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말이에요..무섭게 해주길.. 은근.. 기대하고 그런거 있지 않아요?

ㅋㅋㅋ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6-02-20 15:24:18

울집 3살 냥군은..

인간아기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가만히 숨어있다 놀래켜주기

잡기놀이하기..

은근 기대하더라고요.

괴물처럼..

으르렁 거리면서 막 쫒아가면

커튼 뒤에 숨거든요. 인석이..

그럼 전 막 찾는 척 하다가 못 본척하고..

(인석은 눈 똥그랗게 뜨고 몸도 쪼끄맣게 말고 올려다 봄)

딴데 가서 가만 기다리면.. 가만가만 제가 있는 곳으로 가서 또 기다리던지..(이럴때 와우! 하고 네발로 덤비는 시늉하면 아주 펄쩍뛰면서 깜 놀래는데.. 은근 좋아하는 눈치에요.ㅋㅋㅋ)

도저히 애가 타서 못견디는 날엔

우다다다 튀어나옵니다.ㅋㅋ

지난번엔 그러다가 쓰레기통 쓰러트리고 놀래서 구석에 처박히더라고요.

아.. 멍충해요..

IP : 152.99.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0 3:32 PM (220.71.xxx.95)

    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거보면 애기같죠

  • 2. 이런
    '16.2.20 3:33 PM (223.62.xxx.76)

    이런 놀이를 해준 게 언제였는 지 까마득하네요.
    반성합니다. 오는 들어가서 열세 살, 열한 살 먹은 냥님들이랑 놀아줘야겠어요.

  • 3. nㅜㅜ
    '16.2.20 3:33 PM (112.169.xxx.205)

    ㅋㅋㅋㅋㅋㅋㅋ. 나 잡아봐라

  • 4. ...
    '16.2.20 3:43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동물이잖아요
    본능이 있는거죠
    사냥같은 그런 긴장상황

  • 5. 울 마마님
    '16.2.20 3:46 PM (112.153.xxx.100)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나 잡아봐라~~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 6. ...
    '16.2.20 3:47 PM (211.36.xxx.184)

    동물이잖아요
    본능이 있는거죠 
    사냥같은 그런 긴장상황
    저희집 냥이는 아깽이 시절에도 조용하더니 나이드니 더 조용해요 과묵하달까
    캣타워에 앉아서 베란다 밖 풍경만 지긋이 바라봐요
    저층일땐 새들이 놀러오면 팔짝 팔짝 뛰고 얼굴도 내밀고 그러더니
    고층이사온 뒤로는 새도 없고 적적해하는것 같아 미안하네요

  • 7. ---
    '16.2.20 4:35 PM (119.201.xxx.47)

    울 냥이도 4층에서 살땐 창틀에 앉아 창밖보는게 일과였는데
    일층으로 이사오고 난뒤에는 난리에요
    날아가는 새보고 잡는다고 이야오옹하는 떨리는 소리내고 나가려고 ...
    밤에도 안자고 숨어있다가 어두운데 지나가면 다리를 탁 쳐요
    혹 발에 밟힐까 어두울때 나가면 신경이 곧두서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847 출퇴근용으로 회사에서 제공해준 차량(법인차량) 8 ... 2016/03/31 2,491
542846 고양이 키우면서 제 양육태도가 반성이 되네요. (양묘일까요..).. 7 복이어멈 2016/03/31 1,694
542845 나는 친오빠 결혼식에 안갔어요 2 ㄴㅇㄹ 2016/03/31 2,947
542844 월급이 어느정도가 평균? 8 ... 2016/03/31 3,953
542843 착한듯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 2 r 2016/03/31 1,620
542842 일본 열도..곳곳서 안보법 반대 집회 2 미국대리군 2016/03/31 447
542841 며칠전 유용한 글,,중학교 중간고사 공부 글이 사라졌어요 ㅠㅠ 6 가을이 2016/03/31 1,805
542840 디트로이트 공항 환승.. 6 복덩어리 2016/03/31 3,296
542839 트럭에서 아침부터 계속 스피커 틀어놓고 장사하는데.... 11 아놔 2016/03/31 2,088
542838 야권연대 16 안철수 씨 2016/03/31 812
542837 선관위의 '요상한 행태', '떠오르는 악몽' 12 고고 2016/03/31 945
542836 글 내립니다. 19 시누 2016/03/31 2,801
542835 실내에서 화분에 키울 수 있는 작물 좀 알려주세요 14 ... 2016/03/31 2,370
542834 전세가 잘 안나가요.. 23 도와주셔요 2016/03/31 4,104
542833 바람날것같아요 2 ## 2016/03/31 2,706
542832 아따맘마 좋아하시는 분! 12 노광고 2016/03/31 1,692
542831 동네에 신도시가 생긴다면.. 2 .... 2016/03/31 830
542830 바르는 트리트먼트가 어떤건가요? 2 호롤롤로 2016/03/31 1,350
542829 잡티와 모공 어떤 게 더 보기 싫은가요? 9 피부 2016/03/31 3,489
542828 랑콤 비비선크림 괜찮은가요? 2 ㅇㅇ 2016/03/31 3,645
542827 송일국,결국 선거유세 나선다.."욕먹어도 효도는 해야죠.. 46 ㅇㅇ 2016/03/31 7,111
542826 피델 카스트로 "미국 선물 필요 없다" 오바마.. 4 쿠바 2016/03/31 622
542825 베트맨 대 슈퍼맨 13 영화 2016/03/31 1,418
542824 선거유세. 트럭으로 돌아다니면서 하는거요. .... 2016/03/31 439
542823 힘들고 지쳤을때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 추천 좀 해주셔요.. 17 힘들때. 2016/03/31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