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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를 보면서...

아줌마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6-02-19 11:38:22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자유 게시판 스윽~ 훝어 보는데, 또 이럴 때는 그렇게 땡기는 주제가 없네요.

드라마를 쓰윽 보는데...


리멤버, 마지막 회네요.  남규환 사장인가 뭔가 하시는 배우분, 쪼금 재밌는 부분이  있네요.  근데, 진짜 저런 병이 있나요. 기억 다~ 하다가 갑자기 정상인 보다 더 기억이 없어 지는?  아니면 만들어 낸 병인가요?


객주...  이 드라마를 볼때는 내 목이  다 아픔.  왜 다들 목을 쥐어 짜면서 소리를 지르는 지...  그나 저나, 진짜 끔찍한 부분이 많은데,  진짜  저랬을까요?  요즘 한복 입고 나오는 드라마는 너무 지어 낸 것이 많아서, 드라마로 역사 공부 하는 저는 진짜 헛갈려요.


치인트...  여기 여 주인공 너무 날씬하고 패션니스타...  저 빨간 개털 나도 따라 가지고 싶을 지경.  백인하  피아노 치는 장면은, 좀 아닌 듯...  천재 피아니스트 치고 피아노 소리가 좀...ㅠㅠ  그치만 이 백인하 역 배우 좋음. 


시그널........아기다리 고기다리!!!!!!!!!!!!!!!!!!!!!  진짜 재밌음!!!


남편 생일 다가 오는데 뭐 해 먹이죠?.귀찮아.




IP : 174.54.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보니
    '16.2.19 11:4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오늘 하는 날이네요.

  • 2. 아줌마
    '16.2.19 11:42 AM (174.54.xxx.205)

    작가가 천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 까지 들더라고요.

  • 3. 드라마 좋아
    '16.2.19 11:52 AM (113.10.xxx.33)

    리멤버 - 초반엔 확 끌어당기는 면이 있어 몇 회 보다가 전혀 기다려지지 않는 스토리 전개로 접었다가 마지막회 봤는데 남규만 넘 웃겨요. 혼자 원맨쇼 하는 듯..

    객주(장사의 신) - 전혀 끌리지 않는 배우 구성으로 안보다가 막판에 몇회 대충 봤는데... 역시 안보길 잘 함. 장사가 나와야 장사의 신인데, 장사는 안하고 죄다 모략질에 뒤통수 한판, 장혁의 웃음소리는 왠지 악인의 웃음소리처럼 들려서... 역시 어색... 역사 드라마는 역사와 연결 안시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치인트 - 유정선배를 쩌리 만드는 피디와 작가는 반성하라... 그럴거면 스핀오프로 백인호편을 만들던가... 천재피아니스트 역을 맡아 손가락과 피아노음의 싱크를 보여줄 배우가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소리는 뭐... 서강준은 백인호 역이 맞춤옷인듯 맞는 느낌... 그래도 난 순정남주 유정선배!!!지만 현실의 남친이라면 누나가 많지만 꼬붕이가 젤 나을듯하지 않을까...
    무려 3주 기다린 침대 키스신은 그게 다임??? 진짜?? 진짜?? 진짜??? 유정선배 다시 봐야게써!!!

    시그널 - 작가가 천재임이 분명함

    밀푀유 나베 해드셨나요? 식탁이 화사하고 이뻐요. 둘러 앉아 떠 먹기도 좋고...

    원글님 글에 저도 드라마 얘기 함 해봐요. ㅎㅎ

  • 4. 아줌마
    '16.2.19 12:14 PM (174.54.xxx.205)

    어머나, 드라마 좋아님,

    완전 저랑 취향이 거의 찌찌뽕!!!

    리멤버나 객주나, 치이트나, 시그널이라....제가 생각 하는 거랑 거의 똑같아요. 세상에~ 헐...

    저도 유정 선배가 자주 안 나와서 주인공 맞나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네요. 침대 키스, 카메라 각도가 옆에서 딱 삐딱 하게 음악 깔면서 천천히 ....배우의 문제가 이닌 것 같고요... 아마도 감독님이 배우가 키스 하는 거 별로 안 좋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그널... 작가가 천재 인 듯이라고 제가 썼던 것 같은데...왜 없지? 하여튼, 천재, 인증!!!

    화사한 밀푀유, 감사 합니다. 이게 건강식이기도 하니, 참 좋을 것 같네요.

  • 5. 드라마 좋아
    '16.2.19 1:31 PM (113.10.xxx.33)

    저도 드라마 얘기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요. ㅠㅠ
    그렇다고 드라마갤에 가기엔 쫌 그렇고..
    가볍게 수다 떨고 싶을 때가 있어요. ㅎㅎㅎ
    침대 키스신 얘기를 얼마나 하고 싶었던가!!! 저 남주혁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도 남주혁 대사는 어찌나 쏙쏙 들어오는지 애가 어린데도 아주 통찰력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 6. 아줌마
    '16.2.19 2:05 PM (174.54.xxx.205)

    남주혁이 누군가 하고 찾아 보니 그 꼬봉.... 왜 꼬봉 하는 지... 에혀...
    곧 중요한 역 맡을 것 같아요. 훈남에다 연기도 괜찮고요.

    전 사는 낙이 드라마에요.
    눈 뜨면, 씼고 애 깨워서 먹여 학교 보내고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애 데리고 와서, 저녘 해 먹이고, 애 공부 시키고, 피아노 가르치고, 씼기고, 재우고... 그리고는 저만의 세상이 되지요. 주로 피곤 해서 쓰러져 자지만, 오늘 같이 날을 잡아 쉬고자 할 때는 드라마를 주구장창 보면서 쉽니다.

    아이 학교에 일이 있어 갔다가 아이 친구 엄마 한 분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저보고 여가 시간에 뭐하냐고 물어 보셔서 좀 많이 당황 했어요. 딱히 하는게 없더군요. 말을 얼버무리고 가만 생각 해 보니, 저는 참으로 드라마를 좋아 하는 구나 싶어요. 인생이 너무 무미 건조 해서 인지, 드라마를 통해 이런 저런 것을 보고 배우기도 하고, 통쾌 해 하기도 하고 그러는 듯 해요. 가끔 욕하는 장면이라던가 싸우는 장면에 희열을 느끼기도 합니다. ㅠㅠ (완전 사이코 인증) ㅎㅎ

    여튼, 지금 여기는 목요일 밤 아니 금요일로 이제 넘어 갔네요. 내일은 일 안 하고 하루 쉴 거거든요. 그래서 밤 늦게 까지 드라마 다 챙겨 보려고요. 이렇게 한참 드라마를 보고 내일 아이 학교 데려다 주러 가면 저도 모르게, 이 외국 사람들 뭐야....싶을 거에요. ㅋㅋ

    지금 객주 보고 잇는데, 저 천봉삼이랑 절친 선달이 왜 저러고 있는지...갑자기 궁금한데, 돌려 봐 말어 고민 스럽네요.

  • 7. 드라마 좋아
    '16.2.19 7:52 PM (113.10.xxx.33)

    돌려 봐, 말어 할 땐 돌려봐야 합니다. 내 눈으로 확인해야 속이 시원...

    저는 오로지 저 하나만 건사하면 되는 여유 만만한 삶임에도 삶의 낙이 드라마...
    좋아하는 드라마 할 땐 세상이 활기차게 아름답고 재밌는 드라마가 없을 땐 왠지 축 늘어지는 느낌이에요.

    치인트로 달달하게 설레이고 보검이와 혜리 영상(길구봉구의 좋아 배경의 뮤비)으로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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