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넬같이 파우더리한 향수 역하다는 말에 대해서...

dd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16-02-21 19:08:40

샤넬 5번이나 롤리타렘피카, 헤라 지일같은 파우더리한 향수 말이에요

저는 이런향 뿌릴때 딱 한번만 펌핑하거든요

그럼 금방 뿌린거라도 전혀 진하지 않고 사람들ㄹ한테 향수뭐냐고 그런질문 많이받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향수 뿌릴떄 두세번씩은 펌핑하니까 이게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좋은향도 양을 잘 조절하면 얼마든지 세련되게 표현할수 있거든요

특히 이런 파우더리한 향수는 한번펌핑이랑 두번펌핑의 향이 완전히 다를정도인데

한번만 펌핑하면 딱 좋아요


근데 제가 지인들이랑 얘기할때도보면

향수를 이렇게 진한거 뿌릴때도 한번만 펌핑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역하다는 사람들은 두세번 펌핑한 사람들 냄새 맡고 그런거같네요

날듯 안날듯한 정도로 수위를 조절하면 정말 좋은 향인데..

솔직히 제가 파우더리한 향을 좋아해서 지나가는사람이 이런향수 뿌리면 알아채는데요

저처럼 뿌리는사람이 거의없고

그런향을 좋아하는 제가 지나가면서 맡아도 진하고 머리아프다고 느껴질때가 많아요


백화점 1층매장 향도 정말 강해요 제가 뿌려봐서 아는데

매장에서 그정도면 정말 많이뿌린 수준이고

거의 한번만뿌리는 사람이 없으니까..

근데 전 이런향수 뿌리고나갔을때 향수 뭐쓰냐고 향 좋다는말 정말많이 들어요

한번만 펌핑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IP : 117.131.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1 7:11 PM (121.140.xxx.127)

    한번도 싫어요 호불호 갈리는 향 맞아요 백화점서 샤넬매장 오래 있음 좀 별로입니다

  • 2. 저도
    '16.2.21 7:13 PM (114.204.xxx.212)

    너무 강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향수를 잘 안써서 그런지 민감해요

  • 3. 러블리자넷
    '16.2.21 7:24 PM (211.36.xxx.112)

    롤리타 역해요 샤넬은 진하지만 갠적으롬 좋음 우리나라사람들이좋아하는향은 아닌거 같아요

  • 4. 저는
    '16.2.21 7:24 PM (1.227.xxx.145)

    연하게 나도 그 향 자체가 느끼한 화장품냄새같아서 별로 안좋아해요 차라리 남자향수가 나아요. 시원한 향을 좋아해서요 ㅠㅠ

  • 5. 역해요...
    '16.2.21 7:28 PM (175.120.xxx.173)

    한번 직사도 아닌 공중 분사로 뿌려도 역해요..

  • 6. 맞아요.
    '16.2.21 7:35 PM (203.243.xxx.92)

    적당한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롤리타나 아나이스 아나이스 향 엄청 싫어하는데
    잔향은 나쁘지 않더라고요.

  • 7. 어제 동네 마트에서
    '16.2.22 12:48 AM (124.56.xxx.218)

    저녁시간인데 지나가는 평범한 아줌마에게서 진한 비누향같은 향수냄새나는데 순간 욕나오군요. 전혀 꾸미지않은 상태에 향수만 냅다뿌려서 얼마나 엄발란스 해보이기까지 하던지. . 지는 남들이 좋은향난다고 할줄아는지. . . 저 향수 좋아해서 지나가다 좋은향수 뿌린분 보면 다시 돌아보고 쫓아가서 물어보고 싶을만큼 향수 좋아하는 사람인데도요.
    뿌리는 정도에 따라 독이 될수도 매력이 될수도 있는게 향수구나 느꼈어요.

  • 8. 우리나란 유독
    '16.2.22 12:54 AM (1.232.xxx.217)

    향수 싫어하는 사람들 많은듯요
    저는 겨울내내 탈취 한번 안한 코트며 패딩에 밴 고기냄새 담배찌든냄새 몸냄새땜에 맨날 지하철이 지옥이지
    향수땜에 구토나는 적은 일년에 몇번 없던데

  • 9. ..
    '16.2.22 1:48 A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취향 차이나 감각의 예민함 정도가 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살짝이든 아니든 샤넬 넘버 5향은 토할 것 같아요.
    그 비슷한 류의 향은 다 괴롭더군요..

  • 10.
    '16.2.22 2:38 AM (59.16.xxx.187)

    렘피카나 지일.. 그런 깊은 파우더리함을 좋아하는데
    싫다는분들도많고..
    우리나라사람들 취향은 아닌가봐요
    그래서 가볍고 프레쉬한 향수들이 많이 팔리는듯

  • 11. 살짝은...
    '16.2.22 1:59 PM (218.234.xxx.133)

    그거 살짝 뿌리면 아기 파우더 냄새 나는데 아기 파우더 냄새 싫진 않잖아요.
    향수는 그 사람이 내 옆을 쓱 지나쳐갈 때(그 바람에) 느낄 수 있는 정도가 제일 좋은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532 82님들 혹시 아실까요? 4 다큐 2016/02/22 709
530531 이런 경우 이혼만이 답일까요. 62 .... 2016/02/22 14,100
530530 밥만 먹으면 임산부같이 배가 나와요 8 ... 2016/02/22 13,431
530529 우리 남편의 장점 얘기해봐요^^ 22 까칠마눌 2016/02/22 2,708
530528 1분30초 ..정말 길어요. 5 .. 2016/02/22 1,793
530527 클러치백으로 아이담임 치던 그 학부모 7 기가차 2016/02/21 4,646
530526 남편의 행동 성향이라 생각해야 될까요? 7 이해 2016/02/21 1,531
530525 음성 통화가 소진되면 2 음성 2016/02/21 732
530524 택배 물품 분실된거 같은데 어찌해야하나요? 3 막막 2016/02/21 944
530523 정토불교대학 2 하니미 2016/02/21 1,157
530522 몽쥬약국에서 사와야 할 거 추천해주세요 7 차반 2016/02/21 2,451
530521 자존감 바닥치는 회사 그만두는 게 맞겠죠? 13 ..... 2016/02/21 5,022
530520 전지현 헤라 광고를 보고,, 34 미래 2016/02/21 21,016
530519 호텔 숙박 시에 체크인 날짜.. 4 헷갈림 2016/02/21 1,009
530518 최진언 방금 뭐라고 했나요? 7 sun1 2016/02/21 3,806
530517 어린이집선배님들. 1 음.. 2016/02/21 707
530516 자랑할게 남편밖에 없네요.ㅎㅎ 20 ,, 2016/02/21 5,982
530515 결혼생활 유지하는 그녀들이 이순간 부럽네요 4 부럽네 2016/02/21 3,479
530514 밤에 간단히 먹을만한 간식 뭐가 있을까요? 3 ~~~ 2016/02/21 1,914
530513 분당에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2 .. 2016/02/21 1,146
530512 직장상사가 남편을 질투한다는데 그 이유가 제 미모때문인듯 15 부창부수 2016/02/21 7,196
530511 석사 학위논문 네이버에 다 검색되나요?? 4 석사 2016/02/21 1,791
530510 선반 설치 여자 혼자서 못하죠? 8 질문 2016/02/21 1,116
530509 이유식 시작하려는데 고수님들 봐주세요. 6 이유식초보 2016/02/21 745
530508 조말론 코롱인텐스 써보신분 계세요? 향수 2016/02/21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