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주' 지금까지 감동 중이예요~~♥

아마 조회수 : 3,425
작성일 : 2016-02-21 14:27:03
어제 영화 '동주'를 보았습니다
잠깐 어린시절로 돌아갔다 온것 같았어요
그의 감정과 고뇌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친근하게 묘사했고 송몽규와의 우애가 설렐 정도로 아름답게 표현됐어요
밤하늘의 별과 자연이 얼마나 아름답고 그림 같던지 어린시절 외갓집에서 지냈던 그시절을 다시 경험한 것 같았습니다
흑백영화라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영화가 끝나고 바로 일어나는 이들이 드물었어요
같이간 막내아들은 끝나자마자 "으~ 쪽바리 놈들.."
그래서 그런 막내에게 "아직 '귀향도' 안봤는데 분노는 좀 참고 있자"그랬어요
오늘 아침에도 옆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막내가 또 그러네요~~ "으~ 쪽바리 놈들.."
IP : 211.36.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1 2:30 PM (39.121.xxx.103)

    화나는게 그런 아름다운 청춘들은 독립운동하며 그렇게 돌아가시고
    친일파 잡놈썅놈들은 자식들이 대통령질하고 당최고위원하며 차기대통령질 꿈꾸고있고..
    세상 진짜 엿같아요.
    독립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친일파 자식년놈들이 ㅠㅠ
    요즘 가슴에서 화가 치밀어 미치겠어요.

  • 2. 토닥토닥
    '16.2.21 2:36 PM (211.36.xxx.146)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살고 간 청춘들에게 그들이 진정한 '승자'라고 '엄지척 박수'를 보냅니다

  • 3. 질문요
    '16.2.21 3:07 PM (175.118.xxx.178)

    혹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봐도 될까요?
    한국사를 너무 좋아하고 관심많은 아이라..

  • 4. 초등 고학년 안될 이유가 없죠
    '16.2.21 3:20 PM (122.46.xxx.101)

    영화안에 거대한 한국근현대사 중요인물들이 있는데요~~
    게다가 윤동주의 시들.. 세계적 문호들까지 윤동주의 입을 통해 거론되니 아이들이 검색해 보고픈 충동을 느끼겠죠..

  • 5. 질문
    '16.2.21 3:47 PM (175.118.xxx.178)

    답변감사합니다.담주 꼭 보러갑니다.

  • 6. 지금
    '16.2.21 4:50 PM (211.36.xxx.85)

    학생들이 이 영화를 많이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학생때에는 단체 관람도 많았는데 ..
    유독 그때 가 그리운 영화입니다. 반강제라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에요 ..흑백으로 제작한게 신의 한수인 영화입니다.많이 보시면 좋겠어요

  • 7. 내일
    '16.2.21 6:17 PM (1.246.xxx.60)

    저도 오늘 보고왔어요
    그시절 청년들에게 넘미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498 한학기만 기간제선생님 질문입니다 4 질문 2016/03/04 1,334
534497 다들 너무 공격적이예요 48 에구.. 2016/03/04 5,788
534496 링크드인 LinkedIn 일촌 신청 어떤 시스템인가요? 알고 싶네 2016/03/04 1,596
534495 지금 엠비시fm 디제이 1 방송 2016/03/04 577
534494 남자들 모임에 못끼고 아내친구모임에 나오는 남자 10 .... 2016/03/04 2,287
534493 박보검 차기작 ‘구르미 그린 달빛’ 주인공 왕세자역 확정 8 00 2016/03/04 3,016
534492 여드름피부과가서 짜주면 좀 나을까요? 7 중2아들 2016/03/04 2,057
534491 초등2,4학년 한끼에 삼각김밥 몇개 싸면될까요? 5 00 2016/03/04 831
534490 하얀 앙금은 무슨콩으로 만드는건가요? 3 앙금 2016/03/04 4,278
534489 부재자투표 알려주세요 1 죄송 2016/03/04 338
534488 거침없는 박 대통령, 김정은 직접 겨냥 ˝폭정 중지하라˝ 9 세우실 2016/03/04 1,121
534487 처음 1학기에는 친구가 엄청 많다가 뒤에는 친구가 없는 아이 5 학기초 2016/03/04 1,761
534486 82님들 말씀처럼, 소형아파트 알아 보려해요. 두렵긴.. 8 lo 2016/03/04 2,345
534485 삼겹살 싸서 왕창 샀어요. 9 .. 2016/03/04 2,971
534484 학군이요.. 목동과 분당 수내 알아보고 있어요. 4 ... 2016/03/04 2,310
534483 남편이 정신병자인 것 같아요.. 78 .. 2016/03/04 26,322
534482 슬립온 - 보통 러닝화보다 편한가요? 3 패션 2016/03/04 1,914
534481 중3 수학문제지 어떤거 사주시나요? 1 중3 2016/03/04 665
534480 수학과목 포기하면 대입 힘들겠지요? 7 대학갈수있을.. 2016/03/04 1,849
534479 보험 샤이트를 만들경우 어떤 정보를 3 금강원 2016/03/04 399
534478 초2 아이들 학원다니거나 공부(?) 하나요? 7 .. 2016/03/04 1,508
534477 방금 군포에 이학영의원님과 악수했어요 28 ㅎㅎ 2016/03/04 1,306
534476 2016년 3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04 512
534475 안철수 부산서 ‘독자세력화’ 선언 “비겁한 정치공작” 야권통합 .. 18 독자세력 2016/03/04 1,944
534474 디스크치료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1 아이아퍼 2016/03/04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