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향' 보시기 전에 '동주'를 보심이??

zzz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6-02-21 15:33:55

상영관이 별로 없고 이번 주 새로 영화가 나오면

아마도 별로 없는 상영관이 줄어들거나 간판 내릴 것 같은데..

그전에 꼭 '동주'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막연하게 의무감으로 봤는데요

이건 의무감 이전에..정말 좋은 영화라는 것을 절절하게 느끼고 왔어요.


엔딩 크레닛이 끝날 때까지

사람들이 앉아있다는 것..정말 오랜만에 본 풍경이었거든요.

윤동주 시인의 시 하나 읊조려 보신 분들은 특히 꼭..^^


이준익 감독이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든 것 같아요.

IP : 119.70.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2.21 4:10 PM (211.36.xxx.85)

    이 영화는 의무입니다. 저도 영화추천 이나 아무리 재미있어도 두번 보는 법이 없는데 이 영화는 한번 더 보려고 예약했네요 ..종일 반복해 강하늘 ost 자화상 듣고 있어요
    가슴이 먹먹하고 아려요

  • 2. 맞아 맞아
    '16.2.21 4:32 PM (122.46.xxx.101)

    저도 메가박스 수유에서 '동주' 보고 왜 '귀향'은 팜플렛만 넣고 상영일정 없냐고 항의했네용~~^^

  • 3.
    '16.2.21 4:40 PM (66.249.xxx.208)

    동주, 귀향 꼭 볼께요

  • 4. 각시둥글레
    '16.2.21 6:09 PM (175.121.xxx.139)

    귀향도 기대되고
    동주도 꼭 보고 싶네요.

  • 5. 좀전에
    '16.2.21 6:15 PM (124.53.xxx.27)

    보구 왔어요
    중딩 딸이랑 보려했는데 친구 만나러 가서. 못기다리고 혼자 봤어요
    딸이랑 가서 또 보려구요

    마지막에 엄청 눈물 났어요. 대사랑 장면이랑 음악이랑. 지금 내가 사는 시대랑.... 눈물이 안 멈춰져 10 분은 혼자 흐느낀듯...
    박정민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굿
    흑백화면과. 음악이. 잘 살린듯
    초반에 시를 너무 빨리 읊어 싫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잘 스며든 느낌이구요

    이 아프고 뒤틀린 역사와 사회가 언제 자주 독립적으로 정상적으로 굴러갈지. 가슴이 많이 아프고 분했어요
    동주 몽규 같은 수많은 청년들이 절망하고 슬퍼했을 그 시대를 알 수 없을 아이들과 청년들이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 6. 웬만하면
    '16.2.21 6:25 PM (211.36.xxx.85)

    혼자 보시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866 두발로 걷는 고양이꿈 3 ..... 2016/03/31 1,261
542865 초코파이 바나나맛 맛있네요 4 ㅇㅇ 2016/03/31 2,094
542864 면담때 담임선생님 치킨 드리는것 이상한가요 43 mint 2016/03/31 5,940
542863 문재인님 지원유세방송 실시간으로 볼수있어요~ 5 ㅈㅈ 2016/03/31 547
542862 내일 점심 초대 튀김요리 오늘 밤에 튀기고 내일 한번 더 튀겨도.. 3 튀김 2016/03/31 945
542861 내 첫 고양이 - 이런 슬픔 후에 9 ** 2016/03/31 1,228
542860 선관위....거짓말입니다. 5 노종면 2016/03/31 1,234
542859 교촌 허니콤보랑 레드콤보 중 어떤게 더 맛있나요. 8 ... 2016/03/31 2,481
542858 뜨개 학원에서 환불을 안 해줍니다. 어떻게 하나요? 4 심약한그대 2016/03/31 1,840
542857 40 넘어가면서 생긴 병중에 하나가 알러지에요.. 9 ㅇㅇ 2016/03/31 3,958
542856 한심한 안땡강이 홧병 2016/03/31 493
542855 영작하나만 부탁드려요~~~"너에게 지쳤다" 2 ........ 2016/03/31 1,202
542854 베이킹 고수님 타르트 질문있어요.. 1 빵빵 2016/03/31 606
542853 비립종 제거 - 둘 중 어느 피부과가 나을까요? 5 피부 2016/03/31 2,902
542852 고1때 열정이 과해 다 사주었는데요. 1 자습서환불 2016/03/31 982
542851 딸애 서빙 아르바이트에 청소,짐나르기까지 시킨다고 19 2016/03/31 3,459
542850 영어책 오디오파일 ? 2 궁금 2016/03/31 916
542849 16년동안 자식을 나몰라라 했던 인간이 기초수급자 신청 4 엄마 2016/03/31 2,434
542848 식사중 옆테이블 손님들의 대화 11 춘곤증 2016/03/31 5,934
542847 태국여행시 부치는 수하물에 생수병 넣어도 될가요?? 3 미세먼지싫어.. 2016/03/31 2,025
542846 출퇴근용으로 회사에서 제공해준 차량(법인차량) 8 ... 2016/03/31 2,489
542845 고양이 키우면서 제 양육태도가 반성이 되네요. (양묘일까요..).. 7 복이어멈 2016/03/31 1,694
542844 나는 친오빠 결혼식에 안갔어요 2 ㄴㅇㄹ 2016/03/31 2,947
542843 월급이 어느정도가 평균? 8 ... 2016/03/31 3,953
542842 착한듯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 2 r 2016/03/3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