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지구리하다는말 아세요?
히지구리한 색이 뭐냐 하니까
히지구리가 히지구리지 뭐냐세요
사전에도 없는말
그런말 쓰는분 계신가해서요
대충 어감상 무슨 뜻인진 알겠지만요 ㅎ
1. ...
'16.2.21 8:36 PM (119.71.xxx.61)시쭈구리 아닌가요
저희집은 시쭈구리 ㅎ2. ...
'16.2.21 8:36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히쭈구리 아니에요? ㅋ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들어봤어요
3. ...
'16.2.21 8:37 PM (220.75.xxx.29)희끄무리와 비슷한 걸까요?
4. 진주이쁜이
'16.2.21 8:37 PM (121.124.xxx.71)후줄근하다
5. ㅎㅎ
'16.2.21 8:38 PM (119.70.xxx.159)후줄그레하다,
어딘가 헌옷같은 느낌의 옷,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낡아서 바랜 듯 싸구려냄새나는 듯 멋대가리없다는 뜻 같아요.6. 모나미맘
'16.2.21 8:39 PM (121.191.xxx.99) - 삭제된댓글, 가 어원이고
이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서 으로 변하여 가 되고
다시 탈락현상이 일어나 로 된 것
다시 과 이 된소리, 으로 변한것7. ....
'16.2.21 8:39 PM (121.191.xxx.99) - 삭제된댓글, 가 어원이고
이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서 으로 변하여 가 되고
다시 탈락현상이 일어나 로 된 것
다시 과 이 된소리, 으로 변한것8. 윗분
'16.2.21 8:39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뭔 말이여요?
9. ....
'16.2.21 8:40 PM (121.191.xxx.99) - 삭제된댓글, 가 어원이고
이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서 으로 변하여 가 되고
다시 탈락현상이 일어나 로 된 것
다시 과 이 된소리, 으로10. 아부지
'16.2.21 8:41 PM (211.36.xxx.57)아버지 옆에 계셔서 읽어드렸는데 본인이 쓰는 의미로는 후줄근하곤 다르시대요 ㅎ 경상도 남편은 얄라구지다 아니냐는데 것도 아니라고하시고 ㅎㅎ 히지구리를 왜 모르냐고요
11. 히지구리
'16.2.21 8:41 PM (42.148.xxx.154)그러고 보니 우리 친정에서도 그 말을 쓰네요. 우리는 히주구리 .반가워요 ㅎ
색깔이 선명하지 못하고 싸구려 느낌이 든다.
똑똑하지 못하고 어리버리한 느낌이다.
고급스럽지 못하다 .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색이 무엇인가 물어 보세요.12. ...
'16.2.21 8:43 PM (114.204.xxx.212)틀린 표현이긴한데ㅡ 후즐근하단 표현이고요
히끄무리? 흐린색 얘기하시는거 같아요
검정이나 감색 등 짙은색 사세요13. 아이고~
'16.2.21 8:45 PM (121.130.xxx.134)아버님~
히지구리 오늘 첨 배워갑니다.
살만큼 산 낼 모레 쉰 아줌만데요.
뭐 대충 좋지않은 의미겠거니 짐작은 하지만요.14. 완전 좋아하시네요
'16.2.21 8:47 PM (211.36.xxx.57)댓글 읽어드리고 있는데 완전 너무 좋아하시네요. 실시간으로 댓글이 달리는것도 신기하고 유쾌하긴가봐요. 윗분 아이고 아버님~ 이 댓글은 제가 최유라씨 목소리로 읽었어요 ㅎㅎ
15. 옹
'16.2.21 8:51 PM (116.127.xxx.191)이래서 한국어가 어렵다고 하나보네요
16. 켁..!
'16.2.21 8:58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전 씹주구리인 줄 알았어요. ㅜ
쓰고보니 어감 참..드럽고 상스럽네요.
그 때 전 어린 나이라 기억이 왜곡되었나봐요 ㅋㅋ17. ㅎㅎㅎㅎ
'16.2.21 9:02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우리는 히쭈구리라고 ㅋㅋㅋ합니다
색이 선명치 못하고, 옅은 회색이 감도는 채도 낮은 옷, 그리고 힘이 없는 옷을 히쭈구리 하다고 하데요 ㅋㅋㅋ18. 히지
'16.2.21 9:03 PM (112.150.xxx.220)후지구레는 들어봤어도 히지구리는 첨 들어봅니다
아버님 대체 히지구리한 색은 어떤 색인지 딱 집어서 말씀해주세요19. ...
'16.2.21 9:06 PM (59.15.xxx.61)아버님~~
히지구리가 뭡니까?
히쭈구리 라고 학실히 발음하이소.
윗님이 제대로 설명해 주신듯요.20. ㅁㅁ
'16.2.21 9:1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까망도 아닌 하양도 아니
그런 컬러요
제 고향에선 그런 뜻이었어요21. 대답하시길
'16.2.21 9:12 PM (211.36.xxx.57)"히쭈구리라고 하면 너무 발음이 강하잖아. 히지구리라고 해야 흐릿하고 흐리멍덩해보이지. 그런다고 야단도 쳐? 허 참"
22. 청주
'16.2.21 9:12 PM (1.228.xxx.48)47인데요 히쭈구리하다
많이 썼어요
때깔안나고 볼품없을때23. 강원도 말일까요
'16.2.21 9:13 PM (211.36.xxx.57)아버지 고향이 원주거든요.
24. 000
'16.2.21 9:15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ㅎㅎㅎ 히쭈구리가 맞네요~
어른들은 화사한 색깔로 사드리세요
우리 눈에는 우아해보이는 색깔인 비둘기색, 쥐색, 회색, 옅은 감색 이런 색깔은
어르신들 취향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25. 아이고~
'16.2.21 9:19 PM (121.130.xxx.134)아버님~~ (최유라 버전 ㅋ)
반갑습니다.
저희 아버지 고향도 강원도예요.
옥계.
원주랑은 좀 멀어서 그런지 저희 아버지는 그런 말은 안 쓰셨어요.
젊어서 서울 오시긴했지만, 할머니도 히지구리?( 히쭈구리?)
그런 말은 안 쓰셨으니 강원도 사투리라고 단정짓긴 힘들죠?26. 후줄구리
'16.2.21 9:28 PM (211.36.xxx.186)랑 비슷해요 거서겁니다
경상도에선 많이씁니다 ㅋㅋ27. susan
'16.2.21 9:29 PM (118.220.xxx.196)아이고~ 님
옥계 바로 옆 정동진인데, 저희 집에선 히쭈구리라는 말 썼어요. ㅋ
저희 증조 할아버지 때부터 그 동네 토박이예요.28. 아이고~
'16.2.21 9:33 PM (121.130.xxx.134)susan님도 반갑습니다. ㅎㅎ
아 강원도에서 원래 쓰는 군요.
저희 할머니랑 아버지가 안 쓰셔서 몰랐어요.
정동진도 몇 번 가봤는데 강원도 참 좋아요.
동해 바다가 최고죠.29. 저희
'16.2.21 9:46 PM (112.169.xxx.164)부모님 경상도 분이신데
히쭈구리 많이 쓰셨어요30. 11
'16.2.21 10:00 PM (183.96.xxx.241)댓글도 , 아버님 반응도 재밌네요 ~
31. ㅁㅁ
'16.2.21 10:1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전 충북인데 부모님 쓰던말입니다
32. ㅋ
'16.2.21 10:22 PM (58.239.xxx.151) - 삭제된댓글니지구리는 모르지시나요? 우리는 아이고 니지구리송판이다, 이런말 썼거든요
33. 저는
'16.2.21 10:22 PM (121.54.xxx.185)히석시그리 하다는말들었어요-경북
34. .........
'16.2.21 10:2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ㅋ.우리 동네에서는 히주구리라고 하는데요
35. 빵
'16.2.21 10:46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니지구리 히석시그리 다 재밌네요 ㅎㅎ
저는 히쭈구리 문화권입니당36. ㅎㅎ
'16.2.21 10:59 PM (210.123.xxx.111)대구- 히쭈구리 라는 말 썼어요. 히석시그리 라는 말은 경북 어디인가요? 궁금해요.
37. ㅇㅇ
'16.2.21 11:22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히덕스그리
대구사람한테 들어봄. 색이 진하지 않고 탁한 느낌 ㅋ38. 아프지말게
'16.2.21 11:37 PM (121.139.xxx.146)히주그리..
흐멀건,히멀건
후줄근..
같은 맥락 아닐까요
색상이 선명하지않고
흐릿하고 촌스럽다^^39. 0000
'16.2.21 11:56 PM (211.58.xxx.189)히쭈그리....
먼가 구잘구질 촌스러운..낡은...생기가없는.흐릿한.
티미한..
대구입니다.40. 어르신들은
'16.2.22 12:37 AM (121.165.xxx.171)젊은 세대랑 달리
빛깔이 뭔가 딱 선명한 그런걸 좋아하셔요
모든색에 회색을 섞으면
우리가 말하는 내츄럴칼라 ㅋㅋ
우리가 세련되어 보인다 느끼는 탁한 느낌의 빛깔들은
다 후지구리 한걸로 보이시는거 같아요
청색 적색 검정색 녹색처럼 여러가지 색일지언정
이렇게 딱 떨어지는 채도 높은 색상들이41. 어르신들이
'16.2.22 12:38 AM (121.165.xxx.171)좋아하시는
42. 핸펀오타
'16.2.22 12:38 AM (121.165.xxx.171)죄송합니다
43. 핸펀오타
'16.2.22 12:40 AM (121.165.xxx.171)색 종류의 문제 아니고
채도가 높은 깔끔한 색상
그래야 새로 산 옷 같다고 느끼시는거 같더라구요 ㅎㅎ44. ㅇㅇ
'16.2.22 5:27 AM (121.173.xxx.195)충청도... 히쭈구리로 썼습니다.
뭔가 후줄근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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