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주' 지금까지 감동 중이예요~~♥

아마 조회수 : 3,495
작성일 : 2016-02-21 14:27:03
어제 영화 '동주'를 보았습니다
잠깐 어린시절로 돌아갔다 온것 같았어요
그의 감정과 고뇌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친근하게 묘사했고 송몽규와의 우애가 설렐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됐어요
밤하늘의 별과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그림 같던지 어린시절 외갓집에서 지냈던 그시절을 다시 경험한 것 같았습니다
흑백영화라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영화가 끝나고 바로 일어나는 이들이 드물었어요
같이간 막내아들은 끝나자마자 "으~ 쪽바리 놈들.."
그래서 그런 막내에게 "아직 '귀향도' 안봤는데 분노는 좀 참고 있자"그랬어요
오늘 아침에도 옆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막내가 또 그러네요~~ "으~ 쪽바리 놈들.."
IP : 211.36.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1 2:30 PM (39.121.xxx.103)

    화나는게 그런 아름다운 청춘들은 독립운동하며 그렇게 돌아가시고
    친일파 잡놈썅놈들은 자식들이 대통령질하고 당최고위원하며 차기대통령질 꿈꾸고있고..
    세상 진짜 엿같아요.
    독립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친일파 자식년놈들이 ㅠㅠ
    요즘 가슴에서 화가 치밀어 미치겠어요.

  • 2. 토닥토닥
    '16.2.21 2:36 PM (211.36.xxx.146)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살고 간 청춘들에게 그들이 진정한 '승자'라고 '엄지척 박수'를 보냅니다

  • 3. 질문요
    '16.2.21 3:07 PM (175.118.xxx.178)

    혹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봐도 될까요?
    한국사를 너무 좋아하고 관심많은 아이라..

  • 4. 초등 고학년 안될 이유가 없죠
    '16.2.21 3:20 PM (122.46.xxx.101)

    영화안에 거대한 한국근현대사 중요인물들이 있는데요~~
    게다가 윤동주의 시들.. 세계적 문호들까지 윤동주의 입을 통해 거론되니 아이들이 검색해 보고픈 충동을 느끼겠죠..

  • 5. 질문
    '16.2.21 3:47 PM (175.118.xxx.178)

    답변감사합니다.담주 꼭 보러갑니다.

  • 6. 지금
    '16.2.21 4:50 PM (211.36.xxx.85)

    학생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학생때에는 단체 관람도 많았는데 ..
    유독 그때 가 그리운 영화입니다. 반강제라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에요 ..흑백으로 제작한게 신의 한수인 영화입니다.많이 보시면 좋겠어요

  • 7. 내일
    '16.2.21 6:17 PM (1.246.xxx.60)

    저도 오늘 보고왔어요
    그시절 청년들에게 넘미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241 사내 인간관계 고민 11 ........ 2016/07/01 3,288
572240 (디마프)완이는 왜? 31 너무하네 2016/07/01 8,494
572239 22평집 도우미분께 손걸레질 부탁드려도 되나요? 27 .. 2016/07/01 5,870
572238 디마프 고현정 마지막 조인성 3 .?. 2016/07/01 3,621
572237 고현정 왜 그냥 뛰어간거에요 1 Zz 2016/07/01 1,937
572236 디마프 마지막장면 뭔가요? 14 뭥미... 2016/07/01 5,786
572235 수학경시수준 문제 프린트 가능한 곳 아시나요? 1 초등맘 2016/07/01 850
572234 인색한 사람 글 보니까 생각나는 동창... 1 ... 2016/07/01 1,773
572233 빗줄기가 너무 세서 차 창문 깨질것같아요?ㅠ 1 ... 2016/07/01 1,067
572232 알바하시는 분들,보통 얼마동안이나 하다 그만두시나요? 3 high 2016/07/01 1,320
572231 서울시내 숙소. 서머셋. 프레이저. 4 애플 2016/07/01 1,333
572230 19금) 보통 ㅋㄷ 구입은 누가 하시나요 21 ㅇㅇ 2016/07/01 15,061
572229 학교 급식에 대한 궁금점? 9 .... 2016/07/01 1,164
572228 뒷담 전해주는 학교엄마때문에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18 우울한 엄마.. 2016/07/01 7,172
572227 이해찬세대로서 전 진보교육감을 혐오합니다. 진심으로. 76 .. 2016/07/01 4,977
572226 비올땐 뭘 신으세요? 10 ㄴㅇㄹ 2016/07/01 3,254
572225 sbs 멋집니다. 7 sbs김관홍.. 2016/07/01 2,141
572224 엄마가 자녀에게 미치는 감정적인 영향 13 동글 2016/07/01 6,137
572223 led조명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지나요? 1 궁금 2016/07/01 2,557
572222 홍대거리나 신촌역 근처 2 pooroo.. 2016/07/01 873
572221 근데 저는 젖병세정제 손으로 씻다가 습진나서 2 베스트 2016/07/01 1,226
572220 타인에 대한 기대 수준을 바닥으로 내리고 살자 3 82 2016/07/01 1,744
572219 일체형 도어락 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 2016/07/01 922
572218 내팔 내 흔든다....란말 9 뻘쭘 2016/07/01 3,810
572217 아.. 팔이 너무 아파서요 1 가랑비 2016/07/01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