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친구면 꼭 최대한 많은 것을 공유해야만 하나요?

...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6-02-20 19:55:45
제 친구 중 하나는 친한 사이면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친구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한테 다른 사람과 있었던 일들 다수를 이야기하는데 불편했던 적 많아요. 물론 저를 믿고 그렇게 한거지만 당사자가 자기 이야기 자기도 모르는 사람이 아는거 알게되면 기함할만한 수준의 일화도 들은 얘기 중 있었어요.

저는 친한 사이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태도를 그 친구는 무슨 문제 있는 것처럼 보더라구요...
한번 틀어졌던 이후로 저런 단점이 생각나서 일부러 거리두고 있어요.

전 이런 관계 너무 피곤한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10.70.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0 8:02 PM (118.208.xxx.99)

    그 친구분,, 님얘기도 다른사람들한테 할거에요,,, 그런성격의 사람한테는 내 얘기하는거 꺼리게되죠,,

  • 2. ..
    '16.2.20 8:03 PM (112.148.xxx.2)

    아뇨. 비밀을 발설하는 순간 내 약점이 됩니다. 아무리 친하고 가족이어도
    자기 약점은 말 하는 거 아니에요.

  • 3. 상상
    '16.2.20 8:11 PM (116.33.xxx.87)

    전 나중에 뒤통수 맞았어요. 너는 듣기만 하고 니얘기는 안한다고..자기의 사소한 이야기까지 다하고 너도 해라 하는거 정말 곤란해요. 입도 싸서 아무상황에서나 제 이야기 막 하는데...
    거리뒀다가 이번엔 상처받았다고 난리난리...

    그냥 서서히 멀어지세요.

  • 4. ..
    '16.2.20 10:28 PM (121.171.xxx.71)

    비밀을 발설하는 순간 내 약점이 됩니다.
    아무리 친하고 가족이어도 자기 약점은 말 하는거 아니에요.2222

  • 5. 절대로
    '16.2.21 2:08 A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님의 단점이고 남의 단점이고 말을 하면 안됩니다.
    그 사람이 님하고 비틀리면 님이 말한 상대한테 가서 죄다 이야기를 해서 님이 난처해 집니다.

    그리고 님에게 친구는 모든 걸 다 털어 놓고 살아야 한다는 말은 님을 자기가 조종하겟다는 말입니다.
    님이 정말 외록고 쓸쓸해서 견딜 수 없다면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그외는 안 하시는 게 정말 좋습니다.
    천주교에 가서 신부님의 얼굴 안보고 상담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가서 상담을 하시던가 하면 했지
    남들에게는 하지 마세요.

    그런 친구하고는 깊고 얕고 관계없이 말을 하지 마세요.
    님 친구가 부처님이 아니거든요.
    예수님도 아니고요.

    남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건 인류역사의 선인들의 유언입니다.
    살면 살아갈 수록 옛 성인나 조상님들의 말씀이 가슴에 더 다가옵니다.
    그런 친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6. 절대로
    '16.2.21 2:10 AM (42.148.xxx.154)

    님의 단점이고 남의 단점이고 말을 하면 안됩니다.
    그 사람이 님하고 비틀리면 님이 말한 상대한테 가서 죄다 이야기를 해서 님이 난처해 집니다.

    그리고 님에게 친구는 모든 걸 다 털어 놓고 살아야 한다는 말은 님을 자기가 조종하겠다는 말입니다.
    님이 정말 외록고 쓸쓸해서 견딜 수 없다면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그외는 안 하시는 게 정말 좋습니다.
    천주교에 가서 신부님의 얼굴 안보고 상담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가서 상담을 하시던가 하면 했지
    남들에게는 하지 마세요.

    그런 친구하고는 깊고 얕고 관계없이 말을 하지 마세요.
    님 친구가 부처님이 아니거든요.
    예수님도 아니고요.

    남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건 인류역사의 선인들의 유언입니다.
    살면 살아갈 수록 옛 성인나 조상님들의 말씀이 가슴에 더 다가옵니다.
    그런 친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237 핏플랍 비오는날 신었더니......... 39 ... 2016/07/01 31,480
572236 에릭팬들 재밌네요 6 ........ 2016/07/01 3,743
572235 언니 있는 애들이 세련된것 같아요 12 ... 2016/07/01 4,635
572234 폭행으로 고소하러 갔더니 경찰이 하지 말래요.. 맞고소하고 싶은.. 12 폭행고소 2016/07/01 6,457
572233 아고다 가입시 이멜을 잘못 입력해서 아고다 2016/07/01 502
572232 제왕절개 할때 난소 묶는 피임수술 하신 분들? 13 둘째 2016/07/01 9,399
572231 도를 닦는다.중3아들 때문에 22 내가 2016/07/01 4,956
572230 삼성서울병원 근처 깨끗한 숙박시설 있나요? 오늘 하루 묵을.. .. 5 ㅇㅇㅇ 2016/07/01 5,158
572229 예전에 김태희 과 동문들이 만든 안티카페 19 2016/07/01 11,413
572228 아토피에 좋은 온천 20 .. 2016/07/01 5,193
572227 해외로 친척애들 보낸다는 글 6 원글삭제황당.. 2016/07/01 2,320
572226 강남애들이 똑똑한건 교육이 좋아서일까? 유전일까? 19 ㅡㅡ 2016/07/01 5,413
572225 진짜 심한 하체비만인데... 7 ... 2016/07/01 3,126
572224 예전에 게시판에서 읽었던 행복한 글을 찾아요 1 퐁퐁 2016/07/01 810
572223 비오는데 단지까지 좀 들어와서 내려주지ㅡㅡ 121 ㅠㅠ 2016/07/01 21,240
572222 언니쓰 무대보셨어요? 35 ..... 2016/07/01 7,861
572221 침대에 사용간능한 모기장은 1 쪙녕 2016/07/01 929
572220 로우샴푸 사용 후기 1 어느 새 7.. 2016/07/01 1,047
572219 중고나라 판매할때 소포보내는법? 1 중고 2016/07/01 646
572218 중1 자습시간에 등 뒤에서 때렸데요 어찌 해야하나요? 6 중1 2016/07/01 1,350
572217 엄청난 식탁을 사려고 할 땐, 어디로?? 22 시간부족경험.. 2016/07/01 5,340
572216 원룸포장이사 이용 경험 있으신가요? 2 00 2016/07/01 826
572215 벽걸이 방에 놓을 소형에어컨 5등급이랑 1등급 전기료 차이 많이.. 4 -- 2016/07/01 2,229
572214 자식 하고 싶은 대로 놔두면 나중에 앞가림도 못하나요? 7 ... 2016/07/01 2,962
572213 삼계탕닭도 못먹겟네요 i000 2016/07/0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