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에 데인 분들
또 다른 사랑이 두렵지 않던가요?
결혼은 어떻게 하셨나요...
1. ...
'16.2.18 7:34 PM (39.121.xxx.103)전 사랑도 남자도 징그러워져서 결혼도 포기했어요.
그렇게 징그럽게 헤어지고 단 한번도 남자한테 설레였던적이 없어요.
첨엔 소개팅도 하고 했는데 상대방한테 계속 연락오고 그러니 죄짖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론 그런것도 안해요.
혼자인 자체가 좋아요. 밀당같은거 안하고 나 중심인게 좋구요.2. ..
'16.2.18 7:35 PM (211.187.xxx.26)바르게 살고 좋은 마음쓴다고 좋은 사람 만나지는 거 아니더라구요 연애 또한 늘 신중하게 술담배 안 하고 그런 사람들만 사겼는데 정말 만나면 안 될 사람들이었어요 세 명 그렇게 정리하니 35살부터는 누가 해준다고 들이밀어도 싫어요
후회 안 하고요
제경험이지만 좋은 사람 여자도 그렇겠지만 남자는 더더욱 드물어요 사귀다보면 이기적인 모습들이 자주 보이다보니 왜 결혼을 해서 살아야 하는지 의미를 모르겠더라구요
앞으로도 큰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혼자 살 거 같아요3. 00
'16.2.18 7:36 PM (59.15.xxx.80)사람은 만나고 헤어지고 다들 그래요.
20 대때 이별이 너무 힘들었는데 40 넘은 지금 그남자는 길에서 볼까 창피해요,
뭐 그런애한테 울고불고 그랬을까 하고요,
사랑이라는게 그런거 같아요.
너무 이별에 감정을 쏟지말고 다음 남자 멋진 놈이길 기대하면서
외향.내향. 가꾸는 중간 시간으로 쓰세요.4. 에고
'16.2.18 7:39 PM (223.62.xxx.193)이 또한 지나가리라~~그게 정답이네요. 40 넘으니 다 까마득 해서요.
5. 노래도 있잖아요
'16.2.18 7:39 PM (121.157.xxx.217)사랑이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네6. ..
'16.2.18 7:48 PM (180.64.xxx.195)하림...
7. 진짜 사랑이란..혼잣말
'16.2.18 7:49 PM (1.238.xxx.86)제가 20대초반 첫사랑?을 진짜 사랑이었다 착각하고 사랑없는! 결혼한채 맘속에 그사람 10년을 품었었는데 40초반되어 보니
그게 정말 사랑이었을까 싶은 의문이 들기시작하면서 착각하고 산 내 자신이 한심해죽겠어요.
서로 존경할수 있을만큼의 성숙한 교감없이 첫눈에 외모보고 뿅간거는 진짜 사랑이 아니었구나 뒤늦게 깨달았어요.8. 지나가다
'16.2.18 8:14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두려워도 또 괜찮은 남자가 나타나면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신경이 쓰이고 결국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9. 저위에 두님
'16.2.18 9:13 PM (182.237.xxx.222) - 삭제된댓글의견에 정말 동감되서 댓글달아요.. 맞아요..
어릴땐 사랑이 아니라 그냥 신기루하고 사랑한것만 같네요
그래서 그 환상이 깨졌을때 그만큼 상처도 컸고..
사랑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버거운것인지 이제야 알아요
그걸 알고보니까 그무게 견뎌내는 숭고만 남자 많지 않더라구요 여자도 그렇겠죠..
그냥 어느순간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었어요 많이 내려놨죠
저도 이제는 저에대해 굉장히 집중하며 살아요
남들눈..말.. 그런거 신경쓰지말자 매일 되뇌면서..
저도 남자라는 사람에게 설레임느낀지 아득해졌네요
그런데 아쉬울거 없습니다
위에 두분말씀에 댓글 답니다.. 이런얘기 쉽게 못꺼내는데..10. 저위에 두님
'16.2.18 9:14 PM (182.237.xxx.222)의견에 정말 동감되서 댓글달아요.. 맞아요..
어릴땐 사랑이 아니라 그냥 신기루하고 사랑한것만 같네요
그래서 그 환상이 깨졌을때 그만큼 상처도 컸고..
사랑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고 버거운것인지 이제야 알아요
그걸 알고보니까 그무게 견뎌내는 숭고한 남자 많지 않더라구요 여자도 그렇겠죠..
그냥 어느순간 사람에 대한 기대를 접었어요 많이 내려놨죠
저도 이제는 저에대해 굉장히 집중하며 살아요
남들눈..말.. 그런거 신경쓰지말자 매일 되뇌면서..
저도 남자라는 사람에게 설레임느낀지 아득해졌네요
그런데 아쉬울거 없습니다
위에 두분말씀에 댓글 답니다.. 이런얘기 쉽게 못꺼내는데..11. wisdomgirl
'16.2.19 12:37 PM (219.250.xxx.19)인연.. 팔자인거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1196 | 입술이 넘 얇은데 필러 괜찮을까요? 3 | ㄹㄱ | 2016/07/29 | 1,721 |
581195 | 김출수없는 지하철 변태본능 1 | ..... | 2016/07/29 | 1,173 |
581194 | 원룸에서 인덕션 고장~~급해요~ 2 | 희망으로 | 2016/07/29 | 3,198 |
581193 | 당신이 암이라면... 18 | 웃자 | 2016/07/29 | 5,517 |
581192 | 홈쇼핑 잘 안 보는데 오늘 보니.. 1 | .... | 2016/07/29 | 1,518 |
581191 | 징징대는거 6 | ㅇㅇ | 2016/07/29 | 1,385 |
581190 | 복수한다고 독서실 안가고 빵사오라고 한 중학생 18 | 빵이좋아요 | 2016/07/29 | 6,953 |
581189 | 70~80년대에는 아기들 어떻게 키웠어요? 12 | ... | 2016/07/29 | 3,621 |
581188 | 종아리에 알이 배겼는지 1 | 갑자기 | 2016/07/29 | 577 |
581187 | 드라마 더블유 W 원조는 이거라네요 34 | ... | 2016/07/29 | 41,871 |
581186 | 노처녀 사원들은 17 | ㅡㅡ | 2016/07/29 | 5,067 |
581185 | 여자상사들 3 | .... | 2016/07/29 | 1,044 |
581184 | 성주 찾은 밀양⋅청도 주민, “사드 반대 싸움 이기는 게 민주주.. 5 | 참외 | 2016/07/29 | 1,258 |
581183 | 일주일에 하루 단식... 3 | 단식 | 2016/07/29 | 4,539 |
581182 | 밀양 엄용수 사무국장, 공개석상서 군수 비서 폭행 1 | 새누리폭행 | 2016/07/29 | 929 |
581181 | 휴가 어디로 놀러안가면 5 | 왜 | 2016/07/29 | 1,733 |
581180 | 대수와 기하파트중에서 어느게 유리할까요 9 | 고등수학 | 2016/07/29 | 1,675 |
581179 | 병원비 할인카드 만들려고 하는데요, 4 | 궁금 | 2016/07/29 | 1,762 |
581178 | 노무현 대통령이 가꾼 봉하마을 들판 사라지나"ㅡ펌 6 | 좋은날오길 | 2016/07/29 | 1,355 |
581177 | 뒤틀린 질투심이 인간관계를 망쳐요. 10 | 혀가 칼 | 2016/07/29 | 6,272 |
581176 | 휴양림 야영해보신분 계신가요? 15 | .. | 2016/07/29 | 2,161 |
581175 | 갑자기 무식한 질문.. 3 | 일제빌 | 2016/07/29 | 1,198 |
581174 | 발을 다쳤는데 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나을까요? 18 | ... | 2016/07/29 | 1,808 |
581173 | 가죽샌들을 샀는데 하루만에 찢어졌어요 9 | 보서쇼핑몰 | 2016/07/29 | 1,468 |
581172 | 남의 집 일이지만(냉텅) 3 | ㅜㅜ | 2016/07/29 | 1,0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