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730940.html
중국,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 추진하는 협상제안
중국 외교부장 첫 공식 제안, 6자회담 이끌 방안 모색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줄리 비숍 오스트레일리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비록 한반도 핵 문제는 중국에 (책임이) 있지 않지만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비핵화를 실현하고 (북-미 간의 기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을 동시에 추진하는 협상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평화협정을 동시에 추진하자고 공식 제안한 것은 처음이다.
왕이 부장은 “지금 세상에서 갈등이 큰 문제는 모두 압박이나 제재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군사적 수단은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는 탓에 더더욱 사용해선 안 된다”며 “제안의 취지는 각국의 주요 우려 사항을 균형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대화와 협상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조속히 대화 복귀의 돌파구를 찾는 데 있다. 이는 한반도 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자회담이 8년 동안 중단됐고, 그 결과 모두가 바라지 않는 국면에 봉착했다”며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선 “북한 핵과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연속해 어긴 것으로 마땅한 대가를 치러야 하며 새 결의안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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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왕이, '한반도 비핵화..북미 평화협정 제안'
평화협정 조회수 : 360
작성일 : 2016-02-18 12:17:17
IP : 223.62.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18 12:24 PM (175.121.xxx.16)그게 제일 그나마 바람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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