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고보니 제가 샘이 많은 거 같아요.
저 털털한 성격인줄 알았늣데 그런면도 있긴하지만
살 수록 샘 많은 사람이구나 느껴요.
챙피한데 어찌 고치나요.
돈 많은 친구 부러워요. 관심받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친구도 부러워요.
나잇값 못하죠.ㅠㅠ
1. 음..
'16.2.21 9:07 AM (14.34.xxx.180)지극히 정상적이신데요?
나이값이랑 상관없구요.
다만 돈많은 친구가 부러워~~하는건 정상이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한건데
부러워서 그 친구가 미워~하면 정신이 조금 건강하지 않는거죠.
왜냐하면 남을 미워하면서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거니까요.
그냥 부러워하는것은 아직도 감정이 파릇파릇 젊은거니까
괜찮습니다.2. ..
'16.2.21 9:10 AM (112.140.xxx.220)나이들면 그런 맘 좀 사라져요
중요한건 돈이 아니란걸 알기때문에...
근데 더 확실한건...
제 몸이 아파보니 진짜 돈은 암것도 아니란거
알게 되더군요3. ㅇㅇ
'16.2.21 9:27 AM (220.73.xxx.248)어느 순간
돈이란 친구와 친척을
만났을때 돈생각않고 맛있는
밥사주고 멀리서 왔으면
선뜻 차비 찔러주는 정도면
만족 을 느껴서 돈많은거 부럽지 않게돼요. 그러나
젊을때는 부러워야 분발하니까 정상인것같아요.4. ..
'16.2.21 10:44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82에선 정상이라고 하나 샘 많은 사람은 안 친해지고 거리 둡니다. 님을 위해 고치세요. 마음 관리 잘하세요.
5. ...
'16.2.21 11:57 AM (210.178.xxx.234)샘나는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날 때 이상있는 거라고 여겨져요. 살면서 나보다 나아 보이는 사람들 부러운 마음 드는 건 정상이라 보이구요. 누구나 그렇지 않나요? 아무것도 부럽지 않은,속세의 욕망일랑은 일체 초월한 분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아는 어떤 샘많은 사람의 유형은요.
제가 가진 그릇들 살림 살이들을
저한테 넌지시 물어 정보수집한 다음에
저 모르게
살짝 자기집에 사다 날라요.
차라리 저거 이쁘다 나도 사야겠다 이런 얘길 하면 좋겠어요.
어느날 일 있어 그 사람 집에 잠깐 들렀다
제가 집에 안가본 그사이에
빨래건조대,커피잔까지 똑같은거 사다놓은거 보고
진짜 맘속으로 흐규 했어요.
요즘 계속 운띄우는 걸로 보니
이제 우리 아파트로 이사올지도 모르겠어요.
6개월전까지 이웃사람이었거든요.6. ㅇㅇ
'16.2.21 12:04 PM (220.125.xxx.15)본인이 모자르다고 느껴서 샘이 생기는거 같아요
자존감이 낮을 때 발생하는거 같고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라 생각 .. 자기 발전. 동력이 되기도 하잖아요 ㅇㅇ
샘난다는 욕망? 없는 사람은 자기 발전이 더딜수도 있어요 . 다 적당해야 좋은데 ..7. ...
'16.2.21 1:57 PM (121.134.xxx.91)어느 정도는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과하면 망하니깐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만 집중하시고요.
8. 정말 자신이 원하는걸
'16.2.21 2:16 PM (211.246.xxx.251)해야 하는데, 샘이 많으면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걸 시샘하는 사람때문에 갖고 싶어하거나 하려고 해서 문제지요.
샘나는 사람을 분석해서, 어떤점 때문에 내가 그 사람을 샘내는지 알면, 열등감의 근원을 없애려고 노력하게돼요.9. ..
'16.3.23 11:07 PM (218.155.xxx.67)주옥같은 댓글 감사 합니다.
저도 샘 나는 맘이 드는 사람의 어떤 부분이내 맘의 어떤 부분을 건드렸는지
알고 노력하니 어떤 부분인지 알겠더라구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