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방학.. 겨울이 너무 길어요...ㅠ

ㅇㅇ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6-02-19 12:56:52

겨울방학 개학 하고 일주일 학교 나가고

설연휴 끝나고 이틀 학교 가더니 또 봄방학이네요

그래도 작년까지 도서관도 애들 데리고 종종 가고..같이 쿠키같은 요리도 해보고

종종 나가려고 했는데

요즘엔 집에만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거 같아요...ㅠ

겨울방학엔 애들도 방과후라도 가고 그랬는데

봉방학엔 그것도 없으니

애들하고 세끼 밥만 해대고 제가 우울증인지

애들 둘하고 있으면서 저도 인터넷만 보고 있고

각자 다 따로 노네요...


아무것도 할 의지도 없고...애들한테 미안하고...ㅠ

IP : 1.236.xxx.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9 1:01 PM (211.237.xxx.105)

    오늘 날씨 그리 안추울것 같든데 잠깐이라도 데리고 나가세요.
    애들 어렸을때가 되게 길것 같죠? 얼마 안깁니다.. 곧 초등 고학년 될테고 중학생 되면 엄마랑 다니는것보다
    친구랑 다니는것 더 좋아하게 되고 그래요.
    전 아이가 대학생인데 초등때 열심히 같이 놀아주고 데리고 다녀줬는데도 한번이라도 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이젠 다신 돌아갈수 없는 시절..
    그땐 그 시절이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 시절인지 모르시겠죠.

  • 2. ..
    '16.2.19 1: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업을 식충이인 양 몰아세우고 맞벌이 강요하면서 이 놈의 방학은 왜 안 없애는지 몰라요.
    방학해서 좋은 건 교사 뿐이네요.
    애들도 심심해하고, 나태해져서 생활리듬 깨지고.
    애 땜에 재태근무 하는데 방학만 되면 일도 제대로 못하고 애도 심심하다 노래하고 미쳐요.

  • 3.
    '16.2.19 1:11 PM (175.211.xxx.245)

    교사들 진짜 너무너무 부러워요. 학창시절에 교대며 임용고시 쳐다도 안봤는데 돈이고 명예고간에 방학이 최고인거 같아요.

  • 4. 에고..
    '16.2.19 1:30 PM (14.52.xxx.65)

    너무 그러지 마세요ㅠㅠ 욕 들을지도 모르지만 전 방학만 애타게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학기중엔 시험보랴 학원다니고 숙제하랴 책 읽을 시간없이 쳇바퀴 같은 삶만 사는게 너무 가엾고 짠해서 방학때 만큼이라도 평소보다 1시간 더 재우고 책도 읽힐수있어서 너무너무 소중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돌맞을지 모르지만 저같은 사람은 방학이 두달이었음 하고 바랩니다.. 끼니챙겨주고 공부봐주느라 몸은 바쁘고 힘들지만 이때아니면 할수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기꺼이 함께하고있네요..

  • 5. 원글
    '16.2.19 1:34 PM (1.236.xxx.38)

    아이들이 지겹다기 보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너무 무기력하고 잘 해주지 못하는거 같아
    죄책감이 든다는 얘기에용...

  • 6. ㅇㅇ
    '16.2.19 1:59 PM (59.16.xxx.187)

    이번 봄방학 작년보다 더 긴것같지않아요?
    작년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애들도 심심해서 차라리 학교가는데 낫다고하고..
    다들 집에서 무기력하게 세끼밥만 먹고자고하니 지겨워요
    방학이 힘든데 만일 직장다녔으면 긴 방학내내
    애들이 어찌버틸지 그것도 힘들었을듯해요 아직 저학년이라 케어해줘야 하더라구요..

  • 7. 방학
    '16.2.19 3:5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너무 지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94 고양이 주워서 키운 이야기 36 망이엄마 2016/07/14 14,104
576593 가수들 행사비가 얼마 정도 될까요? 19 ..... 2016/07/14 11,830
576592 화학 잘하셨던분 계시면 질문 좀 할께요... 4 화학 2016/07/14 1,367
576591 맛있고 간단한 레시피( 감자조림,콩자반) 27 nnn 2016/07/14 4,685
576590 진경준 검사 긴급체포..120억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22 환일고출신 .. 2016/07/14 3,598
576589 저도 시댁가면 그냥 먼저 먹어요 6 2016/07/14 3,771
576588 처음으로 비싼 전집 구입했어요. 2 dd 2016/07/14 1,033
576587 안녕, 제수호~안녕, 류준열 12 운빨 2016/07/14 2,481
576586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더열심히 노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1 ㅇㅇ 2016/07/14 1,317
576585 포켓몬스터 애들 장난 컴 께임에 왜 중년들이? 10 ..... 2016/07/14 3,226
576584 북어국에 무우대신 감자넣어도 될까요 5 직딩 2016/07/14 1,441
576583 듀오덤 붙인 상처 넘 가려운데요 4 샤샤샤 2016/07/14 2,633
576582 함부로 애틋하게..의사역 배우 이름? 5 궁금 2016/07/14 2,511
576581 They are not into me!! 7 ㅇㅇ 2016/07/14 1,516
576580 와 유시민 정말 대단한 예지력이네요. 31 설전 2016/07/14 20,285
576579 적은양의 생선이나 고기굽기용 도구 추천해주세요 3 다이제 2016/07/14 1,128
576578 아이들 영어학원 50분 수업하나요? 5 ㅇㅇ 2016/07/14 1,074
576577 아 진짜 금수저 집안 대리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3 2016/07/14 3,434
576576 야밤만 되면 뭔가 땡기는데.. 하.. 2 들리리리리 2016/07/14 970
576575 강주은이랑 유동근 닮지 않았나요? 6 저기 2016/07/14 1,682
576574 딸가진 어머님들께 여쭤봐요. 34 언니들께 2016/07/14 7,090
576573 내일 업체랑 계약하려고하는데 주의할점이 있을까요? 인테리어 2016/07/14 442
576572 층간소음 때문에 별일이 다 일어난다더니 7 와진짜 2016/07/14 3,081
576571 고3 이과 수학내신 1등 여학생 내신 16 고민 2016/07/14 3,078
576570 지금 kbs스페샬 베이비박스 18 아가 2016/07/14 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