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데인 분들

열애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16-02-18 19:25:16
이별 후
또 다른 사랑이 두렵지 않던가요?
결혼은 어떻게 하셨나요...

IP : 175.223.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8 7:34 PM (39.121.xxx.103)

    전 사랑도 남자도 징그러워져서 결혼도 포기했어요.
    그렇게 징그럽게 헤어지고 단 한번도 남자한테 설레였던적이 없어요.
    첨엔 소개팅도 하고 했는데 상대방한테 계속 연락오고 그러니 죄짖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론 그런것도 안해요.
    혼자인 자체가 좋아요. 밀당같은거 안하고 나 중심인게 좋구요.

  • 2. ..
    '16.2.18 7:35 PM (211.187.xxx.26)

    바르게 살고 좋은 마음쓴다고 좋은 사람 만나지는 거 아니더라구요 연애 또한 늘 신중하게 술담배 안 하고 그런 사람들만 사겼는데 정말 만나면 안 될 사람들이었어요 세 명 그렇게 정리하니 35살부터는 누가 해준다고 들이밀어도 싫어요
    후회 안 하고요
    제경험이지만 좋은 사람 여자도 그렇겠지만 남자는 더더욱 드물어요 사귀다보면 이기적인 모습들이 자주 보이다보니 왜 결혼을 해서 살아야 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더라구요
    앞으로도 큰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혼자 살 거 같아요

  • 3. 00
    '16.2.18 7:36 PM (59.15.xxx.80)

    사람은 만나고 헤어지고 다들 그래요.
    20 대때 이별이 너무 힘들었는데 40 넘은 지금 그남자는 길에서 볼까 창피해요,
    뭐 그런애한테 울고불고 그랬을까 하고요,
    사랑이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너무 이별에 감정을 쏟지말고 다음 남자 멋진 놈이길 기대하면서
    외향.내향. 가꾸는 중간 시간으로 쓰세요.

  • 4. 에고
    '16.2.18 7:39 PM (223.62.xxx.193)

    이 또한 지나가리라~~그게 정답이네요. 40 넘으니 다 까마득 해서요.

  • 5. 노래도 있잖아요
    '16.2.18 7:39 PM (121.157.xxx.217)

    사랑이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네

  • 6. ..
    '16.2.18 7:48 PM (180.64.xxx.195)

    하림...

  • 7. 진짜 사랑이란..혼잣말
    '16.2.18 7:49 PM (1.238.xxx.86)

    제가 20대초반 첫사랑?을 진짜 사랑이었다 착각하고 사랑없는! 결혼한채 맘속에 그사람 10년을 품었었는데 40초반되어 보니
    그게 정말 사랑이었을까 싶은 의문이 들기시작하면서 착각하고 산 내 자신이 한심해죽겠어요.
    서로 존경할수 있을만큼의 성숙한 교감없이 첫눈에 외모보고 뿅간거는 진짜 사랑이 아니었구나 뒤늦게 깨달았어요.

  • 8. 지나가다
    '16.2.18 8:1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두려워도 또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면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신경이 쓰이고 결국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 9. 저위에 두님
    '16.2.18 9:13 PM (182.237.xxx.222) - 삭제된댓글

    의견에 정말 동감되서 댓글달아요.. 맞아요..
    어릴땐 사랑이 아니라 그냥 신기루하고 사랑한것만 같네요
    그래서 그 환상이 깨졌을때 그만큼 상처도 컸고..
    사랑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버거운것인지 이제야 알아요
    그걸 알고보니까 그무게 견뎌내는 숭고만 남자 많지 않더라구요 여자도 그렇겠죠..
    그냥 어느순간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었어요 많이 내려놨죠
    저도 이제는 저에대해 굉장히 집중하며 살아요
    남들눈..말.. 그런거 신경쓰지말자 매일 되뇌면서..
    저도 남자라는 사람에게 설레임느낀지 아득해졌네요
    그런데 아쉬울거 없습니다
    위에 두분말씀에 댓글 답니다.. 이런얘기 쉽게 못꺼내는데..

  • 10. 저위에 두님
    '16.2.18 9:14 PM (182.237.xxx.222)

    의견에 정말 동감되서 댓글달아요.. 맞아요..
    어릴땐 사랑이 아니라 그냥 신기루하고 사랑한것만 같네요
    그래서 그 환상이 깨졌을때 그만큼 상처도 컸고..
    사랑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버거운것인지 이제야 알아요
    그걸 알고보니까 그무게 견뎌내는 숭고한 남자 많지 않더라구요 여자도 그렇겠죠..
    그냥 어느순간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었어요 많이 내려놨죠
    저도 이제는 저에대해 굉장히 집중하며 살아요 
    남들눈..말.. 그런거 신경쓰지말자 매일 되뇌면서..
    저도 남자라는 사람에게 설레임느낀지 아득해졌네요
    그런데 아쉬울거 없습니다 
    위에 두분말씀에 댓글 답니다.. 이런얘기 쉽게 못꺼내는데..

  • 11. wisdomgirl
    '16.2.19 12:37 PM (219.250.xxx.19)

    인연.. 팔자인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388 슬립온 괜찮은거 3 질문 2016/04/19 2,420
549387 정치덕후님도....삼시3끼는 챙겨야죠....오늘의 점심메뉴는? 7 메뉴고민 2016/04/19 1,082
549386 416교과서 수업 하셨다는 선생님 416 2016/04/19 808
549385 과일에 설탕 뿌려서 먹기~ 7 gg 2016/04/19 2,356
549384 이정현 “대통령이 무릎 꿇고 임기를 반납해야 좋겠습니까” 48 세우실 2016/04/19 6,444
549383 굿네이버스 후원 중간에 중단하면?? 굿네이버스 .. 2016/04/19 2,446
549382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동생이 곧 오는데 뭘 사가지고 오면 좋을까요.. 2 다림 2016/04/19 1,224
549381 고졸 사회복지사 취득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 2016/04/19 1,795
549380 문재인 정계은퇴 여론이 높은 이유입니다. 50 꼭 보세요 2016/04/19 3,599
549379 노란피부에 맞는 팩트는 어떤제품 있을까요? 1 노란얼굴 2016/04/19 1,467
549378 밑에 문재인 사퇴 여론조사글 보고 9 궁금 2016/04/19 921
549377 차멀미할때 키미테 어떤가요? 10 차멀미 2016/04/19 1,299
549376 저번주에만 4번의 술자리로 몸무게 증가 4 2016/04/19 1,424
549375 아이가 철분부족이예요. 3 푸우 2016/04/19 1,809
549374 비행기에 반찬 갖고 탈수있나요? 4 모모 2016/04/19 1,812
549373 딸아이 제주수학여행 옷차림 도와주세요.. 1 제주 2016/04/19 1,520
549372 거피팥 구입처 3 ... 2016/04/19 1,335
549371 조문 할머니.. 9 조문쇼 2016/04/19 2,103
549370 불쾌함의 최고봉을 선사한 남자 6 불쾌 2016/04/19 2,250
549369 이혼하자했는데 2 2016/04/19 2,488
549368 내가 깨달은 살림 법칙 46 ㅇㅇ 2016/04/19 20,043
549367 교정 잘한것 같아요^^ 8 딸아이 2016/04/19 3,213
549366 카톡에서 친구목록에 어떤이름이 아예 사라졌어요 5 까똑 2016/04/19 4,309
549365 냉동실에서 오래된 전복.. 죽 끓여도 될까요? 6 전복 2016/04/19 2,808
549364 어버이연합 알바비, 경우회-유령회사가 댔다! 4 샬랄라 2016/04/19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