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머리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6-02-19 19:57:12
미장원 일년에 한 두번 가면서 10년 넘게 살았네요. ㅎㅎ
단발컷트해서 기르면 묶고다니다 또다시 단발컷트.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파마를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어깨선 아래까지 기른다음 셋팅파마를 했어요. 안 꾸미다 꾸며서 그런지 가족들이 이쁘다해주고 (가족들이요. ㅋ) 저도 맘에 드는데
문제는 머리카락이 너무 빠지고 결이 뻑뻑해져서 손가락으로 빗어도 계속 걸려요. 근데 또 웃긴게 이렇게 머리 풀고 지내다 예전처럼 질끈 묶어보니 또 너무 못나보이네요.

파마한지는 6개월쯤 됐고 구불구불 파마끼 제법 남아있어요.
이 머리 정리 좀 하고싶은데 ㄱ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잘렸네요. ㅜ
    '16.2.19 8:01 PM (220.124.xxx.131)

    이 머리 정리 좀 하고싶은데 이 상태에서 컷트만 좀 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파마를 다시 해줘야하나요?
    전 컷트 좀 하고 머릿결 좋아지는 시술? 한번 받고싶은데
    괜히 미용실가서 어버버 할까봐 조언구해봅니다.
    나이는 38이예요

  • 2. 자르면
    '16.2.19 8:05 PM (112.153.xxx.100)

    퍼머기도 같이 잘려 새로 파마하거나 해야하지 않나요?

  • 3. 6개월이면
    '16.2.19 8:09 PM (39.7.xxx.121)

    그냥 파마다시하심이

    저도 머리자주는 안 하지만
    너무 안하면 추레하고 못봐줘요

    파마끼 굽슬굽슬 있음 훨 예쁘죠

  • 4. 제가 보기엔
    '16.2.19 8:40 PM (203.226.xxx.52)

    제가 보기엔 머리 관리가 서툴러서 문제지 아직 미용실이 급한 건 아닌 것 같아요.

    헤어 에센스 쓰시나요? 드라이는 하시구요?
    트리트먼트는요?
    파마 머리는 기본적으로 빗 쓰는 거 아니구요,
    손으로 빗는 것도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엉키면 풀어 주긴 해야겠죠.

    트리트먼트(린스 아니고)
    헤어 에센스 없으면 사시고요,이틀에 한 번은 트리트먼트 써 주세요.
    해어 에센스는 케라스타즈 좋은데 이게 한 6만 원 해서
    부담되시면 아모스나 실크테라피 정도 사셔도 좋아요.

    파마 머리는 반드시 잘 말려야 예뻐요.
    그러나 뜨거운 바람을 줄창 쓰란 건 아니에요.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잘 닦고 나서
    머리끝에 에센스를 바르고 잘 매만져서 골고루 묻게 해 주세요. 그 다음에
    찬바람이나 선풍기로 반쯤 말려요.
    이 때 그냥 말리지 말고 머리카락을 뒤통수에서
    양갈래 땋을 때처럼 반 갈라서
    어깨 앞으로 가져와서,
    손으로 돌돌 꼬아 가며 말려요.
    그.... 머리에 꽃 꽂은 여자들이 머리 뱅글뱅글 돌리는 것처럼요 ㅋ
    꼬면서 머리를 들어서 훌훌 바람에 날려 가며 말리는 거예요.

    그렇게 말리다가 반쯤 마르면
    꼰 머리를 이제는 풀지 말고, 돌돌 만 용수철처럼 느슨하게 쥐고
    그 머리를 쥔 손 안에 뜨거운 바람을 쐬어 줘요.
    그리고 다시 그 손 그대로 찬바람에 식혀 주고 다 식으면 손을 놔요.
    이렇게 하면 컬이 예쁘고 뚜렷하게 잡혀요.

    엉키는 건 에센스와 트리트먼트 사용으로 잡힐
    것 같구요.
    이렇게 깔끔한 컬이 오래 가게 유지하다가
    너무 길다 또는 너무 풀린다 하면 미용실 가서 끝만 원하는 만큼 잘라서 다듬어 달라고 하고
    계속 또 이렇게 기르다가 한 일년 반 되면 파마 다시 하셔도 되겠죠.
    파마 너무 자주 해도 머리끝 다 상하고 늘어져서
    다시 파마 예쁘게 안 먹는 머리가 돼 버리거든요.
    한 번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44 스마트폰 정품 배터리를 샀는데도 2 ㅇㅇ 2016/06/11 898
565743 고주파로 뱃살빼보신분 계실까요? 6 고주파 2016/06/11 3,448
565742 정글북, 초5,중3, 같이 봤는데, 오랫만에 즐거웠어요 6 영화 2016/06/11 2,017
565741 그러고보면 박시연은 올해의 대세남들과 관련이 있네요. 10 999 2016/06/11 5,920
565740 광화문갔다가 쏟아지는비, 사람, 경찰차량때문에 ㅠㅠ 7 ㅇㅇ 2016/06/11 2,103
565739 아보카도로 과카몰리만들때. 3 아보 2016/06/11 1,775
565738 월세를 살아야되나 고민이에요 14 심란 2016/06/11 5,069
565737 옷 간소하게 있으신 분들 비법 좀.. 13 .. 2016/06/11 7,108
565736 (펑) 12 민트초코 2016/06/11 2,401
565735 방콕 3일 일정 문의드리겠습니다 ㅎ 9 방콕 2016/06/11 1,732
565734 르노삼성 QM5 VS 현대 투싼 어떤 게 나을까요? 9 푸른 2016/06/11 2,936
565733 고1 꼴찌 대화불통 아이 어쩜 좋을까요? 7 인문계고1 2016/06/11 2,108
565732 생리예정일이 16일인데요 2주 전부터 계속 가슴이 아파요 4 ㅠㅠ 2016/06/11 2,440
565731 국립대 교직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5 스트릭랜드... 2016/06/11 12,677
565730 (스포) 아가씨에서 미장센 장면과 해설 부탁해요 2 미장센 2016/06/11 3,569
565729 고등학생 요리하나요? 6 아아아 2016/06/11 1,076
565728 자존감과 성적의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나요? 9 324524.. 2016/06/11 2,539
565727 더 페이스샵 새 광고 2 .. 2016/06/11 1,312
565726 삼*이나 엘*에서 무상 가전 받는 블로거들... 23 ... 2016/06/11 6,308
565725 인도차이나 보다가 잤어요 1 자다 2016/06/11 1,205
565724 박용하 처음 그날처럼.... 9 소나기 2016/06/11 2,662
565723 중국여행 갔다오면 살찔까 무섭네요 5 구구 2016/06/11 2,294
565722 나이 마흔에 추리닝 입는 여자 24 ... 2016/06/11 8,239
565721 휘** 냄비 바닥 궁금해요 3 라라 2016/06/11 1,306
565720 청량리 20년된빌라에서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중 4 스트레스 2016/06/11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