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목줄이든 몸줄이든 꼭 채워 다니세요... ㅠ

.....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6-02-20 12:52:06

남편에게 전화왔는데

저희 집 개랑 비슷한 정도로 작은 (4kg 가량) 개가

지금 4차선 도로 중앙선 근처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무서워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다는데

양쪽으로 차들이 잠깐 섰다가 다시 가긴 하는데

저러다 크게 다칠 것 같다고..

옷도 입고 있는 거 보니 산책 나온 것 같다고..

개가 너무 작아서 멀리서 보이지 않고 그냥 차 밑에 있으면 보이지도 않아서 사고 나는 거는 시간 문제 같다고 ㅠ

남편도 차에 타서 다들 생생 달리니 지나치긴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안 좋다네요 ㅠ


세상에..

주인이 너무 나쁘네요..

아무리 개의 자유가 좋아도 그렇지

자동차 다니는 우리 나라에서 저렇게 개 줄도 안 하고 다니면 개는 그러다 죽으라는 건가요 ㅠㅠ

진짜 너무 나쁜 주인이네요..

불쌍한 개 어떡해요 ㅠㅠ


(물론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으니 당연히 그런 이유에서라도 개 줄 하고 다녀야 되는 거고요.)

IP : 222.108.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동네
    '16.2.20 12:57 PM (49.175.xxx.96)

    저희동네..
    아줌마들이 저래요

    전혀 개줄을 안하고 엉뚱한데로 개가 가면
    막 미친듯이 부르고 ..

    목줄안한개들 엄격하게 처벌했음좋겠어요
    그깟 개목줄 얼마나한다고 진짜!
    같은애견인이지만 그런사람들 이해가안가요

    그러다 교통사고 당하고 후회 할껀가?

  • 2. 벌금
    '16.2.20 1:0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김민준 나오는 예능에서 5만원이라고 하대요.

  • 3. 벌금 오만원인거 아는데요
    '16.2.20 1:29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신고 어떻게 해요?
    저 목줄 안한 개 산책나가면
    하루에 최소 다섯마리는 보는데요

    주인들이 산책로에 개를 방사하던데
    심지어 개 좀 묶으세요 하니 네 하고 안 묶던데요
    언제 묶을지 궁금해서 보니 산책 끝날때까지 역시나 안묶음

    저는 개 좋아하고 안 무서워하지만 가족 중 하나가 개보면 경기해서 안 묶은 개보면 신경쓰이던데 어떻게 신고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4. 이젠자유
    '16.2.20 1:57 PM (210.90.xxx.203)

    이렇게 신고하시는 분도 있나봐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91965

    그런데 큰 개가 아니고 아주 작고 귀여운 강아지라도 묶고 다니셔야 합니다.
    개 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작은 개도 무서워 하시구요.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아무리 안전한 케이블카라고 할지라도 사시나무 떨 듯 무서워 하듯이
    개공포증 있는 사람은 아무리 작고 귀엽고 절대 안무는 개라고 할지라도 극심한 공포를 느끼니까요.

    무엇보다 개는 서열동물이라서 주인의 인도에 따르고 복종할 때 가장 행복한 동물입니다.
    사람도 가끔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하는데 개에게 왜 그렇게 자유를 주려고 하시는지?
    개는 인간에게 복종하고 보호를 받을 때 가장 행복하게 살도록 진화된 동물이기 때문에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도록 방사하면 가장 극심한 불행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가끔 주인의 버림을 받거나 길을 잃고 떠돌아 다니다가 나중에 구조되었을 경우, 그 좋아하는 밥을 주어도 못먹을 정도로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증세를 겪기도 하구요.

    개 목줄을 하고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도록 잘 훈련된 개가 가장 행복한 개입니다.

  • 5. 원글
    '16.2.20 3:19 PM (222.108.xxx.15)

    진짜 방송에서 여러 번 방송이라도 해야
    개 몸줄이든 목줄이든지가 개에게도 중요하고 안전한 거라는 것을 인식할런지
    진짜
    저 개 오늘 괜찮을까요 ㅠㅠㅠ
    너무 마음이 안 좋네요 ㅠㅠㅠ

  • 6. ........
    '16.2.20 4:21 PM (183.101.xxx.9)

    보면 나이좀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목줄안하던데
    그게 개한테 자유를 주기위해서라기보다 자기편하려고 그런거같아요
    개목줄하면 당기는 개의 경우 주인도 힘들거든요
    그거 귀찮아서 줄안하고 다니는인간들같은데
    보면 그런인간들이 반드시 똥도 안치워요

  • 7. 참나
    '16.2.20 6:13 PM (220.123.xxx.189)

    우리 아파트에도 그런사람 많아요.. 신고하고싶어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04 머리가 너무 아파서 토했어요 9 ㅡㄴ 2016/07/18 1,964
577703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11 황당 2016/07/18 7,401
577702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16 우유부단 2016/07/18 3,058
577701 오피스와이프 불륜 목격담이에요. 6 오피스와이프.. 2016/07/18 21,034
577700 모의 보다 내신이 6 ,,,,, 2016/07/18 1,587
577699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290
577698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256
577697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173
577696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420
577695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524
577694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208
577693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832
577692 정말이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1 .... 2016/07/18 1,133
577691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 어떨까요? 2 왕초보 2016/07/18 1,550
577690 척추협착인거 같은데 꼭 CT촬영해야 하나요? 3 ... 2016/07/18 1,052
577689 며느리 자랑하는 시어머니 9 ㅇㅇ 2016/07/18 3,853
577688 썬크림바르고 의료용집게들고 베란다 나와서~ 10 신난다 2016/07/18 2,864
577687 시댁 자주 안간다 하시는분 얼마에 한번 가세요? 싸운건말고..... 24 시댁 2016/07/18 4,138
577686 도움이 필요합니다. 옆구리통증(긴급) 3 2016/07/18 1,734
577685 대체 왜 음란공연이 하고싶을까요? 10 푸핫 2016/07/18 3,056
577684 믹서기 어떤거 쓰시나요?(스메그는 어떤가요?) 1 .. 2016/07/18 3,383
577683 다들 직장생활 어떻게 그렇게 오래들 다니시나요 7 지친영혼 2016/07/18 2,846
577682 갑상선 병은 유전인가요? 6 갑상선 2016/07/18 2,181
577681 이상한 앞집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8 쇼핑중독녀 2016/07/18 3,968
577680 리쥬란 힐러 정말 효과좋아요? 1 피부야 2016/07/18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