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모델링이 완성되가요 어쩌죠

ㅣㅣ 조회수 : 4,998
작성일 : 2016-02-19 12:42:46
너무 너무 설레고 기분이 부풀어올라
구름위를 걷는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수리중인 집에 다녀왔는데 거의 완성되고
이제 조명만 달면 끝..
근데 정말 밝고 환하고 정말 이쁘더라구요~~~!!
현관열면 바로 거실인 구조인데
하얀 거실 벽지에 중문을 찐파랑네이비로 했더니 정말 산뜻하네요
중문 파티션엔 창을 내고 책이나 소품올려놓게
자작나무 선반을 내었어요ㅋㅋ 그부분이 이뻐 한참 보고왔어요
23평에서 32평으로 옮기는건데
왜이리 넓고좋나요ㅋㅋㅋㅋ
애들방도 무지 커요!
좁은부엌에서 김밥쌀때마다 이것저것 늘어놓을데없어 당황했는데
이제 그러지않아도되겠죠~!!
2주후에 이사인데 아이쿵 두근두근해요
오늘 날씨도 너무 따사롭고 좋네요^^
IP : 125.179.xxx.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16.2.19 12:45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드려요.
    새집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시간되면 집들이도 ㅎㅎㅎ

  • 2. ㅁㅁ
    '16.2.19 12:4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런건 사진으로 줌에 올려 같이 행복해지는걸로^^

    리모델링예쁜집 부러운 일인

  • 3. 뚜벅이
    '16.2.19 12:47 PM (183.96.xxx.129)

    축하드려요~ 저도 5년전에 리모델링했었는데,..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죠. 방 갯수는 많아도 어지럽고 정리안되어 일주일에 한번 가볼까 말까하던 공간도 많았는데 내 동선과 취향에 맞게 고쳐놓으니 집 구석구석 활용도도 높고, 가사일도 훨씬 덜 귀찮고 편리해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그야말로 휴식시간이 되더군요. 여태 썼던 돈 중 가장 안 아까운 곳 중 하나에요~

  • 4. 축하~
    '16.2.19 12:47 PM (1.236.xxx.38)

    32평 비용이 어느정도 들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용? ㅎ

  • 5. ㅣㅣ
    '16.2.19 12:47 PM (125.179.xxx.41)

    완성되면 줌에 올리고 글쓸께요ㅋㅋ
    하핫

  • 6. 축하해요
    '16.2.19 12:49 PM (112.154.xxx.98)

    저희도 올수리 첨으로 큰돈들여 작년에 하고 이사 10년만에 했어요
    가까운곳이고 제가 거의 발품 팔아 해서 매일 두번씩가보고
    모든걸 제가 선택해서 결정했거든요
    올화이트에 중문 저희집도 진군청색
    너무 이뻐요 전실에 나무의자,화분,빨간우체통 놓여 있는데 그앞에 진군청 중문 환상적으로 이쁩니다
    이쁜종도 달고 손잡이에 향기나는 꽃리스도 달았어요

    주방도 아일랜드식탁 길게 놓았더니 음식할때 공간이 어찌나 넓고 좋은지요
    지금 너무 행복해요 내집이 이쁘고 내가 가꾸는만큼 잘되는거는 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청소하면서도 얼마나 열심히하게 되는지 몰라요
    이사하시면 님도 행복하실겁니다
    축하드려요^^

  • 7. ㅣㅣ
    '16.2.19 12:50 PM (125.179.xxx.41)

    음...비용은 아직 정산이 안되어서^^;;
    그리고 친한언니에게 한거라서 견적이 많이 적게 나왔어요^^;

  • 8. 우와
    '16.2.19 12:52 PM (121.169.xxx.47)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곧 이사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넘 부럽네요ㅎㅎ

  • 9. ㅣㅣ
    '16.2.19 12:54 PM (125.179.xxx.41)

    맞아요!진군청색 중문이에요
    포카리스웨트색보다 좀더 남색인..
    중문 컬러로 엄청 고민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저도 신혼살림살아보고 이사하는거라
    최대한 제동선에 맞게
    그리고 필요한것들 다 체크하면서 했어요
    예를들면 화장실에 수건걸이를 두개설치한다던가..
    하나는 수건걸이고
    하나는 빨래하고 잠시 물빼는용도..
    아무튼 정말 신경많이 쓴집인데
    완성된모습보니 정말 즐겁네요^^

  • 10. ㅎㅎ
    '16.2.19 12:54 PM (1.241.xxx.49)

    옹 너무 부러워요~~~
    원글님 누려~~~~
    저는 왜 덩달아 기분이 좋지요?ㅎㅎ

  • 11. ㅣㅣ
    '16.2.19 12:58 PM (125.179.xxx.41)

    같이 기분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님도 봄날씨처럼 행복한 날 되세요~!^^

  • 12. 축하드려요
    '16.2.19 1:29 PM (110.10.xxx.35)

    오래 전 25평에 전세살다 32평 집 사곤
    걸레질하다가도 "와~ 넓다" 하며
    걸레질 멈추고 행복해하던 기억이 나네요
    행복하세요^^

  • 13. 마구마구
    '16.2.19 1:38 PM (110.9.xxx.73)

    부럽네요..근데 올수리하셨음 하나에서 열까지 원글님이
    여긴 이렇게 해달라 여긴 이렇게 해라 원하는 스타일로 다 요청하신건가요?
    아님 인테리어 업자가 이곳은 이렇게 하는게 낫다 라고 해서 한것도 있나요?

  • 14. ㅣㅣ
    '16.2.19 1:45 PM (125.179.xxx.41)

    하나하나 다 제가원하는스타일을 얘기했고
    의견안맞는부분도 있고 나중에는 그냥 제가 원하는것으로
    다 맞춰주셨어요(여자실장님임)

    그런데...하고보니깐요
    어느부분은 그냥 전문가가 알아서 했어도 좋았겠다
    그런생각이 들었네요^^;;;;

    그분의 포트폴리오를 보고결정한건데
    저희집은 제의견대로 하다보니 약간... 전체적인 통일감은
    떨어지는듯도하고
    물론제눈엔 이쁘긴하지만요
    인테리어오래하신분의 얘기를 들어도 좋을것같다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 15. @@
    '16.2.19 1:53 PM (223.62.xxx.23)

    실례지만 그렇게 마음에 들 정도로 32평이면 비용이 얼마나 드셨어요?

  • 16. @@
    '16.2.19 1:53 PM (223.62.xxx.23)

    저도 여름 쯤 수리해야해서 궁금해요.

  • 17. 마구마구
    '16.2.19 3:09 PM (110.9.xxx.73)

    일일히 다 인테리어 구상하신거면
    평상시 인테리어공부 많이하셨겠어요.
    뭐 보고 공부하신거예요?
    잡지? 구경하는집등등..좀 알려주세욤.
    저희집도 리모델링 생각중인데
    제가 인테리어를 잘 모르겠고
    업자가 하자는데로 할것 같아서요ㅠ

  • 18. l l
    '16.2.19 3:26 PM (125.179.xxx.41)

    @@님.. 저는 아는분께 해서 굉장히 저렴하게ㅠㅠ 했구요
    저도 많이 알아봤지만, 보통 샷시 빼고 올리모델링하면 3000내외 든다고 하더라구요.

  • 19. l l
    '16.2.19 3:30 PM (125.179.xxx.41)

    마구마구님 저는 집을 굉장히 오랫동안 봤구요. 1년 넘게.. 적당한 매물을 기다리느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동안에는 리모델링에 대해서 많이 구상했지요.
    레몬테라스 마이홈자랑은 날마다 봤고, 카카오스토리에도 집수리 관련 채널들 구독하고
    맘에 드는 사진은 핸드폰에 다 저장해놓았어요.
    그리고서 인테리어 실장님도 보여주고, 최종결정할때 참고하고.. 그랬지요.
    저는 워낙 원하는 바가 정확하고 강해서..
    실장님이 옆에 세워두고 위치며 사이즈며 하나하나까지 다 같이 했어요.
    제 맘에 안들면 해놓고 속상하다구...
    리모델링 업체가 올려놓은 사진들 많이 보시고
    지역카페 하시면 그 업체 소문도 들어보시고
    (비싸게 받으면서 날림공사하는 곳도 있었어요)
    한번 해보세요.
    근데 그리 오랫동안 구상했지만 실제로 현실로 하려니 정말 어렵긴했어요^^;;

  • 20. 마구마구
    '16.2.19 4:27 PM (110.9.xxx.73)

    와..내공이 대단하시네요..
    ^^*

  • 21. ..
    '16.2.19 4:32 PM (223.62.xxx.76)

    저도 곧 인테리어 시작해요.
    벌써부터 신나요^^

  • 22. 부러워요.
    '16.2.19 9:08 PM (59.5.xxx.204)

    저도 리모델링 해야 하는데
    취미가 없어서 머리만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77 아래 십자가쓴사람이예요 15 의미 2016/02/19 3,043
529076 스카이프로 수업해보신분 조언 좀. 부탁두려요 요미 2016/02/19 374
529075 조혜련네 아들 변기요 23 oo 2016/02/19 18,241
529074 닥터우즈 쉬어버터 들어간 게 더 낫나요? 1 사용해보신 .. 2016/02/19 448
529073 뉴스타파 - 사드 배치...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온다(2016.. 병신년 너나.. 2016/02/19 537
529072 남친이 저보고 21 의미 2016/02/19 7,575
529071 열무김치가 물렀어요ㅠ 1 마법소년 2016/02/19 1,127
529070 영화 연인에 ..제인마치 ..키 몸무게 몇쯤 될까요 ? 3 aodw 2016/02/19 3,551
529069 40대인데 치즈에 빠졌어요 6 40대 2016/02/19 2,320
529068 클래식음악 좋아하시는분께 여쭤보아요 5 ㅇㅇ 2016/02/19 1,111
529067 췌장암 수술.. 어디서 해야할까요. 9 세이 2016/02/19 5,036
529066 혼수하는데 고견 좀 부탁드려요~ 14 예신 2016/02/19 3,010
529065 못 잊겠어요... 1 나파스 2016/02/19 786
529064 집안일 잘하는 남자 왜 칭찬해야 하는지 23 ㅇㅇ 2016/02/19 4,115
529063 티비소설연기자 질문 2016/02/19 467
529062 옥소 드라잉매트 쓰시는분~ 3 궁금 2016/02/19 1,423
529061 층간소음 어떻게 해야 말을 듣나요 10 ... 2016/02/19 1,615
529060 자문을 구합니다. 증여관련 2 속상해요 2016/02/19 813
529059 온라인에서 드림하고 살짝 서운하네요 27 ........ 2016/02/19 5,180
529058 질문 ㅡ 벌게같이생긴 채소? 식품 2 ... 2016/02/19 471
529057 영어질문이에요.... 2 영어 2016/02/19 443
529056 밥솥이 오래되면 밥맛이 없어지나요? 12 9년사용쿠쿠.. 2016/02/19 2,703
529055 꽃보다 청춘.. 이 기사 너무 웃기지 않나요? 4 래하 2016/02/19 2,688
529054 (혐오주의) 개 키우는 집에 갔다가 너무 놀랬는데요 58 ..... 2016/02/19 20,406
529053 예전 장터에 라벤다 (갓김치)님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3 eeehee.. 2016/02/19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