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이십년전부터 오로지 김상중이 제 이상형이었어요.

최고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6-02-19 12:23:23

중학교때 친구들 서태지 좋아하고 김원준 좋아할때도

김상중,

고등학교때 친구들 hot, 젝스키스로 패 갈려서 서로 싸울때도

오로지 김상중.

친구들이 쟤 진짜 희한하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도 좋아요 ㅋㅋㅋ

요즘은 그 차갑고 냉정한 얼굴을 한 와중에 웃기기까지 해서 더 빠져버렸어요.

전 옛날부터 그렇게 차가워보이는 얼굴이 좋더라구요.

그런 차가운 사람이 나한테만 잘해주면 얼마나 황홀할까..막 이런 상상도 하면서.

김수현 드라마중에 제주도 배경인 인생은 아름다워인가?

거기서 장미희랑 김상중이랑 서로 연애하고 결혼하잖아요.

그 무뚝뚝하고 차가운 가운데 장미희에게 빠져서 고뇌하고 부드러워지는 모습에

뾰로롱......다른 배우들 에피소트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오로지 김상중 씬만 기다렸어요.

가슴떨려 죽는 줄 알았네요.

매주 토요일이 행복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해주는 김상중오빠때문에요~~~ㅋㅋ

IP : 125.187.xxx.2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2.19 12:28 PM (175.126.xxx.29)

    늙어버렸어요....별로 안멋있게 늙어버렸죠
    특히,,,10년전쯤인가?
    왜 사기사건 비슷하게
    김상중이 피해를 당한 사건? (재벌가 딸인줄 알았는데,,,그여자가 사기꾼이었고
    실제로 재벌가 딸은 그당시 9살인가 그랬던)이후
    전 이미지 팍 나빠졌어요...

  • 2. ...
    '16.2.19 12:29 PM (220.93.xxx.103)

    저는 한때 김상중 팬...
    드라마 거짓말에서 멋있었거든요

  • 3. 흠..
    '16.2.19 12:32 PM (125.187.xxx.204)

    김상중씨가 사기를 당한건데
    왜 이미지가 나빠져버려요?
    전 자세한 내막을 몰랐는데
    일단 결혼 안하신대서 좀 좋기도 했어요...ㅎㅎ;;

  • 4. 미투
    '16.2.19 12:33 PM (223.62.xxx.64)

    저도 그런 사람 있어요 정보석이요!!!!!
    10대때부터 40대인 지금까지 팬이고 제 이상형이에요 ㅋㅋ

  • 5. 푸른연
    '16.2.19 12:36 PM (61.105.xxx.119)

    목욕탕집 남자들 부터 KBS드라마 김구에서 젊은시절 김구 등 뭔가 진실되고 올곧은 이미지가 느껴져서
    좋아했는데, 이혼 과정에서 나오는 바람 폈다는 설이나 사기당한 설도 그렇고 연예인은 그냥
    연예인일 뿐이라는 생각에 씁쓸해져서 요즘은 그냥저냥 입니다.

  • 6.
    '16.2.19 12:36 PM (175.211.xxx.245)

    저도 재벌가딸 사건으로 이미지 많이 버렸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들이 능력좋거나 돈이 많아서 중후해보이고 멋져보이고 하는거 요즘은 별로네요. 나이든 남자들 너무 얼굴에 티가 많이나서...
    객관적으로 중년 배우중에서 외모는 괜찮은 편이긴 하죠.

  • 7. ㅁㅁ
    '16.2.19 12:39 PM (1.236.xxx.38)

    김상중은 너무 폼잡아서 척 하는 이미지가 있어서..좀
    대학동기 연예인중 누가 대학때도 엄청 폼잡고 다녔다고 티비에서 그러던데...ㅎ

  • 8. 별로요
    '16.2.19 12:39 PM (223.62.xxx.55)

    재벌여자 사건으로 이미지추락했죠.
    별로 안멋있게 늙은것도 맞고요
    좀 아닌것 같더라고요.

  • 9. 11334454
    '16.2.19 12:41 PM (122.36.xxx.29)

    난 완전 별로인데

    젊을때는 호감갔는데 제가 나이들고선 가치관이 바뀌었어요

    그사람 인상이 너무 나빠요

    군대시절 사진만 봐도 순진해보이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보수적이고 전형적인 한국남자에요.

  • 10. 섭섭해하시진말구
    '16.2.19 12:42 PM (103.51.xxx.60)

    그 재벌가파혼 사건일어날때 연예가중계보며
    친구들이랑 욕했던기억이 나요..

    그알진행능력은 괜찮지만
    능글맞고 물욕 권력욕이 많아보여요

  • 11. ..
    '16.2.19 12:43 PM (222.113.xxx.44)

    예전에 김희애랑 바람난 교수역할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그 이미지가 잊혀지지 않아요~~~죄송!

  • 12. 쓸개코
    '16.2.19 12:45 PM (222.101.xxx.238)

    원글님 섭섭하시겠어요^^
    저는 별 관심없던 사람인데 요새는 괜찮아보여요.

  • 13. .....
    '16.2.19 12:45 PM (112.155.xxx.165)

    요즘 예능 나오던데 말하는거 별로 였어요

  • 14. ㅋㅋ
    '16.2.19 12:59 PM (125.187.xxx.204)

    안섭섭해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른걸요. 뭐~
    전 처음에 좋아했던게
    성격 이런거보다는 생김새나 분위기 이런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본문에도 썼듯이 친구들도 희한하다고 했고
    저도 제 취향이 희한하긴했어요.ㅋㅋ

  • 15. ㅋㅎ
    '16.2.19 1:04 P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준재벌집 자산가 딸이었으면
    김상중을 차지할 수 있었을텐데

  • 16. 취향은
    '16.2.19 1:28 PM (124.53.xxx.27)

    다양한거니까^^

  • 17. 저는 예전에
    '16.2.19 1:32 PM (59.22.xxx.95)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까탈스런 배종옥(극중역할 이름이;;)랑 잘될때부터 팬이였어요
    역할 맡았을때 되게 차갑다..하는 역할에 끌리는거 같네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는 정말 열정 가지고 진행하는거 같아서 항상 응원합니다
    연기적으로 더 자주 보고싶은데..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이미지가 씌워져 보여져서 이래저래 딜레마일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해요
    생각보다 징비록이 별로였거든요..여튼 응원합니다

  • 18. ㄱㄷ
    '16.2.19 1:50 PM (223.62.xxx.10)

    전 완전 무서워보여요
    인상요
    ㅎㄷㄷ 해요

    그것이 알고싶다 를 넘 오래하신건지..

  • 19. 저두 그런 타입 좋네요
    '16.2.19 2:45 PM (59.17.xxx.48)

    외모도 그렇고 제 타일....다음 생에라도.

  • 20. 미쳐
    '16.2.19 3:28 PM (114.204.xxx.112)

    지금 원글님이 가진 생각은 김상중씨 극중 역할이구요
    이 분 원래 스타일은 좀 푼수끼도 있고 허세도 있고
    또 우리가 생각하는 거만큼 그렇게 스마트하지 않아요

  • 21. 저도요
    '16.2.19 3:43 PM (1.220.xxx.196)

    양복입고 있을때 너무 섹쉬해요. 소지섭이고 장동건이고 열트럭줘도 김상중과 안 바꿀거임.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316 감자샌드위치할때 최소한의 재료는 어떻게... 8 .... 2016/07/17 2,184
577315 선물하려는데 1 선물 2016/07/17 471
577314 정육점에서 강매 당했던 경험 10 딴소리같지만.. 2016/07/17 3,861
577313 94학번인데요,고교때 확률과 통계 부분 기억이 전혀 안나요 18 베아뜨리체 2016/07/17 2,494
577312 소기름(비계)로 할 수 있는 요리 있을까요 2 ㄷㅈㅅ느 2016/07/17 3,021
577311 영화 곡성을 봤는데.. 넘 짜증나요.(스포있음) 5 짜증 2016/07/17 3,641
577310 시댁에서 술주정하는 동서... 26 어휴... 2016/07/17 8,504
577309 갈비살? ... 2016/07/17 521
577308 버디브로치가 뭔가요 ㅇㅅㅇ 2016/07/17 635
577307 터키여행 2주간 자제라는데 1 테러 2016/07/17 1,633
577306 과외교사 학벌 6 ... 2016/07/17 2,561
577305 제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나요?? 130 2016/07/17 26,250
577304 남편이 아들이란 농담도 없어져야해요 14 ㅇㅇ 2016/07/17 3,538
577303 새날 새 역사가 시작 되도다. 1 꺾은붓 2016/07/17 617
577302 조언을 바랍니다.고3 문과 남학생 엄마입니다. 5 평범녀 2016/07/17 1,642
577301 윤영실씨 별로모르시나봐요ㅜㅜ 24 2016/07/17 6,821
577300 제주) 우도를 2시에 갔다가 6시에 나와도 되나요? 4 제주 2016/07/17 1,657
577299 영어회화 학원 및 강사추천 happyh.. 2016/07/17 605
577298 매실장아찌가 부드럽기만 한데요. 1 2016/07/17 783
577297 여아들 초4정도 되면 알아서 친구들 사귀죠? 9 .. 2016/07/17 2,695
577296 오늘 초복인데 뭐 드시나요? 9 초복 2016/07/17 1,777
577295 갈비찜 꼭 압력솥에 해야하나요? 2 모모 2016/07/17 1,326
577294 아로니아....어디서 사드세요??? 19 비프 2016/07/17 4,785
577293 1층.. 대나무 발.. 밖에서 안 보이겠죠? 10 ... 2016/07/17 5,297
577292 결혼로또는 강원래인거네요 29 결혼 2016/07/17 2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