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말이에요..무섭게 해주길.. 은근.. 기대하고 그런거 있지 않아요?

ㅋㅋㅋ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6-02-20 15:24:18

울집 3살 냥군은..

인간아기와 비슷한 면이 있어서/

가만히 숨어있다 놀래켜주기

잡기놀이하기..

은근 기대하더라고요.

괴물처럼..

으르렁 거리면서 막 쫒아가면

커튼 뒤에 숨거든요. 인석이..

그럼 전 막 찾는 척 하다가 못 본척하고..

(인석은 눈 똥그랗게 뜨고 몸도 쪼끄맣게 말고 올려다 봄)

딴데 가서 가만 기다리면.. 가만가만 제가 있는 곳으로 가서 또 기다리던지..(이럴때 와우! 하고 네발로 덤비는 시늉하면 아주 펄쩍뛰면서 깜 놀래는데.. 은근 좋아하는 눈치에요.ㅋㅋㅋ)

도저히 애가 타서 못견디는 날엔

우다다다 튀어나옵니다.ㅋㅋ

지난번엔 그러다가 쓰레기통 쓰러트리고 놀래서 구석에 처박히더라고요.

아.. 멍충해요..

IP : 152.99.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0 3:32 PM (220.71.xxx.95)

    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거보면 애기같죠

  • 2. 이런
    '16.2.20 3:33 PM (223.62.xxx.76)

    이런 놀이를 해준 게 언제였는 지 까마득하네요.
    반성합니다. 오는 들어가서 열세 살, 열한 살 먹은 냥님들이랑 놀아줘야겠어요.

  • 3. nㅜㅜ
    '16.2.20 3:33 PM (112.169.xxx.205)

    ㅋㅋㅋㅋㅋㅋㅋ. 나 잡아봐라

  • 4. ...
    '16.2.20 3:43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동물이잖아요
    본능이 있는거죠
    사냥같은 그런 긴장상황

  • 5. 울 마마님
    '16.2.20 3:46 PM (112.153.xxx.100)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나 잡아봐라~~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 6. ...
    '16.2.20 3:47 PM (211.36.xxx.184)

    동물이잖아요
    본능이 있는거죠 
    사냥같은 그런 긴장상황
    저희집 냥이는 아깽이 시절에도 조용하더니 나이드니 더 조용해요 과묵하달까
    캣타워에 앉아서 베란다 밖 풍경만 지긋이 바라봐요
    저층일땐 새들이 놀러오면 팔짝 팔짝 뛰고 얼굴도 내밀고 그러더니
    고층이사온 뒤로는 새도 없고 적적해하는것 같아 미안하네요

  • 7. ---
    '16.2.20 4:35 PM (119.201.xxx.47)

    울 냥이도 4층에서 살땐 창틀에 앉아 창밖보는게 일과였는데
    일층으로 이사오고 난뒤에는 난리에요
    날아가는 새보고 잡는다고 이야오옹하는 떨리는 소리내고 나가려고 ...
    밤에도 안자고 숨어있다가 어두운데 지나가면 다리를 탁 쳐요
    혹 발에 밟힐까 어두울때 나가면 신경이 곧두서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15 기가 약하고 소심한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9 ... 2016/06/09 2,865
565014 마음이 지옥같아요 5 ... 2016/06/09 2,611
565013 삼계탕에 전복 넣을까요.. 오분자기 넣을까요? 4 삼계탕 2016/06/09 1,075
565012 산부인과) 근종, 폴립 있는데 출혈이 약간 있으면... 3 건강 2016/06/09 1,622
565011 세계 유명철학자이름 아시는분 올려주세요 11 생각 2016/06/09 2,102
565010 네이버미세먼지는 괜찮은데 4 ... 2016/06/09 998
565009 위내시경 2 블루 2016/06/09 680
565008 강아지가 4 ㅇㅇ 2016/06/09 864
565007 우상호 “미국서도 성능 확인 안된 ‘사드’에 국고 쏟아붓나” 1 후쿠시마의 .. 2016/06/09 646
565006 국민의당을 보면............. 13 새로생긴 소.. 2016/06/09 1,264
565005 브라형 러닝 중 볼륨감 덜한 것 4 속옷 2016/06/09 1,182
565004 영화 아웃오브아프리카 를 28년만에 보고 14 푸른 2016/06/09 3,279
565003 새벽에 ㅅㅅ카드에서 연락왔어요. 해외에서 제 카드 이용시도됐다구.. 5 직구 2016/06/09 4,052
565002 벽돌초등학생 어떻게.되었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3 ... 2016/06/09 1,601
565001 뇌혈관 ct 많이 아픈가요? 7 2016/06/09 3,575
565000 이재명시장님 지금 물도 안드시나요? 7 ㅇㅇ 2016/06/09 1,084
564999 캐리어 에어컨 정말 별로인가요? 14 고민 2016/06/09 15,483
564998 검찰...어버이연합 게이트 모르쇠로 일관 4 견찰 2016/06/09 669
564997 남자아이들 단짝친구 2 초등맘 2016/06/09 1,140
564996 빵/떡/면/인스턴트 커피 끊고 살 수 있으세요? 9 탄수화물 2016/06/09 2,266
564995 G7 불참했는데 세상이 이렇게 조용할수가..ㅠㅠ 18 기막혀 2016/06/09 3,993
564994 어성초..비염효과 어떠셨나요? 21 기대 2016/06/09 4,505
564993 JTBC 방송 미세먼지 주범은 국내 화력발전소 16 화력발전 2016/06/09 2,977
564992 복귀한 윤창중 뻔뻔하게 ‘노무현은 나의 동지’ 고백 5 헐~~~ 2016/06/09 1,222
564991 에어컨 실외기만 있는데, 본체만 따로 살 수 있나요? 1 푸른연 2016/06/09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