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83031#cb
김종대 : 자, 2013년 2월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죠? 그때 이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약 67일 정도 전쟁기가 지속했을 때 바로 이 F-22가 들어 왔습니다. 지금과 똑같은 모양이었죠. 그때 북한이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에 나오니까 발진기지라 할 수 있는 하와이나 괌을 때릴 수 있는 무수단 미사일을 선보이면서 강 대 강으로 치달은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런데 F-22가 당시에도 2대 정도 뜬 거로 알고 있는데. 무력시위가 끝나고 미국이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는 거예요.
-뭐라고 그랬죠?
김 : '2대 뜨는 데 돈 62억 들었다'.
-너희가 내라?
김 : 한국 정부가 분담 좀 하자. 앞으로 추가로 보내려면. 결국은 싱겁게 끝났어요. 무력시위도. 그런데 지금 똑같은 모양이 진행되고 있는데."
-4대 떴는데? 지금?
김 : "4대 떴으면 지금 120억 들어요."
-하루 딱 뜨는데 120억? 그러고도 미국이 우리한테 청구서 보낼 거 아니에요.
김 : "아니, 이게. 그때 우리 정부가 쌩깠지. 안 냈어요. 그래서 위기가 빨리 끝난 겁니다."
-돈을 안 내서?
김 : "안 내서. 그 당시 미국이 보상받은 게 있죠. 록히드마틴과 보잉 제품값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30% 가까이 뛰었으니까. 경제를 살린 거에요. 미국은. 이렇게 가면 배고픈 군산복합체는 그동안 한반도 전쟁을 학수고대해왔고. 주식값 뛸 거고. 이런 쇼케이스로 10분 활용합니다. 과거에 이렇게 미국이 무력 시위할 때 북한은 긴장해서 납작 엎드려 있었는데 요즘은 아니에요. 북한도 마찬가지로 무력시위하는 거죠."
-그래요? 동아일보의 오늘 아침 보도를 보니 이 F-22가 평양 상공에 원래 침투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무실을 타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꼭 숨었다, 머리카락 보일까 봐. (웃음)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김 : "동아일보니까 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2013년 위기 때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B-52 폭격기가 왔죠? 그다음에 F-22 스텔스 전투기가 왔죠. 그 외에도 핵 잠수함이 왔죠. 이런 등등의 무력시위가 있었을 때 평양에서 춤판 벌어졌잖아요. 4월에 태양절 앞두고 시민들 축제 분위기 벌어지고, 김정은 위원장 서해로 이동하는 동선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무슨 전쟁 지도자가 공개된 활동을 해. 진짜 꼭꼭 숨었다면 그건 참 우려됐고 위험한 거에요. 진짜 전쟁 준비하려는가? 그런데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하던 거 하고. 이번에 북한에 새로운 걸 보여준 건 없다. 과거에 다 했던 거다."
이해영: "우리가 글로벌 호갱이 된 지는 오래됐고요. 미국의 군산복합체 돈줄 아닙니까. 우리 경제가. 열심히 벌어서 세계에서 무기를 가장 많이 사주는 나라니까. 미국산 무기죠.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심지어 CRS 리포트라 해서 미국의회조사국조차도 한국의 사드는 실효성이 없다. 왜냐 하니까. 이게 커버할 수 있는 각종 무기 체계 가운데 북이 남쪽 향해 저고도 미사일 쏠 경우. 크루즈 미사일라던가. 사드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죠. 사드라 하는 것은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 아닙니까. 크루즈 미사일은 처음부터 대상이 될 수 없는 거고. 더군다나 38선 두고 바짝 붙어 있는. 군사력 조건에서는 효과가 없다고 하는 건 미국의회조사국에서 하는 게 아니죠.
단장님이 중국에서 보셨던 것처럼 중요한 경험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사드 통해서 한국이 미국의 엠디 체계에 편입됐고, 그 과정에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 핵전략적 균형이 무너진다는 거죠. 첫 도화선이 남한에 배치되게 될 사드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진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의 핵전략, 최소 억지 전략이라는 컨셉 자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바로 한국의 사드고, 미국의 엠디 시스템이라 보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문제죠. 더군다나 중국으로서는 '좋다. 환구시보에서 말한 마지노선을 '한국이 넘어 가버리면 힘과 행동을 보여야 한다'할 때 어떤 행동이 가능할까. 시중에 각종 시나리오가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남한에 여행가지 마라, 중국 여행사는 사실상 국영이잖아요. 중앙정부에서 가지 말라 하면 안 가죠. 그런 경우에 우리의 중소 상권은 치명적인 타격 입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 f22 남한 상공에 띄운 이유
전투기광고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6-02-18 22:27:40
IP : 223.62.xxx.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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