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아이 잠꼬대 하는 것 보시고 진단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16-02-21 04:15:58

자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을 내며

조용히 해!!! 합니다.

평소에 짜증이 많고 트집을 너무 많이 잡고 변덕스러워서 참 대하기 힘들어요ㅜㅜ

아기 때 먹기 싫다 하면 그냥 두다가

처음으로 입에 넣어 준 날

자다가 안 먹어!!! 하며 고함을 지르드라구요

그 이후 절대 억지로 먹일수가 없었어요 무서웠어요

여튼 이따금 잠꼬대를 하는데

잠꼬대니 그냥 두고 보다가

언제부턴가는

제가 말대답을 해주었어요, 그러니 오히려 나은거 같았어요

대부분 짜증내고 대상한테 소리지르기도 하지요

언니!! 어쩌고!! 하고 소리지르면  

그래 엄마가 혼내줄께 걱정마 사랑해~~ 하고 말해주기도 하구요

방금 제가

응, 알았어 조용히 할께, 미안해~~

하고 곧바로 한번더 미안해~ 했어요

그랬더니 당장

뭘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하고 그래~~ 하고 또 짜증입니다.

그래서 으응~ 사랑해~ 해 주니

다시 조용히 잠이 드네요

큰애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아 딱한번 있었네요

5세 때인가 재미있는 동화책 귀절을 말하며 깔깔 웃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얘는 거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짜증이었어요

벌써 12세 되었는데

설마 병원 가야 되는 문제인데 제가 그냥 보고만 있는건 아닌가

갑자기 염려가 되어서 일단 글 올려보아요

 

IP : 49.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2.21 4:32 AM (49.1.xxx.60)

    이런 아이가 많은지
    울 애만 이러는지
    그것부터 알고싶답니다

  • 2. 제니
    '16.2.21 6:00 AM (64.180.xxx.72)

    제 아들 9살인데 낮에 스트레스 받은 일이 있음 밤에 자다가 짜증내고 발로 차고해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잠 자기전에 릴렉스하고 기분좋게 잠드는게 중요하고요, 병원도 한 번 가서 상담해보세요.

  • 3. ..
    '16.2.21 9:20 AM (112.140.xxx.220)

    흔한 경우는 아닌 듯 합니다.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님이 무섭다고 표현 할 정도면
    앞으로 더 심해질 듯 하구요

    좀 더 자라면 동기간에 소통까지 힘들고
    성인 되면 부모님도 감당하기 힘들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님 성향을 보니 자녀분 다루기도 쉽지 않을테니
    더욱 더 상담하시길 추천드려요

  • 4. .....
    '16.2.21 9:49 AM (125.177.xxx.113)

    음....흔한.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 5. 저도
    '16.2.21 10:15 AM (1.228.xxx.48)

    잠꼬대 했대요 어릴때
    말시키면 대답도하고
    크면 나아져요 상담 받는다고
    나아지긴 힘들꺼예요

  • 6. 윗분들 말씀처럼
    '16.2.21 10:37 AM (116.127.xxx.116)

    흔한 잠꼬대의 경우가 아니라서 상담 한번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17 더워서 깨고 더워서 깨고 4 명아 2016/07/24 2,682
579416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1 ㅠㅠ 2016/07/24 660
579415 패키지로 상해 입니다. 선택관광 패쓰하니 가이드가 49 지금 2016/07/24 15,032
579414 주먹으로 배치는 드라마 뭐엿죠? 1 딸기체리망고.. 2016/07/24 1,077
579413 맛없는 블루베리.... 1 유리 2016/07/24 1,335
579412 위층 부부싸움으로 이 시간에 경찰왔네요. 1 무서워서 2016/07/24 6,189
579411 닭가슴살 잡내 없앨 때 우유 대신 두유에 담가도 되나요? 1 두유 2016/07/24 5,776
579410 원피스를 찾아주세요 5 sos 2016/07/24 2,072
579409 전도연과 원작 미드 줄리아나 마굴리스의 평행이론 5가지 5 ... 2016/07/24 5,651
579408 민소매입으면 안예뻐요 15 나시 2016/07/24 8,186
579407 신용카드 신규발급 빨리 되는 곳이요 6 도움 요청 2016/07/24 1,990
579406 임신한 고양이 발로 차 유산시킨 학대범 5 시흥 2016/07/24 1,952
579405 몬스터 재밌나요? 7 .. 2016/07/24 1,547
579404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요 3 ㄴㄷ 2016/07/24 4,310
579403 아이 둘 키우는게 뭐가 힘드냐는 아줌마.. 10 2016/07/24 2,942
579402 좀 전에 폭행사건을 목격했어요ㅜ 9 아스테리아 2016/07/24 4,499
579401 일베 폐쇄 ㅡ 일베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끼치는 위험성 15 ........ 2016/07/24 3,657
579400 유산균제 내년2월까진데 괜찮나요? 유산균 추천.. 2016/07/24 457
579399 부모끼리 5촌이면 그 자식들은 서로 몇촌간인가요? 7 무식이 2016/07/24 1,989
579398 공유가 연기를잘하는건가요? 33 왜케덥니 2016/07/24 6,353
579397 삼시세끼 보다가 밥그릇 반찬들 넘 조금 담는거 같아서 14 삼시세끼 2016/07/24 9,059
579396 김단이라는 역을 하는 배우 참 이쁘네요 3 굿와이프에서.. 2016/07/24 2,472
579395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아시는 분? 5 진지한데 2016/07/24 1,097
579394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쉽게 설명 좀 해주세요 3 . 2016/07/24 2,946
579393 둥근얼굴 웃는인상~만만해보이나봐요 11 시니컬은 희.. 2016/07/24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