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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지구리하다는말 아세요?

히지구리 조회수 : 4,596
작성일 : 2016-02-21 20:34:05
아버지가 히지구리한 색이 싫다고 하셔서
히지구리한 색이 뭐냐 하니까
히지구리가 히지구리지 뭐냐세요

사전에도 없는말
그런말 쓰는분 계신가해서요

대충 어감상 무슨 뜻인진 알겠지만요 ㅎ
IP : 211.36.xxx.5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1 8:36 PM (119.71.xxx.61)

    시쭈구리 아닌가요
    저희집은 시쭈구리 ㅎ

  • 2. ...
    '16.2.21 8:36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히쭈구리 아니에요? ㅋ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들어봤어요

  • 3. ...
    '16.2.21 8:37 PM (220.75.xxx.29)

    희끄무리와 비슷한 걸까요?

  • 4. 진주이쁜이
    '16.2.21 8:37 PM (121.124.xxx.71)

    후줄근하다

  • 5. ㅎㅎ
    '16.2.21 8:38 PM (119.70.xxx.159)

    후줄그레하다,
    어딘가 헌옷같은 느낌의 옷,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낡아서 바랜 듯 싸구려냄새나는 듯 멋대가리없다는 뜻 같아요.

  • 6. 모나미맘
    '16.2.21 8:39 PM (121.191.xxx.99) - 삭제된댓글

    , 가 어원이고
    이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서 으로 변하여 가 되고
    다시 탈락현상이 일어나 로 된 것
    다시 과 이 된소리, 으로 변한것

  • 7. ....
    '16.2.21 8:39 PM (121.191.xxx.99) - 삭제된댓글

    , 가 어원이고
    이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서 으로 변하여 가 되고
    다시 탈락현상이 일어나 로 된 것
    다시 과 이 된소리, 으로 변한것

  • 8. 윗분
    '16.2.21 8:39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뭔 말이여요?

  • 9. ....
    '16.2.21 8:40 PM (121.191.xxx.99) - 삭제된댓글

    , 가 어원이고
    이 구개음화 현상에 의해서 으로 변하여 가 되고
    다시 탈락현상이 일어나 로 된 것
    다시 과 이 된소리, 으로

  • 10. 아부지
    '16.2.21 8:41 PM (211.36.xxx.57)

    아버지 옆에 계셔서 읽어드렸는데 본인이 쓰는 의미로는 후줄근하곤 다르시대요 ㅎ 경상도 남편은 얄라구지다 아니냐는데 것도 아니라고하시고 ㅎㅎ 히지구리를 왜 모르냐고요

  • 11. 히지구리
    '16.2.21 8:41 PM (42.148.xxx.154)

    그러고 보니 우리 친정에서도 그 말을 쓰네요. 우리는 히주구리 .반가워요 ㅎ
    색깔이 선명하지 못하고 싸구려 느낌이 든다.
    똑똑하지 못하고 어리버리한 느낌이다.
    고급스럽지 못하다 .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색이 무엇인가 물어 보세요.

  • 12. ...
    '16.2.21 8:43 PM (114.204.xxx.212)

    틀린 표현이긴한데ㅡ 후즐근하단 표현이고요
    히끄무리? 흐린색 얘기하시는거 같아요
    검정이나 감색 등 짙은색 사세요

  • 13. 아이고~
    '16.2.21 8:45 PM (121.130.xxx.134)

    아버님~
    히지구리 오늘 첨 배워갑니다.
    살만큼 산 낼 모레 쉰 아줌만데요.

    뭐 대충 좋지않은 의미겠거니 짐작은 하지만요.

  • 14. 완전 좋아하시네요
    '16.2.21 8:47 PM (211.36.xxx.57)

    댓글 읽어드리고 있는데 완전 너무 좋아하시네요. 실시간으로 댓글이 달리는것도 신기하고 유쾌하긴가봐요. 윗분 아이고 아버님~ 이 댓글은 제가 최유라씨 목소리로 읽었어요 ㅎㅎ

  • 15.
    '16.2.21 8:51 PM (116.127.xxx.191)

    이래서 한국어가 어렵다고 하나보네요

  • 16. 켁..!
    '16.2.21 8:58 P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전 씹주구리인 줄 알았어요. ㅜ
    쓰고보니 어감 참..드럽고 상스럽네요.
    그 때 전 어린 나이라 기억이 왜곡되었나봐요 ㅋㅋ

  • 17. ㅎㅎㅎㅎ
    '16.2.21 9:02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우리는 히쭈구리라고 ㅋㅋㅋ합니다

    색이 선명치 못하고, 옅은 회색이 감도는 채도 낮은 옷, 그리고 힘이 없는 옷을 히쭈구리 하다고 하데요 ㅋㅋㅋ

  • 18. 히지
    '16.2.21 9:03 PM (112.150.xxx.220)

    후지구레는 들어봤어도 히지구리는 첨 들어봅니다
    아버님 대체 히지구리한 색은 어떤 색인지 딱 집어서 말씀해주세요

  • 19. ...
    '16.2.21 9:06 PM (59.15.xxx.61)

    아버님~~
    히지구리가 뭡니까?
    히쭈구리 라고 학실히 발음하이소.
    윗님이 제대로 설명해 주신듯요.

  • 20. ㅁㅁ
    '16.2.21 9:1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까망도 아닌 하양도 아니
    그런 컬러요
    제 고향에선 그런 뜻이었어요

  • 21. 대답하시길
    '16.2.21 9:12 PM (211.36.xxx.57)

    "히쭈구리라고 하면 너무 발음이 강하잖아. 히지구리라고 해야 흐릿하고 흐리멍덩해보이지. 그런다고 야단도 쳐? 허 참"

  • 22. 청주
    '16.2.21 9:12 PM (1.228.xxx.48)

    47인데요 히쭈구리하다
    많이 썼어요
    때깔안나고 볼품없을때

  • 23. 강원도 말일까요
    '16.2.21 9:13 PM (211.36.xxx.57)

    아버지 고향이 원주거든요.

  • 24. 000
    '16.2.21 9:15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ㅎㅎㅎ 히쭈구리가 맞네요~
    어른들은 화사한 색깔로 사드리세요

    우리 눈에는 우아해보이는 색깔인 비둘기색, 쥐색, 회색, 옅은 감색 이런 색깔은
    어르신들 취향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 25. 아이고~
    '16.2.21 9:19 PM (121.130.xxx.134)

    아버님~~ (최유라 버전 ㅋ)
    반갑습니다.
    저희 아버지 고향도 강원도예요.
    옥계.

    원주랑은 좀 멀어서 그런지 저희 아버지는 그런 말은 안 쓰셨어요.
    젊어서 서울 오시긴했지만, 할머니도 히지구리?( 히쭈구리?)
    그런 말은 안 쓰셨으니 강원도 사투리라고 단정짓긴 힘들죠?

  • 26. 후줄구리
    '16.2.21 9:28 PM (211.36.xxx.186)

    랑 비슷해요 거서겁니다
    경상도에선 많이씁니다 ㅋㅋ

  • 27. susan
    '16.2.21 9:29 PM (118.220.xxx.196)

    아이고~ 님
    옥계 바로 옆 정동진인데, 저희 집에선 히쭈구리라는 말 썼어요. ㅋ
    저희 증조 할아버지 때부터 그 동네 토박이예요.

  • 28. 아이고~
    '16.2.21 9:33 PM (121.130.xxx.134)

    susan님도 반갑습니다. ㅎㅎ
    아 강원도에서 원래 쓰는 군요.
    저희 할머니랑 아버지가 안 쓰셔서 몰랐어요.
    정동진도 몇 번 가봤는데 강원도 참 좋아요.
    동해 바다가 최고죠.

  • 29. 저희
    '16.2.21 9:46 PM (112.169.xxx.164)

    부모님 경상도 분이신데
    히쭈구리 많이 쓰셨어요

  • 30. 11
    '16.2.21 10:00 PM (183.96.xxx.241)

    댓글도 , 아버님 반응도 재밌네요 ~

  • 31. ㅁㅁ
    '16.2.21 10:1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전 충북인데 부모님 쓰던말입니다

  • 32.
    '16.2.21 10:22 PM (58.239.xxx.151) - 삭제된댓글

    니지구리는 모르지시나요? 우리는 아이고 니지구리송판이다, 이런말 썼거든요

  • 33. 저는
    '16.2.21 10:22 PM (121.54.xxx.185)

    히석시그리 하다는말들었어요-경북

  • 34. .........
    '16.2.21 10:2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ㅋ.우리 동네에서는 히주구리라고 하는데요

  • 35.
    '16.2.21 10:46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니지구리 히석시그리 다 재밌네요 ㅎㅎ
    저는 히쭈구리 문화권입니당

  • 36. ㅎㅎ
    '16.2.21 10:59 PM (210.123.xxx.111)

    대구- 히쭈구리 라는 말 썼어요. 히석시그리 라는 말은 경북 어디인가요? 궁금해요.

  • 37. ㅇㅇ
    '16.2.21 11:22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히덕스그리
    대구사람한테 들어봄. 색이 진하지 않고 탁한 느낌 ㅋ

  • 38. 아프지말게
    '16.2.21 11:37 PM (121.139.xxx.146)

    히주그리..
    흐멀건,히멀건
    후줄근..
    같은 맥락 아닐까요
    색상이 선명하지않고
    흐릿하고 촌스럽다^^

  • 39. 0000
    '16.2.21 11:56 PM (211.58.xxx.189)

    히쭈그리....
    먼가 구잘구질 촌스러운..낡은...생기가없는.흐릿한.
    티미한..
    대구입니다.

  • 40. 어르신들은
    '16.2.22 12:37 AM (121.165.xxx.171)

    젊은 세대랑 달리
    빛깔이 뭔가 딱 선명한 그런걸 좋아하셔요
    모든색에 회색을 섞으면
    우리가 말하는 내츄럴칼라 ㅋㅋ
    우리가 세련되어 보인다 느끼는 탁한 느낌의 빛깔들은
    다 후지구리 한걸로 보이시는거 같아요
    청색 적색 검정색 녹색처럼 여러가지 색일지언정
    이렇게 딱 떨어지는 채도 높은 색상들이

  • 41. 어르신들이
    '16.2.22 12:38 AM (121.165.xxx.171)

    좋아하시는

  • 42. 핸펀오타
    '16.2.22 12:38 AM (121.165.xxx.171)

    죄송합니다

  • 43. 핸펀오타
    '16.2.22 12:40 AM (121.165.xxx.171)

    색 종류의 문제 아니고
    채도가 높은 깔끔한 색상
    그래야 새로 산 옷 같다고 느끼시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 44. ㅇㅇ
    '16.2.22 5:27 AM (121.173.xxx.195)

    충청도... 히쭈구리로 썼습니다.
    뭔가 후줄근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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