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80년대에 멋쟁이셨던 분들 봐주세요 ^^
1. 오래 전
'16.2.19 11:51 PM (1.235.xxx.40)77 학번
패션 잡지 주로 일본 잡지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때는 화장은 거의 안했었네요. 기초 화장만 했어요.2. 일본에서 한국 스타일을
'16.2.19 11:56 PM (59.9.xxx.3)많이 참고하다니요? 제가 알기론 전혀 아닌데요?
일본여성 취향은 우리나라와는 완전 다른데요?3. 그 시절
'16.2.20 12:14 AM (211.204.xxx.5)은 아니지만 그저 첨언하자면 일본 패션이나 헤어스탈 대중스탈은 한 90년대즘에서 멈춘 듯이 보여요. 일부만 빼면 거의 확고한...
가끔 아이돌 일본방송 보면... 스타일 엄청 촌티인.
만화에나 나올 법한 스타일들... 유행이란 게 크지 않은 건지 특유의 취향이 강한 건지 신기해요.
하도 같은 스타일이라 뭔가 심지? 있어보여서ㅋㅋ 오히려 장점인가 싶기도.
일례로 10대녀 샤기컷 갈색머리 오버상의 짧은 하의 유행 10년 넘은듯..
글고 대대적으로 니뽄st 광풍 전에는 확실히 암암리에 유행했던 것 같더라구요. 그전엔 물밑에서 꾸준했던 것이 전국 대유행 후 순차적으로 극 질림 라인을 탄 듯해요.4. ..
'16.2.20 12:14 AM (108.29.xxx.104)77학번
일본 패션 잡지 안 봤습니다.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그런 스타일에 끌리지도 않았고요.
일본식이 멋쟁이라는 생각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5. 저도
'16.2.20 12:16 AM (59.9.xxx.3)일본팻션 잡지 본적도 없고 따른적도 없어요. 원글님 얘기는 뜬금없는데요?
6. 71년 생
'16.2.20 12:22 AM (59.24.xxx.162)강남에서 중고등학교 다닐때, 일본 잡지책을 어찌어찌 구해서 그림만 보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나름 유행을 따라갔다고 할수있는...^^
그 전 세대들은 어쩌면 부산에서는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그외 지역에서는 거의 일본잡지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7. 84학번
'16.2.20 12:25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반포살았는데 일본 잡지 미국잡지 많았어요
논노 모아 세븐틴 ..
한두번 사서 그림만 구경했어요8. ..
'16.2.20 12:25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위 77학번
일본 거는 안 봤지만 미국 거 봤던 거 같습니다.9. 85학번인데
'16.2.20 12:32 AM (14.52.xxx.171)고등때도 논노봤어요
그거보고 머리모양도 따라하고 이대앞 가서 비슷한 옷 사고 했죠10. 음
'16.2.20 12:37 AM (119.14.xxx.20)팔십년대 학번이고요.
한 번씩 보고 솔직히 한 번씩 흉내내듯 따라 입기도 했어요.
그런데, 굳이 일본잡지나 대중문화를 참고 안 하더라도 옷들이 그런 식으로 나왔고 유행했었죠.
가요, 영화 등 대중문화나 심지어 문학조차 역시 일본의 영향이 다분했고요.
아마 당시가 일본 대중문화의 황금기가 아니었나 해요.
그러나 저 위 어느 님 말씀처럼 어느 순간 이후 현재까지 정체기인 듯 하다고 저또한 생각합니다.
계속 그 상태로 머물러 있는 듯 해요.
정확히는 후퇴라고 봐야 겠죠.11. 85학번 8학군
'16.2.20 12:45 AM (115.21.xxx.176)중학교때는 교복세대라 엄마가 옷도 별로 안사주셨고
고등때는 교복자율화이긴 했으나 규제도 많아서
그린에이지나 뻬뻬로네 스타일의 학생스러움을 잃지않는
그런류의 옷만 입어야 했어요.
이대앞이나 명동 빌리지에서 옷을 사입는 애들도 있었는데
그런애들은 날나리라 낙인찍었고..
전 패션 잡지는 안봤는데
나오코나 히데키 같은 일본 가수 좋아해서
일본잡지 많이 사모았고 일본노래 듣다보니
내용이 궁금해서 일본어 독학하고 전공까지 하게 된..
논노 보는 애들 많았고 미국 영화잡지 스크린 같은것도
보는 애들 꽤 있었어요. 중학교때 부터..12. 논노
'16.2.20 12:56 AM (122.32.xxx.79)80학번.. 매달 논노 사서 보고 따라했어요.. 이촌동 . 방배동 까페 거리 가면 일본 스타일 많았어요..
대학 졸업할땐 논노책이 산더미 같았어요..13. ...
'16.2.20 12:58 AM (61.72.xxx.191)논노 중고딩 때 봤어요
80 년대에요
코디 참고 했고요
잡지 뜯어서 교과서도 싸고
필통도 만들고 그랬죠 ㅎㅎ14. ....
'16.2.20 1:44 A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7.80년대에도 봤군요.
저는 90년대에 중고딩이었는데 저희 때도 논노나 앙앙인가?? 좀 보는 애들 있었어요. 완전 대중적이었다고는 할 수 없고 그냥 패션에 관심 많은 애들이 봤어요. 서울에선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 있는 뒷골목에 외국 잡지와 일본 잡지 해외스타 브로마이드만 파는 가게들이 몇개 있어서 주로 거기서 샀어요15. ㅇ
'16.2.20 1:53 AM (39.7.xxx.52) - 삭제된댓글새끼 작가가 취재하네요 ㅋ
16. 80년대 초반
'16.2.20 4:02 AM (5.254.xxx.117)전 88학번인데, 81학번인 사촌언니가 명동에서 산 논노, 앙앙, 25세, JJ 등의 일본 잡지와 '보그' 를 보고 스타일 따라하던 거 기억나요. 그때도 언니가 논노 스타일 촌스럽다고 툴툴거렸던 기억이 나요. ㅎㅎ
저도 중학교 때부터 마리 클레르와 제휴 맺은 '멋', '미즈'를 사다봤어요. 80년대 초반에 창간된 잡지들이에요.
압구정동에 불법으로 일본 노래, 팝송 녹음해주던 레코드점 있었고, 술 대신 파르페 팔면서 외국 뮤직비디오 틀어주던 카페가 있었는데 거기 가면 멋진 언니들 정말 많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사자머리에 파스텔톤 어깨장군 옷 입고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 갈치풍 립스틱 등등 튀는 스타일이었는데 ㅎㅎㅎ17. 무지개
'16.2.20 4:27 AM (82.43.xxx.18)87학번 고딩때부터 논노 앙앙 보는 친구들 있었고 그거 읽을려고 일본어 공부하는 사람도 봤어요. 저도 몇번들춰보긴했는데 모델들도 예쁘고 옷 소품 거의 한국보단 한단계 위였다고 할까요. 서점에서도 팔았어요.
18. ----
'16.2.20 5:20 AM (121.88.xxx.247)논노는 90년대에도 흥했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154 | 미국 '주말 한미 국방장관 사드 논의' 배치발표임박 2 | 나쁜놈들 | 2016/06/03 | 653 |
563153 | 조기폐경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수치가 위험 수준이네요 3 | ... | 2016/06/03 | 2,977 |
563152 | 태국 파타야 호텔 추천 부탁드립니다^^ 5 | ^^ | 2016/06/03 | 1,594 |
563151 | 걷기운동하고 있는데요 ㅠ 14 | 피곤피곤 | 2016/06/03 | 4,287 |
563150 | 제발 어머니라고좀 안했음 좋겠어요 33 | 하ㄴ | 2016/06/03 | 6,935 |
563149 | 노트북에서 크롬 구글 음성 검색? | .... | 2016/06/03 | 599 |
563148 | 의왕에 있는 교통대 3 | 고딩 | 2016/06/03 | 1,723 |
563147 | 오해영보다가 쪽팔림에 동감할때...ㅋㅋ 11 | 일상의 쪽팔.. | 2016/06/03 | 3,899 |
563146 | 책 추천과 채식주의자 읽은 분들 얘기해봐요 5 | la mur.. | 2016/06/03 | 1,541 |
563145 | 액자틀 주문하려는데 사이즈 조정 안되나요 1 | 액자 틀 .. | 2016/06/03 | 769 |
563144 | 영어만 잘하는 아들이 어제부터 학원을 다니는데 공고를 가겠다고 12 | 중3아들 | 2016/06/03 | 2,310 |
563143 | 남푠될 사람이 허리가 자주 아파요.. 12 | 선샤인 | 2016/06/03 | 2,618 |
563142 | 키플링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3 | 키플링 | 2016/06/03 | 1,467 |
563141 | 대학생 남자아이 귀가시간 궁금합니다. 5 | 6월 | 2016/06/03 | 1,859 |
563140 | 남편이 말을참예쁘게해요 13 | ... | 2016/06/03 | 4,143 |
563139 | 가스레인지위에 후드가 잘 작동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6 | 환기 | 2016/06/03 | 1,117 |
563138 | 써모스 보온밥통 별로에요 6 | .. | 2016/06/03 | 1,616 |
563137 | 고1 아들이 알바를 7 | 다시금 | 2016/06/03 | 1,490 |
563136 | '메트로 낙하산'은 월 422만원, '죽은 김군'은 144만원 3 | 샬랄라 | 2016/06/03 | 1,371 |
563135 | 보복 방법 11 | 고민 | 2016/06/03 | 1,883 |
563134 |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 사면 어떨까요? | 지역 | 2016/06/03 | 975 |
563133 | 수락산범인 면상공개인터뷰하는데 개뻔뻔하네요 4 | 미친ㅅㄲ | 2016/06/03 | 1,831 |
563132 | 아시아사람들의 티셔츠 문구..눈물이.. 6 | ㅠㅠ | 2016/06/03 | 2,051 |
563131 | 거리가 차가워지고 있어요. 6 | 아이사완 | 2016/06/03 | 1,785 |
563130 | 아파트 소독을 매번 못받는데 5 | ㅇㅇ | 2016/06/03 | 2,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