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 f22 남한 상공에 띄운 이유

전투기광고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6-02-18 22:27:40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83031#cb

김종대 : 자, 2013년 2월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죠? 그때 이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약 67일 정도 전쟁기가 지속했을 때 바로 이 F-22가 들어 왔습니다. 지금과 똑같은 모양이었죠. 그때 북한이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에 나오니까 발진기지라 할 수 있는 하와이나 괌을 때릴 수 있는 무수단 미사일을 선보이면서 강 대 강으로 치달은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런데 F-22가 당시에도 2대 정도 뜬 거로 알고 있는데. 무력시위가 끝나고 미국이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는 거예요.

-뭐라고 그랬죠?
김 : '2대 뜨는 데 돈 62억 들었다'.

-너희가 내라?
김 : 한국 정부가 분담 좀 하자. 앞으로 추가로 보내려면. 결국은 싱겁게 끝났어요. 무력시위도. 그런데 지금 똑같은 모양이 진행되고 있는데."

-4대 떴는데? 지금?
김 : "4대 떴으면 지금 120억 들어요."

-하루 딱 뜨는데 120억? 그러고도 미국이 우리한테 청구서 보낼 거 아니에요.
김 : "아니, 이게. 그때 우리 정부가 쌩깠지. 안 냈어요. 그래서 위기가 빨리 끝난 겁니다."

-돈을 안 내서?
김 : "안 내서. 그 당시 미국이 보상받은 게 있죠. 록히드마틴과 보잉 제품값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30% 가까이 뛰었으니까. 경제를 살린 거에요. 미국은. 이렇게 가면 배고픈 군산복합체는 그동안 한반도 전쟁을 학수고대해왔고. 주식값 뛸 거고. 이런 쇼케이스로 10분 활용합니다. 과거에 이렇게 미국이 무력 시위할 때 북한은 긴장해서 납작 엎드려 있었는데 요즘은 아니에요. 북한도 마찬가지로 무력시위하는 거죠."

-그래요? 동아일보의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이 F-22가 평양 상공에 원래 침투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무실을 타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꼭 숨었다, 머리카락 보일까 봐. (웃음)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김 : "동아일보니까 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013년 위기 때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B-52 폭격기가 왔죠? 그다음에 F-22 스텔스 전투기가 왔죠. 그 외에도 핵 잠수함이 왔죠. 이런 등등의 무력시위가 있었을 때 평양에서 춤판 벌어졌잖아요. 4월에 태양절 앞두고 시민들 축제 분위기 벌어지고, 김정은 위원장 서해로 이동하는 동선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무슨 전쟁 지도자가 공개된 활동을 해. 진짜 꼭꼭 숨었다면 그건 참 우려됐고 위험한 거에요. 진짜 전쟁 준비하려는가? 그런데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하던 거 하고. 이번에 북한에 새로운 걸 보여준 건 없다. 과거에 다 했던 거다."

이해영: "우리가 글로벌 호갱이 된 지는 오래됐고요. 미국의 군산복합체 돈줄 아닙니까. 우리 경제가. 열심히 벌어서 세계에서 무기를 가장 많이 사주는 나라니까. 미국산 무기죠.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심지어 CRS 리포트라 해서 미국의회조사국조차도 한국의 사드는 실효성이 없다. 왜냐 하니까. 이게 커버할 수 있는 각종 무기 체계 가운데 북이 남쪽 향해 저고도 미사일 쏠 경우. 크루즈 미사일라던가. 사드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죠. 사드라 하는 것은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 아닙니까. 크루즈 미사일은 처음부터 대상이 될 수 없는 거고. 더군다나 38선 두고 바짝 붙어 있는. 군사력 조건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하는 건 미국의회조사국에서 하는 게 아니죠.

단장님이 중국에서 보셨던 것처럼 중요한 경험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사드 통해서 한국이 미국의 엠디 체계에 편입됐고, 그 과정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 핵전략적 균형이 무너진다는 거죠. 첫 도화선이 남한에 배치되게 될 사드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진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의 핵전략, 최소 억지 전략이라는 컨셉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바로 한국의 사드고, 미국의 엠디 시스템이라 보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문제죠. 더군다나 중국으로서는 '좋다. 환구시보에서 말한 마지노선을 '한국이 넘어 가버리면 힘과 행동을 보여야 한다'할 때 어떤 행동이 가능할까. 시중에 각종 시나리오가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남한에 여행가지 마라, 중국 여행사는 사실상 국영이잖아요. 중앙정부에서 가지 말라 하면 안 가죠. 그런 경우에 우리의 중소 상권은 치명적인 타격 입습니다.
IP : 223.62.xxx.3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262 드라마에서 안나오게 된 장면들 6 ... 2016/07/20 1,933
    578261 동네 목욕탕에 가면 3 궁금이 2016/07/20 1,278
    578260 공무원 박봉이란 말 진짜예요? 74 ㅇㅇ 2016/07/20 17,765
    578259 다리미 비싼 것은 비싼 값 하나요? 1 2016/07/20 1,486
    578258 아파트 중도금 몇시에 보통전달하나요? 매매 2016/07/20 863
    578257 맘이 약해서 아무 말도 못하는 저 기세지고 싶어요. 6 기세지는 방.. 2016/07/20 2,542
    578256 아직도 자고있는 초등3학년남자아이ㅠ 2 요리좋아 2016/07/20 1,341
    578255 우병우 아들, 서울경찰청 운전병 '특혜 전출' 의혹 5 ... 2016/07/20 1,418
    578254 감자 갈아 나온 물에 있는 감자전분이 감자전에 필요한건가요? 8 감자전 2016/07/20 1,395
    578253 국민연금 나중에 더 많이 낼수있나요? 1 2016/07/20 1,008
    578252 중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6 ㄴㄷ 2016/07/20 2,519
    578251 김종대 "사드는 단말기에 불과, 미국 MD에 편입&qu.. 5 미국MD 2016/07/20 766
    578250 말안하고산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시집식구들 초대한 남편 14 남의편 2016/07/20 5,401
    578249 사춘기 아이에게 흑염소를 먹여도 될까요? 2 빼빼로 2016/07/20 3,671
    578248 30평대 아파트 거실에 소파 없는 인테리어 조언 5 내맴 2016/07/20 5,726
    578247 펀딩주소 링크) ‘무현’ 영화, 펀딩 주소 찾았습니다. 2 다큐 2016/07/20 619
    578246 흑설탕팩 문의요... 6 흑설탕팩 2016/07/20 1,725
    578245 향기 무지좋은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1 여름 2016/07/20 1,962
    578244 세탁 중 물든 하얀옷 ㅜㅜ 어쩜 좋을까요? 2016/07/20 1,891
    578243 시를 찾아주세요 3 어렸을 적 2016/07/20 450
    578242 집 밖과 안의 먼지 성분이 틀린가요? .. 2016/07/20 381
    578241 시댁에 아이들이라도 전화해줘야 할까요? 17 2016/07/20 2,995
    578240 경북 문경 여름휴가갈려고 하는데요~ 4 ㅇㅇ 2016/07/20 1,344
    578239 앞 옆머리에만 흰머리가 계속 나는데 부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 5 짧은 흰머리.. 2016/07/20 2,737
    578238 아이들이 볼 수학 관련 영화 있을까요? 6 .. 2016/07/20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