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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계기 건물에서 들은 얘기

석연치않은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6-02-18 23:04:41
기지국이라고 하나 중계기라고 하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그 건물 지나다 우연히
들었네요.
지하에 사시는 분 아주머니 계단청소 중이셨는데
이 집에 이사오고서 아저씨가
심장에 스텐트 시술,
누워계신데요.

3,4층? 건물 안이 다 살림집이예요.
옥상은 세 사는 사람만 갈 수 있게 현관처럼
항상 잠겨 있는거죠.
나머지 세대는 그런 중계기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나 보더군요.

3사 중계기들 다 그 건물에 모아 놓았는 데도요.

맨 옥상에는 여자분 사시는데
이사 와서도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고
주인도 얘기 안해줬나봐요.
살게 된 이후로는
새벽 3시면 잠에서 깨버리곤 한다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구요.
이런점들이 우연일까요?

주변 이웃들의 건강담보로 중계기 임대수익
얻는 사람들 제발 각성하길 바래요.

참고로 세대수 되는 그 건물에는 정작 주인은
살고 있지 않는다고 하네요.

IP : 58.143.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계기
    '16.2.18 11:06 PM (119.82.xxx.10)

    저 지금 사는 아파트에선 이 문제로 파가 갈렸었어요. 주민들한테 투표권 줘도 다들 이기적이라 해결 안나요. 고층 사람들은 무조건 반대하고 중, 저층들은 자기네 편하자고 무조건 찬성하더라고요.

  • 2. 어이없네
    '16.2.18 11:08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정작 설치는 꼭대기층 위에 하면서 남들이 왜 찬성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남의 집위에 올려놓다니.

    찬성하는 사람 집 옆에 두라하면 되겠네요.

    이건 반대가 이기적인게 아니라 찬성이 이기적인 것 같아요.

  • 3. ...
    '16.2.18 11:13 PM (175.121.xxx.16)

    돈에 양심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인체에 해롭다는 건 알면서도 모른체 하고싶은 거겠죠.

  • 4. 어이없네님
    '16.2.18 11:22 PM (119.82.xxx.10)

    저의 아파트 같은 경우엔 모두 다 이기적이었어요. 설치 가능 구역이 옥상 아니면 1층 건물 밖이었거든요. 고층에선 밖에 1층에 설치하래고, 중, 저층에선 옥상에 설치하래고...

  • 5. 어이없네
    '16.2.18 11:26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음 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둘 중 하나 였군요.

    사실 제 3자가 보기에는 1층 밖이 나아보이긴 하네요. 집에 맞닿아거 것도 바로 머리위와 건물 옆 중에서는
    건물바깥 옆이 나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빈 자리를 만들어서 최대한 건물과는 떨어지게 해야 하지 않을지요.

  • 6. 어이없네
    '16.2.18 11:27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음 하냐 안하냐가 아니라 둘 중 하나 였군요.

    사실 제 3자가 보기에는 1층 밖이 나아보이긴 하네요. 집에 맞닿아 것도 바로 머리위와 건물 옆 중에서는
    건물바깥 옆이 나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빈 자리를 만들어서 최대한 건물과는 떨어지게 해야 하지 않을지요.

  • 7. 이거 정말 정말
    '16.2.18 11:35 PM (211.215.xxx.227)

    몸에 안 좋을 거에요

  • 8. 음.
    '16.2.18 11:36 PM (211.36.xxx.159)

    저 작년인가 이것땜에 신경쓰여서 전자파 측정하는 기계 빌려서 수치재고 그랬거든요.
    저희는 옥상 아래층은 아닌데. 옆에 다른 아파트의 옥상이 저희집 베란다에서 대각선으로 보여요.
    그쪽 베란다 가면 수치 높아지죠.
    거실 한가운데는 괜찮고.
    근데. 중계기가 사방 어디나 너무 많아서.ㅠㅠ
    그리고. 집에 공유기가 대박 높은거 아시나요?
    최대한 멀리 놓거나. 은박지로 덮어둬도 수치 많이 내려가요.

  • 9. 그 건물 건너건너편
    '16.2.19 12:26 AM (58.143.xxx.78)

    쯤에 사는데 식구들 도통 잠을 안 자요.
    자라고 소리치면 잠이 안 온다고
    이사와서 생긴 현상이었어요. 소화 잘 안된다는
    소리 자꾸 하구요. 요즘은 이명증세도 애어른 다
    생겼구요. 방 하나에 들어감 고막이 펄럭이는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이사 가야 할까봐요.

    옆 집 6,70 대분 노인들이라 잠이 없으시나
    생각하고 넘겼는데 밤새 대화나누는 소리가
    아이 방안으로 들리더군요. 밤을 새시는거죠.
    은근 골병드는 문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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