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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고 직업좋고 가난한 여자들 -여자 욕먹이는 글이네요.

조회수 : 6,373
작성일 : 2016-02-20 02:19:21

예쁘고 직업좋고 가난한 여자들 -여자 욕먹이는 글이네요.

잘 생각해보세요.


못생기고 직업좋고 가난한 여자들은 친정 생활비 부치면 안되나요?


잘생기고 직업좋고 가난한 남자들이 시댁에 생활비 부치는건 당연한건가요?


못생기고 직업좋고 가난한 남자들은 시댁에 생활비 부치면 안되는건가요?


못생기고 직업안좋고 가난한 남자들은 시댁에 생활비 부치면 안되는건가요?


여기서는 아들이 부모부양하는건 당연하게 여기는데 딸이 부모부양하는건 왜 그리 쌍심지를 켜고


못 마땅하나요?


게다가 여자가 자기월급에서 부모 부양한다고 하는 입장에서...


부부는 부부의 일이에요.  부부간에 타협이 되어 있으면 전업인 경우라도 친정부모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죠. 그거까지 감수하고 결혼한 사이일테니...


전 제가 월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댁에 생활비 꼬박꼬박부치는 케이스인데 제가 호구라고 생각한적 없이 사는데요.


시댁의 경제적 상황에 나름 생활비를 부쳐야 할 상황이라 부쳐드리는거에요.


그럼 그 반대일 경우 남자들은 저같은 생각 안할까요?


친정같은 경우는 연금받고 나름 노후대책이 되어 있어 생활비 대신 특별한 날 용돈 드리는 걸로 하고 시댁은


근면하게 사셨지만 나름 노후대책이 안되어서 그렇다 생각되어서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


돈보다는 남편의 성격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후회한적 한번도 없어요. 갈수록 친정부모님이나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고 삽니다.


가장 욕할곳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자식 도리 하려는 사람들 욕할 것이 아니라 노인들 복지정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우리나라 복지정책을 욕하시고요.


가난하다고 그 사람 인성부터 이상하게 보는 성격부터 고치셨음 하세요


아들이 가난한 집 딸들을 선택했을 경우 그 가난한 집 딸들의 외모만으로 선택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왜 그 외모밑에 깔린 인성은 다 개무시하고  외모에 홀릴거라고 장담을 하시는지...


그러니 막장드라마 시월드가 나오죠.

IP : 210.123.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0 2:30 AM (219.240.xxx.140)

    배우자와 결혼전 합의없이 그런일이 벌어지는게 문제죠
    결혼후 싫다고해도 계속 몰래 호구처럼 보내고 그래서
    결혼가정 파탄나는 정도까지 가고요.
    그런게 문제아닌가요

  • 2.
    '16.2.20 2:31 AM (175.223.xxx.84)

    정말 재수없는 글이죠
    거기 동조하는 일부 댓글도 마찬가지고 가난한집 딸들은 부모 부양할거라고 스티커 얼굴에 부치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왜 부모 부양하고 살것이라고 단정짓는지 일부 케이스로 일반화를 이끌고 싶은건지 편견이 왜 이리 많은지
    그 정도면 인간 승리인데 그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정신 승리 하고 싶은가봐요 부모가 여유있어도 용돈 드리는데 가난한 부모는 그것도 부양인가봐요
    부자 부모도 가르친 댓가로 용돈 달라는 사람도 있더군요

  • 3.
    '16.2.20 2:35 AM (219.240.xxx.140)

    ㄴ 용돈만 자의로 드리는거랑 호구는 다르죠.
    배우자가 번것까지 다 쏟아붓게 하니까 문제고요

  • 4. o님..
    '16.2.20 2:49 AM (210.123.xxx.111)

    딱 연애를 해보거나 선을 보면 그 쪽 집안 사정 나오지 않나요? 이야기 하지 않아도 대충 나오는데 무슨 10살

    어린애도 아니고..

    내가 싫다고 하면 가난한 시댁이나 친정은 그냥 혼자 막 굴러가나요?

    아마 내가 먼저 나서서 생활비 드린다는 이야기안했으면 남편도 거짓말 했겠죠.

    그리고 그런 기미가 보이는 집이 싫으면 그전에 결혼하지 않았어야죠.

    호구개념일 정도는 남녀가 틀릴경우가 되니 서로 조율 해야 겠죠? 하지만 대부분 친정쪽이 가난하면

    아이 봐주는 쪽으로 많이 돌아서는데 시터비 비용 만만치 않죠?

    결혼가정 파탄나는 쪽은 생활비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거자체에 고마움을 몰라주고 배째라 식이라서

    그럴겁니다. 저희 시댁쪽은 정말 고마워하고 반찬이라도 하나더 해주시려고 하고 나름 아껴주셔서

    인데 다른 친구쪽은 막무가내로 돈내놔라식 아들 돈은 이니 내맘대로인데..? 라는 식이라 갈등이라 하더라고요.

    딸님..

    맞아요. 스스로 벌어서 부양한다는데 왜 그렇게 자기 아들 단속시킨다는 말들이 나오는지..

    부자부모들 중에 용돈 달라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요.

    근데 그들은 받을 유산때문에 찍 소리 못하고 잘만 주고 있고 남들에게도 멋있게 승화되어서 자식 교육

    잘 시킨다는 소리 듣고 다니시더라고요.

  • 5.
    '16.2.20 2:52 AM (175.223.xxx.84)

    그러니까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왜 특정 집단은 그런식료로 일반회하러고 하냐구요 호구화 시키거나 당하는 사람들은 그사람들의 문제이지요
    그게 어떤 특정 카테고리에 있는 사람들로 말하니 문제이죠

    우리집안에도 호구에 가깝게 부인과 가족들에게 하는 사람있지만 그 부인은 심지어 이쁘지도 않고 직업도 그냥 평범해요 친가는 이리저리 고리 가족애 끊어 놓고 사는데 나이드니 좀 달라지려 하지만 그동안 행실 때문에 별로 환영 못 빋아요

  • 6. o님
    '16.2.20 2:57 AM (210.123.xxx.111)

    배우자가 번것까지 다 쏟아붓게 하니까 문제고요 -> 어떤 분이 이렇게 사신데요?

    게시글 베스트 올라간 총각도 결혼전 스스로 이상하니까 고민하다 게시판에 올린거구요. (낚시글이 아닌전제

    하에) 요즘이나 저희나 그렇게 배우자 번것까지 다 쏟아붓지는 않는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분들이 병이 있으시면 몰라도...

    그건 시댁이 가난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더 심할텐데..

  • 7. o님
    '16.2.20 2:58 AM (210.123.xxx.111)

    그리고 전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입니다만

  • 8. 호구사양
    '16.2.20 3:13 A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다 복잡하고 호구집안은 호구집안 끼리 엮이면 좋겠어요.
    이게 호구와 가난을 좀 구분해야되요.

    사실 이거 다 노후가 준비 안되어 자식에게 기대고 사는 집들이 문제고
    그 집안 자식들이 문제지. 단순 부모에게 감사수준의 용돈문제가 아니라
    다름세대 경제까지 영향을 주니깐요

    가난의 문제는 아니라 보네요. 가난해서 돕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퍼붇는 형국이니

  • 9.
    '16.2.20 3:39 AM (219.240.xxx.140)

    네 많이 퍼부어주고 사세요

  • 10. ............
    '16.2.20 3:5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누가 돕지 말래요? 몰래 속이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시댁돈은 시부모 돈, 남편돈은 우리돈, 내돈도 우리돈입니다.
    시댁돈 터치 안하면 되고, 내돈 내돈인양 내멋대로 내친정 돕지 않으면 된다구요.
    저런 사람들이 대부분 남편돈으로 시부모 용돈준다면 파르르하죠.
    이것 저것 다 떠나 남이 호의를 베풀기 전에 미리 국물 얻어먹을 기대를 한다면 그건 도둑놈 심보입니다.

  • 11. 심리적 유착은 문제죠.
    '16.2.20 4:07 AM (211.36.xxx.169)

    결혼을 했는데 내가 번 거, 친정에 다주는거 뭔 문제냐?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남편은 시댁에 그렇게 퍼주지 않으니 유지되는 경제구조일테고.
    남편도 시댁에 평생 퍼주면 아이에게 들어갈거 엄청 줄어들 테고.


    결혼한 자녀에게 많이 원조받아야 가능한 집, 그게
    당연한 집의 경우, 심리적으로도 유착되어 있고 분리가
    안 되어 있어요. 그게 상닥배우자나, 상대부모에게 피로함을 줘요.

  • 12. ---
    '16.2.20 4:12 AM (121.88.xxx.247)

    예쁘고 직업좋고 가난한 여자들 이란 어감자체가 별루라 안읽었어요. 느낌부터 쎄한...

  • 13.
    '16.2.20 4:38 AM (219.240.xxx.140)

    211.36 님말에 공감 백만개!!

    결혼했으면 심리적으로 독립부터 해야하는게 결혼의 기본이죠.

  • 14. ㅇㅇㅇ
    '16.2.20 7:46 AM (110.70.xxx.132)

    님 말에 공감 백펍니다
    나라가 문젭니다
    세금은 다 어디 쓰고
    이런일도 개인에게 부담시키고
    자식교육 부모부양 백세시대애
    어쩌구 살라는건지
    너무 힘드네요
    82는 부자들이 많아서 부모님들 다 빵빵한지 몰라도
    못사는 부모는 그럼 굶어죽일까요

  • 15. 팍팍
    '16.2.20 8:47 AM (112.140.xxx.220)

    퍼 주세요. 안말림!

  • 16. 독해를 못하는 사람 많음
    '16.2.20 9:39 AM (119.203.xxx.70)

    님들은 다들 있는 집 자식이라 생활비 안보태도 되는 양가부모를 모시고 있는지 모르지만

    양가부모가 생활비 보태야 하는 상황이면 자기 수입내에서 부모님들과 타협후 생활비를

    보태야 되지 않나요?

    근데 예쁘고 가난한 여자들이라 한 특정 부류만 꼬집어 이야기하는 이유가 뭔가요?

    남자들이 시댁에 생활비 보태는 것은 생활비가 아니라 용돈인가요?

    그 반대로 시댁이나 친정에 어마어마한 돈을 지원 받는 사람들은 부러워들 하시고 계시잖아요.

    풋~ 자녀에게 원조 많이 받아야 가능한 집이 심리적 유착이 되어 있으면

    얼마전 교육비 1500씩 시댁에서 지원받는 쪽은 완전 유아기에 정체 되어 있는 상태겠네요. ㅋㅋㅋ

    받으면 좋고 주면 피로감을 준다고 하니 다들 이기적이시네요.

    네... 퍼준다고 하니 내 여건 내키는 한 퍼주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 부부 사정이라 상관할 필요 없는 문제입니다만

    퍼주지도 않으면서 다른 특정부류 매도하는 짓은 하지 맙시다.

  • 17. 심리적 유착은 문제죠.
    '16.2.20 12:59 PM (211.36.xxx.237)

    1500 씩 받아내는 것도 반대경우의

    심리적 유착이죠.

    돈으로 유세, 자식 조종하려는 마음이 0.1%도 없을까요.


    국가에서 해결해야한다는 말에 동감.

    그런데 원조를 미안해 하고

    최소한으로 받으려고 내핍하는 친정부모 얘기에

    댓글 500 개 달리진 않잖아요.

    집안이 후안무치,딸도 후안무치.이런집이 유착이라는거.

  • 18. 원글
    '16.2.20 2:09 PM (119.203.xxx.70)

    그 청년글에 여자가 이쁘다는 글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대부분 집안이 다 이렇지는 않다는 거죠.

    그리고 그 여자쪽에서는 적어도 결혼전에 자기 나쁜 조건 패는 다 보였다는거죠.

    정말 머리 굴러가는 영악한 여자라면 결혼후 슬슬 같이 합치자 결혼후 아이 낳고 나니 도와줄 사람 안되니

    합치자라는 소리가 나왔죠.

    그리고 오히려 저처럼 시댁쪽 생활비 보태는 쪽이 더 많죠.

    외국도 똑같아요. 좋은 요양소를 보내려면 그 비용을 자녀가 떠맡아요.

    우리나라는 요양소 가는 대신 생활비를 떠맡는 거고요.

    자녀들 이런경우는 심리적 유착이라기보다 최소한의 의무인거 같은데요.

  • 19.
    '16.2.20 3:13 PM (219.240.xxx.140)

    아휴 끝까지.

    심리적유착에 자발적 호구
    결혼후 가정보다 원가족우선해서 결혼후 가정이 2 순위가 외면 안되는간 당연한거고
    부모를 자식된 도리로 노후에 돌봐드리는것 맞지만
    항상 배우자와 사전에 이해하고 결혼전 합의하고
    그게 처가든 시가든 서로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죠.
    심리적으로 늘 자기집만 우선하면 어떤 배우자가 좋다고하나요

    그리고
    부모라고해도 염치있고 자식에게 부담안누료고하는 부모면 모를까
    장윤정엄마처럼 자식 호구로 생각하는사람에게 휘둘리면 안되죠. 중심을 잡고 살아야한다는겁니다.

  • 20. o 님
    '16.2.20 6:17 PM (210.123.xxx.111)

    아휴 끝까지 222222222

    심리적 유착에 자발적 호구라는 말은 이것도 다르죠.

    시댁이나 친정이 그들이 나름 돈을 번다고 해도 지원해야 할 경우 지원하지 않을 생각인가요?

    게다가 여자들 같은 경우 친정에서 베이비 시터를 맡기시는 것 같던데 그 비용이 친정쪽에 들어가는

    정도가 자발적 호구인가요?

    제가 심리적으로 자기집만 우선하면 좋다고 했나요?

    배우자랑 먼저 합의를 하고 부부간의 사정이라 했습니다.

    그기에 왜 이쁘고 인기있고 가난한 여자가 들어가야 하나요? 게다가 아들 이쁜 여자에 홀릴까 단속해야

    한다고 했고...

    장윤정도 스스로 호구노롯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독립했지 어디까지 계속 결혼후까지 호구노릇했나요?

    그리고 전 윗글에도 말했지만 생활비 지원 제가 지원한다고 했어요.

    다행히 생활비 지원해도 나름 이해할수 있는 한도내에서 생활비가 나가기에 괜찮습니다.

    어차피 내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남편이 거짓말 할테니.. 시댁어른 버는 비용아는데 병원비며 다른 쪽 돈은

    우리 부부가 대체하지 않으면 빚이라도 져야 하나요?

    그리고 시댁에 생활비 대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해도 생활비를 저같이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고 생활비를 드려

    도 너네들 정말 힘들게 번돈이라 고맙게 잘 쓴다는거 이해해주는 쪽이라면 괜찮다는겁니다.

    무리하게 생활비는 당연하게 여행가야 겠다. 가전제품 수시로 바꿔달라. 라는 요구를 하는 막장 시월드

    친정들의 호구짓은 반대입니다만...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적습니다.

    분명 위에 적었습니다.부부간의 합의하에 적정선에서 생활비 지원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

    그리고 제 요지를 잘 이해 못하신거 같은데 요약하지면

    부부간의 합의하에 적정한 생활비 지원은 자식의 의무에 속한다. 그것이 호구는 아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자든 남자든 다 해당하지 예쁘고 직업좋고 가난한 여자에 한하지는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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