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쉬운 청소 빨래 집안일은 저에게는 너무 힘든과제구요
일상적인 일들이 너무 힘들고 몸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조금만 하면 힘들어요
30대 초중반 아이둘 낳았고 난소에 혹이커 한쪽을 떼어냈고, 신장에는 물혹이 많은 다낭신이란 유전질환이 있지만 신장이상이 크게 있고 그렇지는 않아요..
은데 늘 정말 젖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힘들고 활력없고 마음은 늘 지치고 시달리는게 싫고 늘 혼자 있어야 기운나구여(가장미안하게 아이들이 힘겨워요)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말할 기운도 말하는것도 귀찮아요 원래 그런성향인데 아이 낳고 키우는 동안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부쩍 지치고 지치고 무엇보다 몸에 힘이 잘 안들어가고 정신차리고 해야 설거지도 하는거고 어떤날은 컵조차 들기 싫어요 밤에는 잠을 잘 못자기도 하구요..
매일 운동도하는데 늘 힘들고 짜증나고 인상써지고 마음도 몸도 지치고 힘이 없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매일 몸에 힘이 안들어갈까요 말하기도 움직이기도 귀찮고 힘들어요
mmm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6-02-18 00:10:08
IP : 211.213.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1
'16.2.18 12:27 AM (183.96.xxx.241)병원부터 가 보셔야 할 듯 해요 ... 전 마흔중반인데 마흔 한참전부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손에 힘도 잘 안쥐어주고 다리도 내다리같지 않더라구요 길을 걷는데 중심도 안 잡히고 .. 지나고보니 노화의 시작이었어요 운동시작하기까지 한참 걸렸어요 힘내세요
2. ...
'16.2.18 12:41 AM (61.80.xxx.185)우울증 아닐까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젖은 솜처럼 몸이 무겁고 힘들고 활력없고 마음은 늘 지치고 시달리는게 싫고 늘 혼자 있어야 기운나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힘겹고...우선 햇빛을 많이 보도록 노력하고 정신과 상담도 함 받아보세요. 저도 예전에 아이들 어렸을때 그랬어서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3. 일단
'16.2.18 1:25 AM (152.23.xxx.254)비타민 D 드셔보세요. 저는 관절 쑤시고 기력 없던게 비타민 d 한알에 싹 나았어요
4. ...
'16.2.18 2:10 AM (61.80.xxx.185)덧붙이자면 나 자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보세요.
가정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만 살지말고 일을 해보거나 취미로 뭘 배워보거나 아님 평소 관심있었던 자격증 준비라도 해보면서 내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해보세요.5. ㅇㅇ
'16.2.18 8:05 AM (223.62.xxx.22)햇빛잘드는 저층으로 가보세요...
이사후 그런증상이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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