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속타요. 조회수 : 447
작성일 : 2016-02-19 09:59:34
2월 중에 학원을 오픈하려 상가를 계약했습니다.
계약금과 중도금 납부한 상태이고 잔금날 은행에서 법무사랑 다같이 만나 명의이전 하기로 했구요.

잔금치르기 전날 밤에 매도인이 계약날짜를 몇일만 미루자 연락이 왔습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보호자가 있어야하니 대리인으로 부인도 못 보내겠다, 운동하다 다리를 다쳐 피가 조금 고였다는데 간단한 수술이니 수술 후에 바로 연락하겠다 하셨구요.

저희 쪽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등기가 되어야 허가도 받고 하니 급한 수술 아니시면 내일 차질없이 계약을 하고싶다 하였으나 재차 간단한 수술임을 강조하시며 수술후 바로 연락할테니 기다려달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수술후 매도인이 사망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맘이 아파 새벽에 조문도 가고 사모님 위로도 해드렸는데 모든 계약 과정에 참여하셨고 저희 사정도 아는 분이라 저희한테 많이 미안해 하시며 장례 치르고 최대한 빨리 처리할테니 맘 놓고 오픈준비 하라 하셨습니다. 열쇠도 전 임차인에게 받아 인테리어 공사도 마무리 단계구요.

그런데 장례식후 사모님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원래 법무사가 월요일에 그쪽으로 가서 서류를 받아오기로 했는데 중간에 제3자가 전화와서는 지금 너무 슬픔에 빠져있고 서류 처리할 상황이 아니다. 몇일 기다려달라고 일방적으로 말한뒤 끊어버렸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상속인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없어 이번주 내내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불현듯 법무사님께 월요일 갑자기 연락왔던 그 남자 연락처를 알아내어 연락을 해봤더니 아직 상속인이 너무 슬픔에 빠져있고 일처리할 상황이 아니다. 남편 잃은 사람한테 너무하는것 아니냐,사정 급한건 알지만 더 기다려달라. 이런 이야기만 합니다.

돌아가신 분이 상당한 재산가였다고 알고 있는데 지금 상속을 할지, 상속 포기를 해야할지 고민 중에 있고 한건이라도 상속을 받게되면 다 받아야하니 자기들 측에서도 고민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건은 별도의 상속절차 없이 등기만 하면 되는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지금 하루종일 울고만 있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말만 돌아오네요.

지금 매도인이 돌아가신지 8일째 입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상속받고 딴사람에게 팔아먹으면 안되니 가처분신청이라도 해야 할까요? 아님.. 더 기다려야 할까요..
IP : 220.77.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677 조언구합니다 ㅜㅜ지난번에 시아버님 칠순 문의드렸는데요;; 20 제목없음 2016/04/06 4,617
    544676 무릎 꿇은 진박들 눈물 호소.jpg 15 생쇼를하네 2016/04/06 2,424
    544675 중딩..학교 갔다 와서 tv보나요..학원가기 전에 .. 8 속터짐 2016/04/06 1,293
    544674 친정 부모님 생신..마음이 상했어요 6 시누 2016/04/06 3,972
    544673 사무용품중에 화일꽂이 다른 용도 알려주세요 4 ㅇㅇ 2016/04/06 724
    544672 요즘도 이사하면 떡 하나요 (사무실이사) 1 이사떡 2016/04/06 508
    544671 요즘 고등남자애들 교복위에 뭐 입나요 6 간이복 2016/04/06 1,071
    544670 안양 야권 단일화 실패 5 .... 2016/04/06 895
    544669 근육이, 근육이... 6 근육이 꿈 2016/04/06 1,783
    544668 배달치킨의 비밀..다들 알고 계셨어요? 이것도 끊어야할듯.ㅠㅠ 47 몰랐다..ㅠ.. 2016/04/06 30,681
    544667 나홀로아파트 청소아주머니 비용 좀 알려주세요 질문 2016/04/06 851
    544666 감기만 걸리면 폐렴 되는 73세 어머니인데..ㅠㅠㅠㅠ 9 rrr 2016/04/06 2,347
    544665 알타리무가 잘 절여졌음을 어떻게 아나요? 2 qpk 2016/04/06 1,201
    544664 제가 다녀온 유럽 나라들 후기에요 57 ㅇㅇ 2016/04/06 8,532
    544663 저도 생활에 도움되는 팁 적어봐요. 24 jeong 2016/04/06 7,013
    544662 어머니 건강 검진등으로 싱숭생숭하네요. 2 은현이 2016/04/06 954
    544661 손이 차거운 피부관리사 5 .... 2016/04/06 2,673
    544660 스페인클럽에서 새우요리 드셔보셨던분들~ 1 요리왕 2016/04/06 706
    544659 금호동,고덕동~살기 어떤가요? 5 신금호 2016/04/06 4,673
    544658 국민당 후보 “마음에 드시는 후보가 없다면 4월 13일 하루를 .. 7 민낯 2016/04/06 989
    544657 헤어클리닉 가격이 12만원이라면 2 ㄷㄷ 2016/04/06 3,016
    544656 윗집 공사 후 화장실에 물이 새요. 29 글쓴이 2016/04/06 5,312
    544655 마흔셋... 임신... 52 궁금이 2016/04/06 19,588
    544654 기분 잡치네요 3 노바디 2016/04/06 1,038
    544653 (왕뒷북) 시네마천국 봤는데 질문 있어요... 3 영화 2016/04/06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