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경매아파트 들어가도 될까요

이사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6-02-21 15:26:19

학군 따라  학교근처 집 알아보러 일주일 다녀봤는데. 

금액에 맞춰 딱부러지게 기운만 빠지고 맘에 드는 곳이 없네요 ㅠㅠ 


어제 30평대 아파트가 하나 있어 가봤더니.  비어있는 집이라 생각보다 넓어보이고

시세보다 5천 정도 저렴..게다가 오래 살 사람 구한다고. 다 좋아보여 계약금 걸려고 했더니.

마지막에 부동산 분 말씀이  경매된 집을 집주인이 낙찰받은 것인데.  전세금 받자마자 다 값는다고.

즉, 전세금 전액이. 다  들어가야 그 집 이 안고잇는 빚이 탕감되는 식인가보더라구요

: 법원 경매된 집을 낙찰받은 분이.  전세를 놓는 건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안전한 걸까요??


또 다른 집.  

주택인데. 2층집예요. 음..  전혀 관리가 안되어있어  담벼락은 낮아서 사람 키 높이

2평 남짓 잔디 마당이 있긴 한데 넘 방치되어. 담벼락에서부터 내려온 칡덩굴이 엉켜서 얼기설기.

고양이 한마리가 넘어들어와 어슬렁어슬렁 ~  걱정했던 쥐는 없겟더라구요

넘 춥고 보일러에서 물이 새서. 바닥에. 물이 흥건.  화장실과 . 씽크대는 가히 20년은 넘어보이는. 옛날식

창문이 아귀가 잘 안맞아서 열고닫기 뻑뻑. 방범 때문인지 모든 창문이며 문이

조잡한 자물쇠로 잠겨져 있더라구요.  맘만 먹으면. 가볍게 문따고 들어올수 있는 분위기.

다만. 넓고  딱..옛날 주택 모양새.. 2층까지 방 6개. 

집 주인이 전혀 투자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으니 들어와 살테면 살아라~는 식인데.

전세금은 다른곳에 비해 많이 저렴해요. 또한 전철역과 학교가 가까움에도 무척 조용.

주택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꿈은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돈 들여. 수리라고 해서 들어와볼까.. 80% 맘 먹고 돌아서는데.

마지막 뜨악햇던 점이 .. 지하창고 비스무리한 게 보여서 저 문은 뭐냐고 물으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세들어 살고 계신다고.. 에효효........


세번째 집은. 빌라인데.  무조건 분양. 매매..

친정 시댁 양가 모두 빌라 구입햇다가 빼도박도 못하고 지금 현재까지도 살고계신데. 

당시 들어갈 땐 신축이엇으나 현재는 젤 오래된 빌라.

내놓아도 보러오는 사람도 없어용..  딱 이 집이 전세면.. 냉큼 들어가겟는데.. 힘드네요

IP : 175.113.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1 3:37 PM (122.40.xxx.206)

    경매된 집은 나중에 만기되어서 나올 때 전세금 확실히 받을수 있나요? 찝찝하네요.
    주택은 너무 낡고 수리도 안되어서 살기 힘드실 것 같아요.....
    빌라도 비추이고
    다른 데 좀 더 찾아보세요.

  • 2. ....
    '16.2.21 4:31 PM (211.172.xxx.248)

    경매였던집 낙찰받은거면 문제 없어요.
    다만 전세금으로 모든 대출을 갚는다는 것을 특약으로 넣으세요.
    저도 주인이 대출이 있어서 전세금으로 갚는다길래 아예 전세금중에 대출금만큼을 저희가 대출을 갚았어요. 차액만 주인주고요. 부동산에게 일처리만 확실히 시키면 돼요.

    그리고 헌 주택 세입자가 수리해놓으면 집주인이 맘 바껴요.
    자기가 들어온다고 나가라는 경우 많아요
    아님 전월세 비싸게 올려놓거나.

  • 3. 원글
    '16.2.21 4:51 PM (175.113.xxx.180)

    아.. 감사해요. 역시 82예요 ^^

  • 4. ..
    '16.2.21 5:51 PM (114.204.xxx.212)

    셋중엔 1 번요
    대출금 다 갚는 조건으로요

  • 5. 전진
    '16.2.21 10:06 PM (220.76.xxx.42)

    경매집은 부동산이나 집주인하고 같이가야해요 저당잡힌은행에 집주인 소개하는부동산 원글님 남편
    저당잡힌 은행에가서 은행원 설명을 잘듣고 서류를 보세요 그럼 확실해요 바뻐도 남편 꼭 데려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646 우유 데우는 주전자에서 우유냄새가 남는데요 6 ... 2016/02/21 1,195
529645 쇼핑몰운영하는데 1 .. 2016/02/21 1,115
529644 겨드랑이 털나면 키 안 크는거 맞나요? 8 Dd 2016/02/21 4,233
529643 해외에서 결제시 본인명의 카드로 가능한가요? 4 봄방학 2016/02/21 792
529642 호텔엔조이 통햇는데요.요즘은 어디가 더 대세이고 저렴한가요? 5 ghxpf 2016/02/21 2,107
529641 사무보조 개인사업자 문의드려요 ㅠㅠㅠ플리즈 4 boromi.. 2016/02/21 866
529640 누낭염 땜에 죽을 거 같아요 2 ㅇㅇ 2016/02/21 2,367
529639 잘난체 하는 남편 앞에서 당당해지는.. 1 MICROp.. 2016/02/21 942
529638 왜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 할까요.. 39 미혼 2016/02/21 10,545
529637 영화 '동주' 지금까지 감동 중이예요~~♥ 7 아마 2016/02/21 3,394
529636 정동영 "김종인 영입한 문재인, 부끄러운 줄 알라&qu.. 21 매국노들 2016/02/21 1,986
529635 이 세상에 대화가 통하고 잘맞는 사람은 없다?? 3 궁금증 2016/02/21 1,571
529634 다들 돈벼락 맞고 싶겠죠? .. 2016/02/21 687
529633 키 160 자전거 추천해 주세요 1 . 2016/02/21 936
529632 각 지방별 미인들 35 .. 2016/02/21 11,150
529631 안 친한 고딩동창 아버지상 가야할까요? 7 부의 2016/02/21 1,748
529630 고시원과 원룸..조언 6 아들 2016/02/21 2,519
529629 한스킨 젤로 파데 써보신분~ 한스킨 2016/02/21 1,417
529628 그것이 알고싶다 이진수군 사망사건 보신분 8 착각인가? 2016/02/21 3,607
529627 방꾸미기 완성 스탠드 넘 좋네요 1 조타 2016/02/21 2,206
529626 봐 달라고 하면서 의견 제시는 절대로 수용안하는 경우 4 호구?? 2016/02/21 596
529625 대형마트 수입쇠고기 냄새안나게 조리하는법. 3 섬아씨 2016/02/21 1,741
529624 집에 아니면 카페? 9 나가까요 2016/02/21 1,368
529623 신용카드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당황 2016/02/21 1,217
529622 건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6/02/21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