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누가 오는게 싫으신 분들 계세요?

혹시 조회수 : 6,141
작성일 : 2016-02-20 01:06:49
그러시다면 이유는 뭔가요?

전 집에 누가 오는게 싫어요.(원래 그렇지는 않았어요)
전 깨끗하게 해놓고 살지만
저희집에 온후..나중에 다른데 가서 이런 저런 이상한 얘기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후론 
남을 집에 오게 하지 않아요.먼지가 어떻다부터 시작해서..

저도 힘들게 준비해서 불렀는데 이렇다 저렇다 말 많은 사람들때문에 초대자체를 하기 싫더군요.
기껏 과일이며 이것저것 준비해서 불렀더니 돈있으니 비싼 과일도 사다먹네부터 별소리 다 들어봤어요.(이건 동창 절친에게)
잘해주면 잘해주는대로 
뭐가 또 맘에 안들면 온갖 트집.
그냥 밖에서 만나는게 제일 속편한듯해요.
IP : 61.253.xxx.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16.2.20 1:10 AM (122.40.xxx.206)

    저도 집에 누가 오는거 싫어요. 그냥 내 온전한 내 공간을 침해받는 기분이라서요.
    밖에서 만나는게 제일 좋아요.

  • 2. ...
    '16.2.20 1:10 AM (39.121.xxx.103)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걸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밖에서 만나잖아요..

  • 3. 동감
    '16.2.20 1:17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왜 남의집에 가려는지..전 남의집 방문도 싫어해요. 친정엄마도 부담스러울정도..특히82하면서 남의집 흉보는글보고 절대 사람 안들이기로 결정했어요.

  • 4. 저요
    '16.2.20 1:18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집이 별로 깔끔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집을 아는 사람들이 사전 약속도 없이 들이 닥치는 바람에 환장하겠더군요.
    집 근처에 와서야 오는 중이라고 전화를 하길래 집이 지저분해서 곤란하다 그러면 자기들은 괜찮다나요.
    자기들만 괜찮으면 뭐합니까?
    내가 안 괜찮은데?
    청소도 안된 집으로 손님이 들이 닥칠 때는 마치 지저분한 속옷을 들킨 기분이 드는데?

  • 5. 저요
    '16.2.20 1:20 AM (110.70.xxx.229)

    저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집이 별로 깔끔하지 않아요.
    재택일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집을 아는 사람들이 사전 약속도 없이 들이 닥치는 바람에 환장하겠더군요.
    집 근처에 와서야 오는 중이라고 전화를 하길래 집이 지저분해서 곤란하다 그러면 자기들은 괜찮다나요.
    자기들만 괜찮으면 뭐합니까?
    내가 안 괜찮은데?
    청소도 안된 집으로 손님이 들이 닥칠 때는 마치 지저분한 속옷을 들킨 기분이 드는데?

  • 6. 윗님
    '16.2.20 1:24 AM (122.40.xxx.206)

    내 집인데 지들이 괜찮다고 쳐들어오나요? 아 진짜 진상들 천지네요.
    오지 말라고 하면 집까지 왔는데 못오게 한다고 뒷담화 작렬일텐고
    누가 오라고 했나? 정말 웃김

  • 7. jipol
    '16.2.20 1:28 AM (216.40.xxx.149)

    좋아하는 사람이 드물걸요? 저도 싫어요

  • 8. aaa
    '16.2.20 1:28 AM (77.99.xxx.126)

    저도 싫어요 신경 써야 해서...
    청소도 해야 하고..음식도 내줘야 하는데 취향에 안맞으면 또 뭔가 미안해지고..

    남의 집 가는 것도 불편해요
    화장실 쓰는 거요 ㅋㅋㅋ(화장실에 민감 ㅋㅋ)
    남의 집 화장실 더러우면 불편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걍 밖에서 밥먹고 차마시는게 편해요

  • 9. ..
    '16.2.20 1:38 AM (116.41.xxx.188)

    예전엔 청소해야해서 싫었는데요.
    여기서 글읽다보니 평가당할까 싶어 가족아니면 안부를려구요.

  • 10. 그러게요
    '16.2.20 5:17 AM (115.93.xxx.58)

    집집마다 다 다르기 마련인게 당연한거고
    아 이집은 이런가보다
    저집은 또 저런가보다
    개성있거나 그 집만의 특징들을 봐도
    집집마다 다 다른거지 이상하다는 생각도 별로 안했고
    내가 이렇다 저렇다 마음속으로 평가도 안했고
    당연히 말도 안옮겼어요

    하다못해 밥만 먹어봐도 집집마다 다 개성있어요
    큰 면기같은 밥그릇 쓰는집, 젓가락대신 포크쓰는 집, 김치 써는 방식, 개인접시 유무, 반찬 갯수
    반찬 담는 양... 식탁 모셔놓고 상에 먹는 집 진짜 다 다양했는데
    그 집 방식 그냥 따랐지 뭐라고 말 안옮기는 게 당연했는데 ㅎㅎ

    요새는 평가질에 뒷말 .....남초대하기도 싫어지는 그런 분위기에요

  • 11. 엄청
    '16.2.20 5:57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싫어요.

    집이 더럽거나 음식을 못해서가 아니고 전 사람들이 우리집에 오는 것, 손님을 접대 하는 것이 너무 싫어요. 어릴적 기억 때문에 손님이라면 아주 징글징글 해요.

    친정아버지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모임이 스무개가 넘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열명, 스무명이 넘는 같은 모임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왔어요. 1차는 음식점, 2차는 항상 우리집 이었죠.

    자다가 웅성거리는 소리에 깨보면 방안 가득 술취한 손님들이 있었어요. 주말, 주중 할 것 없이 사람만 만나면 집으로 끌고 오는 친정 아버지 때문에 엄마나 저나 손님이라면 아주 진절머리를 칩니다.

    오죽하면 제가 남편과 결혼전 미리 허락받지 않은 손님은 절대 집으로 데려오지 않겠다는 맹세를 다 시켰어요. 우리 아버지처럼 친구들 몰고 오면 같이 못 산다고 미리 못을 박은 덕분에 남편은 친구 잘 안데려 와요. 데려올 경우엔 미리 허락을 받고 데려오구요. 이것만큼은 결혼 생활동안 절대 양보 못할것 같아요.

  • 12. 곰돌사랑
    '16.2.20 8:13 AM (210.90.xxx.171)

    저도 기껏 동네엄마들 초대해 장봐서 밥해줬더니 뒷다마 듣고 그뒤로 절대 초대안해요 ...뭔 트집을 그리 잡는지ㅜㅜ

  • 13.
    '16.2.20 8:19 AM (222.235.xxx.155)

    저도 같은 이유로싫어요
    저희집도 깨끗한편인데ᆢ부동산에서 집보러와서는 올때마다 집깨끗하게쓰고 깔끔하게산다고해요
    암튼 깨끗하면 깨끗한대로 피곤하게산다고ᆢ지저분하면 지저분한대로 뒷말을해요 어쩌라는건지 ㅠ
    트집잡을꺼없나 찾아보는사람들같아요

  • 14. 한마디
    '16.2.20 8:30 AM (117.111.xxx.69)

    불편해요.
    내 영역이고 내맘대로 해놓은 곳에 다른사람 오면...

  • 15. 부끄
    '16.2.20 8:36 AM (49.169.xxx.8)

    전 집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누가 집에 오는 것도 싫고, 제가 그러니 남의 집 방문도 삼가합니다 ^^;;

    유일하게 오시는 분이 코디 세스코 학습지 선생님,
    가스 검침원이네요 ... 그분들 덕에 치우고 사나 봅니다

    동네 엄마 중에 학교 교사가 있었는데 평소 말씨나 행동도 너무 우아하고 집 살림도 그리 살아요
    다른 엄마네 이사 집들이를 갔는데, 그 교사 엄마가 이사 간 엄마에게 챗방에서 칭찬을 하는데
    밥통을 어쩜 그리 깨끗하게 쓰냐고....

    칭찬이긴 한데 묘한 느낌 .... 밥통 상태까지 스캔을 하는구나 .... 살림살이를 매의 눈으로 살펴 보고 나름 평가하는구나

    싶으니 집에 동네 엄마들은 부르지 말아야 겠다 싶었어요

  • 16. ㅇㅇ
    '16.2.20 10:27 AM (172.56.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좋아요 ㅎㅎ
    근데 기껏 초대해주면 뒷말 한다고 하시는
    그런경우. 저도 뭔줄은 알겠는데 저는 그냥
    심각하게 안들어요
    예를들어 돈많으니 비싼과일 사먹는다
    이건 친한 친구라면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는일 아닌가 싶어요.
    아, 물론 제 의견으로는요.
    생각이야 다 다를수있으니까요.
    암튼 전 남의 집 가는건 주인이 초대하지 않는이상
    가려고 않지만 우리 집에는 편하게 오게 해요.
    다녀가고나서 뒤로 씹고 다닌다면
    그거야 그사람의 부족한 인격이 문제
    자꾸 그럼 그사람은 나중에 안부르면 되구요

  • 17. ...
    '16.2.20 10:48 AM (114.204.xxx.212)

    그닥 깔끔하지 않아서 싫어요
    아이ㅡ어릴땐 참 많이 불러 놀았는데
    중등부턴 다 귀찮아요

  • 18. 저도
    '16.2.20 10:51 AM (61.252.xxx.9)

    싫어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강아지가 있어서 혹 냄새날까 싶어 엄청나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928 문학의 밤 12 시인 2016/02/28 1,105
532927 외국인이 한국여행중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병원비가 얼마나 될까.. 9 중간 2016/02/28 2,915
532926 말해야하나요? 1 ㅇㅇ 2016/02/28 871
532925 국회에서 박수치면 큰일나는듯...jpg 4 헐~끌려나가.. 2016/02/28 1,720
532924 비올라 레슨 문의드려요 2 .... 2016/02/28 1,154
532923 네이버 TV연예홈에 필리버스터 이학영의원님 기사가 딱 3 ㅇㅇ 2016/02/28 923
532922 엄마 증상좀 봐주세요 5 d 2016/02/28 1,437
532921 이석현 의원 지역구민들 부러워서 (투덜) 재방송 ㅎㅎㅎ 16 무무 2016/02/28 2,112
532920 한 중학생이 테러방지법의 심각한문제점을 알기쉽게 정리해놨어요 꼭.. 1 집배원 2016/02/28 917
532919 이학영의원님 시집 구입해야겠네요.. 4 방울어뭉 2016/02/28 760
532918 우히히 기분 좋아요(이석현 부의장님 땜에) 11 평촌주민 2016/02/28 2,029
532917 40대 후반인데 캐릭터 문구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16 ;;;;;;.. 2016/02/28 1,909
532916 특별한 장비 없이 컴퓨터로 TV를 시청하는 방법? 5 .... 2016/02/28 1,513
532915 질문이요! 베스트에 오르면 삭제해도 글 남나요? 5 질문자 2016/02/28 639
532914 도대체 박정희한테 고문당한 사람 몇명이에요? 36 더민주에 2016/02/28 3,934
532913 지금 손바닥을 쫙 펴서 엄지손가락 부분을 5 손바닥 2016/02/28 2,257
532912 마무리발언입니다 11 11 2016/02/28 1,170
532911 무기력증 해소 방법 6 미루다 2016/02/28 2,131
532910 부엌 옆 다용도실에 문이 없어요 2 어쩌나 2016/02/28 1,402
532909 필리버스터 이제까지 보면서 5 필리버스터 2016/02/28 1,238
532908 질투심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17 웃자 2016/02/28 7,230
532907 애인있어요. 부끄부끄 어머 2016/02/28 2,055
532906 BCBG 라이트 다운 패딩 30만원 비싼거죠? 8 고민이다.... 2016/02/28 2,904
532905 랑콤 에어쿠션 써보신분? 7 살빼자^^ 2016/02/28 3,325
532904 2주택인데 이런경우 어떤걸 팔아야하나요? 3 양도세 2016/02/28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