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본심

..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6-02-18 16:15:37

결혼할때 직장생활 계속 안할거라서 여기서 흔히 말하는 집값에도 반보태고

할거 다 하고 결혼했어요. 근데 맞벌이하라고 사람을 힘들게 하셨거든요.

그러면서 늘 하는 말은 너를 위해서라고 하셨죠. 처음엔 그 말을 믿었는데..

나중엔 그게 아닌줄 알았지만요.

이번에 평수 넓혀가면서 친정에서 보태주셨어요.

그리고 본심을 말씀하시는데

자기아들 힘들까봐 맞벌이 하라고 했대요.

설마.. 했지만 진짜였어요. 이제는 더이상은 암소리 안하시네요.

확실하게 남이다 싶어요.

며느리가 알뜰살뜰 살림 잘살고 본인 아들 위하고 애 잘키우고

그런건 아무 소용 없나봐요.

IP : 116.41.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2.18 4:19 PM (110.47.xxx.88)

    당연하죠.
    순진하게 시부모님 말을 믿었어요?
    앞으로도 시짜들이 님을 생각해주는 말은 자신들의 필요에 의한 사탕발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습니다.
    부모형제 사이에도 본인의 이익에 따라 법정까지도 가는데 시짜들이 며느리를 진심으로 생각할리가 있겠어요?

  • 2. ..
    '16.2.18 4:21 PM (116.41.xxx.188)

    제가 순진했나봐요.
    그리고 며느리도 본인들한테 잘해줄때 가족인가보더라구요.
    더 나쁘게 말하면 본인들 아쉬울때 써먹을수(?) 있어야 가족인가보더라구요.

  • 3. 새옹
    '16.2.18 4:25 PM (1.229.xxx.37)

    당연하죠 며느리는 남이에요 내 아들이 제일이에요 남편의 부모님 으로써만 대해드리면 됩니다

  • 4. 오후
    '16.2.18 4:41 PM (59.24.xxx.252)

    그 말씀도 맞고
    전자도 맞는 말씀이라 생각하시면 편하죠.

  • 5.
    '16.2.18 4:42 PM (211.114.xxx.77)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 6. ...
    '16.2.18 4:49 PM (183.98.xxx.95)

    정말 그렇게 대놓고 자기 아들 자랑만 하는 사람...
    친정에서 해 준 집에 처음 와 보시고 집이 좁으니 좀 그랬나봐요
    근데 어느날 집앞 부동산에 써 붙인 시세를 보시고는 그다음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울 아들 서울 어디 산다고..누가 물어봤나
    어휴 정말 지겨워요. 저한테 피해?주는건 없지만 듣고 있기 진심 괴로워요

  • 7. ....
    '16.2.18 5:03 PM (183.99.xxx.161)

    당연한 말씀을...

  • 8. ….
    '16.2.18 5:10 PM (118.223.xxx.155)

    인지상정이죠 모. 그런데 왜 굳이 고백했을까요…미안해서 였는지.

  • 9. 왜 고백했냐면..
    '16.2.18 5:27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일단은 친정서 돈 퍼오니 좋아서 실언....
    그리고 겪어보니 내아들한테 보탬이 되는걸 아니까 맘편하게...
    음..또...본인들은 진솔한 스타일인척하는거죠.
    진솔하고 솔직한 스타일이라서 다른 더 응큼한 마은 절대없다!!!
    뭐 이런거죠.
    저도 너무 오래 살았나봐요...

  • 10. 왜 고백했냐면..
    '16.2.18 5:32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근데 아직도 다른 마음은 더 많이 있죠..
    부모로서는 다른 마음이 아닌데
    며느리입장이면 다른 마음이죠.

    예를 들면 아들이 바람을 피워요.
    근데 상간녀가 돈도많고 젊어요.

    이러면 시부모가 며느리편을 들까요???
    100%???

    전 아니라고 봐요.
    이런 일 현실에서 있어요

  • 11. 당연하죠.
    '16.2.18 5:36 PM (223.62.xxx.247)

    원글님이 아들의 배우자일뿐 그 분들이 키운것도 아니고 뭘 기대하시나요? 오랜세월 같이 보낸 미운 정 고운 정 든것도 아니고.

    전 시부모님과 나쁜 사이 아니지만 남편의 부모님이지 내 부모님 아닌거 잘 알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51 리멤버 마지막 장면에 나온 이쁜 동네 어딘가요? 2 리얼에스테이.. 2016/02/18 3,167
529250 오늘 중계기 건물에서 들은 얘기 7 석연치않은 2016/02/18 3,297
529249 베스트글 중간 사이다 결론났네요 8 ..... 2016/02/18 4,987
529248 잠을 못자요ㅜㅜ 수면장애 클리닉 어디가 좋은가요 5 ..... 2016/02/18 1,605
529247 건선 손에 좋은 크림 있을까요? 6 어라연히프제.. 2016/02/18 1,772
529246 문재인 의원을 살해하겠다고 서울 향하던 대구 50대 2 .. 2016/02/18 1,632
529245 30대 남자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 .. 2016/02/18 881
529244 웜톤인 분들 립스틱 주로 어떤 색 사용하세요? 5 ... 2016/02/18 2,531
529243 문재인이 안철수 쫓아낸거는 100% 사실이네요 21 .... 2016/02/18 3,090
529242 화장실이 1개인데 너무 불편해요 매일 아침.. 10 화장실 2016/02/18 3,715
529241 나피디 차기 짐꾼으로 정봉이 오케 정환이 노 14 봤다 2016/02/18 5,544
529240 방금 남편이 초밥을 사왔는데 낼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3 dd 2016/02/18 1,640
529239 미국이 f22 남한 상공에 띄운 이유 전투기광고 2016/02/18 596
529238 100원 200원에는 벌벌떨면서 100만원은 또 금방 결정 8 에효 2016/02/18 2,481
529237 일부러 정 떼려고 누군가를 차갑게 대해본 분 계세요? 5 2016/02/18 3,242
529236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으면 3 사는 2016/02/18 2,300
529235 아이폰 카톡 복사방법 알려주세요... 11 ... 2016/02/18 4,671
529234 in which가 뭘로 쓰인걸까요? 또 목적어도 도치되나요? 7 .. 2016/02/18 1,640
529233 게임 경기하는것을 보러간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6 .. 2016/02/18 468
529232 초간단 카레 만들기 질문 2 ... 2016/02/18 1,001
529231 내사랑 꿀단지 안선영 역할 3 .. 2016/02/18 3,414
529230 썸탄다는 말을 영어로 6 ss 2016/02/18 3,005
529229 압구정 한양 아파트에서방배역까지 어떻게가는게ᆢ 5 모모 2016/02/18 789
529228 스텐식기정리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1 enflen.. 2016/02/18 811
529227 엄지발톱 이 들리고 빠질것같아요 화이트스카이.. 2016/02/18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