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 여친과 여행했던 장소를 프사로 올려놓은 전남친의 심리가...

미련 혹은 후회 조회수 : 12,045
작성일 : 2016-02-18 12:17:19

제 전 남자 친구가...카톡 프로필 사진을...

전부 저와 여행했던곳과, 여행가서 찍은 풍경, 음식등등으로 도배를 해놓았어요.

헤어진지 6개월 정도 되었고, 처음엔 다른 사진들이 있었는데 요즘 부쩍 그렇네요.

우리만 알수 있는...그날 그 시간 추억 가득한 사진들을 카스에 올려놓고...


좋게 헤어졌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정리한거 일수도 있어요 제가 지역을 옮겨오게되면서 관계가 끝난...ㅠㅠ)


저는 마음의 정리가 다 끝났는줄 알았는데, 그 사진을 보니 조금 흔들려요.

그립고 보고싶고 궁금해요.


괜한 의미부여는 안하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많은 사진중에서 구지 예여친과 함꼐 여행했던 사진을 프사로 올려놓는건

그친구도 제가 그립다는 무언의 메아리 아닐까요?

그친구도 저랑 같은 마음이라면...연락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냥 아무 의미 없다하면 괜한 주책 부리지 말고 그냥 못본척 가만있으려고 하는데


옛여친과의 여행 장소를 프사로 올려놓은 남친 심리는 뭘까요? 잡아달라는 뜻일까요?

IP : 220.119.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8 12:19 PM (116.126.xxx.4)

    헤어지셨으면 카톡에서 삭제를 하셨어야

  • 2. ....
    '16.2.18 12:20 PM (119.197.xxx.61)

    사진이 예뻐서에 한표

    그런데 왜 자꾸 들여다보세요
    만날꺼만 만나고 아니면 접어야지
    깔끔하게 살자구요

  • 3. ...
    '16.2.18 12:23 PM (39.121.xxx.103)

    전남친 프로필 보고있고 의미부여하는 원글님 심리는 뭔가요?
    남자들은 그런거 아무생각없이 올려요.
    어쩜 거기 님과 같이 갔다는것도 잊었을 수도 있고
    지금 여친이랑 다시 갔다왔을 수도 있구요.

  • 4. ...
    '16.2.18 12:23 PM (175.121.xxx.16)

    무의미 하네요. 이런 고민은.
    전화라도 걸어서 물어보시던지요.
    그게 아니면 윗분들처럼 번호삭제가 답이죠.

  • 5. ..
    '16.2.18 12:25 PM (116.126.xxx.4)

    그리고 남자들은 재탕을 잘해요.

  • 6.
    '16.2.18 12:25 PM (125.179.xxx.41)

    제친구가 오래 연애하다 야멸차게 이별통보하고 헤어졌는데 살다보니 다시 그남자가 궁금하고 그리워졌대요
    그래서 싸이홈피에 몰래들어가봤는데
    어느날부턴가 배경음악이 럼블피쉬?의 "그대다시"였어요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하나요
    지금 그 모습 그대로 내게 다시 돌아와요~~
    친구가 맘들킨듯 깜짝 놀라고
    은근히 다시연락해서 다시만나고 결혼했네요ㅋㅋ
    별의미없을수도있지만
    의미가 있을수도있죠
    님이 다시시작할 의향이 있다면 잘지내냐구
    연락 슬쩍해봐요

  • 7.
    '16.2.18 12:34 PM (112.155.xxx.165)

    정리한 사이에 뭘 수시로 들여다 보고 있건지...이해가 안되네요

  • 8. 내비도
    '16.2.18 12:38 PM (121.167.xxx.172)

    현재 여친과 최근에 다녀온 곳.
    이라 생각하세요.

  • 9. ㅃㅃㅂ
    '16.2.18 12:47 PM (120.50.xxx.29)

    님도 마음이 있으면 카스에 남친이랑 관련된거 올려요

    먼저연락오면 100%
    아니면 렛잇고~

  • 10. .....
    '16.2.18 12:47 PM (180.134.xxx.251)

    원글님을 못잊는게 확실하네요.
    님 보라고 올려놓은것.
    뻔히 알면서 뭘 물어요... 원글님이 선택에 달린듯.

  • 11. 속단은 금물
    '16.2.18 12:51 PM (223.62.xxx.27)

    남자들은 별 의미 없어요. 제 피트니스 강사가 남자한테 심하게 채였는데 이놈이 페북에 올린 사진에 자기가 사준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 하더라고요. 제가 마음 쓰지 말라고, 남자들은 그런 짓 아무렇지도 않게 잘 한다고 설득했는데도 남자한테 연락했대요. 근데 다음 달에 결혼이라면서;;; 전화 끊고 차단했대요. 그리고 페북 다시 들어가서 보니 그 스웨터도 여자와 놀러간 날 입고 있었던 거라고... 남자들이 참 무신경하답니다.

  • 12. 사진이 이뻐서일수도
    '16.2.18 12:53 PM (110.47.xxx.88)

    궁금하면 그 남친과 연관이 있는 사진이나 음악 등을 올려보세요.
    남친이 님에게 감정이 남아 있다면 눈치채고 연락이 오겠죠.
    참고로 내 친구는 잠시 감정 정리 좀 하자며 이별했던 전 남친에게 1년만에 전화했다가 데면데면 존대말까지 하며 낯선 사람처럼 대하는 바람에 개망신 당했던 경험이 있네요.

  • 13. 후폭풍
    '16.2.18 1:26 PM (220.120.xxx.13)

    여자들은 끝나는 순간부터 아프면서 아무는데 남자들은 첨엔 해방감들다가 나중에 후폭풍이 밀려온다네요
    옆에 애인이 없어서 쓸쓸하다거나 누군가 지워지지 않고 다른 사람이 맘에 안들어올 때 그렇다네요
    님도 그분과 연결된 뭔가를 올리시고 연락기다리세요

  • 14. ..
    '16.2.18 2:04 PM (223.62.xxx.82)

    다른 여자랑 가서 찍은 사진이다에 한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059 이번 필리버스터를 보며 각 정당에게 느낀점 21 격하게공감 2016/02/24 3,242
531058 튕기는 여자? 1 여자 2016/02/24 981
531057 세월호68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2/24 412
531056 필리버스트 왜 하는가요? 12 ** 2016/02/24 7,983
531055 미국판 테러방지법 '애국자법'이 있었던 당시 미국의 사회상..... 1 애들단속부터.. 2016/02/24 511
531054 코원 pmp어디서 살 수 있나요? 4 고2 2016/02/24 869
531053 단원고 존치교실 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6/02/24 2,852
531052 유인태 의원 탈락이유가 무엇인지요? 16 그냥 2016/02/24 2,198
531051 안철수 참모들 휴가갔나요? 미치겠네 2016/02/24 723
531050 일베충 대표적 특징. 딱 보고 피하라네요. 10 페이스북. 2016/02/24 4,345
531049 오랜만에 연락 닿은 동창 부조금 얼마일까요? 6 ㅇ ㅇ 2016/02/24 2,607
531048 저 방광때문에 정말 죽고 싶어요ㅜㅜ 34 방광 2016/02/24 11,138
531047 거절의 뜻인지 봐주세요. 6 이거 2016/02/24 1,864
531046 해피머니 어찌쓰는게 가장 좋은가요? 4 아시는 분 2016/02/24 1,045
531045 예전 학원에서 가르쳤던 학생이 연락이 왔어요~ 18 과외 2016/02/24 4,772
531044 박원석 의원 상관없는 얘기 하지 마세요!! 17 테러리즘 2016/02/24 2,333
531043 류준열 일베 아닌것 같은데요? 104 2016/02/24 10,271
531042 고마운분에게 점심대접할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11 맹랑 2016/02/24 1,519
531041 박원석의원 6시간째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요 8 11 2016/02/24 1,039
531040 편두통이 먼저생겼는데 나중에 혈압약 드시는분 계신가요? 7 두통 2016/02/24 2,123
531039 [단독] 초기 출동 해경 "세월호 구조자, 선원이란 것.. 1 혹시나역시나.. 2016/02/24 1,026
531038 은수미의원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3 남자 2016/02/24 789
531037 은수미 의원님 오늘밤 10시 대학로 벙커에서 파파이스 녹화 11 전달 2016/02/24 1,968
531036 삶은새우살 해동 후 바로 먹어도 될까요? 1 .... 2016/02/24 727
531035 귀향_중학생두아이와 함께봐도될까요? 4 zz 2016/02/24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