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유학 보낼려고 하는데 경제적인 문제가 궁금합니다.

sixpenses 조회수 : 5,310
작성일 : 2016-02-19 10:34:24

캐나다 유학 보낼려고 하는데 경제적인 문제가 궁금합니다.

현지에 계신분들의 조언을 들어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전문 유학원에도 가볼 생각입니다

그전에 현지에 살고 계신 분들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일단 제 소득상태를 말씀드리면요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팔면 대출 갚고나면 3억 정도 손에 쥘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봉은 세후 6천만원정도 받고 있습니다.

가족관계는 아빠, 엄마, 초등5학년 아들, 고등1학년 아들(올해 입학) 이렇게 4명입니다.


유학을 고민하게 된건 고딩 큰아들때문입니다.

고민하고 있는 방향은 두가지 입니다.

큰아들만 캐나다 고등학교로 진학시킨다.

이 경우 인터넷 검색결과 1년간 경비가

연간학비 12,000달러~14,000달러(캐나다달러)

월생활비 1,500~1,800달러로 

계산해서 얼추 생활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엄마, 초등생, 고등학생 3명 가는 방법입니다.

이경우 연간학비는 2명 학비로 24,000달러~28,000달러

월생활비 3,500~4,000달러로 계산했고

집은 렌트하지 않고 300,000달러 정도 집을 구입해서 월렌트비를 절약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제가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대 32,000달러 범위내에서 해결가능하다면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볼 생각입니다.

현지 유학중이신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ps.  아빠는 본가로 들어가서 부모님과 같이 살 계획입니다.

IP : 121.144.xxx.12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인할 것
    '16.2.19 10:38 AM (1.236.xxx.90)

    캐나다는 정확히 모릅니다.
    호주의 경우.. 엄마가 학생비자로 공부하러 가면 자녀들은 공립학교 입학이 가능합니다.
    엄마가 함께 있으니 가디언 필요 없구요.
    생활비는 같을테고, 엄마가 공부하는 경우가 토탈 학비가 더 저렴한지 확인한번 해보세요.
    호주 같은 경우는 엄마 공부가 궂이 대학이 아니라도 가능했구요. 영어수업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당연히 유학비자 나오는 과정이어야 하구요. 아닌과정도 있거든요.
    학업계획에 엄마의 공부가 꼭 필요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 2. 수엄마
    '16.2.19 10:40 AM (1.227.xxx.155)

    캐나다 어디 생각하시는지... 제ㅜ경험으론 도시마다 렌트비 그리고 생활비의 차이가 적지 않았습니다.
    토론토와 뱅쿠버도 차이가 많았구요.

  • 3. sixpenses
    '16.2.19 10:48 AM (121.144.xxx.124)

    되도록이면 한국인들이 적은 도시로 알아 볼 생각입니다.
    지금 계획단계에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정보를 얻은 결과는 토론토 외곽쪽으로 결정했습니다.
    유학원가서 상담하다가 바뀔 가능성도 아주 많습니다. 아직 계획단계라...

  • 4. 밝은이
    '16.2.19 10:55 AM (50.92.xxx.32)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제가 아는 상황에서 말씀드릴께요

    어느지역을 염두에 두시는지 기간은 얼마정도로 생각하시는지요?

    요사이 벤쿠버, 터론토 지역은 집값이 무지 올라 30만달러로 집 구입이 가능한지 확신이 안서네요

    2015년 한해 사이에 두 도시는 집값이 30%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민으로 와서 기러기생활을 했어서 학비부분은 제가 알수없습니다만

    계산하신 생활비는 한달생활비로도 최저에 속합니다.

    캐나다 물가는 미국에서 오는 것들이 많은데 요즘 대비환율이 좋지않아 물가가 상당히 비쌉니다.

    제가 한국과 벤쿠버를 3개월씩 다니기때문에 잘아는데요 한국대비 캐나다가 생활비가 싸지 않습니다.

    집에 대한 정도를 얻고 싶으시면 realtor.ca 를 가셔서 지역을 검색해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 5. 키티
    '16.2.19 11:04 AM (173.206.xxx.70)

    토론토 40분 거리 도시에 살아요(mississauga)
    살기 좋고 학교도 좋긴 한데
    처음엔 한국인 있는곳이 도움도 받고 튜터 문제랑 편하실것 같아요
    30만불이면 콘도를 구입하실려고 하는것같은데 2베드룸 하시기엔 모자랄것 같아요
    가격이 싼 콘도는 오래된콘도라 그만큼 관리비가 아주 비쌉니다.
    집 세금도 한국보다 많이 비싼거 생각 하셔야하고요

  • 6. ..
    '16.2.19 11:06 AM (206.87.xxx.54)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벤쿠버에서 대학 유학중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도 예상하시는 가격대의 집을 구하실수 있을련지가 먼저 관건이에요.
    뱅갈로 (1층짜리집으로된 집을구한다고하더라도) 그정도 집이 있을련지,
    저같은경우엔, 다운타운 콘도에서 월 1베드 1500불대로 주었구요,
    전기세만 나면되었어서 한달에 20불가량 미만내었던걸로 기억해요.
    (지금은 기숙사 거주중으로) ,

    생활비 월 3500~4000 불 이죠? 아예 불가능한 비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집이 관건이네요.

    대학을 미국으로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캐나다로 생각하는경우
    굳이 고등학교때 조기유학 보내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한국에서 대안학교형 국제학교를 보내시는게 어떨가 싶어요.

  • 7. sixpenses
    '16.2.19 11:12 AM (121.144.xxx.124)

    제가 예산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았나 보네요
    인터넷 검색만으로 자료를 얻다 보니...
    그럼 집구입비용을 40만불까지 올려야 겠네요
    한달 생활비도 최저 생활비 수준이라 하시니...하~ 갑갑하네요.
    생활비를 5,000불로 올리면 어떨까요. 이 정도까지는 감당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초등생 고등학생 학비는 모자라지 않나요

  • 8. 새옹
    '16.2.19 11:25 AM (1.229.xxx.37)

    알버타주도 알아보세요 세금이 한개 덜 나가 생활비가 그나마 좀 저렴할거에요 에드몬튼이라고 알버타대학있는 소도시인데 조용하니 괜찮아요 한국사람 거의 없구요
    제가 알기로 캐나다도 엄마 공부하면 애들 공립학비.안 들걸요? 엄마가 컬리지.정도 다니면 연 2천만원 정도 학비로 애들 2명 공짜 학교 다닐수 있어요

  • 9. 이렇게
    '16.2.19 11:43 AM (118.148.xxx.58)

    유학은 돈이많이드는데 얼마않되는 돈가지고와서 나한테 도움받으면서도 더 않도와준다고 지롤하다 나랑싸우고 한국으로 되돌아간 사춘동생 생각나네요. 아는사람있으면 아주 거저먹을려고하는 그심보 지금은 좀달라졌기를....

  • 10. 캐나다
    '16.2.19 11:43 AM (223.62.xxx.88)

    캐나다는 아니고 미국 저희 살던 주에서는 매년 집 세금이 엄청났어요. 여기 돈으로 일억 몇천 짜리 집인데 매년 몇백만 원씩 세금 내고... 너무 타이트하게 예산 잡으시면 힘들 수도 있어요.

  • 11. 토론토 경우
    '16.2.19 11:52 AM (99.226.xxx.32)

    지하철 노선 되는 지역 단독주택은, 오래된 집이라도 다 100만불 넘어서구요 새주택은 200만불 넘어서요. 40만불 하시더라도
    토론토 지하철 노선에선 방2개 욕실2개 900 sqrt 정도 되는 콘도 구하기 힘드세요. 집 살때 여기 세금 한국과 비교 불가능하구요 관리비가 900 sqrt 이면 한달에 600불 정도 될거구요 콘도 세금으로 200불 넘게 매달 나갈 거예요. 지하철 노선 아니면 차 모셔야 할텐데 보험료 여기 경력 없으시면 400불 정도 매달 생각 하셔야 되요. 토론토나 밴쿠버는 학비보다 생활비가 큰 문제 실꺼예요.

  • 12. 참 밴쿠버는
    '16.2.19 11:58 AM (99.226.xxx.32)

    주택가격 토론토보다 훨 쌥니다.도시도 상대적으로 작고... 전기세만 싸더라구요..그지만 토론토보다 자연 풍경이 낫죠..생활비 절약 하실려면 중소도시 가셔야 하는데..사시기 좀 답답할거예요.

  • 13. 캐나다
    '16.2.19 12:08 PM (99.226.xxx.4)

    30-40만불집이면 콘도를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토론토나 토론토 인근은 콘도가 제법 있지만
    더 외곽으로 나가시면 생각보다 콘도가 없어 고를 후보가 없고 그렇다고 싸지도 않아요.
    토론토 인근에서도 방 2개짜리 콘도로 저 가격대는 많이 발품파셔야해요. 월 관리비.물.전기세등 최소 800불정도 생각하셔야할거에요. 집세금도 한국보다 비쌉니다.
    차 구입하시면 보험료가 월 300불 정도씩 나갑니다.
    통신비가 세명 모두 핸드폰 있을경우 인터넷. tv. 집전화등 해서 월 300불은 나가실거에요.
    집 있으시면 위 요금들 다 포함해도 월 3500이면 될거같아요.
    학비는 원글님이 말한 금액정도 든다고 알고있어요.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아이 혼자 유학은 되도록이면 보내지마세요. 혼자 유학온 사춘기 아이들 스스로 잘 생활하기가 많이 힘들거든요.
    이제 고1 될 아이라면 9월에 신학기가 시작하는 캐나다에서는 올 9월에 11학년이 되는거라 많이 늦게 유학오는거네요.12월이면 대학원서들 넣기시작하거든요.
    그러니 1년 4개월 정도후에는 대학원서를 써야하는겁니다.
    그리고 온지 얼마 안되기에 대학원서 넣을때 토플시험점수 필요할거구요.
    캐나다도 공부열의 많은 이민자들이 대학 커트라인을 매년 높여놓고있거든요.
    아이가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한국서 잘하던 아이가 여기서도 잘하고 한국서 못하던 아이는 여기서도 못합니다.
    되려 둘째한테 좋을 기회일거같아요.
    첫 아이한테는 약간 모험이고요.

  • 14. ....
    '16.2.19 12:16 PM (139.162.xxx.234)

    학비...고등학교는 사립학교를 다녀야되요
    1.2만불로 안될걸요? 제가 아는애는 사립 고등 1년에 4-5만불 들던데...
    그리고 토론토는 렌트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파트 좀 괜찮은데 사시려면 렌트비 2-300만원이 우습죠
    토론토에서는 생활비 감당 안되실거같고
    GTA지역으로 가셔야될거에요

  • 15. ....
    '16.2.19 12:18 PM (109.237.xxx.148)

    그리고 30만불로 집 구입은 좀 어려울거에요. 외곽이라도 보통 4-50만불은 하더라구요

  • 16. 정확한
    '16.2.19 12:56 PM (39.7.xxx.181)

    유학 목적이 무엇인가요?

    아이가 너무 잘하는 아이라면
    한국에서 대학 다닌 후 유학하면 되고요.

    한국에서 못해서 그렇다면
    고등학교 가서 캐나다 헌지인들과 경쟁하기 쉽지않을 텐데요.
    그정도 자산으로 저런 계획을 세우시는 것 정말 무리에요.
    나중에 시댁이나 친정에서 큰 자지산 물려받기를 기대하시는 것아니라면요.

  • 17. 정확한
    '16.2.19 12:56 PM (39.7.xxx.181)

    자지산-->재산

  • 18. 토론토 GTA 거주
    '16.2.19 1:27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아이만 보내는 건 정말 하시면 안 됩니다.
    한국에서 활달하고 교우관계 좋고 학업 성취도 높고 학교생활 잘 했던 아이들도 와서 적응기간이 꽤 있어요.
    그 기간에 보호자이자 동지이자 친구이자 완충지대 역할을 부모가 꼭 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아이 먼저 보내고 2~3개월 후에 간다 이것도 하시면 안 됩니다.

    집값은 realtor.ca 보시고 감만 잡으시고, 한두 달 정도 아이 학교 근처에서 생활하시고 집 구하세요.
    특히나 집을 사시는 거면 현지 사정, 지리적인 부분 알고 계약 하세요.
    차는 부디부디 신차를 사세요.
    초기 비용이 적으니 중고차 샀다가 다들 혼자 문제 해결하느라 고생을 너무 많이 합니다.
    같은 급이라도 차종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있으니, 보험료 비싼 곳으로 가시게 되면 미리 차종 파악하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엄마가 학교 다니면 아이들 학비 감면되는 제도 있긴하지만 악용되어서, 엄마가 컬리지에서 입학허가를 받아도 이걸로 학생비자 신청하면 거절됩니다.
    특히나 유학생 동반비자였다가 중간에 학생비자 전환은 더 받기 어렵습니다.
    유학원에 가셔서 상담하면 원글님이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지역 추천해줄 겁니다.
    그 지역에서 1~2년 계시다가 아이 대학 입학 때는 대도시로 오신 분들 많습니다.

    아이들은 오기 전에 회화선생님 개인적으로 붙여서 말하는 것 좀 편하게 해서 데려오십시오.
    영어로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영어 말문이 잘 안터져서 학교에서 두세 달 과묵해지고, 학교 다니는 것이 무척 답답하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 많이들 시켜서 두세 달 정도 하면 학교 다닐 때 좀 편할겁니다.
    가자마자 방과후 클럽(동아리) 하게 하세요.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존재인 친구를 만드는 기초작업입니다.
    고등은 이동수업이고, 점심을 몇몇 친구들끼리 모여서 먹게 되니까 수업만 듣는다면 친구 없어 과묵한 시간이 길어집니다.

    도시락 싸야 하니까, 블러그 몇 개 찾으셔서 엄마도 몇 가지는 아침에 후다닥 쌀 수 있을 정도로 손에 익히시면 새로운 식재료와 생활패턴에 망연자실은 좀 줄일 수 있습니다.
    애들에게 엄마보다 영어 잘하니까 가정생활에 필요한 전화나 방문, 구매 등 너무 오랜기간 의존하지 마세요.
    그 친구들도 뿌리를 죄다 뽑혀서 다른 곳에 심어져 생전 처음 당면한 혼란과 내면의 갈등을 겪고 해결해 가느라 자신들의 에너지를 쏟느라 힘들어요.
    꼭 여름에 입국하셔서 근처 구경도 하시고, 학교 가기 전에 마음이 누그러지는 시간을 아이도 엄마도 갖으세요.
    겪어보니 겨울에 오셔서 눈과 추위 때문에 집에만 있으셨던 분들의 초기 시간들이 더 힘들더군요.

    그리고 아이들 보이는 데서 울지 마세요.
    해결해야 할 난감한 일을 겪을 때 이럴거면 왜 왔을까, 너희들을 위해서 한 결정인데 이러면 어떡하냐는 책망 섞인 말 하지 마세요.
    엄마가 그 사회에서 아이들의 울타리 입니다.

    1년이 한 텀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대체로 그 기간 안에 얼추 다 튀어나옵니다.
    이 시간만 지혜롭게 잘 보내시면 수월해집니다.

  • 19. 토론토
    '16.2.19 1:28 PM (198.84.xxx.165)

    집값이 엄청 올라서 단독주택은 150만불~200만불 사이에요. 30만불로 콘도도 어렵습니다
    렌트를 구한다고 해도 최소 1500불에 차 보험료까지하면 기본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요.
    캐나다는 차가 없으면 살 수 없어서 차가 필수죠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인터넷 핸드폰같은 서비스요금도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요새 캐나다 달러 가치가 하락해서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있구요
    그리고 고등학생 나이에 캐나다에 와서 적응하는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아이가 중학생이상 되면 되도록이면 전학 안시키려고 하는데...
    한국에서의 공부가 문제집 열심히 풀고 교과서 달달 외우는 공부라면 캐나다 고등학교는 프레젠테이션, 에세이,그룹프로젝트, 보고서쓰는 숙제가 많습니다. 한국처럼 답이 있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오면 대학입학시 토플점수 요구하구요
    오히려 초등5학년 아이가 오기 딱 적당한 나이입니다

  • 20. 고1유학생
    '16.2.19 1:29 PM (175.223.xxx.182)

    밴쿠버에 아이가 몇년째 있습니다.
    일년에 일억 보냅니다.
    한번 정도 미국 여행 가고
    튜터,운동...포함입니다.

  • 21. 목적이 어디에 있으신건지
    '16.2.19 2:01 PM (59.6.xxx.151)

    이왕 결정하신 거지만
    글쎄요
    물가와 거주 말고 의외의 돈이 들어갑니다
    보험, 과외활동, 한번씩 오가는 비용, 교통비 등등이과 단기방학에 드는 비용등요
    말씀하신 생활비가 이걸 포함할 수 없는 액수고, 외국인 입장에선 생활비 아끼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고딩이면 공부도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기인데..
    잘 생각해보세요

  • 22. sixpenses
    '16.2.19 2:34 PM (121.144.xxx.124)

    연간 1억 이야기와 연간 4.5만불 이상 들거라는 이야기 들으니 급격히 자신감이 쪼그라 드네요
    근데 카더라 말고 실제 생활하고 계신분 얘기만 참고 할게요
    카더라는 너무 부정확한 정보고 인터넷 검색하는 거와 별 다를 것도 없는것 같아서 입니다.
    그래도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하나 하나 상세히 읽고 참고해서 체류경비 한번 뽑아서 계획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 23. 도움되네요
    '16.2.19 2:34 PM (124.50.xxx.35)

    도움되는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은 많은 회원들도 정보 알 수 있어서 원글님도 감사하구요..
    캐나다는 굳이 고등때 가지 않아도 된다는 글도 있는데,
    그럼 대학교 진학시 가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 24. 연간
    '16.2.19 2:50 PM (73.42.xxx.109) - 삭제된댓글

    애가 아무리 혼자 간다해도
    무슨 수로 월 700불로 먹고살아요?!!
    누가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믄 모를까...

  • 25. 미국사립고
    '16.2.19 2:51 PM (58.236.xxx.212) - 삭제된댓글

    캐나다는 아니지만 저희 딸이 미국사립학교 3년 다니다가 주립대학 들어갔는데요.
    고등학교를 한국인 전혀 없는 동부 시골 카톨릭 학교를 다니고 미국인 홈스테이를 했는데
    일년에 학비 7000불, 홈스테이비 6000불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평범한 아이인데 튜터없이도 학교 공부는 잘 했습니다.
    물론 라이드는 안되어서 고생도 했고 홈스테이는 같은 가격이어도 다 너무 차이가 났는데
    돌이켜보니 좋으면 좋은대로 나쁜 환경은 그것대로 다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방학때 아이가 나와서 미국대학입학을 위해 sat 학원을 다닌 비용이 더 힘들었습니다.
    현재는 대학을 다니지만 엄청난 학비문제로 4년을 다 다니게 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 26. 연간
    '16.2.19 2:54 PM (73.42.xxx.109)

    애가 아무리 혼자 간다해도
    무슨 수로 월 700불로 먹고살아요?!!
    누가 공짜로 재워주고 먹여주믄 모를까... 애 혼자 가더라도 최소 1500불은 들거에요. 매월... 년이 아니고...

    글고, 아무리 집을 산다고 해도 3500불로 연간 생활비를 한다고요?!!
    3500만원이라고 쓰신건 아닌가요?
    집을 사면 집에 따른 경비가 들어가죠. 렌트를 하나 소유를 하나 비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아요.
    사고 팔때 비용이 또 얼마나 큰데요... 자동차는... 버스타고 다니다고 하고...
    세식구 생활비... 밥만 먹고 살아도 2천불은 들테고... 집을 사면 집에 관련 비용/세금...
    월 3천불은 잡아야 할텐데... 연간 35000불로 살아도.... 절대 넉넉하지 않아요.

  • 27. 연간
    '16.2.19 2:57 PM (73.42.xxx.109)

    진짜... 남편은 직장고시원 정도의 생활을 하고 나머지돈을 모두 부쳐야 할겁니다.
    환율도 점점 나빠지고...
    관두시는게...
    아님, 님이 가셔서 캐쉬잡이라도 뛰셔야 할거구요...
    캐나다는 미국이랑 달리 그것도 쉽지않은가 보던데...
    혼자 애 셋 보면서... 가족 해체....가 눈이 보입니다.

  • 28. 저 지금
    '16.2.19 3:09 PM (50.67.xxx.73) - 삭제된댓글

    밴쿠버 거주중이에요. 일반적으로 고등학생 남자아이가 유학와서 적응하는 것 많이 힘들고, 밴쿠버의 경우 집값, 생활비 서울 뺨치게 높고 아들 둘 있는 가정이 기러기 가족하는 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래도 정말 정말 원하신다면 아주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거 같아요.
    원글님 가정 상황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캐나다에 아주 정착해서 시민권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면 알버타나 매니토바 같은 아직 영주권 발급이 용이한 곳을 알아보셔서 몇 년 거주하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토론토도 밴쿠버 못지 않을텐데, 현재 밴쿠버에서 초등 아들 둘 데리고 사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잡으신 집값이나 생활비가 터무니없는 금액이라고 느껴져요.

  • 29. 좀비는내친구
    '16.2.19 3:13 PM (70.69.xxx.12)

    저는 벤쿠버에서 동쪽으로 한시간 정도, 미국 국경과 맞다아 있는 도시에 살아요,
    30만불이면 제가 사는 도시에서는 오래된 작은 하우스나 방 두개짜리 새 콘도정도는
    구입하실수 있어요, 조금더 동쪽으로 가실수록 더 싸지구요.
    학비는 공립이나 사립이나 별차이 없어요(우리 동네 기준)
    일년에 400불인가 차이나는 정도니까요.
    생각하신 예산이면 집과 학비 다 가능하시구요,
    생활비도 알뜰하시면 가능하신 금액입니다만,
    아이들 튜터 또는 학원비가 많이 들어요.
    아무래도 여기 공부 따라가야 하니까요.

  • 30. 좀비는내친구
    '16.2.19 3:25 PM (70.69.xxx.12)

    콘도를 사시면 월 관리비(집주인부담), 재산세, 보험료, 팔때 부동산 수수료 생각하시면
    월세가 나으실꺼에요, 유학생 어머니들 많이 사시는 깨끗한 콘도는
    월 1100~1300불 정도 해요. (이것도 우리 동네 기준)

  • 31. sixpenses
    '16.2.19 3:54 PM (121.144.xxx.124)

    제가 글을 오해받을수 있게 적었네요
    애 혼자보낼때 학비는 연간학비이고 가족 3명 갈때는 월생활비인데 제가 구분을 안해줘서 뒤죽박죽이 되었네요
    알아서 구분해서 잘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조금 수정하겠습니다.

  • 32. 조카
    '16.2.19 4:17 PM (1.234.xxx.189)

    고2때 캐나다 갔다가 우리식으로 치면 수능칠 자격 안된다고...
    인터네셔널도 캐나다 학교를 2년인가.. 얼마 이상 다녀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는걸 다행히 졸업하기 바로 전에 알아서 졸업 안하고 1년 더 다니는 걸로 처리 했는데 졸업후에 그걸 알았다면 빼도박도 못하고 국제 미아 될 뻔 했어요.
    그런 것도 알아보세요

  • 33. 모닝커피
    '16.2.19 8:30 PM (24.141.xxx.48) - 삭제된댓글

    토론토에서 한 시간쯤 떨어진 곳에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한국인이 적지고 많지도 않은 곳이구요.
    일단 여러가지로 적응하고 사시려면 한국인이 너무 없는 곳은 비추예요..아이도 엄마도 소통하며 , 나누며 사는 최소한의 숨통이 필요해요.
    계획하신 생활비가 조금 타이트 한건 맞지만 아주 터무니 없는 금액은 아닌듯 해요. 물론 집값 30만불은 조금 모자라요.
    아이들이랑 엄마랑 큰 집을 고집하시는 것도 아니고
    무슨 호강을 하시겠다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조금 아끼면서 사시면 괜찮아요.
    토론토처럼 대도시나 무조건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촌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서 생각해보세요.
    다만 어느 지역으로 가시든 처음부터 집부터 덜컥 사시는건 정말 위험해요.
    적어도 일 년 정도는 렌트하시면서 동네도 익숙해지시고 정보도 얻으신 다음에 구입하셔야 해요.
    그리고 캐나다 공립학교는 대도시를 빼고는 수준이 그렇게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 (저희 아이들이 10학년,12학년)
    그리고 하이스쿨에서 대학 진학하는 크레딧이 모자라면 13학년 개념으로 학교를 더 다니는 아이들도 생각보다 많은데 전혀 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않구요. 저희 교회에서만도 해마다 몇명씩은 13학년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일부 형편이 넉넉한 유학생엄마들 땜에 조바심 나고
    비교하면서 상처받지 마시고 엄마가 중심을 잘 잡으셔야 돼요.
    제 친구들은 님께서 세우신 예산 정도로 알뜰하게
    사는 이민자들도 많아요.
    힘내세요...벌링턴이나 앵캐스터쪽도 알아보세요.
    조용히 아이들 키우며 살기 좋은 곳이예요.토론토에서는 40분에서 1시간 거리구요..
    유학원 소개로 브랜포드 쪽으로도 많이 가시는데
    브랜포드는 너무 외진 시골이고 생활도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처음에 그쪽으로 가셨던 분들이 결국은 다시 이사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34. 런던
    '16.2.19 8:31 PM (180.70.xxx.104)

    제가 캐나다 런던에 사는데
    말씀하신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곳 아닐까십네요
    백인위주 교육도시고
    집값도 3억정도로 얻을수있고요

  • 35. 모닝커피
    '16.2.19 8:34 PM (24.141.xxx.48) - 삭제된댓글

    아참 그리고 집은 관리비가 비싼 곳 말고
    콘도미니엄 타운하우스(150~300불선)나 관리비가 없는 프리홀드 타운하우스로 알아보세요.

  • 36. 모닝커피
    '16.2.19 8:39 PM (24.141.xxx.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월 4000~5000불 ..절대 최저 생활비 아니예요
    걱정마세요.

  • 37. ,,,,
    '16.2.19 11:14 PM (209.140.xxx.230)

    생활비는 생활수준에 따라서 많이 등수도 있고 적게 들수도 있어요, 그런데 캐나다나 미국이나 집을 구입 하시면
    들어가는 부대 비용이 많이 들어요. 세금에 메인테넌스에 물세 하수에 등등.. 동부 좋은동네로 계산하면 일년에
    부동산세만 천오백에서 이천만원 정도 나옵니다. 물론 학군이 좋지않은곳은 더 저렴한곳도 있어요.
    집구매는 생활을 해보시고 결정 하시고 큰아이만 유학 보내시는 거라면 보당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직접 유학하는 학생이 있는 사이트에 가셔서 물어 보시는게 좀더 도움이 되실것 같제요
    헤이코리언, 미씨쿠폰 이런 사이트에 가시면 유학생들 많습니다

  • 38. ,,,,
    '16.2.19 11:15 PM (209.140.xxx.230)

    보당>보딩

  • 39. ...
    '16.2.20 9:26 AM (65.110.xxx.41)

    현지에 살았고, 아직도 일가친척 살고 가족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입장에서 고등학생 남자 유학 보낼 시기가 아닙니다. 애매한 나이에 와서 고등학교 졸업장도 못 따는 경우 종종 봤어요. 언어가 자유롭거나 엄청 공부 잘 하는 아이 아니면 영어 따라가는데 1년 잡아도 나머지 1년동안 백인 애들 3년 공부한 거 따라잡아 대학 갈 성적 못 내요...

  • 40. ...
    '16.2.20 12:07 PM (114.108.xxx.77)

    세후 6천이면 한국서 살기도 벅찬데 두명이나 유학을 보내시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저도 호주 살았고 지금은 애들 유학 많이 시키는 다른 나라 살고 있는데요...세후 6천이면 택도 없어요. 노후 준비는 아예 안하시면 또 얘기가 좀 달라질지 몰라도요. 어찌어찌 하신다해도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 41. 저기요
    '16.2.20 3:42 PM (211.192.xxx.155)

    집값은 캐나다 =한국이라고 가정하고
    최초 이주비나 기타 가구등 구입비
    복비
    기타 부대 비용 이런 것도 몇천 들텐데요.

    남편분은 용돈 & 생활비 안쓰고 100% 송금하나요?
    지금 계산하신 것이

    연간학비는 2명 학비로 24,000달러~28,000달러
    월생활비 3,500~4,000달러로 계산이면 거의 6천만원 꽉 차잖아요

    의료 보험료도 연 몇백 들텐데요.

  • 42. sixpenses
    '16.2.20 7:21 PM (182.224.xxx.182)

    휴~ 현실적으로 힘든가 보네요.
    안그래도 걱정되서 물어 본건데...
    조언 잘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유학원가서 상담 한 번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43. ....
    '16.2.20 7:30 PM (220.73.xxx.28)

    캐나다 고교유학 정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676 목욕탕가니 문신한여자들 많더군요 18 골골골 2016/02/19 8,698
529675 안흔한 서울대생 이야기 9 우와 2016/02/19 3,833
529674 주말 없이 아침에 출근해서 밤늦게오는 남편 안쓰러워요 3 질문 2016/02/19 988
529673 1일1팩 요즘에 하고 있는데요. 질문 좀.. 6 저는 2016/02/19 2,565
529672 오피스텔 130/130 라고 써있는건 보증금이 130만원인건가요.. 5 초보질문죄송.. 2016/02/19 1,579
529671 40대 아줌마 입니다. 사람에게 인기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4 감사 2016/02/19 7,188
529670 시아버지가 아이들 적금들어주셨는데요 8 ㅇㅇ 2016/02/19 2,986
529669 코수술하고 한달있다 해외여행 갈 수 있을까요? 3 콜라비 2016/02/19 3,745
529668 츤데레가 뭐예요?? 6 ㅣㅣ 2016/02/19 4,651
529667 초대음식에 월남쌈 미리 싸놓아도 될까요? 5 음식 2016/02/19 2,336
529666 집에서 하는 양념갈비(돼지) 부드럽게 하는 비결 7 궁금 2016/02/19 1,440
529665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2 가요 2016/02/19 523
529664 [논평] 후쿠시마산 과자로 도발하는 일본 정부 1 2016/02/19 652
529663 배근육이 없어서 배가 늘어졌을 때 5 어떤운동 2016/02/19 2,294
529662 치과에서 신경치료 할때 아프고 안아프고 차이는 뭣때문이죠? 4 치과 2016/02/19 2,316
529661 층간소음 얘기했더니 5 2016/02/19 2,098
529660 후쿠시마 과자를 홍보하다니, 미친거 아닌가요? 2 ... 2016/02/19 1,191
529659 지금서울날씨 미치겠어요ㅜㅜ 3 2016/02/19 4,040
529658 연예인한테 빠지는거요 6 휴덕 2016/02/19 1,486
529657 중국 자유여행 가보신분~? 4 여행 2016/02/19 1,174
529656 대치동 입성하고선 미쳐가나봐요ㅠㅠ 39 ... 2016/02/19 27,650
529655 우유 어디서 사세요?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우유도 괜찮나요? 11 sss 2016/02/19 4,168
529654 치매 노할머니 백내장 수술 받을 수 있을까요? 4 걱정 2016/02/19 1,122
529653 집에서 라떼마시려면 어떤 기계를 사는게 나을까요? 돌체? 반자동.. 17 dddd 2016/02/19 3,635
529652 뉴저지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 보내고 싶은데요 6 ... 2016/02/19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