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루텐 프리의 장점이 뭐죠?

seven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6-02-20 10:08:12

gluten-free 제품이 많이 보이는데

슈가프리 라고 제품 겉면에 표시해논 제품이 있는것처럼

글루텐 프리 제품들도 표면에 표시해 두고 광고에도 이걸  강조하기도 하는데요.

저는 글루텐 프리 제품을 주로 비스켓 이나 칩스  살때 고르는데 이게 식감은 더 바삭하고 제입맛에 맞아요

근데 건강상의 무슨 이점이 있나요?

글루텐 프리 제품이 저한테는 더 맛있어서 계속 사먹을 거지만 좀 더 비싼것도 있고 해서

그냥 궁금하네요.

무슨 건강상의 이점이 있으니까 글루텐 프리를 강조하는건지...

아시는분 계세요? 

IP : 192.0.xxx.2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2.20 10:14 AM (1.234.xxx.187)

    눈에 보이는 효과는 소화 잘 되는거 아닐까요?
    전 그렇더라구요 그 외의 영양소면에서의 효과는 워낙 화학에 취약해서 잘 모르겠어요ㅜ

  • 2. 전공자
    '16.2.20 10:20 AM (210.90.xxx.116) - 삭제된댓글

    글루텐이 밀가루 단백질인건 아시죠?
    서양인은 이 글루텐을 선천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셀리악병이라고 하지요.
    동양인에게는 천만명당 한 명꼴로 발병한다고 하네요.
    한국인은 거의 발병 위험이 없지요.
    식빵 뜯어 먹을때 닭고기처럼 결따라 쪽쪽 찢어지는거 있죠.
    그게 글루텐이 잘 잡힌 식빵 이에요.
    식빵 뜯어 먹고 속 부대끼던가요.

    그냥 눈속임 마케팅의 하나에요.
    옛날에 식용유 티비 광고할 때,
    콜레스테롤이 없는 @@식용유~~~ 라고 했는데...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지방이기 때문에,
    식물성인 콩기름엔 애시당초 존재할 수 없는 거였죠.

  • 3. 근데
    '16.2.20 10:25 AM (68.56.xxx.217)

    글루텐 알러지있는 사람들은 글루텐프리 제품을 먹을 수 밖에 없잖아요. 이상한 점은 몇 십년 전엔 글루텐 알러지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많이 는거 같아요. 이것도 일종의 환경병인지..

  • 4. seven
    '16.2.20 10:35 AM (192.0.xxx.237)

    아~ 그렇군요
    이제 궁금증이 좀 풀리네요.
    저는 뭐든 소화가 잘되고 지금까지는 알러지 일으키는 식품은 없는데 그럼 저한텐 뭐 별 이점은 없네요.
    그냥 맛있으니까 앞으로도 사먹을 거지만요 ㅎㅎ

  • 5. 마키에
    '16.2.20 10:35 AM (119.69.xxx.226)

    알러지 있는 사람들에게 좋죠
    뭔 프리 뭔 프리 이건 건강상 뭐가 좋다 이것보다 이런 종류의 알러지 있는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용~~
    저희 아가가 우유 계란 알러지라 에그프리 밀크프로틴 프리 이런거 골라서 먹이거든요

  • 6. dsu
    '16.2.20 11:00 AM (130.102.xxx.35)

    글루틴 알러지인 동료가 있습니다. 그 친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15%정도가 글루틴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정도가 심해서 알러지(자가면역반응)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인데, 클루틴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을 경우 심하면 1주일 정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처럼 글루틴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글루틴에 노출될 경우 암으로 발전된다고 하네요.

    일부 의사들은 단순 소화 불량으로만 치부해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진단조차 안된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 사람 중에서 글루틴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극극소수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7. 글루텐
    '16.2.20 11:54 AM (211.108.xxx.159)

    서양인들은 밀가루가 주식이었는데도 글루텐에 소장의 내부가 손상되는 셀리악병이 많아요.

    셀리악이나 셀리악과는 다른 밀가루 알러지 등의 연구는 미국에서 제일 활발하고
    그래서 미국이나 서양에 환자들이 더 많은 것 같은 착시효과가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아 아시아쪽에선 제대로 된 관련 연구가 없어요.
    연구가 없는데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죠.
    서양은 밀가루가 주식인데도 진화하면서 적응하지 못한 인구가 저렇게 많으니
    쌀이 주식이었던 동북아 문화권은 밀가루에 몸을 상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거라는 추측만 있을 뿐이에요.
    셀리악도 마찬가지구요.

    셀리악을 진단하는 것도 사실 어려워서..
    미국에서도 본인이 셀리악인게 확실하지도 않은데 그냥 글루텐을 피하고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글루텐 프리 제품들이 바삭한 느낌이 드는 건 글루텐이 만들어주는 쫀득한 느낌이 없어서이고
    주로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많이 사용해서에요.

  • 8. 알러지 있는 아기
    '16.2.20 11:55 AM (121.124.xxx.222)

    모유수유할때 간식같은 거 특히 빵이나 과자류 먹고싶은데 아이가 밀가루 우유 계란 견과류 알러지.. 제가 먹음 아이 목과 턱에 진물이 나서 아이허브에서 그런 제품들 사먹었어요. 좀 커서는 간식 먹일때 준비해놓고.. 우리나라 가공식품엔 거의 다 포함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92 단화 코디 방법 .. 2016/03/21 494
539591 필리버스터할때 그 지지자들 11 다이아몬드지.. 2016/03/21 924
539590 말죽거리잔혹사 3 잘만든영화 2016/03/21 549
539589 꿈에 아이들 잔뜩 보이고... R2000 2016/03/21 740
539588 염색망쳤는데 언제다시해야 손상덜할까요? 5 유투 2016/03/21 1,274
539587 같은 학교 같은 사이즈 교복에도 길이차이가 있나요? 10 ... 2016/03/21 587
539586 (원영이 추모) 오늘 원영이 49제에요. 14 제발 2016/03/21 1,268
539585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5 질문 2016/03/21 2,314
539584 생리양이 급감했는데... 1 ffds 2016/03/21 9,322
539583 뉴스타파에서 말한 월요일 후속보도입니다. 3 이거 2016/03/21 875
539582 엑셀 조건부서식 일요일만 표시할때 2 엑셀 고수님.. 2016/03/21 656
539581 입만 벌리만 다른집 딸, 사위가 뭐해준거 말하는 친정엄마 19 ^^ 2016/03/21 5,443
539580 아이가 계속 울어서..전화했는데.. 34 아우 2016/03/21 6,431
539579 반대표 2 고2 2016/03/21 908
539578 소매까지 달린 앞치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앞치마 2016/03/21 818
539577 한심한 하루 6 저 왜 이러.. 2016/03/21 1,413
539576 승무원 몇년차부터 국제선 탈수 있나요 ?? 3 궁금 2016/03/21 3,274
539575 간장피클 물 재활용 안되나요? 3 겨울 2016/03/21 737
539574 누가 해묵은 송혜교 허위사실 찌라시 들고 나르더니. 역시 사실 .. 10 2016/03/21 8,967
539573 정봉주 전의원이 엄청 화났네요 46 더민주를 돌.. 2016/03/21 4,405
539572 선암사 홍매화 지금 얼마나 피었는지 아시는분? 3 궁금 2016/03/21 789
539571 판 엎는 거 좋아하는 갈대 같은 유리멘탈의 민주당 지지자들 23 ㅠㅠ 2016/03/21 1,113
539570 남편을 더 사랑하면 무시받나요? 18 자유 2016/03/21 4,038
539569 비례대표 바꾸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찍지 않겠습니다 11 결심했어요 2016/03/21 644
539568 손톱자국 흉터에 재생밴드 붙였는데 언제 떼어야하나요? 6 ㅇㅇ 2016/03/2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