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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책 거래중인데 화가 나요

화남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16-02-19 22:40:19
보지않는 책들이 책장에 계속 꽂혀 있는것이 거슬려
네이버까페에 올렸더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저는 빠른 거래를 위해 저렴히 내놓거든요
당장 구매할 것처럼 하더니
에눌해달라하고,
오늘 아이 졸업식이라 경황이 없었다며
연락없다가
책포장해놓았다고 하니 내일하자 하더니
책출판년도 물어보네요
이미 다 포장해놔서 확인이 안 되는데말이예요
책 저렴히 내놓고 우리 아이가 읽던 책 읽을 아이생각하니
뿌듯하여 집에 있는 단행본 몇권 더 챙겨 포장해놨는데 ㅜㅜ
차라리 구매 안 하겠다고 하면 좋겠네요
젤 먼저 연락이 와서 경우가 아닌 것 같아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ㅜㅜ
중고거래 하다보면 질문 많은 사람이 결국은 별로였던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좋은 마음으로 중고거라하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지않네요

IP : 115.21.xxx.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9 10:43 PM (221.157.xxx.127)

    뭔가 까다로운경우 거래안하는게 좋더군요 경험상~

  • 2.
    '16.2.19 10:50 PM (122.37.xxx.75)

    질문많고 에누리해달라ㅈ난리치는분들
    완전 노노
    절대안사죠.번거롭게만하고
    진짜 살 사람은 군말없이 바로 입금하죠.
    몇번해보니 느낌이 빡 와요

  • 3. @@@
    '16.2.19 10:51 PM (119.70.xxx.27)

    진짜 필요해서 사는 사람이 아닌거죠.

    가격이 싸니까 덥썩 산다고는 했는데, 살까말까 간만 잔뜩 보고~~구매후에도 불평에 트집 잡고...

    가격이 싸니까 사기 아니냐? 뭐 안좋은 사연 있는 물건 아니냐? 의심이나 하고...

    그냥 중고책방에서 받는 가격 다 받으세요. 싸게 올리면 더 저래요.

  • 4. ..
    '16.2.19 10:56 PM (211.187.xxx.20)

    진상이네요 그냥 하지 말라고 하세요. 가격보다 빠른 거래가 중요하시면 차라리 알라딘에 파세요.

  • 5. ...
    '16.2.19 10:56 PM (117.53.xxx.134)

    먼저 연락오는 게 아니라 선입금순으로 거래한다고 하셨나요?
    저도 중고거래 경력?이 꽤 되는데, 에누리바라거나 자꾸 예민하게 구는 경우엔 불발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필요하거나 바로 입금하는 분에게 잘 포장해서 보내줘요. 직거래도 여러번 했구요.
    고맙다고 커피쿠폰 보내주시는 분도 있었네요.

    거래할 때 선입금순으로 한다고 하시고 예민맘 사양이라고 적으세요.
    정말 할 것 처럼 해서 이것저것 다 들어주다가 다른 분들까지 놓친 경험이 있어서에요.

  • 6. ...
    '16.2.19 10:57 PM (182.228.xxx.83)

    그냥 알라딘에 파세요 가격은 좀 덜해도 빠르고 편해요

  • 7. .....
    '16.2.19 10:58 PM (211.202.xxx.3)

    저런 분은 사고 나서도 탈도 많고 말도 많더라구요

  • 8. ㅎㅎㅎ
    '16.2.19 11:00 P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있어요.
    전집인데 1권이 빠져서 아주 저렴하게 내놨어요.
    저렴한 이유도 1권 분실 때문이라고 표기를 했고요.

    그걸 왠 애 엄마가 당장 살듯 찜을 하더니
    전화로 흥정하며 1차로 값을 후려칩니다.
    그래서 망설이다 그냥 오케이했죠.

    그랬더니 선금 얼마만 보내고 나머진 책 받고 보내겠대요.
    개인 간의 거래니깐 미덥지 못해 그런가 보다 싶어 그러라고 했어요.
    하이고 참.
    한 번 진상은 끝까지 진상이더라구요.
    책을 받고는 자기네 월급 날이 언젠데 어저꾸 저쩌구 하면서
    언제까지 잔금 보내겠다해서 알았다고 했죠.

    약속한 날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요.
    그제서야 문자를 했죠.
    그랬더니 언제 보낸다면서
    책 1권 없으니(그래서 싸게 내놓은 건데)
    얼마 빼고(가격도 자기 마음대로 정해서) 보내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나 원 참.

    싸우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 9. ㅎㅎㅎ
    '16.2.19 11:01 PM (121.130.xxx.134)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있어요.
    전집인데 1권이 빠져서 아주 저렴하게 내놨어요.
    저렴한 이유도 1권 분실 때문이라고 표기를 했고요.

    그걸 웬 애 엄마가 당장 살듯 찜을 하더니
    전화로 흥정하며 1차로 값을 후려칩니다.
    그래서 망설이다 그냥 오케이했죠.

    그랬더니 선금 얼마만 보내고 나머진 책 받고 보내겠대요.
    개인 간의 거래니깐 미덥지 못해 그런가 보다 싶어 그러라고 했어요.
    하이고 참.
    한 번 진상은 끝까지 진상이더라구요.
    책을 받고는 자기네 월급 날이 언젠데 어저꾸 저쩌구 하면서
    언제까지 잔금 보내겠다해서 알았다고 했죠.

    약속한 날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요.
    그제서야 문자를 했죠.
    그랬더니 언제 보낸다면서
    책 1권 없으니(그래서 싸게 내놓은 건데)
    얼마 빼고(가격도 자기 마음대로 정해서) 보내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나 원 참.

    싸우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 10. 마자요
    '16.2.19 11:03 PM (180.69.xxx.119)

    저도 10만원 넘는 화장품 3만원에 올렸더니
    정품이냐~새거냐~ 어디서 샀냐~등
    이미 기재한 거 다시 물어보질 않나~
    상자 안에 사진도 다시 찍어서 보내라고 하고선
    또 깍아달래구~~심지어
    낼 아침에 입금한다더니 아무 연락도 없었네요
    담날 다른분이 에눌 없이 바로 구매했지만
    그 이후론 중고거래 진이 빠져서 못하겠더라구요

  • 11. 윗분들 말대로
    '16.2.19 11:06 PM (221.138.xxx.184)

    알라딘 등에 파시거나,
    어차피 직접 판매하실거라면 알라딘, 교보중고장터 예스24등에 올리시는 편이...
    수수료 10% 있지만,
    올리기도 훨씬 쉽고(사진, 출판연도/판수, 가격비교 등 다 자동) 이런 일로 질문받을 일은 99% 없고,
    기대 안하고 안보는 책 올려뒀었는데 꽤 판매가 됨.

  • 12. ㅗㅡㄴ
    '16.2.20 12:04 AM (110.9.xxx.73)

    저도 어제 전집저렴히 내놨더니
    연락왔는데..직거래가능적어놨는데
    한분이 지역이멀어 택배로 보내달라는데
    그럼착불로하라니깐 선불로내면 천원정도
    싸다고 선불로 해달래요.
    무려 4~5만원 저렴히 내논건데..
    택배 알아보고 연락달라고하드라구요.
    다음날에..
    무슷베짱으로 입금도 안해주고..연락달라는건지.
    잠시후 이사람 저사람에게 연락와서
    바로 직거래 성사되었네요.
    오늘 택배알아봐달란분 계속연락오네요.
    택배알아봤냐고..ㅠ

  • 13.
    '16.2.20 12:14 AM (115.21.xxx.17)

    내맘같지 않다는 걸 느껴요
    드림은 아니지만
    아이가 사용하던 걸 물려준다는 느낌이라
    좋은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중고거래하는데
    오랜만의 거래여서인지 내맘같지는 않아서 혼자
    서운했나봐요
    한권한권 먼지묻은 거 있는지 99권을 확인하며
    닦아서 포장했는데~
    좋은 사람만나 좋게 읽혔으면 좋겠어요 ^^

  • 14. 원글
    '16.2.20 12:14 AM (115.21.xxx.17)

    ㅜㅜ위 댓글은 원글입니다
    이상하게 올라가버렸네요

  • 15. 원글님
    '16.2.20 12:20 AM (211.179.xxx.210)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질문이라 죄송한데요,
    저도 조만간 애들 보던 책 팔까 하는데
    택배는 어떤 방법으로 보내셨나요?
    전집이면 무게가 상당한데 우체국에 직접 가져가서 부치셨나요, 아님
    다른 택배회사 예약해서 기사님이 픽업해 가셨는지요?

  • 16. 원글
    '16.2.20 12:27 AM (175.223.xxx.242)

    직거래를 젤 선호하는 편이예요
    택배이용할때는 집으로 택배예약해서
    보내요
    전집은 무게가 상당히 나가요

  • 17. 공감.ㅋ
    '16.2.20 12:31 AM (182.222.xxx.79)

    저도 이번에 몇년만에 중고 내놨는데요,
    오마이갓!했다니깐요.
    진상 느낌 나면 바로 거래 안한다고 했는데요,
    일주일 넘게 까지 문자왔어요.
    안 믿어지시죠?실화예요.
    오죽했으면 캡쳐해서 친구들 톡방에 보여주니
    전부다 기절할정도였어요.
    진상 힌트는 무조건 가격 후려치기
    연락 없으면 제값에 산다고..
    진절머리나서 안팔고 들고있어요.
    그런데 퍼센트가 70프로가,이래요.
    저도 알라딘같은곳에서 팔까봐요.

  • 18. @@@
    '16.2.20 12:45 AM (119.70.xxx.27)

    개인 판매자는 만만하고, 알라딘은 어렵고 그런거죠 뭐...

    알라딘에서도 개인이 다 올리는건데...책만 상품성있음 원하는 가격에 다 팔려요.

  • 19. ...
    '16.2.20 1:17 AM (118.176.xxx.202)

    입금 안된거면 안 판다고 하세요

    매너없는 사람들이 나중에 문제제기하고
    피곤하게 하더라구요

  • 20. ..
    '16.2.20 1:20 AM (116.126.xxx.4)

    입금이 되기전까진 그 어떤 포장의 행동도 해선 안됩니다 한다고 계좌받아가놓고선 무소식인 사람 많아요

  • 21. ...
    '16.2.20 1:25 AM (203.170.xxx.128)

    맞아요 잘못걸리신거예요 지금이라도 못팔게됐다고 하고 접으세요 한달뒤 다시 파시는걸로..

  • 22. ..
    '16.2.20 1:31 AM (175.117.xxx.199)

    그런경우 안파는게 정신건강에 더좋아요.
    진상구입자들도 많습니다.

  • 23. 저도
    '16.2.20 1:47 AM (182.209.xxx.202)

    오늘 진상구매자 때문에 멀미가...
    싸우기 싫어 결국 환불해주기로했어요ㅜㅜ
    입금하고 택배보낸 다음인데 환불 안되냐 진상떨때
    감이오더라구요. 에휴

  • 24. 맞아요
    '16.2.20 2:35 AM (115.93.xxx.58)

    거래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남녀관계도 그렇고

    처음부터 무난무난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삐걱삐걱 아닌가 싶은거 참고 참고 참고 잘 해보려고 하는건 끝까지 말썽이더라구요

  • 25. 알록달
    '16.2.20 1:09 PM (110.11.xxx.228)

    저도 몇번 당한뒤 계약금 선입금자에게 직거래판매만해요. 얼마땜에 스트레스받는게 더 손해같더군요

  • 26. 동감
    '16.2.21 7:51 AM (125.138.xxx.165)

    정말 살 사람은 첨부터 군말없이 사고
    사고 나서도 뒷말이 없어요...
    첨부터 까다롭고 예민하게 질문하다 사는 사람은
    사놓고도 뒷말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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