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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관계자님. 진실을 알려주세요 . 퍼머할때 영양공급

케라틴 조회수 : 5,460
작성일 : 2016-02-18 14:29:36
여기 게시판에도 자주 올라오는 주제가
미용실에 퍼머하러 가면 머리가 상했니어쩌니
하면서 앰플읗 권하잖아요.

어제 저도 자주 가는 미용실에 가서
펌을 한다고 했더니 케라틴을 채우고 해야한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냐고 했더니 4만원 추가래요.
너무 비싸다고 하니 이태리 어쩌고 하면서 이미 시술은 시작돼서
거절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펌이 끝난후 에센스. 크림. 뿌리는 에센스를 권하는데
너무 비싸서 웃고 말았어요.


제가 궁금한건 비용도 문제지만 저런 비싼 앰플 시술을 하면
정말로 머릿결이 개선이 되나요?

머리 한두번 감으면 채워졌다던 케라틴이 없어지는 건지.
몸이 안좋을때 한약 먹으면 얼마정도는 기력이 유지되듯이
그런건가요?


아니면 저런 앰플 다 쓸데없으니 지속적으로 관리하는게 더나은가요?

보약 먹듯한 정도의 지속성이라도 유지된다면 기꺼이 앰플 시술할
용의 있어요.

IP : 59.6.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도
    '16.2.18 2:42 PM (144.59.xxx.226)

    저런 앰플, 에센스, 크림....등
    구매해서 사우나 갔을때 사용하세요.

    샴푸후에 마른 수건으로 머리에 물기를 없앤 후에,
    고은빗으로 밑에서부터 꼼꼼하게 미용사처럼 발라준 후
    수건 두르고 사우나에 한 10여분 있다가 나와 보세요.

    난,
    왜,
    도대체 미용실에 있는 인간들,
    그렇게 많이도 돈을 요구하는지....

    내손으로 15분이면, 비싼 영양제, 에센스를 구매했다고 하여도,
    아마 몇천원이면 만족하게 할 수가 있는데,
    보통 4-5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니....

    그돈 4만원으로 한우 사다 영양 보충 하겠습니다.

  • 2. ㄴㄴㄴㄴ
    '16.2.18 2:43 PM (223.62.xxx.77)

    저는 관계자는 아니구요
    곱슬이 너무너무 심해서 2달에 1번은 꼭 미용실가는 사람이에요 한번가면 염색 볼륨매직 하고요 20만원쯤 씁니다
    그전에는 더 저렴한 곳에서 했고요
    지금 가는곳이 비싼데도 이제는 정착했고요
    미용제품이 확실히 급이 있는것 같고요
    미용사의 기술도 한몫 좌우하는것 같아요

    원글님이 느끼시면 됩니다
    다음번에 가셨을땐 지난번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뭐가다른지 모르겠다고 확실히 거절하시믄 방법밖에는....

    미용사 기술이란게 부르는게 값이고
    미용제품은 뭐 쓰는지 확실히 물어서 따져보세요

  • 3. ss
    '16.2.18 2:57 PM (125.39.xxx.116)

    이런거보면 82에 순진한사람 진짜 많다니까

  • 4. 그게 잠깐이예요.관계자 아님
    '16.2.18 3:25 PM (210.210.xxx.166)

    뭔가 부들부들한 느낌 드는건 한달 못가는거 같고,저 같은 경우는 헤어 트리트먼트를 머리감을때 마다 하니까

    머리결 좋다는 소리 들었어요.지금은 귀찮아서 잘 안하는데,지속적으로 하면 영양 공급되서 그런지

    머리결 좋아져요.

    그리고 관계자가 솔직히 말하겠어요?

    자기들 영업비밀?인데요.공공연한 비밀일수는 있겠네요ㅎㅎ 가성비는 별로고,미용재료비 엄청 저렴한거~

  • 5. ㅅㅅㅅ
    '16.2.18 3:26 PM (49.174.xxx.229)

    기분좋을려고 가는 미용실..
    갔다오면 항상 기분 잡쳐요..돈쓴거생각하면 억울해서

  • 6. ...
    '16.2.18 3:30 PM (183.98.xxx.95)

    그런거 권유받기싫으면 파마공장으로 가야하는거 같은데요
    진실..머리카락 잘라서 실험실에 맡겨서 결과를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효능이 있어서 제품화된거라고 보구요
    나머지는 다 서비스료로 지불해야하는거 같아요
    커트비도 나날이 오르고 저렴이와 고가로 미용도 양극단이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 7. 원글
    '16.2.18 4:34 PM (211.36.xxx.2)

    제가 생각해도 몇천원의 재료비에 서비스료가
    합산된 금액 같아요.

    그런데 원장님들은 일단 케라틴을 채워주지 않으면
    펌이 제대로 안나오니 지금 당장 시술해야 펌이 제대로
    나온다고 위기감을 조성하니.

    사실은 너무나도 순진한 얼굴로
    예수님. 예수님만 찾는 분이시라
    설마 손님한테 바가지를 씌우랴 하는
    마음도 한몫했나봐요.

  • 8. 딸이
    '16.2.18 4:52 PM (175.223.xxx.90)

    6학년인데 곱슬이 심해서 연례행사로 매직해주는데 얼마전 간 미용실에선 머리 너무상했다고 5만원짜리 영양을 어찌나 강권하던지...까먹을만하면 다시 열댓번 말하는데 정말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그랬는지 원래실력인지 머리도 개판으로해놓고..자기 실력은 생각지도 않고 서비스료 등쳐먹을려는 미용사도 많아요 암튼 저희동네보면 세집건너 미용실인데 막상 갈데는 없네요

  • 9. 케라틴 넣어야
    '16.2.18 5:08 PM (210.210.xxx.166)

    펌이 잘나오는 실력이면,그 원장 실력이 그정도인거예요.

    영업하는거지,무슨..

    미용사들 말빨이 얼마나 다들 좋은지,그거 안한다고 하면 머리 대충 마는거 같고..

    한다고 하고, 하고 나면 왠지 당하는거 같고ㅎㅎㅎ

    그냥 저런데는 가지 마세요.

    그리고 종교하고 상술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종교는 종교일뿐,인간성과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무슨 잘못을 해도,교회가서 회개하면 예수님이 다 용서해 준답니다ㅎㅎㅎ

    예수님도 상술에 이용하는거죠. 원글님 같은 분 낚이셨잖아요.

    요즘 미용실 그냥 반사기다~저는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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