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초등 입학할때 둘째 낳는거요

마미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6-02-19 00:59:38
어쩌다보니 외동으로 키우다 아이 딱 입학할때쯤
둘째를 낳을 계획을 하게 되었어요ㅜ
둘 나이터울이 7살이 되는거죠...전 올해 마흔이구요
가뜩이나 초등 입학함 엄마손 많이 필요하다는데 동생보게됨
아이한테 스트레스가 클까요?
저 역시 헬게이트 열리는건가요 ㅠㅠ
이때아님 정말 둘째는 안낳을거구요
경험자님들 조언도 옆에서 지켜보시는 님들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IP : 221.157.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9 1:0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는 별로 스트레스 안 받던데요.
    참관수업 가면 신생아나 두 살 미만으로 보이는 아기 데리고 오는 엄마 꼭 있어요.
    제 지인은 고딩아이, 장애아이 있는데도 늦둥이 낳았어요.
    꽤 많아요.
    엄마가 힘들다고는 하는데 옆에서 보기엔 무탈해 보여요.

  • 2. 음..
    '16.2.19 1:07 AM (119.192.xxx.29)

    아이 학교 친구들 예닐곱살 차이나는 형제 자매들 많더라고요.
    나이 차이가 워낙 나니 둘째는 엄마들이 여유있게 키우더라고요.
    그런데 나이 차이나도 싸우긴 하대요.

  • 3.
    '16.2.19 1:09 AM (218.101.xxx.126)

    아이가 그정도 컸으면 동생 원하는지 아이 의사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 4. ///
    '16.2.19 1:11 AM (175.223.xxx.46)

    제 친구 중에 이런 경우가 두집 있는데
    부모가 큰 아이 소외감 안 느끼게 세심하게
    배려하고 노력해서 그런지 큰 아이들이
    스트레스 안 받고 동생을 무척 예뻐하는데

    문제는 형제간에 너무 애틋하게 서로 좋아해서
    둘이 안 떨어지고 같이 논다고
    큰애가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고 엄마가 힘들어합니다

  • 5. 낳지 마세요
    '16.2.19 1:15 AM (112.140.xxx.220)

    첫째는 ...아이를 위해
    둘째는....님을 위해


    정말 그거는 아녜요
    둘차이 나이 갭이 자라면서...또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도 문젭니다.
    자랄때는 큰애가 거의 케어 해줘야 되니 스트레스고
    나이들어 결혼한 뒤에는 둘째가 거의 부모 뒤치다꺼리 해야되니 또 문제구요.

    진짜 부모 원망 많이 합니다.
    특히 나이들었을때 둘째가요...부모 뒤치다꺼리 할때쯤이면 큰자식도 나이가 있으니
    거의 그 몫은 좀 더 젊은 둘째한테 갑니다.

    이래저래 여러사람 힘들어요. 걍 하나로 만족하세요

  • 6. dd
    '16.2.19 1:18 AM (218.48.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둘째가 신생아 첫째가 아홉살인데요 둘째때문에 공부신경못쓰고 방치하고있기는한데요 나이터울나니 질투도없고 많이 도와줘서 수월하긴해요 초딩 일학기때는 학교갈일도 종종 있으니 여름방학즈음에 맞춰서 낳도록 계획해보세요

  • 7. dd
    '16.2.19 1:22 AM (218.48.xxx.147)

    짐 둘째 신생아 첫째 아홉살인데요 질투도 없고 스트레스받진않아요 초딩때부턴 엄마가 신경안쓰면 땡큐하네요ㅎㅎㅎ 그래도 말로는 네가 최고고 더 잘생겼다고 해줘요ㅎㅎㅎ 일학년 일학기 끝나고 낳을수있도록 계획해보세요

  • 8. 터울나도 싸워요.
    '16.2.19 2:02 AM (182.222.xxx.79)

    정말 예쁜데
    정말 힘들어요,
    둘째 두세돌까진 지옥체험 할거예요.
    도와줄 가족있어도 힘들어요.

  • 9. ㅡㅡㅡㅡ
    '16.2.19 2:54 AM (211.36.xxx.133)

    잘해주세요. 6살 터울 동생있는데 전 별로 좋지 않았어요. 님이라면 잘해낼듯해요..

  • 10. 제가 그랬는데
    '16.2.19 8:07 AM (175.205.xxx.234) - 삭제된댓글

    큰애 6학년인 지금 외동이 더 좋았다고 ㅠㅠ
    대신 여섯살딸 애교에 빠져살아요 아들키우다 딸키워서인지 대신 몸은 힘들고 학교 다닐때 엄마가도와줘야하는부분들 좀 못해줬던게 미안해요 스트레스도 좀 늘구요
    케바케 이지만 전 터울 2.3살 적당한거같아요 경제적이고

  • 11. 영스
    '16.2.19 8:18 AM (211.51.xxx.166) - 삭제된댓글

    딱 그터울로 낳았어요
    39살에...
    엄마체력이 받쳐주지않아 힘들었지만 20개월부터 가까운 어린이집보내니 너무 잘놀구 저도좀 쉴수있어 좋아요
    큰아이에게는 동생 나오기전부터 계속얘기해주며 마음의 준비를 시켰구여
    지금 4학년과 네살 서로 없으면못사는 오빠 동생이예요^^

  • 12. 7살터울~
    '16.2.19 8:20 AM (211.51.xxx.166)

    딱 그터울로 낳았어요
    39살에...
    엄마체력이 받쳐주지않아 힘들었지만 20개월부터 가까운 어린이집보내니 너무 잘놀구 저도좀 쉴수있어 좋아요
    큰아이에게는 동생 나오기전부터 계속얘기해주며 마음의 준비를 시켰구여
    지금 4학년과 네살 서로 없으면못사는 오빠 동생이예요^^

  • 13. 흠..
    '16.2.19 10:19 AM (116.120.xxx.140)

    저는 별로..
    전 4살터울인데도 별로였어요 ㅠ_ㅠ

    남동생이다보니.. 서로 심적인 교류도 없고요.

    아이가 어떤 성향인지를 정확히 아셔야 할 듯 합니다.

  • 14.
    '16.2.19 10:23 AM (121.131.xxx.220)

    제 남편이 초등학교 가고 난뒤 동생이 태어났어요
    처음 동생을 낳았을 당시엔 외동이였다가 동생이 생겼다는 기쁨에 좋았는데 그다음엔 싫더래요 부모님껜 말못하죠
    지금도 동생하고 같이 안커와서 그런지 정도 없고 안좋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모르시죠 첫째의 이런마음을 부모님볼땐 좋은 남매인줄 아시려나 윗댓글들 보면 그럴거같기도 해요

  • 15. 저는 별로
    '16.2.19 11:15 AM (125.181.xxx.217)

    저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키울 때는 당근 이뻐요.
    특히 늦은 나이에 본 둘째...
    내가 이 아이 안나았으면 어쩔뻔 했나 싶게요^^(저희도 터울이 7년은 아니지만 길어요)

    근데 그 피해를 오롯이 첫째가 다 짊어집니다.
    엄마 나이 마흔에 둘째면...
    둘째가 스무살일때 님은 환갑이십니다.

    사이좋은 형제자매로 클 수도 있지만
    사랑을 빼앗긴 첫째가 상처받을 수있습니다.
    나는 큰 애를 더 이뻐하겠다고 다짐하셔도
    그건...둘째를 늦둥이로 나시면
    사하라 사막에 비내리는 일보다 드믄 경우입니다.
    진심으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16. 나무
    '16.2.19 12:41 PM (118.33.xxx.28)

    제가 7살 터울.형제.키워요.
    지금.둘째 3살됐는데, 상황이 괜찮습니다.^^
    원래 애기를.좋아하는.성향이.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둘째가 애기이기 때문에.귀엽긴 하지만... 막 미치게 귀엽고 그렇진.않았어요.;;;
    첫째는 대화가 되니 좋았고 둘째 키우며 첫째에게 내가 이런 잘못을.했던거구나...하는.생각이 들어서 더 애틋한 맘이 들었어요.
    둘째는.아무래도 첫째.키운 경험이있어서 전전긍긍하는게.많이.줄어서 정신적으로 편하구요.
    지금은 첫째가.심심할때(만)와서 잠깐씩.둘째랑.놀아주는데 기대하지.않았던 모습이라 그런지 뭔가 찡하게 그 모습이 이쁩니다.
    첫째 입학하면 스케쥴을.미리 알아두고 신랑이나 친정등의 도움을.받아 최대한 참여했구요. 1학년때는 아이도 아이지만.엄마도 어느정도 학교에.대해서.알면 맘이 놓이니까요.
    가장.신경써야할건 산후조리요. 산후조리 잘 해야 둘째도 잘보고 첫째도 잘.볼 에너지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별일 없어도 그냥 첫째보면 엉덩이.두드려주고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그랬어요.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마침표가 많이 눌렸네요.ㅠㅠ
    화이팅.입니다~~

  • 17. th
    '16.2.19 11:03 PM (202.136.xxx.15)

    헬게이트 맞아요.

    공개수업때 아기 못 데리고 갑니다. 수업 방해되서요.

    큰애가 고3일때 둘째 한창 놀 나이
    둘중에 한명은 희생해야 하는 터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999 짱개 역사 패턴으로 알아보는 현재 중국의 상태와 미래 1 북괴멸망 2016/07/13 537
575998 6.25로 붕괴된 신분제 왜 다시 만들려고 애 쓰는 걸까요? 6 ㅇㅇ 2016/07/13 943
575997 팥빙수재료에 미숫가루랑 볶음콩가루랑 뭐가 다 맛있을까요? 3 mint 2016/07/13 869
575996 암살 저만 재미없나요?? 20 .. 2016/07/13 1,920
575995 창신동 두산 아파트... 2 ... 2016/07/13 1,475
575994 흑설탕 팩 질문있어요. 2 맞는건가? 2016/07/13 951
575993 인테리어. 딱 기본만 하려면요.. 18 첫집 2016/07/13 4,366
575992 연애때 사랑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나요? 7 낮달 2016/07/13 1,973
575991 고인의 유골을 보고 충격받았네요 7 ㅇㅇ 2016/07/13 4,617
575990 멍멍이도 안걸리는 여름감기 중입니다..... 1 엉엉엉 2016/07/13 507
575989 서울 도로연수 강사나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2 채송화 2016/07/13 1,021
575988 공기청정기 사용하시는분들께 질문.. 1 L 2016/07/13 704
575987 19살 나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광주 5.18 때 시민군 5 ... 2016/07/13 890
575986 맞벌이이신분들, 아이 방과후 혼자 있나요? 10 궁금. 2016/07/13 2,191
575985 계란말이. 냉장고에 넣고 내일 먹어도 될까요? 5 ... 2016/07/13 3,306
575984 국회도서관에 랩탑 가져가도 되나요? 2 초보 2016/07/13 542
575983 대학교 방학 아직인가요? 3 호롤롤로 2016/07/13 920
575982 거실등 전구색? 백색? 골라주세요 13 인테리어 2016/07/13 5,325
575981 정말 시원한 선풍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16/07/13 6,435
575980 초등5학년 상품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상품 2016/07/13 518
575979 분당 미라땡 가구는 왜 소재 표시를 안 해요?? 3 써보신분 2016/07/13 1,137
575978 원터치 모기장 성인 3-4명이서 잘 수있는거로 추천해주세용. 1 튼튼한거 2016/07/13 928
575977 요즘 시어머님한테 뭐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7 필요 2016/07/13 1,385
575976 전학오기전 학교의 친구가 자꾸 아들에게 전화를...그이후 17 중3아들맘 2016/07/13 4,111
575975 싱글 파티 7 2016/07/13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