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몰 웨딩

mistlsjdj 조회수 : 3,821
작성일 : 2016-02-18 13:27:04
소규모 결혼식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보이나요?

두 명 다 일반인이고 초혼인데..각별하게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스몰 웨딩 생각중이거든요. 좀 웨딩 구성도 저희가 원하는 대로..

그런데 아래 글 댓글에 보니..일반인이 스몰웨딩하는 경우는 좀 구린 데가 있어보인다..라는 리플이 있어서..정말 일반적인 대중인식이 그런지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IP : 175.223.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8 1:29 PM (210.107.xxx.160)

    아무 생각없어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생각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2. ///
    '16.2.18 1:30 PM (222.110.xxx.76)

    댓글을 어느 나이때의 사람이 달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스몰웨딩은 요즘 트렌드예요. 아주 바람직한.

    저 역시 식당 통으로 빌려서 스몰웨딩했어요. 다들 잘했다고 칭찬만 해주시던데...
    특히 밥 맛있었다고...

  • 3. ..
    '16.2.18 1:38 PM (175.117.xxx.199)

    스몰웨딩이 바람직하죠.
    다만 비용이일반웨딩보다 더 든다는얘기가있던데,
    잘아시는분좀 알려주심 좋겠습니다.

  • 4. ㅎㅎ
    '16.2.18 1:38 PM (218.101.xxx.126)

    주변지인들 겉으로 말을 안해 그렇지 부조할돈 굳었다고 다들 속으로 좋아해요
    저희는 남동생 결혼을 양가 정예멤버들만 추려서 발리가서 했었는데 넘 좋았어요
    우리애들 반드시 스몰웨딩 할겁니다

  • 5. 0000
    '16.2.18 1:40 PM (121.188.xxx.142)

    양가 부모님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혼식은 부모님이 '우리 자식 이렇게 키워서 독립하게되었습니다' 하고 주위 친인척에게 인사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걸 위해 많은 지인 결혼식장 찾으며 축의금을 내셨던거구요.

    그것도 고려하셔야해요..

  • 6. ...
    '16.2.18 1:44 PM (119.194.xxx.114) - 삭제된댓글

    양가에서 동의해주시면 아주 좋죠
    제 동생도 사십 다되서 직계와 절친 몇명만 불러서 스몰웨딩했는데
    재혼이냐고 묻는 푼수도 있긴 있더라구요

  • 7. 스몰이건 라지건
    '16.2.18 1:50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결혼식이 제일 무난한거 같아요
    속물일지 몰라도 뿌린거 받고
    받은거 갚고

    스몰 이라고 입던옷에 맞절하고 끝내는거아니고
    부를 손님 적다보면 누군부르고 누군빼고가 되서
    감정 상하고 시집에 별나다는 소리듣고

    여튼 저는 이도저도 다 말고
    일반 예식장서 하는 결혼이 가기도 좋고
    하기도 좋을듯~~

  • 8. ..
    '16.2.18 1:54 P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안좋은 업체에서 하면 모르겠는데..
    그래도 괜찮다...하는 곳에서 하면 내가 한 부조는 부조대로 못받고
    식비, 꽃값, 기타 등등.... 돈 더 드는 것 맞아요.(경험자)

    그리고 글쓴님께 드릴 말씀은...
    남 시선 그렇게 신경 안쓰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스몰웨딩할 생각 없고 귀찮았는데 남편이 하고 싶어해서 한 경우인데요...남이 뭐라 생각하든 무슨 상관인가요. 그 생각 배뚫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내 앞에서 말하면 절교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세요...^^

  • 9. ..
    '16.2.18 2:22 PM (175.118.xxx.50)

    전 스몰웨딩 정말 로망이에요.. 모르는 사람과 같이 하는 인스턴트식 웨딩은 아주 싫어요 ㅠㅠ

  • 10.
    '16.2.18 2:31 PM (175.207.xxx.17)

    저도 결혼 앞두고 있는데요. 처음에 스몰웨딩하고 싶었는데 준비하다보니 그게 더 번거롭더라고요, 전 둘다 바쁘고 일일이 저희가 알아서 할 수가 없는지라 그냥 일반 결혼식으로 하게 되었어요. 근데 없는 사람 입장에서 보니 스몰웨딩은 돈도 시간도 여유있는 사람들이 만족스럽게 하는 것 같네요.

  • 11. 저는
    '16.2.18 2:33 PM (121.171.xxx.245)

    스몰웨딩하고 싶었고 집안 막내라 저희 부모님도 그런 방식 괜찮다고 하셨는데, 남자쪽 직업이 좀 특수해서 스몰웨딩하면 업계에서 두고두고 말이 나오는 식이라 그냥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결혼식 했어요. 낯도 코도 모르는 사람들에 휩싸인 그런 결혼식 자체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식 시작하기 전까지 뒷목에 두드러기 올라오고 얼굴 표정도 안 풀리고 그랬어요. 남편은 저한테 미안해했구요.

  • 12. 사업.. 개혼..
    '16.2.18 2:41 PM (58.225.xxx.118)

    사업하는 집이나, 이미 축의금 많이 줘 놓은 개혼이면 크게 안할수가 없죠..
    둘째 셋째끼리 하거나 그런데 관심 적은 부모님끼리 시키시면 스몰웨딩 좋아요.
    다만.. 이게 더 비쌉니다. 인당 식대나 인건비 각종 비용 다 그렇구요.
    하나하나 맞출려면 당사자 노력이 엄청 들어간다는..
    예비신부들이 거의 다 특별하고 이쁘고 작은 결혼식을 꿈꾸지만,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예식장에서 왜 하는지 납득하고 그렇게들 하게 되는게.. 한두명의 일이 아니지요.

  • 13. ...
    '16.2.18 2:49 PM (218.51.xxx.25)

    스몰웨딩 한다며 대중교통도 없고 자차 몰고 가기도 귀찮은 거리에 펜션 빌려 놓고
    초대장 받은 적 있는데 어이가 없어서 축의금만 보내고 안 갔어요.
    그런 경우만 아니면 전혀 상관 없을듯 합니다.
    서울 시내 호텔 빌려서 스몰웨딩 한 친구 있었는데 평가 다들 좋았어요.
    대신 원래 예식을 하던 곳이 아니라 그런지 아무리 옆에서 가족이나 친구가 신경 써 줘도
    신랑 신부가 직접 결정 움직여야 하는 일이 많아 결혼식 내내 여기저기 불려 다니고 정신 없어 하더라구요.
    참석해 본 입장에서는 1) 돈 많이 들었겠다... (왜냐면 제가 돈 때문에 스몰웨딩을 포기해서 ^^;)
    2) 정말 신경 많이 썼겠네. 나는 일반 식으로 다시 하라 그래도 절대 못할텐데 대단하다!!! (진심으로 감탄)
    이 두 가지 일것 같습니다.

  • 14. dd
    '16.2.18 3:50 PM (220.86.xxx.18)

    스몰웨딩이 돈 더들더라고요 ㅎㅎ시간많고 돈많아야 괜찮다싶게 하더군요. 신경쓸것도 한두개아니구요. 일반웨딩도 신경쓸게많은데 하물며..

  • 15. ...
    '16.2.18 5:12 PM (121.160.xxx.22)

    서울시내 고급 레스토랑에서 60여명 이랑 하니까 보기 좋던데요

  • 16. ........
    '16.2.18 5:19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돈은 더 들어요. 맞춤으로 해야하고 소규모로 하는 곳이 비용이 더 비싸요.
    그리고 들어오는 돈도 적으니까요.
    참고로 결혼식은 부부 둘만의 행사는 아니에요.
    우리나라는 부조 문화가 상당히 쎄잖아요.
    두분 결혼에 부모님들도 수금하실 생각하실텐데 그 부분도 생각을 해보세요.
    최소 몇백은 부모님들 앞으로 들어올 수입이니까요.

    근데 저같음 다시 결혼하라면 스몰웨딩할지도.....
    부모님께는 충분히 양해구하고 금전적으로 보상을 해드리더라두요.
    일생에 한번뿐인데 뭘 그리 남의 이목 생각해가며 판에 찍어낸듯 똑같은 결혼했나 모르겠어요.
    해운대 앞 무슨 호텔 문앞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양가 20명도 안되는 사람들 모여 진짜 조촐하게 결혼한,ㄴ데 되게 좋아보였어요. 신랑이 노래도 멋지게 하구요. 얼마나 기억에 남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715 반찬 뭐 해드세요 2 Golden.. 2016/03/24 1,552
540714 층간소음-생수페트병으로 천장을 치면 2 고민 2016/03/24 2,863
540713 치과 의사가 치료중에 거슬리는 말을 하네요 12 .. 2016/03/24 7,756
540712 한글과 엑셀의 차이? 8 40중반 2016/03/24 1,517
540711 30대 초중반 실비보험 문의요. 7 보험녀 2016/03/24 890
540710 유전적으로 마른 체질 있습니다. 6 체질 2016/03/24 2,783
540709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 양보하려 했다가 무안한 경험;;; 10 지나가다 2016/03/24 2,617
540708 저 방금 송중기 꿈꿨어요 9 당황 2016/03/24 1,236
540707 태혜지 중에서 송혜교가 역시 원탑이네요 35 ㅇㅇ 2016/03/24 5,300
540706 대상포진 예방주사 4 .... 2016/03/24 2,705
540705 외국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 많아요 8 기준의 차이.. 2016/03/24 1,658
540704 멘탈?이 아주 약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강해질까요? 5 ..... 2016/03/24 4,610
540703 귀리쌀 드시는 분들,,,,어디서 어떤 거 사세요? 9 궁금 2016/03/24 2,863
540702 배우자가 딴 사람 좋아하면 ~ 10 2016/03/24 4,062
540701 중고딩 자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밑반찬은 뭘까요? 12 반찬 2016/03/24 4,122
540700 중3아이가 수학이 어렵다해서 5 과외샘이 없.. 2016/03/24 1,827
540699 파나소닉 구강세정제 어때요? . 2016/03/24 456
540698 걱정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7 ㅇㅇ 2016/03/24 1,411
540697 불안한 전세계약 해야 할까요? 2 두통 2016/03/24 1,347
540696 간만에 반찬만들었어요~^^ 8 ㅋㅋ 2016/03/24 2,857
540695 도와주세요)9년전 미국초등 성적증명서 아포스티유 가능한지요 3 아포스티유 2016/03/24 1,347
540694 뭐만 하면 안될꺼라, 힘들꺼라 하는 사람들은 왜그러나요? 9 dsda 2016/03/24 1,311
540693 특허받은 만능 가마솥 써보신 분 계세요 2 호호호 2016/03/24 1,693
540692 산뜻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21 궁금 2016/03/24 6,312
540691 조국..내가 김무성이라면 '대표 직인' 들고 1주일 사라질 것... 4 ... 2016/03/24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