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얘기했더니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6-02-19 17:35:07
윗집 남자 아이가 컸는지 층간소음이 없다가 생겼네요. 

장난감인지 무거운 거 탕탕 쓰러뜨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서 
관리실 통해 전달했더니 애는 자제를 시키는데  어른이 그날부터 의자 북북 끄는 소리를 내요. 

애엄마라는 아줌마는 아주 가관이구요. 남아라 화가 날 일이 많은지 어느때는 문도 쾅쾅,
발도 쾅쾅 구르고 다니고 양말도 안신은채 발뒤꿈치 찍고 다니는게 기본이 안 되어 있더라구요. 

만약 일부러 보복식으로 의자 끄는 거라면 올라가서 직접 다시 얘기할까요?
애들 뛰는 거 어느정도 감수한다하지만 어른이 조심 안 하는 건 진짜 꼴불견이더라구요.
IP : 175.11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 쾅쾅
    '16.2.19 5:40 PM (182.209.xxx.9)

    저도 저것땜에 깜짝깜짝 자주 놀래요.
    아파트에선 제발 조용히 좀 삽시다.
    어쩔 수 없어요.
    말해도 안들어쳐먹는 인간들이니 층간소음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겁니다.

  • 2. 답이 없어요 ㅠ
    '16.2.19 8:18 PM (175.125.xxx.219)

    저희도 층간소음땜에 괴로워요. 처음 이사와서 미친듯이 쾅쾅 뛰어서 관리실로 인터폰 두번했는데 위층에서 내려왔어요. 커피 한 잔하며 얘기하면서 가끔 차를 마시게 되고 뛰어도 노나보다 이해를 하면서 3년이 넘어가는데 그간 한번도 시끄럽다 얘길 못했어요. 알고 지내는게 오히려 말도 못하고 불편하더라고요.더구나 낮엔 저희가 집에 없으니 맘껏 뛰어도 된다고 했는데.. 최근 밤9시가 넘어 미친듯이 쾅쾅거려 참다참다 카톡을 보냈어요. 많이 쿵쿵거려 아래층이 좀 시끄럽다고~~ 그랬더니 그 남편이 전화로 자기들도 더이상은 어떻게 할수없으니 소음측정을 하라는 어처구니 없는소리를 하더라고요. 3년을 참다 카톡 한번에 더이상 할게 없다는 소리에... 어이상실 ㅠㅠ

  • 3. ....
    '16.2.19 8:44 PM (219.249.xxx.47)

    36개월짜리 손자가 주말마다 오는데 자기도 할머니인데 어쩔수 없다고 말을 안듣는다고 하면서 ....
    할아버지도 배 째라는 식이고 ....
    어려서 손주나 자기 자식을 못 잡으면 더 커서는 가관이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무식하구나 싶어서
    이젠 경비실을 통해 전달 해요.
    밤 늦게 뛰지 말라고 ...

    반응이 없으면 계속 아랫층에 사람이 없는 줄 알고
    계속 뛰게 놔두다니 대단해요...

  • 4. ...
    '16.2.19 11:03 PM (218.159.xxx.217)

    전 오늘 고무망치 사왔어요.
    작은 동네라 고무망치 사러갔다가 기막힌 얘길들었네요.
    원래 층간소음 가해자로 유명한 사람이래요.
    우리 윗집이..
    저보고 속썩이지말고 이사가라고 출물점 사장님이 조언하시네요.
    이십년 산집인데..
    제가 이사를 가야합니까, 그집 버릇을 고쳐줘야죠.
    전 다 뛰고 잠잘 즈음 망치로 칠거예요.
    너도 미쳐봐라하고...ㅋㅋㅋ

  • 5. ...
    '16.2.19 11:03 PM (218.159.xxx.217)

    출물점 아니고 철물점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60 나이가 들수록 고기가 땡기나요? 5 ... 2016/07/31 1,657
581859 경찰투입한 이대, KBS 보도에 학생들 목소리는 없다 5 ddd 2016/07/31 1,556
581858 문자 순서가 이상해요 왜 이럴까요? 2 너무 오래 .. 2016/07/31 1,169
581857 피서는 모텔로 가는게 최고요 61 ㅇㅇ 2016/07/31 22,844
581856 무첨가 두유 맛이 ..먹을만한가요 ? 8 df 2016/07/31 1,843
581855 제남편 바람났나봐요 7 속상함 2016/07/31 6,352
581854 장기전세에 당첨되었는데 고민입니다.. 12 두아이엄마 2016/07/31 6,497
581853 위로가 필요해요.. ㅜ.ㅜ 25 ... 2016/07/31 7,425
581852 예비 시댁과의 약속 당일취소,, 19 오래전 이야.. 2016/07/31 6,446
581851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어요 20 ㅠㅠ 2016/07/31 4,860
581850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물어보아요. 31 kwo 2016/07/31 2,694
581849 담주 울산 갈일 있는데, 울산은 뭐가 좋아요? 10 울산 2016/07/31 1,458
581848 요즘 살기 힘드시죠? 다들 고슴도치 같아요 7 느긋하게 살.. 2016/07/31 2,495
581847 네일 받고나니, 계속 해야 겠더라구요 7 2016/07/31 3,376
581846 오메가, 홍삼이 안 맞는 분 계세요 16 ... 2016/07/31 3,328
581845 집에서 누룽지 백숙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6/07/31 1,652
581844 아끼다 똥될까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로 14 ... 2016/07/31 7,046
581843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거 없나요? ㅠ 2 ,,, 2016/07/31 1,374
581842 어제, 집에 혼자 있는데,더위 먹었어요 5 어제 2016/07/31 2,676
581841 비행기표는 예매했는데..여행사패키지 가능할까요? 3 일본 2016/07/31 1,323
581840 메이크업쪽에 꽂혀 손앤박 나온 프로 보는데 5 뷰티 2016/07/31 2,115
581839 술술 읽히는 요즘 책..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에어컨틀고 보려구.. 11 4545 2016/07/31 1,715
581838 남편. 대마도 간다는데, 좀 이상해요 7 j j 2016/07/31 5,886
581837 6학년 여자아이 선물 추천 1 궁금 2016/07/31 732
581836 침대 패드랑 이불 대형마트가 가격대비 좋은지요 3 이불 2016/07/3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