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와 서울교대 합격한다면

미리고민 조회수 : 8,208
작성일 : 2016-02-19 22:40:11

아직 이르긴 한데 미리 생각은 좀 해봐야 할거 같아서요.

아이가 초등학교때부터 교사가 장래희망이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고등학생되어서 서울대 지균대상자가 될수도 있다고 하니 욕심이 많이나네요.

학생부스펙등이 교육쪽에 맞춰져 있으니 서울대 사범대로 지원을 하게 될거 같은데

문과라 영어교육 국어교육 두가지 밖에 생각이 안나요. 역사교육 사회교육등은 아무래도 임용되기가 하늘에 별따기 일듯해서요.

졸업하고 바로 임용되려면 교대가 젤 좋은데

사범대는 서울대 나와도 임용고시 합격이 쉽지 않더라는 의견도 많고 ...

설대 나와서 9급공무원 한다는 사례도 있고..그런점에서 꺼려지면서도

부모로서는 정말 서울대 욕심이 납니다. 집안에 사돈에 팔촌도 서울대 출신 한명도 없는지라..


서울대 사범대 졸업하면 진로가 임용고시외에 다른 방향도 많이 있을까요?

무슨 조언이든지 감사합니다. 알려주세요~

아님 교대가 답일까요?



IP : 58.140.xxx.3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아이라면
    '16.2.19 10:43 PM (59.16.xxx.47)

    서울대 선택할 것 같아요

  • 2. ㅇㅇ
    '16.2.19 10:44 PM (218.234.xxx.231)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 3. ...
    '16.2.19 10:45 PM (116.33.xxx.29) - 삭제된댓글

    아무리 교사가 최고라도 서울대에는 못이길것 같은데요.
    왜 자식이 서울대 나와서 졸업하는 해에 임용붙을거라는 생각을 못하세요?

  • 4. ..
    '16.2.19 10:54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대 한표요.

  • 5. 저희는
    '16.2.19 11:03 PM (59.7.xxx.130)

    고3됩니다 선생님들의 회유? 권유(입시실적때문에)에 흔들리지 않고 서울교대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6. 서울교대 나온 초등교사
    '16.2.19 11:08 PM (122.35.xxx.159)

    저라면 서울대에 한표요.
    정문에서 후문까지 5분밖에 안 걸리는 학교ㅋㅋ
    인생 안전하게 보험처럼 살려면 교대지만...한번밖에 없는 인생 큰 물에서 살아보는게 어떨까요?
    서울대 갈 정도면 스스로의 인생 잘 개척할 수 있을것 같은데...
    제 아이들이라면 전 두번고민도 안하고 서울대 보내고 전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라 할 것 같아요.

  • 7. ...
    '16.2.19 11:08 PM (118.218.xxx.46)

    서울대 영어, 국어 아닌 어문교육과 나온 제친구 지금 사립고에서 영어교사로 10년째있네요. 학벌 보고 영어교사로 면접후 바로 채용됐어요. 여러 길이 있더라고요. 당시 신생 사립고라 학벌 좋은 선생도 필요했을거고요.

  • 8. .......
    '16.2.19 11:1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정말 공부를 잘했습니다
    손꼽히는 공대 전액 장학생으로 2학년 다니다가
    반수해서 교대를 갔습니다
    교대 재학중에 1-2학년은 체육때문에 전교10위권 이었지만
    율동 배운 3학년때와 체육없는 4학년때는 전교1등 안놓쳤어요
    그래서 아까워서 지금이라도 약학대학원을 가라고 하는데
    자긴 교사가 너무 편하고 좋다네요
    교대 다닐때 실습나가면 힘들다고 잘못 생각했다며 후회 하더니
    이젠 일많은 교감 교장 시켜줘도 싫고
    평교사로 정년까지 다니겠답니다

  • 9. 저라면..
    '16.2.19 11:27 PM (222.112.xxx.101) - 삭제된댓글

    그냥 서울교대 선택할 거 같습니다.
    서울대 타이틀. 물론 좋죠...그렇지만 이름보다는 실속이 최고 아닐까요..
    그리고 큰 물에서 꿈을 펼쳐 보는 것도 좋지만 일단 안전한 것도 중요하구요.
    교대 가서 꼭 100퍼센트 교사만 할 것도 아니고.
    졸업하고 계속 공부할 수도 있고 교육관련 공직도 있구요. (이렇게 풀리면 서울대 나온 것 보다 오히려 더 큰 바다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저라면 더 이상 고민 안 하고 교대 선택이요..

  • 10. ......
    '16.2.19 11:35 PM (121.170.xxx.205)

    교사가 적성이 맞지 않으면 힘들어요
    요즘 학부형 학생이 옛날같지도 않고~~
    서울대 지못미

  • 11. ㅇㅇ
    '16.2.19 11:44 PM (1.210.xxx.131)

    서울대 합격권자 중 교대도 동시에 원서 낸 사람을 제 주위에서 본적이 없네요 보통 이과면 연대정도 쓰고 나머진 좀 아랫급 대학 의대 많이 쓰던걸요

  • 12. 문과는
    '16.2.19 11:47 PM (222.237.xxx.26)

    문과는 달라요.. 정말 교대로 몰리고있어요....

  • 13. ㅡㅡ
    '16.2.19 11:52 PM (183.99.xxx.190)

    222.112님
    서울교대 나와서 계속 공부하기 힘들어요.
    초등샘이 여러가지 과목이라 다방면으로 할일이 많대요.
    조카가 서울대 수석졸업했는데 좀 잡다한 일도 많고
    아람단인가 그런거 맡아서 힘들고....

    계속 공부하려고 하는데 시간내기가 벅차다고 하네요.

  • 14. ㅡㅡ
    '16.2.19 11:53 PM (183.99.xxx.190) - 삭제된댓글

    오타
    서울대????서울교대

  • 15. 123
    '16.2.19 11:53 PM (122.40.xxx.206)

    저같으면 서울대가서 행시 공부할 것 같은데요.

  • 16. ㅡㅡ
    '16.2.19 11:54 PM (183.99.xxx.190)

    오타
    서울대➡서울교대

  • 17.
    '16.2.19 11:59 PM (221.150.xxx.106) - 삭제된댓글

    전부터 계속 비슷한 질문을 올리고 계시네요.
    일단 학교에서 서울대 지균 받았다고 합격이 보장되는 건 아니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 하시고요.
    요즘 입시 추세로 봐서는 지균 경쟁률도 5대 1 정도 되는 경우가 많고 출신학교와 비교과 등이 중요합니다.
    2013년까지처럼 지균이 내신 좋은 순서로 입학하는 게 아니거든요.
    서울대 영어교육 합격한다는 전제 하에 임용이 쉽지 않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중고등학교는 사립이 상당히 많다는 걸 염두에 두신다면 임용고시 보지 않고도 교사 되기 아주 어렵진 않아요.
    물론 재단에서 내정자가 있고 이런 경우도 있지만 사립학교에서 공채로 뽑을 경우에
    서울대 영어교육과 정원이 워낙 적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매우 환영받는 학력이거든요.

  • 18. ..
    '16.2.20 12:14 AM (1.226.xxx.30)

    꼭 서울 교대 보내세요.
    사립 있어서 아는데 서울대 수학교육과 출신도 기간제 3년 후 정식 겨우 되더라구요.. 임용 고사 너무 어렵구요.. 초등 임용 경쟁률 높아 졌지만 중등에 비하면 껌입니다..

  • 19. 지균으로 서울대라면
    '16.2.20 4:18 AM (178.191.xxx.12)

    교대는 더 어렵겠네요. 교대는 지균없죠?

  • 20. ----
    '16.2.20 4:49 AM (121.88.xxx.247)

    근데 서울대랑 교대랑 같은급이던가... 교대는 일단 직업군이 확 주는데

  • 21. 그냥 초등생 대상이
    '16.2.20 4:54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맞는지 , 아니면 중고생 가르치는게 본인에게 맞는지 알아보면 될 것 같네요.
    아이들 쉬는 시간 잠깐 동안 운동장에서 떠드는 소리도 못참아 하는사람도 있어서요. 안맞아서 초등교사 그만둔 사람도 있어요.

  • 22. ..
    '16.2.20 5:34 AM (219.241.xxx.147)

    서울대 보내시고 사대 아닌 다른 과로 보내세요.

  • 23. 무슨 생각을 해요
    '16.2.20 8:05 AM (220.76.xxx.42)

    우리남편 군데후배가 서울대 국문과 나왓어요 지금뭐하냐면요 삼성그룹 손자다닌 학교교사예요

  • 24. 지기
    '16.2.20 8:25 AM (116.36.xxx.7)

    서울사대 나와 임용 안되어서 여러 회사 전전하다 교대 편입 준바해서 또 떨어지고 결국 돌아돌아 다시 중학교 교사된 친구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서울사대 버리고 교대 가는 아이들 많아요. 서울대 수학교육과 임용비율만 봐도 정말 절망입니다.

  • 25. 원글
    '16.2.20 9:58 AM (58.140.xxx.35)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 경험과 답변들 감사드려요~
    답글 보고도 의견이 반반이라 아직도 잘 모르긴 하지만 많은 참고 되었어요.

    댓글중에 121.88님 설교대랑 설대랑 요즘 같은 급입니다.
    문과 여학생경우예요. 어느해엔 문과 전교1등부터 4등까지 다 교대갔고 설대 지균 받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면 지균을 전교5등한테 줘서 될일이 아니니 이과 1.2등한테 줬던거 같네요.

    178.191님 설대지균은 전교1등이 받는것이고.
    교대는 교대마다 다른데 서울교대는 학교장 추천 필요없구요. 내신이 1.3등급이내 학생부가 경쟁력있으면 됩니다.
    다른 교대.학생부종합아닌 학생부교과인 학교는 내신이 내신신급으로 더 좋아야 하고1.0-1.1이런식으로..교대마다 달라요.

    음님 의견처럼 사립학교 교사가 되려면 임용시험 안쳐도 되고 그런점도 고려해야겠지요.
    음님께서 비슷한 글을 올렸다 하시는거 보면 비슷한 성적대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 걸로 봐야겠네요. 댓글에도 단호하게 교대만 응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민이 안될수는 없을듯...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는 댓글 들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26. 원글
    '16.2.20 9:59 AM (58.140.xxx.35)

    많은 분들 경험과 답변들 감사드려요~
    답글 보고도 의견이 반반이라 아직도 잘 모르긴 하지만 많은 참고 되었어요.

    댓글중에 121.88님 설교대랑 설대랑 요즘 같은 급입니다.
    문과 여학생경우예요. 어느해엔 문과 전교1등부터 4등까지 다 교대갔고 설대 지균 받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면 지균을 전교5등한테 줘서 될일이 아니니 이과 1.2등한테 줬던거 같네요.

    178.191님 설대지균은 전교1등이 받는것이고.
    교대는 교대마다 다른데 서울교대는 학교장 추천 필요없구요. 내신이 1.3등급이내 학생부가 경쟁력있으면 됩니다.
    다른 교대.학생부종합아닌 학생부교과인 학교는 내신이 내신신급으로 더 좋아야 하고1.0-1.1이런식으로..교대마다 달라요.

    음님 의견처럼 사립학교 교사가 되려면 임용시험 안쳐도 되고 그런점도 고려해야겠지요.
    음님께서 비슷한 글을 올렸다 하시는거 보면 비슷한 성적대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 걸로 봐야겠네요. 댓글에도 단호하게 교대만 응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민이 안될수는 없을듯...

    임용이 안되어 돌아돌아 어렵게 된 현실적인 케이스도 주변에서 보셨다니 더더욱 고민이지요.
    같은 고민을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는 댓글 들인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27. 원글
    '16.2.20 10:11 AM (58.140.xxx.35)

    219.241님~ 설대 다른과를 생각이라도 할수 있음 좋겠지만 학생부가 만들어진 방향이 다 교육쪽이랍니다. 봉사활동도 교육봉사 소논문같은 것도 교육관련,.. 독서도 ...
    사대 말고 다른과를 하면 승률이 확떨어질거 같아요..
    학교선생님들도 그리 말씀하시고..설대로 간다면 과를 선택할수 있는 여지는 별로 없을거 같아요. ㅠ

  • 28. dpguy
    '17.11.29 7:49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해마다..다른 학부모들이 하게 되는 고민이네요.
    저희집 또한 고민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512 더민주 지지자들은 박영선 마냥사냥 시작이네요 22 ..... 2016/03/14 1,369
537511 아침에 화장실 못가면 속이 니글니글한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6/03/14 986
537510 박영선 뱃지 주고나면 통제못해요.15만 온라인당원도무소용 10 불펜펌 2016/03/14 997
537509 교복을 잃어버렸다는데.. 15 답답이 2016/03/14 2,315
537508 고등학생 엄마들도 반톡방 만드네요 18 고등학교 학.. 2016/03/14 4,909
537507 치과치료 조언부탁드려요~ 3 좋은치과 2016/03/14 649
537506 이케아 스톡홀름 소파좀 봐주세요 6 소파고민 2016/03/14 3,568
537505 공간감각 운동감각 지독히 딸리는데 운전 가능할까요? ㅜㅜ 14 ... 2016/03/14 2,654
537504 저는 왜 이런 걸까요? 이해하고싶어요 ( 진로. 과외관련) 9 ㅇㅇ 2016/03/14 1,479
537503 유시진 대위.. 송중기... 생활이 안돼요. 23 정신이.. 2016/03/14 5,102
537502 혹시 두두샘 해 보신 82님들 계신가요? 두두샘 2016/03/14 862
537501 친모 쉴드치는 여자들 제정신같지 않아요. 36 ㅇㅇ 2016/03/14 3,911
537500 살다가 별의별일이 있네요. 부동산관련 도움 좀 간절히 부탁드려요.. 106 못난이 2016/03/14 26,320
537499 이 미친 건망증하곤..... 2 에구 2016/03/14 792
537498 정신과에 입원한 오빠가 퇴원을 요구합니다. 20 정신병원 2016/03/14 6,140
537497 파킨슨증후군 명의 알려주셔요... 7 파킨슨증후군.. 2016/03/14 4,332
537496 원영이 학대 보도된건 아주 약하게 된거랍니다. 4 아동학대방지.. 2016/03/14 5,386
537495 이나이에 덧니 교정을 해야하는건지.. 1 덧니 2016/03/14 1,194
537494 제얼굴 보고 아토피 같다고 해요 저 같은 분 계시나요?? 5 푸르른 나무.. 2016/03/14 1,505
537493 이혼양육권 4 아이엄마 2016/03/14 1,027
537492 엄마로서 자꾸 죄책감이 들어요 17 슬프다 2016/03/14 3,753
537491 조양호 회장 ˝비행기 조종, 차운전보다 쉬워˝···SNS댓글 파.. 13 세우실 2016/03/14 2,445
537490 시그널..마지막 촬영현장 몰래카메라 영상 보셨나요? 7 ........ 2016/03/14 3,820
537489 예단관련해서요 5 모름 2016/03/14 1,434
537488 정신건강을 위한 성형은 좋다고 생각해요 3 ... 2016/03/14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