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매일 몸에 힘이 안들어갈까요 말하기도 움직이기도 귀찮고 힘들어요

mmm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16-02-18 00:10:08
남들에게 쉬운 청소 빨래 집안일은 저에게는 너무 힘든과제구요
일상적인 일들이 너무 힘들고 몸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조금만 하면 힘들어요
30대 초중반 아이둘 낳았고 난소에 혹이커 한쪽을 떼어냈고, 신장에는 물혹이 많은 다낭신이란 유전질환이 있지만 신장이상이 크게 있고 그렇지는 않아요..
은데 늘 정말 젖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힘들고 활력없고 마음은 늘 지치고 시달리는게 싫고 늘 혼자 있어야 기운나구여(가장미안하게 아이들이 힘겨워요)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말할 기운도 말하는것도 귀찮아요 원래 그런성향인데 아이 낳고 키우는 동안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부쩍 지치고 지치고 무엇보다 몸에 힘이 잘 안들어가고 정신차리고 해야 설거지도 하는거고 어떤날은 컵조차 들기 싫어요 밤에는 잠을 잘 못자기도 하구요..
매일 운동도하는데 늘 힘들고 짜증나고 인상써지고 마음도 몸도 지치고 힘이 없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IP : 211.213.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2.18 12:27 AM (183.96.xxx.241)

    병원부터 가 보셔야 할 듯 해요 ... 전 마흔중반인데 마흔 한참전부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에 힘도 잘 안쥐어주고 다리도 내다리같지 않더라구요 길을 걷는데 중심도 안 잡히고 .. 지나고보니 노화의 시작이었어요 운동시작하기까지 한참 걸렸어요 힘내세요

  • 2. ...
    '16.2.18 12:41 AM (61.80.xxx.185)

    우울증 아닐까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젖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힘들고 활력없고 마음은 늘 지치고 시달리는게 싫고 늘 혼자 있어야 기운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힘겹고...우선 햇빛을 많이 보도록 노력하고 정신과 상담도 함 받아보세요. 저도 예전에 아이들 어렸을때 그랬어서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 3. 일단
    '16.2.18 1:25 AM (152.23.xxx.254)

    비타민 D 드셔보세요. 저는 관절 쑤시고 기력 없던게 비타민 d 한알에 싹 나았어요

  • 4. ...
    '16.2.18 2:10 AM (61.80.xxx.185)

    덧붙이자면 나 자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보세요.
    가정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만 살지말고 일을 해보거나 취미로 뭘 배워보거나 아님 평소 관심있었던 자격증 준비라도 해보면서 내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해보세요.

  • 5. ㅇㅇ
    '16.2.18 8:05 AM (223.62.xxx.22)

    햇빛잘드는 저층으로 가보세요...
    이사후 그런증상이 나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673 미용고등학교 혹시 아시나요 10 happy 2016/07/21 1,459
578672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었다면 저녁엔 뭐 드시겠어요? 14 메뉴 2016/07/21 2,028
578671 생리전에 단 음식 땡기는 거, 정말 장난 아니네요T 7 흐아 2016/07/21 5,366
578670 부산행 12살 남아 보여주면 무리일까요.? 9 . 2016/07/21 1,616
578669 이혼했어요...부산 경남쪽 살기 좋은 도시 추천해 주세요... 31 자유 2016/07/21 7,661
578668 시판피클 추천해주세요 12 마트예요 2016/07/21 1,524
578667 함틋 보다가 6 수지 목소리.. 2016/07/21 1,228
578666 여기 커피숍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커피숍하면 주말에 시간 내기 어.. 7 ... 2016/07/21 1,977
578665 열무(김치용) 다듬는 방법 좀 봐 주세요~~ 5 여름김치 2016/07/21 1,004
578664 쿵푸팬더3이나 정글북2016 대본 좀 찾아주세요. ㅜㅠ 아무리 .. 3 뮤뮤 2016/07/21 1,108
578663 글리세린 활용법 좀 있을까요? 6 에공 2016/07/21 3,816
578662 생활비 필요한 경우 말고 아이 봐주고 돈 받는게 일반적인가요? .. 25 아이 2016/07/21 4,466
578661 내일 이후 중국 가시는분들. 홍수 소식 겁나지 않으세요 4 2016/07/21 1,182
578660 100일동안 16kg 뺏어요~ 22 ㅅㄷᆞ 2016/07/21 8,665
578659 딸이 상을 타왔네요 3 나도 한 번.. 2016/07/21 1,314
578658 선유도 여행에서 바다낚시 체험을 해봤습니다 anjdi 2016/07/21 1,279
578657 박근혜 채동욱 혼외자식땐.. 24 ㅇㅇ 2016/07/21 7,874
578656 중1 노력하면 성적 올릴수 있을까요? 6 심란 2016/07/21 1,442
578655 만두가방(뜨개실만든) 눈에 아른거리네요... 1 뜨개문의.... 2016/07/21 1,219
578654 대학 진로진학 박람회 가볼까요 2016/07/21 622
578653 리프팅 후기에요 ㅎ 1 후기요 2016/07/21 2,967
578652 여자들에게 저만 외벌이하면 집안일 안한다고 하는게 잘못된 말인가.. 19 ㅇㅇ 2016/07/21 5,520
578651 아티초크는 어떻게 해먹고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그 외에 추천해.. 15 아티초크 2016/07/21 1,673
578650 아로니아가루어디서 사면되나요? 5 아로니아가루.. 2016/07/21 1,798
578649 갱년기 불면증입니다. 7 수면제 먹어.. 2016/07/21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