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고보니 제가 샘이 많은 거 같아요.

..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6-02-21 09:00:56

저 털털한 성격인줄 알았늣데 그런면도 있긴하지만
살 수록 샘 많은 사람이구나 느껴요.
챙피한데 어찌 고치나요.
돈 많은 친구 부러워요. 관심받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친구도 부러워요.
나잇값 못하죠.ㅠㅠ
IP : 223.62.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2.21 9:07 AM (14.34.xxx.180)

    지극히 정상적이신데요?

    나이값이랑 상관없구요.

    다만 돈많은 친구가 부러워~~하는건 정상이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한건데
    부러워서 그 친구가 미워~하면 정신이 조금 건강하지 않는거죠.

    왜냐하면 남을 미워하면서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거니까요.

    그냥 부러워하는것은 아직도 감정이 파릇파릇 젊은거니까
    괜찮습니다.

  • 2. ..
    '16.2.21 9:10 AM (112.140.xxx.220)

    나이들면 그런 맘 좀 사라져요
    중요한건 돈이 아니란걸 알기때문에...

    근데 더 확실한건...
    제 몸이 아파보니 진짜 돈은 암것도 아니란거
    알게 되더군요

  • 3. ㅇㅇ
    '16.2.21 9:27 AM (220.73.xxx.248)

    어느 순간
    돈이란 친구와 친척을
    만났을때 돈생각않고 맛있는
    밥사주고 멀리서 왔으면
    선뜻 차비 찔러주는 정도면
    만족 을 느껴서 돈많은거 부럽지 않게돼요. 그러나
    젊을때는 부러워야 분발하니까 정상인것같아요.

  • 4. ..
    '16.2.21 10:44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82에선 정상이라고 하나 샘 많은 사람은 안 친해지고 거리 둡니다. 님을 위해 고치세요. 마음 관리 잘하세요.

  • 5. ...
    '16.2.21 11:57 AM (210.178.xxx.234)

    샘나는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 이상있는 거라고 여겨져요. 살면서 나보다 나아 보이는 사람들 부러운 마음 드는 건 정상이라 보이구요.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아무것도 부럽지 않은,속세의 욕망일랑은 일체 초월한 분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아는 어떤 샘많은 사람의 유형은요.
    제가 가진 그릇들 살림 살이들을
    저한테 넌지시 물어 정보수집한 다음에
    저 모르게
    살짝 자기집에 사다 날라요.
    차라리 저거 이쁘다 나도 사야겠다 이런 얘길 하면 좋겠어요.
    어느날 일 있어 그 사람 집에 잠깐 들렀다
    제가 집에 안가본 그사이에
    빨래건조대,커피잔까지 똑같은거 사다놓은거 보고
    진짜 맘속으로 흐규 했어요.
    요즘 계속 운띄우는 걸로 보니
    이제 우리 아파트로 이사올지도 모르겠어요.
    6개월전까지 이웃사람이었거든요.

  • 6. ㅇㅇ
    '16.2.21 12:04 PM (220.125.xxx.15)

    본인이 모자르다고 느껴서 샘이 생기는거 같아요
    자존감이 낮을 때 발생하는거 같고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라 생각 .. 자기 발전. 동력이 되기도 하잖아요 ㅇㅇ
    샘난다는 욕망? 없는 사람은 자기 발전이 더딜수도 있어요 . 다 적당해야 좋은데 ..

  • 7. ...
    '16.2.21 1:57 PM (121.134.xxx.91)

    어느 정도는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망하니깐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만 집중하시고요.

  • 8. 정말 자신이 원하는걸
    '16.2.21 2:16 PM (211.246.xxx.251)

    해야 하는데, 샘이 많으면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걸 시샘하는 사람때문에 갖고 싶어하거나 하려고 해서 문제지요.
    샘나는 사람을 분석해서, 어떤점 때문에 내가 그 사람을 샘내는지 알면, 열등감의 근원을 없애려고 노력하게돼요.

  • 9. ..
    '16.3.23 11:07 PM (218.155.xxx.67)

    주옥같은 댓글 감사 합니다.
    저도 샘 나는 맘이 드는 사람의 어떤 부분이내 맘의 어떤 부분을 건드렸는지
    알고 노력하니 어떤 부분인지 알겠더라구요.
    감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436 김광진 힘내라 9 네이버검색 2016/02/23 922
530435 무슨 일만 있음 잠을 못자는 성격 ㅜㅜㅜ 2016/02/23 613
530434 아파트 잔금 전 인데 그사이 압류 되었어요 8 봄소풍 2016/02/23 4,198
530433 오늘밤은 아무래도 잠 못들거 같네요 9 11 2016/02/23 1,762
530432 김광진의원이 새누리 이정현에 밀리고 있다는게... 9 무무 2016/02/23 1,924
530431 네이버 실검 1위 필리버스터 2위 김광진 이네요.. 실시간검색어.. 2016/02/23 491
530430 시민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네요. 5 시민 필리버.. 2016/02/23 1,579
530429 ㅅㅂ 여기가 북한인지 한국인지? 3 ........ 2016/02/23 1,149
530428 돌잔치,결혼 패스하는 저인데 친구가 자기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5 잔치 2016/02/23 3,413
530427 김광진 의원 연설을 여적 들으면서 4 사십여분 남.. 2016/02/23 936
530426 100세30년납과~90세 20년납 2 보험 2016/02/23 901
530425 안면비대칭이 점점 심해지네요 2 짝짝이 2016/02/23 2,278
530424 영화 제목 알고싶어요 5 궁금 2016/02/23 736
530423 투인원 에어컨 중 방쪽만 설치해도 작동될까요? 2 주니 2016/02/23 920
530422 젊은이들아. 이번에 진짜 선거 제대로 하자. 10 .. 2016/02/23 910
530421 초등 학부모님들 계세요? 3 초등 2016/02/23 1,084
530420 검사결과지..가지고 2 다른병원으로.. 2016/02/23 756
530419 지금 달 옆에 보이는 별 이름이 뭐예요? 16 ;;;;;;.. 2016/02/23 3,621
530418 근데 전에 김광진의원이 왜 응팔 결혼식 봤다고 한거예요? 갑자기 2016/02/23 637
530417 독립문 현대 1 아파트 2016/02/23 969
530416 정의당 박원석 의원 - 필리버스터 기저귀 준비 8 무무 2016/02/23 1,940
530415 신과나눈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 모임 모집해요^^ (부산) 1 2016/02/23 832
530414 김광진의원 응원하시는 분들 보세요 7 ㅇㅇ 2016/02/23 1,187
530413 김광진의원 마이크 넘기지 않겠대요 ㅜㅜ 13 땡큐 2016/02/23 3,354
530412 둘째 임신 중인데 밑이 빠질 것처럼 아파요 8 아픔 2016/02/23 8,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