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도 고비 넘기면 좀 수월해질까요,?

에휴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6-02-18 07:43:18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통통~뚱뚱했던 소아비만 출신(??)이예요
ㅎㅎ
고등때 60-62 정도 몸무게 된 후로 지금 38인데 평생 그 몸무게예요. ㅡ.ㅡ
둘째 출산후 73까지 최근 다이어트로 다시 62로 줄였구요.
근데 제가 이 몸에도 운동은 꾸준히 한 편이긴 한데요. 자꾸자꾸 한계가와요.
첨엔 열심히 하다가 하다보면 너무너무 힘들고 그래서 하루이틀 쉬다보면 대책없이 손놔지고
그렇게 몇 달 운동안하다 살찌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또 맘 먹고 운동시작하고 다시 반복. 이 패턴이예요.
작년엔 집에서 런닝뛰고 맨손체조 5개월쯤 하다 너무 지루해 헬스장 등록했어요. 근데 가면 서킷을 하는데 할때마다 죽을거같아요. 넘 힘들고 하기싫고.ㅜ
그래도 꾸역꾸역 두달쯤 다녔는데 결국 이것도 손 놔버렸어요.
그리고 한달 쉬고 다시 큰맘먹고 필라테스 1:1 시작하고 15회정도 수업했어요. 근데 또다시 요즘 흔들리네요.
재미도 있지만 넘 힘들어요. 제가 체력이 안좋은건 아는데 운동해도 체력는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레슨때마다 살짝 가기싫다는 생각드는데 이 고비를 넘기면 운동이 정말 재밌고 덜 힘든시기가 올까요?
필리테스에 제 마지막을 걸고 평생운동으로 해야지. 했는데 전 왜이렇게 의지가 약한건지. ㅠ

IP : 220.12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과등산
    '16.2.18 8:03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전 운동이 재미있지 않으면 오래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수영이 너무 좋은데 차가 없고 애들 어릴때
    새벽에 남편 출근전에 수영을 십년을 다녔어요
    등산은 동네 친구가 있어서 가까운산에 걸어갔는데
    왔다갔다 하는동안 수다떨며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수영과 등산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것도 십년 가까이 하다보니
    살이 안찌는 체질로변한것 같아요
    지금은 바빠서 수영은 매일은 못가도 지금도 하고 있구요

  • 2. 운동 좋아서하는사람보다
    '16.2.18 8:52 AM (125.180.xxx.67)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어 하는사람이 더많을걸요
    참고 버티다보면 나중엔 안하면 몸이 못견뎌서 계속하게되요
    흔들려도 꾹참고 얼른 계약하세요
    그럼 또 다니게됩니다
    전 그렇게 시작해서 15년째 스포츠센터로 매일 출근합니다
    운동나갈땐 정말 귀찮아서 가기싫은데 가면 또 열심히 하고오게되는게 운동이더라구요

  • 3. 역시
    '16.2.18 9:15 AM (125.138.xxx.48)

    힘들면 아무리 건강을 위해서 좋은거라지만, 꾸준히 하기가 힘든 법입니다.

    제가 헬스 , 요가를 해봤지만 (요가는 그런데로 안되는 동작이 될때 느끼는 만족이 생겨서 2년정도 했어요. )

    하면서 즐거운 운동만큼 오래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즐기면서 하는 운동은 에어로빅같은 춤과 음악을 함께 하는 운동,

    그리고 제가 요즘 심취해있는 베드민턴

    배드민턴 치면서 요가는 너무 가기 싫어 그만 둔 일인입니다.

    구기 운동도 중독될만큼 즐거운 운동인거 같아요..

    여러가지 재밌는 운동을 시도해보고

    본인한테 적당한 운동및 취미생활로 만들어보세요.

    탄수화물 줄이고 식이조절까지 같이 한다면

    체중은 덤으로 빠진답니다.

  • 4. 옹이.혼만이맘
    '16.2.18 9:39 AM (211.220.xxx.223)

    저도 정신줄 조금만 놓으면 살이찌고 쫌 신경쓰면 정리되는 몸매로 평생 다이어트가 숙제인 사람인데요
    처음에 pt 2년.크로스핏2년.스피닝2년째 하다가 업주사정상 지금스피닝 못하고 요가하고있는데요.운동이 다 넘 재미있어요.크로스핏은 크로스핏나름대로.스피닝은 정ㅇ살 시간잘가고 땀도많이나고 스트레스해소도 되고.
    윗분들 말씀처럼 좋아하는거에는 아무도 못말려요.
    저는 하루라도 수업빠지면 짜증날정도로 재미를 붙였으니.. 지금 스피닝못하게되어 병이 날 정도에요ㅠ
    본인에게 맞는 즐거운운동 찾으셔서 열운하세요!

  • 5. ....
    '16.2.18 9:58 AM (116.33.xxx.29)

    취향이겠지만 걷기나 등산이 더 정붙일만 해요.
    물론 나가기전에 욕 한사발 하고 가지만 하다보면 잘 나왔다 싶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810 미들네임 있는 미국인 이름의 항공권에 미들네임이 없어도 되나요?.. 5 낼아침까지 .. 2016/07/18 4,849
577809 동네엄마를 만나지 않으니 7 그냥 2016/07/18 5,933
577808 학군 좋은곳이 아이들이 더 순하고 그런가요... 10 학군 2016/07/18 4,713
577807 임신이 아닌데도 몸이 미친듯이 피곤하면? 2 왜이래 2016/07/18 1,528
577806 손 작다던 올케이야기 12 이야기 2016/07/18 7,622
577805 사회복지 공무원 아시는 분 5 아이고 2016/07/18 2,054
577804 김포는 왜 아파트가격이 안오를까요? 12 ..... 2016/07/18 5,808
577803 굿와이프 판사 재미있지 않나요? 6 재미있어요 2016/07/18 3,431
577802 싱가폴에 왔는데 피부가 좋아지네요 4 우히히 2016/07/18 4,462
577801 중학생 여드름 약안먹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4 여드름 2016/07/18 1,862
577800 공무원은 승진만이 살길인가요 5 ... 2016/07/18 3,313
577799 영화 추천... 부산그넘 2016/07/18 658
577798 나혼자 산다 장우혁.. 27 qodqod.. 2016/07/18 14,731
577797 필리핀 어학연수 가면 밥이 이렇게 형편없나요? 3 필리핀 2016/07/18 1,799
577796 미국 또 총기사고..루이지애나 경찰 3명 사망 1 배턴루지 2016/07/18 714
577795 이삿짐 몇 톤 예약해야할까요 ? 7 홍이 2016/07/18 1,401
577794 독일 가서 사올만한 것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독일 2016/07/18 3,934
577793 등기비용을 융자로 해결해야하는데 2 여유돈 2016/07/18 687
577792 그냥 머리에 혹이 점점커져서 수술한경우(보험청구는?) 6 겨울 2016/07/18 1,068
577791 성폭행 당한 다음날 성폭행범을 소개시켜준 지인에게 카톡? 28 ㅇㅇㅇㅇ 2016/07/18 23,740
577790 콤비 블라인드 어떤가요? 4 궁금 2016/07/18 4,135
577789 19개월 아가, 트렘플린 뛰는거 안좋겠죠?ㅜ 6 갑자기걱정 2016/07/18 1,273
577788 부산행 천만 가겠네요 5 ㅇㅇ 2016/07/18 3,305
577787 인스타그램에서 제일 많지만 제일 보기 싫은 사진 8 ㅇㅇㅇ 2016/07/18 6,142
577786 과탄산 물에 미리 섞어놓고 써도 되나요? 2 기포의문 2016/07/18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