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책거래 후기

화남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6-02-20 07:56:31
역시 맞았어요
진상 이였네요
당장이라도 할것처럼 달려들더니
이것저것물어보고
포장다해놓으니 출판 년도 물어보고
오늘 이른 아침인데 에눌되냐 묻네요

10만원에 내놓을까하다가
7만원에 내놓았는데
5만원으로 에눌해달랍니다

다른 분에 공짜로 드려도
그런분께는 에눌하며 드리고 싶지않네요

사실은 덤까지 있었는데 자기복을 발로 찬거라
생각해요
IP : 115.21.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된
    '16.2.20 8:03 AM (68.56.xxx.217)

    거예요 차라리. 저도 몇 번 중고거래해보곤 이제 진상스멜이 나면 끊어 버려요.
    송장 사진찍어 보내면 우체국 사정인데 왜 아직 안 오냐고 들들 볶는 사람, 계속 트집잡아 연락 오는 사람, 짜증나서 그럼 다시 돌려 보내라하면 그 이후로 잠수타는 등 별별 사람들 다 많아요

  • 2. 전......
    '16.2.20 9:07 AM (218.234.xxx.133)

    5천원짜리 물건 가지고도 그런 적 있어요. 문자로 십수통 물어보고 (색깔이며 뭐며)
    사진을 이렇게 찍어보내달라 저렇게 찍어보내달라 (게시물에 다 올렸는데도 또 보내달래요)
    전 또 다 보내줬죠... 그리고 묵묵부답. 근데 다행이다 싶었어요.
    저런 분이 구매하시겠다고 하면 받아서 또 뒷말 나올테니...

    한번은 택포 1만5천원짜리를 1만원에 달래요.
    그런데 정말 싸게 내놓은 거였거든요. 화이트 도자기 접시/유리컵만 15개인데 그걸 택포 1만원에..

    제가 중고나라 해보니 에눌 요구하는 사람이면 뒷탈도 많아요.
    빨리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에눌해주지 말고, 에눌 요구하면 안판다고 칼같이 끊어야 해요.
    그리고 그냥 진득하니 기다려요. 가끔 새글로 올려주면서.
    가격만 적당하면 임자는 나타나더라고요.

    택배도 웃긴 적 있어요. 택배 한번도 안보내본 사람 같더라고요.
    방금 거래돼서 입금했길래 택배 접수하겠다고 했는데 왜 운송장 안보내주냐고 그래요. 방금 입금하고 택배 예약했는데 어떻게 그날 운송장이 나와요????

    보통 예약하면 다음날 택배기사님 방문하고(이때 운송장 받음), 그 기사님이 택배 다 돌고 저녁 때 혹은 다음날 아침에 물건을 집하장으로 보내죠. 그리고 택배 시작인데 마치 무슨 지마켓에서 물건 샀을 때처럼 저한테테 입금 후 바로 운송장을 요구하더라고요.

    택배 한번도 안보내봤나 황당.. 택배가 그렇게 되는 거 아니라고 하니 왜 안되냐고 저한테 물어요. 그냥 환불해줬어요. 그런 사람한테 팔아봤자 뒷탈 많을 것 같아서..

    그리고 저도 아무말 없이 바로 입금하시는 분에게는 꼭 서비스로 뭔가를 더 넣어드려요.

  • 3. ...
    '16.2.20 9:09 AM (183.78.xxx.8)

    저는 중고책살때 정말 열심히 사이트를 들여다보고
    품목중에 가격 적당하면서
    사진, 설명 자세히 해놓은 것만 골라요.
    고민은 그거보고 다하고나서 마음결정되면
    거래하자고 전화한통화나 쪽지한번씩 하면 끝나죠.
    돈부치고 상대방은 부치고..
    잘받았다는 문자보내면 끝.

    문제있는곳 사진, 출판년도, 구입처, 구입연도까지 자세하게 적어놓고
    가격검색해보시고 제대로된 가격에 에누리 없이 딱 내놓으세요.
    그럼 서로 편한듯.
    헐값에 좋은거 찾는 사람말고 적당한 가격에 깨끗한거 찾는 사람만 받으세요.

  • 4. ..
    '16.2.20 11:18 AM (39.7.xxx.243)

    헐 속상하시겠어요
    이쯤돠니 무슨책일까 궁금해지네요
    아이들 책인가요?

  • 5. 원글
    '16.2.20 12:07 PM (115.21.xxx.17)

    초등전집이예요
    읽지않는 책이 책장에 꽂혀 있는 것이
    보기싫어 정리하려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그냥 맘비우고 천찬히 정리할까봐요

  • 6. ...
    '16.2.20 2:2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적정가격이하인데도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가격흥정하면 전 거래안해요

    만원내외로 저렴하게 올렸던 중고물품을
    가격조정해달래서 깍아주고
    수차례 꼬치꼬치물어봐서 답해주고
    못미더우면 직거래로 팔거니까
    만나서 직접보고 사라는데도
    앞 뒤 옆 사진찍어보내달라길래

    안 팔겠다고 하고 차단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198 아토팜 유해성분 있다고 밝혀졌나요? 어쩌나요.... 2016/07/26 2,804
580197 명치부터 끌어올리는 가래뱉는 소리.. 정말 혐오스러워요 4 .. 2016/07/26 2,831
580196 냉장고 서랍 좀 잘 빠지게 만들지.. 열대야 2016/07/26 657
580195 고추장을 줬는데.. 케이크를 받았어요. 9 어머나 2016/07/26 4,172
580194 브래들리 쿠퍼 참 묘한 배우네요 ㅠ.ㅠ 9 어휴 2016/07/26 2,546
580193 땀 흘리고나면 머리가 아파요 1 머리아픔 2016/07/26 1,495
580192 더운데 뭘 먹어야 시원하고 기분좋을까요? 4 뭐 맛있는.. 2016/07/26 1,198
580191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 평화야 고치글라 (8/1~8/6).. 후쿠시마의 .. 2016/07/26 326
580190 차한잔 사줄 마음 없으면서 왜 자꾸 만나자는 걸까요 21 친구중에 2016/07/26 7,101
580189 순복음 인천교회 우동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4 .... 2016/07/26 1,576
580188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확정 지역민들 “백지화하.. 후쿠시마의 .. 2016/07/26 408
580187 파미에스테이션 올반.. 요즘도 점심떄 사람 많나요? 2 고속터미널 2016/07/26 1,675
580186 남편은 휴가가고 23 산상 2016/07/26 5,341
580185 뉴욕 사라베스나 메그놀리아 질문 3 민희 2016/07/26 1,064
580184 세븐스프링스 디저트 원래 이런가요? 6 ㅇㅇ 2016/07/26 1,946
580183 진학사외 표본수 많은 입시사이트는 어디인가요? 8 고등맘 2016/07/26 1,479
580182 직장맘인데 애들때문에 울었네요 50 답답한 직장.. 2016/07/26 19,798
580181 초등 들어가는 아이 강남과 강북 어디로 가겠어요? 4 워킹맘 2016/07/26 924
580180 폐암증상이 뭔가요? 22 때인뜨 2016/07/26 8,680
580179 중2아들이 길에서 가방 패대기를 쳤는대요. 27 나의 행동 2016/07/26 6,065
580178 도대체,, 까만 피부는 어떤 립스틱을 발라야 어울린단 말입니까... 30 검은얼굴 2016/07/26 18,429
580177 차두대면 할달 주차료 얼마내시나요? 15 아파트사신분.. 2016/07/26 2,038
580176 쥐나서 발가락 꼬여 아야아야!하면 한심해보여요? queenn.. 2016/07/26 696
580175 인생빵 7 빵빵빵~ 2016/07/26 2,404
580174 오래된 친구의 반응 12 ... 2016/07/26 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