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아니면 카페?

나가까요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6-02-21 13:39:19
집에 아무도 없는데도 잠깐ㅏ페 가서 책읽고
수학공부 좀 하다 와야지 했다가
문을 나서니 다시 드는 생각이 아니 집에 아무도
없는데 굳이 거길 왜가 하면서 그냥 집으로 도로 들어왔어요.
근데 혼자 되니 자세도 내 맘대로지만
뭣보다 우울한 감정이 밀려 오네요.
차라리 그냥 카페 갈걸 그랬을까요? 왜 집에선
이런건지. 수학은 그냥 심심하고 좀 알고 싶어서 공부해요.
IP : 175.223.xxx.2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가세요
    '16.2.21 2:01 PM (49.168.xxx.249)

    나가면 기분전환 확실히 되죠.
    장소바꾸기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 2. 카페
    '16.2.21 2:14 PM (223.62.xxx.31)

    군중속의 고독은 혼자 있는 고독과 완전 다르죠.
    살아있다는? 느낌도 더 들고.
    잠깐 나갔다 오세요.

  • 3. 간단해요.
    '16.2.21 3:14 PM (124.53.xxx.131)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집에 어느 한 공간에 애정을 갖고 까페처럼 ..
    맘에 쏘옥 드는거로 채워보세요.
    최소 몇달이나 일년쯤 지나 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그땐 나가기 귀찮아져요.
    집이 제일 좋고 사람들 소리도 안듣고 싶어 진다는 부작용이 생기긴 해요.

  • 4. 우리나라에나 있는
    '16.2.21 3:21 PM (59.9.xxx.3)

    그 이상한 문화...도저히 이해 불가.
    살아있단 느낌을 갖기 위해 혹은 군중속의 고독이 더 낫기에
    공부하러 굳이 카페에 가는것은 구차한 변명이예요. 뭐 어쩌다 스케쥴사이에 시간이 붕 떠서 카페 들어가 책 보거나 컴할순 있지만요.
    공부하는데 왜 고독을 느껴요?
    공부는 조용히 혼자 하는것.
    카페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날 좀 봐주세요 하는덜로 보입니다.

  • 5. @@
    '16.2.21 3:25 PM (14.52.xxx.81)

    아이들 남편 모두 나가면
    화장하고 차려입고 스벅으로 가요.

    몇 년째 2~시간 책보다 와요.
    여기서 2~3시간 카페에 죽치고 공부하는 거 뻔뻔하다고 82에서 뒷담화 많이하지만

    저는 스타벅스는 모두 직영이거나 건물주와 월세 개념으로 매출을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스타벅스 점주님들 걱정 안합니다. ㅎㅎ

    집에서 할 때보다 기분 전환도 되고
    몇 년 꾸준히 했더니
    이제 전공자들 보다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있어요.

  • 6.
    '16.2.21 3:25 PM (49.168.xxx.249)

    이사람 되게 이상하네 ㅎㅎ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누가 그럽디까? 고독이 느껴진다면 느껴지는 것이지 왜 느끼냐는 물음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보는 눈 없으면 퍼져있기에 직접 상관은 없는 군중을 찾아 나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예요.
    본인이 절대 안 퍼지시면 장하신거지 남보고 왜 그러냐 묻는 건 우문입니다

  • 7. .....
    '16.2.21 3:30 PM (112.169.xxx.173)

    저는 공부를 하기 싫어서인지 집에 있으면 퍼져요. 자꾸 TV보고 낮잠 자고. 그나마 까페가면 공부밖에 할 게 없으니까 억지로라도 조금씩이나마 하게 되서 어쩔수없일도 하게 되더라구요.저는 커피값 아까워서 정말 가기 싫은데, 공부하려면 어쩔 수가 없어요. 그나마 절반정도는 인터넷 하며 놀지만 절반정도라도 하는게 어디에요.ㅜㅜ

  • 8. 커피빈이나 스벅에 가세요
    '16.2.21 4:05 PM (124.199.xxx.28)

    그런 백색 소음 참 좋던데

  • 9. 맞아요
    '16.2.21 4:41 PM (211.36.xxx.252)

    거기도혼자인건마찬가지인데도 저같은사람들 보며 위로도받고 그러면 맘이편안해요집에서 멍하게있는거보다 카페가서시간유용하게쓰는것도 좋다고생각합니다

  • 10. 위에 우리나라문화 어쩌고
    '16.2.21 5:30 PM (223.33.xxx.46) - 삭제된댓글

    낯선이들과 함께있는 군중속의 고독에서 오는 외로움은

    집안에서 혼자 느끼는 뼈에 사무치는 고독감과 달리 위안감이 있어서 매일 카페나 공원에 산책간다는 말은
    제가 미국에 있을때 미국친구에게 들은 말입니다.
    무슨 카페에서 작업하고 책읽는 문화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인가요?
    쌍팔년도도 아니고 무슨 카페에서 공부하는게 나를 봐줘 하는건가요? 별소리 다듣겠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22 요가 3년 피트니스 3년 해 보니 11 운동 2016/02/22 9,586
530721 순대국밥 맛있는 곳 찾아요~~~~~!!! 27 순순 대대 2016/02/22 4,057
530720 국내 스파 풀빌라 지금 날씨에 가도 괜찮을까요? 1m 2016/02/22 550
530719 한가위 달님에게 발모 소원 비신 분~ ^^ 2 ... 2016/02/22 872
530718 저 오곡밥 먹어요 3 헤헤 2016/02/22 665
530717 혼수로 쿠쿠 IH압력밥솥 6인용 VS 10인용 어느게 좋을까요?.. 12 이제야아 2016/02/22 4,790
530716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신 시어머니 18 휴... 2016/02/22 7,079
530715 미국생활 몇 년째 이제 한국가고 싶네요 28 아흐 2016/02/22 7,595
530714 갑자기 기침을 하는데 어쩌죠? 1 기침 ㅜㅠ 2016/02/22 600
530713 동상이몽 딸 싸가지 바가지네요 2 에고 2016/02/22 3,704
530712 성남 고등학생 동아리수준. 1 ㅇㅇㅇ 2016/02/22 1,281
530711 받기싫은 시댁전화 11 답답 2016/02/22 3,206
530710 교복 안에 입을 기본티 어디꺼가 톡톡하니 좋을까요? 5 추천해주세요.. 2016/02/22 1,259
530709 아이를 낳는게 너무 관성적으로 17 gg 2016/02/22 3,982
530708 6세 아동학대 어린이집 교사 무죄 받았네요 1 에휴 2016/02/22 925
530707 별이 되어 빛나리에 나오는 배우들 12 2016/02/22 2,865
530706 이거 도둑이엇을까요? ㅇㅇ 2016/02/22 749
530705 제주도는 갈수록 더 가고싶어요. 8 000 2016/02/22 3,758
530704 왼쪽다리 오른쪽다리 번갈아 저리고 아픈 증상 6 관절통증 2016/02/22 1,688
530703 사우나 사업전망 괜찮을까요? 2 궁금이 2016/02/22 1,702
530702 Dimensione 가구 어때요?? 단아 2016/02/22 353
530701 주차장에서 살짝 접촉사고... 13 나 요새 왜.. 2016/02/22 3,132
530700 외국계 마케팅이나 광고대행사에선 사내불륜이 해고 사유가 되나요?.. 5 절망.. 2016/02/22 2,449
530699 약하면 유산확률이 높나요? 6 입덧이 2016/02/22 1,645
530698 김을동은 아무것도 아니네요. 10 2016/02/22 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