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가 되면서 제가 혼자 쓸 차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남편과 아이들은 작년에 바꾼 그랜져를 사용하고요.
저만 주중에 지방에서 근무를 하게되었는데 차가 필요하더라구요..지금도 매일 건물이 올라오는 신도시다 보니 야근에 사택인 근처 아파트까지 15분거리 도보로 가려면 너무 무섭더라구요..공사현장이 많이 외노자들이 많고 실제로 사건들도 좀 있다 하니 더 겁이 나네요..
야근하면 남자직원들이나 차있는 직원들과 같이 가는데 이것도 하루이틀이고 소소하게 큰 물건사러 가거나 운동하러가더라도 국도타고 4~5키로 차타고 나가야 하거든요.
주중에 회사와 근처 사택, 소소한 장보기와 운동하러 가는데만 사용하는 차라 처음엔 무조건 경차만 생각헸는데 안전성이나 연비도 크게 메리트가 있지 않단 말들이 많네요..또 남자직원들이 많은 회사인데 저보고 여성운전자니 더더구나 경차타면 고속도로에서 무시당하고 위험하다고 아반테 정도는 사라고들 조언하네요
일이년 뒤엔 다시 서울올라가야되서 그땐 또 처분해야되는데 어떤 차가 좋을지요...
그리고 경차가 얼마나 혜택이 있는지도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