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누가 오는게 싫으신 분들 계세요?
1. 미투
'16.2.20 1:10 AM (122.40.xxx.206)저도 집에 누가 오는거 싫어요. 그냥 내 온전한 내 공간을 침해받는 기분이라서요.
밖에서 만나는게 제일 좋아요.2. ...
'16.2.20 1:10 AM (39.121.xxx.103)좋아하는 사람이 드물걸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밖에서 만나잖아요..
3. 동감
'16.2.20 1:17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왜 남의집에 가려는지..전 남의집 방문도 싫어해요. 친정엄마도 부담스러울정도..특히82하면서 남의집 흉보는글보고 절대 사람 안들이기로 결정했어요.
4. 저요
'16.2.20 1:18 A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저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집이 별로 깔끔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집을 아는 사람들이 사전 약속도 없이 들이 닥치는 바람에 환장하겠더군요.
집 근처에 와서야 오는 중이라고 전화를 하길래 집이 지저분해서 곤란하다 그러면 자기들은 괜찮다나요.
자기들만 괜찮으면 뭐합니까?
내가 안 괜찮은데?
청소도 안된 집으로 손님이 들이 닥칠 때는 마치 지저분한 속옷을 들킨 기분이 드는데?5. 저요
'16.2.20 1:20 AM (110.70.xxx.229)저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집이 별로 깔끔하지 않아요.
재택일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 집을 아는 사람들이 사전 약속도 없이 들이 닥치는 바람에 환장하겠더군요.
집 근처에 와서야 오는 중이라고 전화를 하길래 집이 지저분해서 곤란하다 그러면 자기들은 괜찮다나요.
자기들만 괜찮으면 뭐합니까?
내가 안 괜찮은데?
청소도 안된 집으로 손님이 들이 닥칠 때는 마치 지저분한 속옷을 들킨 기분이 드는데?6. 윗님
'16.2.20 1:24 AM (122.40.xxx.206)내 집인데 지들이 괜찮다고 쳐들어오나요? 아 진짜 진상들 천지네요.
오지 말라고 하면 집까지 왔는데 못오게 한다고 뒷담화 작렬일텐고
누가 오라고 했나? 정말 웃김7. jipol
'16.2.20 1:28 AM (216.40.xxx.149)좋아하는 사람이 드물걸요? 저도 싫어요
8. aaa
'16.2.20 1:28 AM (77.99.xxx.126)저도 싫어요 신경 써야 해서...
청소도 해야 하고..음식도 내줘야 하는데 취향에 안맞으면 또 뭔가 미안해지고..
남의 집 가는 것도 불편해요
화장실 쓰는 거요 ㅋㅋㅋ(화장실에 민감 ㅋㅋ)
남의 집 화장실 더러우면 불편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걍 밖에서 밥먹고 차마시는게 편해요9. ..
'16.2.20 1:38 AM (116.41.xxx.188)예전엔 청소해야해서 싫었는데요.
여기서 글읽다보니 평가당할까 싶어 가족아니면 안부를려구요.10. 그러게요
'16.2.20 5:17 AM (115.93.xxx.58)집집마다 다 다르기 마련인게 당연한거고
아 이집은 이런가보다
저집은 또 저런가보다
개성있거나 그 집만의 특징들을 봐도
집집마다 다 다른거지 이상하다는 생각도 별로 안했고
내가 이렇다 저렇다 마음속으로 평가도 안했고
당연히 말도 안옮겼어요
하다못해 밥만 먹어봐도 집집마다 다 개성있어요
큰 면기같은 밥그릇 쓰는집, 젓가락대신 포크쓰는 집, 김치 써는 방식, 개인접시 유무, 반찬 갯수
반찬 담는 양... 식탁 모셔놓고 상에 먹는 집 진짜 다 다양했는데
그 집 방식 그냥 따랐지 뭐라고 말 안옮기는 게 당연했는데 ㅎㅎ
요새는 평가질에 뒷말 .....남초대하기도 싫어지는 그런 분위기에요11. 엄청
'16.2.20 5:57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싫어요.
집이 더럽거나 음식을 못해서가 아니고 전 사람들이 우리집에 오는 것, 손님을 접대 하는 것이 너무 싫어요. 어릴적 기억 때문에 손님이라면 아주 징글징글 해요.
친정아버지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모임이 스무개가 넘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열명, 스무명이 넘는 같은 모임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왔어요. 1차는 음식점, 2차는 항상 우리집 이었죠.
자다가 웅성거리는 소리에 깨보면 방안 가득 술취한 손님들이 있었어요. 주말, 주중 할 것 없이 사람만 만나면 집으로 끌고 오는 친정 아버지 때문에 엄마나 저나 손님이라면 아주 진절머리를 칩니다.
오죽하면 제가 남편과 결혼전 미리 허락받지 않은 손님은 절대 집으로 데려오지 않겠다는 맹세를 다 시켰어요. 우리 아버지처럼 친구들 몰고 오면 같이 못 산다고 미리 못을 박은 덕분에 남편은 친구 잘 안데려 와요. 데려올 경우엔 미리 허락을 받고 데려오구요. 이것만큼은 결혼 생활동안 절대 양보 못할것 같아요.12. 곰돌사랑
'16.2.20 8:13 AM (210.90.xxx.171)저도 기껏 동네엄마들 초대해 장봐서 밥해줬더니 뒷다마 듣고 그뒤로 절대 초대안해요 ...뭔 트집을 그리 잡는지ㅜㅜ
13. 유
'16.2.20 8:19 AM (222.235.xxx.155)저도 같은 이유로싫어요
저희집도 깨끗한편인데ᆢ부동산에서 집보러와서는 올때마다 집깨끗하게쓰고 깔끔하게산다고해요
암튼 깨끗하면 깨끗한대로 피곤하게산다고ᆢ지저분하면 지저분한대로 뒷말을해요 어쩌라는건지 ㅠ
트집잡을꺼없나 찾아보는사람들같아요14. 한마디
'16.2.20 8:30 AM (117.111.xxx.69)불편해요.
내 영역이고 내맘대로 해놓은 곳에 다른사람 오면...15. 부끄
'16.2.20 8:36 AM (49.169.xxx.8)전 집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누가 집에 오는 것도 싫고, 제가 그러니 남의 집 방문도 삼가합니다 ^^;;
유일하게 오시는 분이 코디 세스코 학습지 선생님,
가스 검침원이네요 ... 그분들 덕에 치우고 사나 봅니다
동네 엄마 중에 학교 교사가 있었는데 평소 말씨나 행동도 너무 우아하고 집 살림도 그리 살아요
다른 엄마네 이사 집들이를 갔는데, 그 교사 엄마가 이사 간 엄마에게 챗방에서 칭찬을 하는데
밥통을 어쩜 그리 깨끗하게 쓰냐고....
칭찬이긴 한데 묘한 느낌 .... 밥통 상태까지 스캔을 하는구나 .... 살림살이를 매의 눈으로 살펴 보고 나름 평가하는구나
싶으니 집에 동네 엄마들은 부르지 말아야 겠다 싶었어요16. ㅇㅇ
'16.2.20 10:27 AM (172.56.xxx.39) - 삭제된댓글저는 좋아요 ㅎㅎ
근데 기껏 초대해주면 뒷말 한다고 하시는
그런경우. 저도 뭔줄은 알겠는데 저는 그냥
심각하게 안들어요
예를들어 돈많으니 비싼과일 사먹는다
이건 친한 친구라면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는일 아닌가 싶어요.
아, 물론 제 의견으로는요.
생각이야 다 다를수있으니까요.
암튼 전 남의 집 가는건 주인이 초대하지 않는이상
가려고 않지만 우리 집에는 편하게 오게 해요.
다녀가고나서 뒤로 씹고 다닌다면
그거야 그사람의 부족한 인격이 문제
자꾸 그럼 그사람은 나중에 안부르면 되구요17. ...
'16.2.20 10:48 AM (114.204.xxx.212)그닥 깔끔하지 않아서 싫어요
아이ㅡ어릴땐 참 많이 불러 놀았는데
중등부턴 다 귀찮아요18. 저도
'16.2.20 10:51 AM (61.252.xxx.9)싫어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강아지가 있어서 혹 냄새날까 싶어 엄청나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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