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동주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6-02-20 23:44:20
한마디로 좋았어요.
고딩 딸 때문에 일부러 선택해서 봤는데 아이가 좋았다고 하는거 보니 아이들이랑 같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상영관몰빵이 심해서 상영시작하자마자 내려져서 못 보게될까봐 급히 봤는데 메가박스쪽이 그래도 제일 상영관이 많다고 해요.

사족.....송몽규 역 배우를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면서 봤는데...헉 보라 전남친이었어요^^
IP : 110.70.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보세요
    '16.2.20 11:52 PM (203.229.xxx.236)

    영화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앉아 있었습니다.

    의무감으로 관람했었는데

    이준익감독 존경스럽다는 생각했습니다.

    흑백이라 지루할 것이라 우려들 하는데

    오히려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동주 후기들을 보니

    제가 느낀 마음들과 같아서

    상영관, 상영일수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2. 바람이 불어...
    '16.2.21 12:02 AM (124.49.xxx.137)

    저도 어제 남편과 보고왔어요. 수많은 영화들을 같이 봤지만
    남편앞에서 흐느껴 운것은 처음입니다. 영화가 대단해서가 아니고, 눈맑고 영혼맑은 시인과 젊은이를 그렇게 만든 시대가 너무나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여중시절 시집 전체를 암송하고 다니며 사모했던 나의 윤동주. 간간히 시를 읽어주는 잔잔한 목소리도 좋았지만, 그 시대는 정말이지 아픔과 통한, 그 자체네요.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너무나 깊게, 어찌 살았어야 하는지를 절절히 묻고있는....

  • 3. .....
    '16.2.21 12:33 AM (114.206.xxx.174)

    아직 못봤어요.
    여중시절 시집전체를 암송하고 다니며 사모했던 나의 윤동주 222
    저의 중학시절과 함께했던 윤동주.
    너무 울까봐 못보고있어요.

  • 4. 봄이오면
    '16.2.21 12:41 AM (211.36.xxx.85)

    우세요..
    놓치면 더욱 통곡하실겁니다.

  • 5. 저도 보고 좀전에 들어왔어요
    '16.2.21 12:54 AM (122.46.xxx.101)

    저도 학창시절 윤동주 사모했구요333333333
    잊다가 성인이 되어 어느순간 짝사랑에 빠진 사람이 있었는데 이루어지진 않았구 어느날 윤동주 사진을 다시 보니 그사람과 너무 비슷한거예요~~ㅋ
    40~50대 분들은 이영화 안보면 후회할 것 같아요
    흑백영화라 너무 좋네요
    지나간 내 흔적같은 느낌 아프지만 그리운 정서..

  • 6. ..
    '16.2.21 12:12 PM (116.126.xxx.4)

    일리있는 사랑에서 찌질이 시동생 엄태웅동생역으로도 나왔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919 설탕을 안먹는다는건 올리고당,레몬청,매실청,꿀 다 포함인가요? 18 ... 2016/04/04 5,051
543918 살찌는 병 있을까요?? 10 2016/04/04 2,830
543917 47년 10월생 이시면 칠순이 올해 인가요 아님 내년 인가요.... 5 헷갈려ㅠ 2016/04/04 1,743
543916 유이 너무 말랐네요 1 ㅇㅇ 2016/04/04 1,727
543915 마켓ㅁ 식탁등 달려고 하는데요.. 4 식탁등 2016/04/04 947
543914 40대인데 할머니 소리 들은 분들 10 .. 2016/04/04 3,473
543913 하자보수 각서 쓰는 거 좀 알려주세요 2 신경쇠약 2016/04/04 1,127
543912 두피와 등이 왜이리 가려울까요 7 2016/04/04 2,567
543911 김종인이 문재인의 호남 유세 못 하게 하는 이유라네요. 12 기가차 2016/04/04 2,616
543910 마리에 곤도 집 아니에요 5 낚였어 2016/04/04 2,817
543909 둘이 있을때랑 셋이있을때 달라지는 19 고민고민 2016/04/04 7,225
543908 미국에서 살림하실때 필요한 먹거리가~~~ 27 미국사시는 .. 2016/04/04 4,939
543907 전 이서진 씨. 혼이라는 드라마할때부터 좋았어요 7 Simpso.. 2016/04/04 2,218
543906 기분 나쁜 농담듣고 2 부부사이 농.. 2016/04/04 1,616
543905 교통사고 후 궁금점 5 블리킴 2016/04/04 1,099
543904 절에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border.. 2016/04/04 3,059
543903 끔찍한 기억 잊는법 없을까요 18 2016/04/04 3,941
543902 정말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96 정말 2016/04/04 22,219
543901 배란기 출혈 1 질문 2016/04/04 2,046
543900 공공도서관에 책 가져다줘도 될까요? 7 . . . 2016/04/04 1,293
543899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는분들?? 2 궁금 2016/04/04 1,388
543898 남편은 말이 없는 사람인건지, 저랑 대화하기가 싫은건지... 4 ... 2016/04/04 1,690
543897 여자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 19 ... 2016/04/04 4,779
543896 지금 sbs 스페셜-설탕전쟁, 당하고 계십니까..방송하네요 114 달콤 2016/04/03 28,934
543895 세입자-김치냉장고 고장 10 김냉 2016/04/03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