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 할까요..

미혼 조회수 : 10,549
작성일 : 2016-02-21 14:28:35
미혼이라 묻습니다. 
결혼 안해봐서 그 복잡한 속내는 알수 없는 것이겠죠..
아래 나이 40에 별거 10년한 사연
아이가 아빠를 자주 보지도 않는듯 한데
미취학 아이도 아니도 중학생 아이 공부 봐줘야 된다고..
제가 보기엔 그래도 꼬박꼬박 500씩 보내는 돈때문에
이혼 못하는것 같은데
왜 애 핑계를 델까요? 이혼하나 지금 상태나 아이가 아빠 자주 못보는건
같을것 같은데
여기 이혼글 쓰시는분 백이면 백 다들 아이 때문이라고... 
제가 보기엔 본인 문제 인듯 하네요.. 

절대 이론을 조장하자는게 아니니 오해마시길.. 

IP : 211.36.xxx.7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21 2:31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본인이 그 아이라고 생각해봐요.

  • 2.
    '16.2.21 2:33 PM (221.146.xxx.73)

    그 원글 사연에서는 돈 맞죠. 남자가 거지였어봐요. 이혼안하고 사나.

  • 3. .....
    '16.2.21 2:35 PM (121.143.xxx.125)

    글만 보면 이혼할 이유가 별로 없네요.
    어차피 이혼하나 안하나 안보고 사는건 마찬가지이고,
    특별히 새사람 만날거 아니면 지금처럼 생활비 많이 받으면서 애키우는게 낫죠.
    저 경우에 굳이 이혼하는 이유는 새로운 사람 만나려고 하는건데, 아이에게 올인중이니까
    안하는거죠.

  • 4. ...
    '16.2.21 2:38 PM (121.143.xxx.125)

    그리고 결혼해보세요. 돈욕심만 없으면 나는 월 100만원만 있어도 살거 같지만 애키우면 안그래요.
    물욕이 자식에게서 나온다니까요. 애있는 경우 돈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아이때문이죠.
    그 돈을 나에게 쓰고 싶은것보다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크거든요.
    특별히 다른 남자나 여자 만나는거 아니라면 자식때문이라는게 맞다는거죠. 애키우면서 일하는것보다
    일안하면서 서포트해주는게 아이에겐 더 좋기도 하고요.

  • 5. ㅇㅇ
    '16.2.21 2:38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그글 안 봤지만 그아빠랑 아이의 연은 계속 유지가 되는 게 좋고,엄마의 보살핌도 계속 받는 게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도 도 좋을 테고.
    엄마가 이혼하고 새출발 할게 아니라면 굳이 이혼해서 좋은
    이유가 없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가장 소중한 겁니다.
    자기에게 좋은 점이 없으니 이혼 안 하겠죠.ㅋ
    별게 다 궁금합니다.

  • 6. 결혼,아이,이혼이
    '16.2.21 2:39 PM (218.237.xxx.135)

    그렇게 간단한거면
    여기 퍼터지는 사연 구구절절 올리오지도 않아요.
    아이낳으면 사지에 수갑이 채워지는거나 마찬가지.
    그걸 깨려면 내 사지 하나 뜯기는거 감수하는거에요.

  • 7. ....
    '16.2.21 2:45 PM (119.71.xxx.61)

    친구네, 애들이 셋이니 이혼은 안하고 수십년째 별거한채 살고 있어요
    친구가 중학교때 아버지보고 결혼할때 상견례때 두번째 봤다니까요
    좀 기묘하고 이해는 안가는데 나름 이유는 있지않을까 생각해요
    친구는 이혼가정이란 소리 안듣는걸 다행으로 여기는것 같더라구요

  • 8. ㅇㅇ
    '16.2.21 2:47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그 글 안 봤지만 그 아빠랑 아이의 연은 계속 유지가 되는 게 좋고,
    엄마의 보살핌도 계속 받는 게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도 더 좋을 테고.
    엄마가 이혼하고 새출발 할게 아니라면
    굳이 이혼해서 좋은 이유가 없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가장 소중한 겁니다.
    그 엄마가 자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우선 고려되는 게
    자식이라고 판단 했으니 이혼해봐야
    자기에게 좋은 점이 없으니 이혼 안 하겠죠.ㅋ
    별게 다 궁금합니다.

  • 9. ..
    '16.2.21 2:47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그글은 못봤지만 아이 놔두고 혼자 이혼하고 나가면 뭘해서든 잘 살 수 있거든요
    아이를 데리고 나가자니 둘다 고생길이 보이고
    놔두고 나가자니 새엄마와 아빠 밑에서 맘고생하는 아이가 불쌍한거죠.

  • 10. ..
    '16.2.21 2:48 PM (121.181.xxx.147)

    결혼 이혼, 자식이 그렇게 덧셈뺄셈하듯이 딱 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결혼해서 아이 낳는 순간 모든걸 아실겁니다. 그때까지 아무리 말해도 이해할 수 없어요.

  • 11. dd
    '16.2.21 2:48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아이 핑계대고 이혼 안 하는 사라은
    나중에 아이 커서 결혼해서 살아도
    이혼 못해요 그땐 사위나 사돈보기 쪽팔린다고
    어차피 간절하면 이혼해요
    그만큼 덜 절박하니 핑계만 대는거죠

  • 12. 저도
    '16.2.21 2:54 PM (218.38.xxx.253)

    그런소리 이해못했었어요
    지금 아이 중고등 2명 키워요
    싫으면 헤어지면 그만이지 왜 애때문에 핑계를 댈까했는데
    이번설에 이혼얘기 오가며 크게 싸웠어요
    큰아이가 저랑 공감하며 같이 울고했는데
    또 아빠와 엄마의 사이에서 상처를 받다보니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가서 왜 장염이 오래가냐했더니
    스트레스성이라고 하더라구요
    아프기 전날 아빠때뭄에 극도로 스트레스 받은적이 있었기에 저는 깜짝놀랬어요
    아이들이 그날 둘다 울더라구요
    너무 이런상황이 힘들다구요
    제가 경험을 해보니 그래서 애가 좀 커야한다는 말이 이해고 되더라구요

  • 13. ...
    '16.2.21 2:59 PM (125.177.xxx.172)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사위나 며느리 싫다는 의견이 꽤 많았잖아요. 간혹 한번씩 올라오는 이런 질문에 늘 핫하게 반응들이 있으셨어요. 이것만 봐도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있잖아요. 부모의 결정으로 아이에게 굴레가 될수도 있기에 아이장래 생각해서 참는다고 하는거예요.

  • 14. ...
    '16.2.21 3:02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핑계는 맞죠~
    진짜 아이를 위한다면 가정불화자체를 피할수있게 노력하는게 최선이지
    그 불화속에서 참고 사는게 무슨 의미입니까
    22222222

    요즘은 핑계 맞아요.옛날이야
    여자가 가질수 있는 직업이나 일이 없지만

  • 15. ..
    '16.2.21 3:06 PM (58.140.xxx.211)

    저도 미혼일때 그런 생각했었어요.
    결혼전 아이없으시면 아무리 얘기해도 절대 이해못합니다. 왜냐면 세상에 나 자신보다 소중한 존재가 있을거라는걸 전혀 모를 때니깐요.
    이혼요? 저 자신만 생각했으면 수백번도 더했을걸요. 아이없었다면 예저녁에 혼자되는거 망설임없었을 거예요.
    능력없어서? 네. 그말도 맞아요. 하지만 아무리 능력없어도 나 혼자만의 몸이라면 알바라도 해서 생활유지할수있어요. 극빈자가 되도 상관없구요.
    근데 아이가 있으니 아이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됩니다. 아빠의 존재와 아이의 교육을 위해 필요한 돈.. 오로지 아이를 위해 붙들고삽니다.
    물론 예외가 있다면 학대받는 아이나 엄마의 경우라면 아이때문에 이혼 못하는건. 말이 안되죠. 그경우엔 엄마역시 오랜시간 피학대자로서 무력감과 우울증 등 정신병적인 문제로 봐야할거예요.
    그경우가 아닐때, 예를들어 남편의 외도라든가.. 그건 나만 참으면 되는일이니 수차례 반복하지 않는하는 감수하는거죠

  • 16. 그렇죠
    '16.2.21 3:07 PM (223.62.xxx.251)

    그 돈이 어차피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니까..
    애 두고 밤낮벌어도 500벌어서 쓰던만큼 애한테 쓸수있나요?
    여기서도 그러잖아요
    덜컥 이혼부터 하지말고 경제력키우라고...
    그리고 나야 싫으면 안살고싶지만, 자식한테 아빠그늘 뺏어버리기 미안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더 악영향이 크다..싶을땐 이혼하는거구요

  • 17. ,,
    '16.2.21 3:20 PM (14.38.xxx.84)

    아이는 이혼해도 안해도 불만이겠죠..
    행여 이혼하고 한부모와 산다고 치더라도
    양육비가 충분하지 않으면
    온전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서로 힘들죠...
    그리고 커서 부모가 이혼했다고 하면
    우선 색안경 끼고 볼테구요.
    본인이야 당당하건 떳떳하건
    대개 그러더란 말입니다.

  • 18. ...
    '16.2.21 3:20 PM (183.78.xxx.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부모이혼한다고 아빠가 없어지는건아닙니다.

    그글처럼 여자가 못버는것도 아니고
    아이가 어린것도아닌데
    학비외에 생활비까지 부치는 남자라면
    이혼해도 연 안끊어지죠.
    지금도 마누라때문에 애도 홀대받는 느낌이에요.

    보통은 그 남편이 벌써 이혼요구하고
    새가정 꾸렸을건데.

  • 19. //
    '16.2.21 3:21 PM (122.32.xxx.144)

    윗분 싸우면 애들 불안한거 맞지만 그런부모라도
    있었으면 한답니다 그렇게라도 함께 살고싶어하는
    사람도있어요 부모싸운다고 다 이혼바라지 않

  • 20. ...
    '16.2.21 3:24 PM (223.62.xxx.85)

    버젓하게 애 키울 돈벌고 능력있음 이혼해요. 돈없고 능력없어서 그렇죠.

  • 21. 백이면백?
    '16.2.21 3:25 PM (183.78.xxx.8)

    그글은 모르겠고
    별거중에도 생활비 오백받던 전문직여자랑
    경력단절되서 나가면 풀타임일해도
    이백못버는 전업주부랑은 달라요.

    아이의 삶의질이 이혼전후 너무나 달라지니까요.

  • 22.
    '16.2.21 3:28 PM (14.38.xxx.84)

    여기만 해도 로또되면 남편 버리고
    이혼한다는 사람 수두룩 할껄요..
    대게 혼자 애 키우기가 힘들고 양육비 받기도 힘드니까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는게 맞죠..
    남편이 아이 잘 키울것 같다는 확신이 있으면
    홀가분하게 이혼할듯~

  • 23. ㄴㅌ
    '16.2.21 3:31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법적 결혼을 유지하는 건 당사자의 자유에요.
    남이 뭐라 할 사안이 아닌 겁니다.
    아이에게 이혼가정 자녀 소리 듣게 하기 싫어서이던
    남편이 주는 돈 오백때문이건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속내때문이건
    당사자의 자유이고 누가 뭐라 할 게 아니라 봅니다.
    왜 본인 싫다는데 가정이 불안하니 해체하니 마니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24. ㄴㅌ
    '16.2.21 3:32 PM (123.109.xxx.20)

    법적 결혼을 유지하는 건 당사자의 자유에요.
    남이 뭐라 할 사안이 아닌 겁니다.
    아이에게 이혼가정 자녀 소리 듣게 하기 싫어서이던
    남편이 주는 돈 오백때문이건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속내때문이건
    당사자의 자유이고 누가 뭐라 할 게 아니라 봅니다.
    왜 본인이 싫다는데 가정이 불안하니 해체하니 마니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25. ..........
    '16.2.21 3:37 PM (221.138.xxx.98)

    애때문이든, 본인의 문제든 고민고민 끝에 데미지가 가장 작은 쪽을 선택하는거죠. 그걸 애때문이라고 해서 뭐 언짢으세요?
    가뜩이나 이혼 앞두고 심난한 상황의 사람들한테 애핑계 대지말라는둥 이런 잔인한 말 하는 사람들은 참...
    결혼하면 애문제 어른문제 모든 것이 얽히고 설켜서 이거다 저거다 명쾌하지 않아요.
    애때문이기도 하지만 본인자신도 공식적인 이혼녀가 되는 건데 두려운 마음이 왜 없겠어요.

  • 26. ㄴㅌ
    '16.2.21 3:39 PM (123.109.xxx.20)

    아이도 가정내의 구성원 중의 하나에요.
    아직 미성년이면 부모의 행동 여하에 많은 영향을
    받는 존재인데
    당연히 아이 때문에 이혼을 안할 수도 있는 거죠
    그걸 핑계라면서 왜 불안가정인데 이혼 안하고
    결국 돈 땜에 이혼 안하는 거를 아이 핑계운운 한다고
    비난하는 건지 저는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문제는 그 부모가 알아서 하는 거지
    제3자가 뭐라고 당신 아이 부모 때문에 불안하니
    차리리 이혼하고 다른 좋은 환경 만들어라 말을 합니까
    이혼 한다고 좋은 환경이 기다리고 있나요?
    아이 핑계 댄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봐요.

  • 27. ㅇㅇ
    '16.2.21 3:41 PM (125.191.xxx.99)

    ㅇㅇ 로또 100억되면 애들 데리고 이혼합니다. 남편은 착합니다.

  • 28. ㄴㅌ
    '16.2.21 3:42 PM (123.109.xxx.20)

    저 아는 부부
    아이가 고1때 과감히 이혼했습니다.
    그 아이 같은 과외 팀에서 이혼가정 자녀라고
    거의 따돌림 받아 팀에서 밀려나고
    많은 방황을 했어요.
    미성년 아이가 있는 부부의 경우
    이혼을 정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 핑계 운운 하시는 분
    남의 가정 이야기 함부로 하는 거 아닌 겁니다.

  • 29. ㄴㅌ
    '16.2.21 3:52 PM (123.109.xxx.20)

    /님 말따라 법적 결혼을 유지하는건 당사자의 자유인데 왜 남핑계를 대는건지./

    자녀가 남입니까?

    /그 불화가 계속되는데도 아이핑계대면서 버티는건 서로에게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좋은지 아닌지는 당사자들이 판단할 일이라 봅니다.

  • 30. ...
    '16.2.21 3:54 PM (125.177.xxx.172)

    저 위에 이혼한 부모님이라서 과외팀에서 제외시켰다니 참 더럽네요. 부모님 이혼한게 과외받는 거랑 뭔 상관이라고. 그 제외당한 친구 힘내라..
    하여간 아줌마들 수학영어성적만 중요하고 친구를 배척하고 다른 눈으로 보게 하는 건 교육이 아닌건가요?

  • 31. //
    '16.2.21 3:58 PM (122.32.xxx.144)

    아이때문인데 왜 아니라고 해야 하나요?
    혼자서 못살까?
    엄마판단으로 애고생시키느니 차라리 밉고싫어도
    남편과맞벌이 해서라도
    애들 뒷바라지 하는게 낳은사람에 도리라고생각합니다

  • 32. 아이를 위한다면
    '16.2.21 3:58 PM (58.226.xxx.42)

    이혼해야함.
    무조건.

    부모가 맨날 싸우면
    애 정신 멀쩡하기 힘듬.

    아이를 위한다면 반드시 이혼 해야함.

    애땜에 이혼 못한다는건 ........글쎄요............

  • 33. ㄴㅌ
    '16.2.21 4:00 PM (123.109.xxx.20)

    자녀가 남이라는 분과 무슨 토론을 더 하겠습니까
    본인의 선택이라는 말씀을 하셨으니 그 선택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 34. //
    '16.2.21 4:11 PM (122.32.xxx.144)

    부부에 일이지만 자녀도 그일에 관계가 있으니 문제 죠
    둘사이 멀어져 그만헤어지면 얼마나 간단할까요
    이미 낳은 아이들 책임지려 쉽게 이혼 못하는거랍니다

    너땜에 이혼 못한다 아이에게 압박을 줘선 안되겠자만요

  • 35. 원원글은
    '16.2.21 4:24 PM (118.46.xxx.181)

    정말 안타까운 사람이다 싶어요.
    지금 생각을 정리 못했을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대면하려고 하지 않는듯.
    그러니까 애땜에 이혼 안한단 생각하는듯 한데
    이 경우는 정말 애 때문에 엄마가 펀단을 잘 해서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더군요.
    이미 실질적인 결혼은 파탄난지 오래 된 것이니깐.
    결국 돈 때문에 이혼 못하고 있는건데
    그걸 애때문이라고 원원글님이 혼자 우기는 상황

  • 36. 핑계를
    '16.2.21 4:39 PM (218.237.xxx.135)

    대든 말든.
    솔직히 지금 가정생활 행복하지만
    이혼할 순간이 와도 이혼안할거에요.
    우리나라에선 이혼녀 타이틀로 사는거
    아직 힘들어요.
    유부남한테 꼬리를 치네, 그런집과 사돈을 안맺네
    품행이 어쩌네 그러잖아요.
    한국 여자는 동네북이에요?하녀에요?
    맞벌이해라 시집챙겨라 이혼도곱게 해줘라
    죄다 개인행복 챙기지 말고 남을 위한
    삶만 살으라고 강요하고.
    강도짓하는거 아니면 남의 가정사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좀 맙시다.

  • 37. ㅇㅇ
    '16.2.21 4:51 PM (87.155.xxx.119)

    애때문이라는 말좀 하지마세요.
    듣는 애는 참 황당할거라 생각됩니다.
    실상은 자기가 밖에 나가서 힘들게 돈 벌기 싫고해서
    이혼 못하고 있으면서 저렇게 말하는 여자들 백중백 전부
    뭐든지 심지어 남편과의 불화의 이유에도 애 탓하고 있을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애가 크면 너땜에 내 인생 이렇게 되었다 이럼서
    애한테 화풀이 합니다.

  • 38. ---
    '16.2.21 5:27 PM (119.201.xxx.47)

    이혼했다가 애땜에 합치는 사람봤어요
    둘이 열심히 벌어도 아이들 키우기 힘든덕
    엄마는. 야간일 하러 다니고
    아이들이 방치되니까
    사춘기 아이들 남보다는 아빠가 관리하는게
    나을거같아 합쳤어요
    합쳤다고 부부사이가 좋아지는건 아니고
    그냥 쇼윈도우부부
    그치만 남보기엔 멀쩡하니까
    아이들 결혼시키면 다시 헤어진다던데요
    자식땜에 참고사는 거 넘넘 이해되요

  • 39. 누가
    '16.2.21 5:28 PM (125.187.xxx.93)

    그러더라고요

    법적으로라도 아빠없는 아이 만들기 싫다고

  • 40.
    '16.2.21 5:48 PM (117.123.xxx.66)

    근데 왜 여기 사람들은 이혼하라고 난리죠?

    이혼남이라도 내 차례올까 싶은건지

    혼자 사는 여자들이 부러움과 시기질투인지
    이혼 못한다고 난리 ㅋ

    유부남과 바람피는 불륜녀들같음

  • 41. Bactroban
    '16.2.21 7:03 PM (49.170.xxx.20) - 삭제된댓글

    이론을 조장한다는게 뭐예요?

  • 42. ...
    '16.2.21 7:12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정확하게는 아이때문이 아니고

    돈 때문입니다. 본인의 무능력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 능력있으면 (이혼녀 손가락질이고 이혼가정의 불이익이고...다 제쳐두고 -어떻게든 극복함)
    툴툴털고 독립하더이다.

    자기 위안 및 남들에게 포장하는.... 자기합리화 & 핑계인 경우가 더 많더군요.

  • 43. 돈 때문이든 말든
    '16.2.21 7:16 PM (218.237.xxx.135)

    남들이 뭔데 핑계의 진위여부를 따지냐구요.
    우습네.
    정말 저 위의글처럼 둘째부인 자리라도 자기몫되길
    바라는 루저들이 괜한 부추김 하는것 같네요.

  • 44. ㅡㅡㅡ
    '16.2.21 8:39 PM (125.129.xxx.109)

    핑계라는 사람들 백퍼 아이가 없음.
    철들고 다시 글쓰길.

  • 45. 근데
    '16.2.22 6:52 AM (222.237.xxx.26)

    뭐만하면 자녀 볼모로 잡는거 진짜 별로에요.. 재혼도 자식때문에 했다는 거 보면 황당해요 그리고선 맨날 싸우고 자녀 폭행

  • 46. 경우가
    '16.2.22 6:54 AM (222.237.xxx.26)

    케이스마다 다른거같긴한데 혼자 자립해서, 상황이 달라지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여성들이 자녀 핑계를 대는 경우도있긴하고 위처럼 정말 자녀를 위해서 생각해서인경우도 있고

  • 47. 전업주부
    '16.2.22 11:17 AM (108.175.xxx.18)

    제경우엔 사실 뭐니뭐니해도 제 경제적 무능함이 이혼못하는 가장 큰 이유구요 ㅠㅠ
    막말로 내몸뚱아리 하나면 뭐 어떻게든 살아보겠는데 자식이 딸려있으니 돈번다고 종일 다니면 애는 어찌 키우나 걱정은 되죠 그렇다고 남편한테 키우게하긴 더 싫구요.
    또 아이때문에 참고 산다는게 남편이 저에겐 나쁜 남편이라도 아이에겐 좋은 아빠일수 있거든요 그러니 부부사이 나쁜것만 감수하고 살면 그냥저냥 아이에게 한쪽부모 선택해야하는 고통 주지않고 살수있는거죠. 사이나쁜 부모밑에서 사는거보다 이혼하는게 낫다하시는데 매일같이 치고박고 싸우는거 아닌이상 그냥 냉랭한 동거인으로 살면서 각자 아이에게 할 몫하고 살면 촤선은 아니라도 차선을 될수 있지 않을까요.

  • 48.
    '16.2.22 11:30 AM (111.91.xxx.51)

    예로 든 집은 이혼하지 않아도 평화로운데 왜 굳이 이혼할까요?
    애 키우는데 경제력은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에요.
    애도 키우고 내 노후도 대비해야해요. 그게 말처럼 쉬운줄 아세요?
    남편 있어도 직장다니면서 애 키우기 쉽지 않아요.

    저도 싱글맘인데 연봉이 세전 1억에 미혼부터 모아둔 돈 많아요. 친정 재력도 있어요.
    그래도 마음 한켠에 부담이 가득합니다.
    단순히 경제적 무능함 탓 아니냐 말하기엔 현실은 좀 다릅니다.

    애를 가지고 나면 다른 사람에 대해 말하는게 조심스러워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673 편애받으면서 자라도 불만에 가득찬 경우도 있나요? 1 ㅇㅇㅇ 2016/02/21 678
529672 결혼생활로 몸소 체험한점 무엇인가요? 29 인생은 2016/02/21 6,884
529671 말똑부러지게못하는여부가 똑똑하다 어리버리판단? 2 논리정연 2016/02/21 1,260
529670 시그널.. 다들 재미있다는데.. 더 보면 재미있어지나요? 17 ... 2016/02/21 4,881
529669 법륜스님 법문이... 5 ... 2016/02/21 1,888
529668 네일샵의 커피서비스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14 커피좋아 2016/02/21 2,180
529667 블루투스스피커 jbl flip3 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10 백합 2016/02/21 1,546
529666 의지할곳이나 힘이 되는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25 ........ 2016/02/21 15,963
529665 낳아준 엄마에 대한 증오심 13 증오 2016/02/21 5,669
529664 LA 날씨 엄청 더운가요? 5 여행 2016/02/21 1,055
529663 영국물가.. 2 123 2016/02/21 994
529662 케이팝스타 안예은 곡 잘쓰고 독특하네요.... 4 아줌마 2016/02/21 1,685
529661 여자많은 직장 정말 짜증나요 18 2016/02/21 6,393
529660 서울구경일정 좀 봐주세요. 한식부페도 추천 11 조언) 2016/02/21 2,353
529659 샤넬같이 파우더리한 향수 역하다는 말에 대해서... 10 dd 2016/02/21 3,970
529658 음대 전공하려는 조카.. 궁금하네요. 21 .... 2016/02/21 4,643
529657 수돗물을 끓였더니 2 .... 2016/02/21 1,785
529656 사람이 삐뚫어지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큰이유가 6 딸기체리망고.. 2016/02/21 2,052
529655 운동이랑 키랑 관계 있나요? 1 궁금 2016/02/21 909
529654 창원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창원 2016/02/21 1,488
529653 미국입국할때 궁금합니다 8 조언 2016/02/21 1,462
529652 직구했다가 주문취소시 2 직구 2016/02/21 656
529651 남편이 애어릴때부터 사진 다 날려먹었어요 11 하세월 2016/02/21 2,712
529650 헉 추성훈씨 애들한테 시꺼먼 토스트를 주네요 13 충격 2016/02/21 6,709
529649 자식들4명 상습폭행하고 굶긴20대부부 9 동물의 왕국.. 2016/02/21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