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3

아들사랑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6-02-18 10:18:17

180cm에 90kg 육박하는 예비고3 아들래미

요새 방학이라서 집에 있는데

기분이 하루에도 열두번은 변화무쌍하게 변하면서

집안을 주름 잡던니

오늘 퇴근해서 집 현관문을 여니

완전 깔끔하게 정리 정돈 되어 있는 거예요.

거실이랑 안방이랑 지방까지 모두 깨끗이 먼지 한톨없이 싹 청소 해 놨더라구요.

집안 문 모두 열어서 두시간 정도 환기까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설거지도 싹 다 했는데

음식물 쓰레기까지는 자기가 못 치우겠다고 하면서

미안해 하는 아들래미 땜시 행복했네요.

수고했다고 만원 쥐어주고 엉덩이 팡팡 두들겨 주니

히쭉 웃으면 뽀뽀 해달라고 볼을 내미네요.


올한해 아들래미가 잘 견디어서 원하는 과에 가서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IP : 112.170.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염
    '16.2.18 11:15 AM (203.106.xxx.143)

    거구의 아들내미가 너무 귀여워 상상만으로도 웃게됩니다.
    너무 훌륭한 인성을가지 아이니 일 년 잘 견디고 원하는 대학 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53 아이 둘 키우기 얼마나 힘드나요? 14 나도 엄마다.. 2016/07/30 3,477
581452 강용석 보고싶다는 사람들은 뭐에요? 19 ... 2016/07/30 3,440
581451 진짜 뻘질문인데요..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도 분장 할까요..? .. 4 ... 2016/07/30 1,741
581450 중창단 이름 4 중창단이름 2016/07/30 1,422
581449 다른 집 현관 문도 손으로 안잡으면 쾅 닫히나요? 8 2016/07/30 1,275
581448 친구의 불륜땜에(내용 펑) 18 toto 2016/07/30 14,117
581447 자기 혀를 깨무는 실수는 1 2016/07/30 983
581446 엘르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치는 폭력적인 장애아동. 22 .. 2016/07/30 4,501
581445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볼까 하는데요 1 여름 2016/07/30 1,042
581444 EBS아버지의 귀환.. 속터져 2016/07/30 1,081
581443 하루한끼만 먹는거 괜찮을까요? 14 다욧인가? 2016/07/30 5,711
581442 군에서조차 8 어머니회 2016/07/30 1,306
581441 직원중에 장애자가 있어요 8 ... 2016/07/30 4,012
581440 감정 전달 후에 더 이상한 느낌 Sss 2016/07/30 935
581439 자연산 쌍꺼플인 분들 억울하시겠어요 42 2016/07/30 22,848
581438 장마철 습도가 높은날은 가스렌지 불이 안켜져요 4 습도 2016/07/30 2,437
581437 갈비뼈 아래쪽에서 안쪽으로 콕콕 쑤십니다 1 .. 2016/07/30 1,021
581436 치과(안양.평촌.의왕.과천)알려주세요. 5 산과 바다 2016/07/30 1,696
581435 詩) 아침에 시한술 - 빨래 4 시가조아 2016/07/30 1,334
581434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7/30 602
581433 스무 살에 사시합격한 서울대생 9 소년급제 2016/07/30 12,176
581432 결혼정보회사 직접 계약직 다녓던 사람으로 적는 뻘글... 5 111 2016/07/30 8,435
581431 갈아먹는 치즈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3 하드 2016/07/30 3,948
581430 서양 아이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도 예쁜가요? 8 --- 2016/07/30 3,783
581429 앞베란다 수통 물 떨어지는 소리..ㅡㅡ 1 ... 2016/07/3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