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살면서 난임일 경우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요?

막막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6-02-19 11:32:36

동생이 아기가 안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나팔관 한쪽 모양이 약간 다르다고 하더래요.

조영술하고 3월말이나 되어야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한국 의사가 없는 곳이여서 외국 의사에게 진료를 보았나봐요.

전 여름에 휴가내서 이곳에 와서 같이 좀 있으면서 한약도 먹고 좋다는 병원도 가고 싶고 그런데

한국 의료보험이 없어서 간단한 검사도 몇십만원씩 나오고 그런게 좀 부담스럽다네요.

3년전에 왔을때 산부인과 간단한 검사만 했는데도 25만원 들었었다고..

외국에선 난임부부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

작은 팁이라도 알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41.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6.2.19 11:41 AM (174.54.xxx.205)

    미국이고요
    병원 가서, 검사 받고요. 나이에 따라 5개월에서 1년 자연 시도 하라 하고요.
    그래도 연락 없으면, 여자 자궁 청소...
    그리고 6개월 1년 또 기다리고
    시험과 시~작.

    이런 씩인 듯요.

  • 2. 원글
    '16.2.19 11:46 AM (1.241.xxx.49)

    아..바로 시험관으로 들어가는게 아닌 모양이군요.
    동생 나이 마흔이라 한살이라도 젊을때 이런거 저런거 해보았으면 해서
    2년이 굉장히 길게 생각이 되네요.
    그렇다고 당장 시험관을 했으면 하는것도 아니고
    여자한테 워낙 힘든 시술이라는 얘길 많이 듣기고 했고..
    저도 이랬다저랬다 마음이 그렇습니다..

  • 3. ....
    '16.2.19 11:51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한국에 들어오셔서 시험관 하시면 안되나요? 의료보험 갱신할 수 있을거에요. 몇달치인가 내면요.
    제가 건너건너 아는 분이 이렇게 갱신해서 시험관 하신 걸로 들었거든요.
    이렇게 하시는게 금전적으로는 훨씬 유리하고 시간도 절약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한국 난임병원이면 아마 나팔관조영술 다시 하고, 기본검사들하고 곧바로 시험관 들어갈거구요.
    저는 일산마리아병원 다녔는데 결혼한지 2년차였는데 바로 시험관 권유하시더라구요.
    다낭성말고는 별 문제는 없었는데 여자 나이가 많을수록 확률이 떨어지니까요.

    만약 한국 오신다면 일반병원 말고 난임병원으로 곧바로 가시는게 시간을 아끼실수 있고요.
    임신의 기쁨에 비하면.... 시험관 시술하시는 분들 모두 기꺼이 감수하는 부분이니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지 않으셔도 되어요.

  • 4. 원글
    '16.2.19 12:47 PM (1.241.xxx.49)

    그럴수가 있군요.
    의료보험 갱신이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시험관에 관한 제 마음가짐도 고치도록 노력해야지요.
    동생이 의지할데가 없어서 주로 카톡으로 저랑만 얘기를 하거든요.
    제가 어떤 자세로 말하느냐에 따라 동생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질거에요.
    말씀하신대로 임신의 기쁨에 비할수가 없겠지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5. 서울
    '16.2.19 1:12 PM (220.118.xxx.68)

    마리아병원 본원옆에는 외국에서 오신 분들위해 레지던스도 있어요 비용도 다른병원보다 저렴하고 실력은 최고이고 추천드려요. 전 1년 생각하고 했었는데 2번만에 임신되었어요

  • 6. 원글
    '16.2.19 1:25 PM (1.241.xxx.49)

    서울님..2번만에 임심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너무 기쁘셨을것같아요.
    마리아병원 메모하였습니다.
    전 왠지 동생이 한국에 와서 저랑 여기저기 다녀보고 먹어보고 하면
    임신이 될것같아요...그냥 왠지..
    그런데 휴가를 길어봐야 2주정도밖에 못쓰는 상황이라..
    최악의 상황 가정하고 어떤 결과든 받아들인 마음으로 있으라고
    애없이 본인 인생에 충실한 삶도 좋다고 갖은 위로를 해보지만
    사실은 제 속마음도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이렇게 어렵게 만나면 더 귀하고 귀하게 키우겠지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654 위,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하는 경우 금식에 대해 질문있어요 2 내시경 2016/03/09 2,408
535653 치간 칫솔 어디거든 상관 없나요? 1 젤리 2016/03/09 764
535652 고등학생인 아이가 목이 아프고 열이 심한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 8 고딩맘 2016/03/09 1,256
535651 여아성기절단, “오늘도 사막의 소녀는 눈물 흘리고 있다.” 8 할례 철폐 2016/03/09 2,529
535650 여론은 어떻게 공작되는가 1 ... 2016/03/09 337
535649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 맹목적인 거 맞을까요? 6 사랑 2016/03/09 2,059
535648 방금 밥 먹었어요 1 .... 2016/03/09 968
535647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 9 원래 그런가.. 2016/03/09 2,906
535646 청소기 이 정도면 이상한건가요? 1 2016/03/09 649
535645 제 티셔츠만 배부분에 구멍이 나요 ㅜ 7 뱃살공주 2016/03/09 4,505
535644 신문배달 35년- 책읽는 할아버지 16 2016/03/09 2,463
535643 학교교과 우수자와 학교생활 우수자는 어떻게 다른가요? 1 무슨소리니 2016/03/09 1,271
535642 성추행 감독 감싸기, 대한체육회 또 시대역행 1 .... 2016/03/09 513
535641 59년생 엄마가 할 만한 일. 10 엄마딸 2016/03/09 4,669
535640 무섭고 두렵고 또 두려워요 3 힘들어요 2016/03/09 2,456
535639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 몇시에 하나요? 2 청약자 2016/03/09 11,227
535638 어린 학생들도 금니 하나요? 3 어금니 충치.. 2016/03/09 680
535637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11 마나님 2016/03/09 1,634
535636 악플러들은 왜 그렇게 사는 걸까요 12 오프 2016/03/09 1,294
535635 기자들을 회피하는 안철수 .avi/펌글 12 기막혀 2016/03/09 2,259
535634 승진발표 벌써 난거 맞죠? 1 S사 2016/03/09 1,654
535633 화나는 일로 분을 삭힐수가 없는데 6 미치겠음 2016/03/09 1,748
535632 파스퇴르 맛 나는 우유 찾아요~ 10 .. 2016/03/09 2,476
535631 팔굽혀펴기 몇개하세요? 6 .. 2016/03/09 1,233
535630 7살아이 영어 과외는 어떻게 고르나요 13 에휴 2016/03/09 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