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노처녀인데 고덕동 래미안 힐스테이트 매매 어떤가요?

..... 조회수 : 11,284
작성일 : 2016-02-21 15:40:36

지난번에 마흔이 넘도록 원룸같은 곳에서 사는게 너무 지겨워서,

3억초반대의 신축 빌라 매매를 매우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

82님들이 조언 많이 주셔서 극적으로 빌라 매매를 참고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일전에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글 링크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01891)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결혼 계획없는 40대 노처녀인지라 자가주택 소유에 대한 욕구는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은 대부분 예적금이라 자산가치 하락도 걱정이 되고요.


원래 빚있는거 정말 싫어해서 이제까지 대출 받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

한 1억정도 대출 받아서 2017년 초에 입주 예정인 고덕동 래미안 힐스테이스 분양권을 사려고 합니다.

25평이 5억 초반대더이고 분양가에 비해 프리미엄이 2~3천 정도 붙은 상황인데,

제가 거주하는 강동 지역에서는 몇안되는 대단지 새아파트라서 좀 무리를 해서라도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1억대출받은 것은 늦어도 3년 이내에는 갚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직장을 계속 다닐수만 있다면요.ㅜㅜ.)


아무래도 전 재산 빚까지 들어가는 거다 보니 아파트 값 떨어질까, 대출 금리 오를까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제가 워낙 새가슴이기도 합니다만.


지난번처럼 현명한 82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12.169.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아파트
    '16.2.21 3:49 PM (122.40.xxx.206)

    고덕시영아파트가 재건축된거네요. 보니까 세대수도 많고 괜찮은거 같아요.
    싱글이시라면 본인 거주 목적인 집은 꼭 있어야 해요.
    대출금리 부동산 시세 생각하면 집 매매 못해요. 능력있을 때 집 구매 해두세요.

  • 2.
    '16.2.21 3:53 PM (14.32.xxx.195)

    자차면 괜찮은데 대중교통 이용하려면 지하철역이 멀어요.

  • 3. 고덕시영
    '16.2.21 4:03 PM (121.125.xxx.71)

    이동네 25년째 주민이에요.
    고덕시영 재건축한 아파트에는 전세로만 사시고 (입주시 물량 많아 비싸지 않을거에요) 매매로는 나중에 고덕주공2.3단지 재건축하면 그곳이 훨씬 가치로울 겁니다. 5호선이 연장되어 미사지구까지 지하철연장~~~고덕역이 5.9호선환승역으로 될것이며 광문고 건너 비닐하우스들이 상업지구로 되면서 백화점등이 들어설 계획이네요.

  • 4. 아울러
    '16.2.21 4:05 PM (121.125.xxx.71)

    현재 암사대교 개통되고 차소리 많이 나요. 물론 시스템창이 소음을 막아주지만 여름에는?????열고 있으면...

  • 5. 너무
    '16.2.21 4:53 PM (211.246.xxx.134)

    한때 강동구에 살았었는데 도심에서 너무 멀지 않나요?
    암사동이 더 좋은 것 같던데요.
    암사동 역세권 아파트요.
    잠실과도 가깝고 학군도 좋고요.

  • 6. 고래힐
    '16.2.21 5:08 PM (118.222.xxx.32)

    전 괜찮을거 같은데요, 지금 살짝 P 떨어졌다하던데 관심갖고 지켜보다 싸게 나오는거 잡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주위에 재건축중인 곳이 너무 많아서 고래힐은 전세 물량 그리 많지 않거나 전세금이 확 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보는 예측이 많아요
    전 개인적으로 3단지보다는 2단지나 고래힐 추천합니다.
    고래힐을 위치 잘 선정하면 5, 8, 9호선 다 이용할 수 있어요 고래힐 1단지 가장 안쪽 기준으로도 5호선 고덕역까지 10분이면 충분히 가능하고 8호선 예정지역도 중앙광장에서 도보 7~8분 이내거든요

    근데 2단지는 위치는 좋은 편인데 분양가상한제 폐지된 후라서 분양가가 어찌 나올지 몰라서요.
    지금 자금력 되시면 고래힐 소형평수는 괜찮을 것 같네요

  • 7. 전진
    '16.2.21 5:18 PM (220.76.xxx.42)

    내친구가 지금래미안 분양받앗어요 30평대 원래원주민이고 지금은 강남 역삼에 사는데
    공기좋고 살기괜찮은거 같던데요 조용하다는소리 들엇어요 공기는 좋대요
    우리도 지금 째려보고 잇어요 그친구와는 지방 아파트에서부터 같은 아파트 살아서

  • 8. ...........
    '16.2.21 5:4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괜찮은 것 같아요..

  • 9. ...
    '16.2.21 5:56 PM (211.209.xxx.22)

    아파트 사는게 좋을것 같아요
    치안 문제도 있으니까요.
    자녀가 있으면 자식을 위해 투자하겠지만
    없다면 자신을 위해 투자해도 좋을거 같아요

  • 10. ..
    '16.2.21 6:07 PM (1.226.xxx.30)

    도심에서 먼 것 같아요. 그리고 미사, 위례 때문에(주변 지역 공급 많아서)
    나중 개포까지 재건축 되고 나면 인기 덜하지 않을까요?
    도심 가까운 쪽으로 붙으세요.
    차라리 4억선으로 선릉쪽이나 용산쪽 소형 아파트(관리비 적은 주상복합아파트라도..)가 낫지 않을까요?(호재 있고 공급 많지 않은 곳..)
    정년 보장된 직장 아니면 전재산 집에 쏟아붓는 건, 더구나 대출까지 받는 건 아니라고 봐요..

  • 11.
    '16.2.21 9:29 PM (210.106.xxx.147)

    저도 40 노처녀 인데
    몇 년전에 잘 알아보지도 않고 집 샀다 빚 갚느라 고생은 고생대로
    집에 문제가 많아 고생하고
    손해만 면하고 겨우 탈출하듯 팔았어요

    집사시는 거 찬성인데 무조건 직접 가보고 발품팔아보고 사셔야돼요

  • 12. aa
    '16.2.21 9:37 PM (121.131.xxx.41)

    한 2년 정도 지켜보다 결정하시죠.

    금리인상 꼭지 치고 얼마 후가 매수시점이라니.
    잘 숙고해 보세요.

  • 13. ....
    '16.2.22 1:32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거기 전평형 완전 미분양 된 곳인데
    작년에 집값 오르면서 미분양이 해소되긴 했지만
    왜 심하게 미분양이 되었을까요..거긴 서울의 끝이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80 반지 크기만 줄이면 진상손님 일까요? 5 엄마가 평생.. 2016/07/10 2,988
575079 초등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세요 5 ㅡㅡ 2016/07/10 1,032
575078 복숭아뼈 물혹이 터졌어요 1 살것같네 2016/07/10 3,556
575077 흑설탕 팩 팔면 누가 살까요? 21 뭐라도해야지.. 2016/07/10 5,596
575076 시아버님이 7달안으로 빚을갚아주신다고 6 2016/07/10 3,701
575075 참을 수 있을까요... 3 제가... 2016/07/10 1,161
575074 성추행심학봉을 두둔하던 여성의원들이.. 3 ㅇㅇ 2016/07/10 846
575073 침대 매트리스 왜캐 비싼가요 7 매트리스 2016/07/10 3,372
575072 배란통이 많이 심해요 1 고래사랑 2016/07/10 2,277
575071 대학등록금이 얼마쯤하나요? 19 2016/07/10 6,171
575070 개콘 사랑이Large 코너에 나오는 노래 개콘 2016/07/10 759
575069 흑설탕팩 마사지 문지르는거 몇초간하세요? 1 드디어나도?.. 2016/07/10 2,299
575068 지난번 시애틀 여행 추천... 1 지민엄마 2016/07/10 900
575067 실제 약사들은 6 ㅇㅇ 2016/07/10 3,223
575066 네일샵하는 이십년지기 친구 5 q 2016/07/10 6,248
575065 제주도 - 횟집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요... 4 여행 2016/07/10 1,793
575064 여름밤... 추리소설에 빠지다. 29 여름밤 2016/07/10 3,474
575063 저도 말투 고민..퉁퉁거리고 무뚝뚝한 말투예요 6 에휴 2016/07/10 2,271
575062 결혼생활 17년만에 많이 지친것같은 안정환부인.JPG 49 ㅇㅇ 2016/07/10 40,634
575061 요즘 마늘 가격 어떤가요? 지인에게 산 마늘 안좋은거같아서요 2 토리 2016/07/10 2,153
575060 아..말 재밌게 잘하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ㅠㅠ hhh 2016/07/10 788
575059 내가 이상한건지 그래 그런거야 8 ㅇㅇ 2016/07/10 2,373
575058 자동차 타이어가 문제인데 공업사vs타이어전문숍 3 열대야 2016/07/10 793
575057 자연드림 머스코바도 그걸로 흑설탕팩 만들어두되나.. 2016/07/10 894
575056 고딩 아들이랑 아이가 다섯 같이 봤는데요 5 ㅇㅇ 2016/07/10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