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좀 아껴보려고한 내가 빙신이지ㅠ

내가뭘잘못했냐 조회수 : 20,772
작성일 : 2016-02-17 23:32:35
내일 전세집으로 이사가는데요..
이사들어가기전에 좀더 자세히 상태를 보러갔을땐
전체적으로 벽지가 낡긴했어도
유난히 더러운 거실벽만 새로 도배하면 그럭저럭
괜찮을것같아 전세고 한데 83만원이나 들여서 전체 도배하는건
시간도 안날꺼같고 신랑한테 상의하니

자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저보구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고심끝에 돈을 아끼자 싶어
벽 두세면만 셀프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페인트로 할까 시트벽지를할까 풀바른벽지를 할까
샘플도 받아보구 종류 고민부터 색상선택까지 너무 힘들었구요.
그때마다 번번히 남편은 짜증이였어요.
일거리 생기는거 자체가 싫은듯..
그래서 결국은 풀바른 벽지로 결정했고

어제 기존 세입자가 원래 일정보다 짐을 빨리 뺐다해서 가보니
벽지상태가 말이 아니더라구요ㅠ

꼬질꼬질에 스티커는 왜이리 많이 붙여놓고
테잎은 쩔어서 누렇게 녹아있고..

그래서 셀프로 도배해야할 범위가 더 늘었는데
남편이 엄청 짜증을 내는거에요.
피곤하게 왜 일을 자꾸 만드냐구
그냥 도배사불러서 하지..

근데 가만보니 벽지가 실크더라구요.
실크면 다 뜯어내고 도배해야한다기에 제가 셀프로
할수있는게 아니겠더라구요ㅠ

그래서 부랴부랴 업자한테 연락했더니
날짜가 촉박해서 이사짐이 들어가고 도배를 해야하는데
그럼 짐을 옮겨가며 해야해서 사람을 한명 더 써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가구를 아직 안산 상태라 큰짐은 없고
자질구레한짐은 우리가 옆에서 거들어 드릴테니
사람 더 쓰는건 안되겠다 83만원도 비싸서 아껴보려고
셀프로 하려고 했던상황을 말씀 드리며 설득하고 통활끊었는데요.

남편이 옆에서 통화를 듣곤
짐을 그럼 자기가 옮겨주고 해야하는거냐고 싫다고
막 화를 내네요?
그래서 그럼 사람을 더 쓰자는거냐 어쩔수 없지 않냐 했더니

그러게 왜 첨부터 걍 돈주고 도배하지
셀프로 하겠다고해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드냐고 탓을 하는데
너무 억울한거에요ㅠ

제가 재미로 인테리어하고 싶어서 셀프로 하겠다고
했던것도 아니고 돈좀 아껴보려구 했다가
실크라 어쩔수가 없었던건데..
그리고 저한테 다 알아서 하라고 뭘좀 상의 하려면
귀찮아하기만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제탓만 하냐고 말하니
자기가 알아서 하란 의미는
자기가 힘들지 않게 알아서 하란거였지
니맘대로 알아서 하란게 아녔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 도배하는날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 당신은 어디 나가있으라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가구가 없어서 이삿짐을 새집에 정리할곳이 없다고
결국 또 우리가 가구사면 다 정리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가구가 있었음 이삿짐센타에서 다 정리해 줄텐데..
이럼서 짜증을 내길래

당신이 이케아에서 사서 조립하겠다고
미리 살필요 없이 이사가서 사자고해서 아무것도 없는거 아니냐 하니
자기가 그랬냐고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기왕 이렇게 된거
이삿짐을 베란다로 다 넣어달라고 하자고
그럼 도배할때 짐들 치워줄 필요없지 않냐고 하니
그럼 베란다에 넣었던거 또 우리가 꺼내놓자는거냐
짜증을 내는데

내가 누구 좋차고 이 고생이고 이런 타박만 들어야하나 싶어
걍 냅두라고 도배사 한명 더 쓰고 말지
드럽고 치사해서 뭘 하잔소리 안하겠다고 화를 냈는데요.

일이 이렇게 꼬인게 제 잘못인가요??ㅠ
진짜 억울하고 앞으론 돈이 더 들어도 저인간은 없는셈치고
일처리 하려고요. 진짜 상종 못할 인간인거 이번에 또 한번 느꼈네요ㅠ
IP : 122.44.xxx.84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6.2.17 11:40 PM (39.118.xxx.156)

    남편이면 같이 걱정해주고 도와주고 상의하고 그래야하는것을 왜 자꾸 부인탓만하고,자기는 암것도 안하면서 짜증만내고...
    진짜 남보다 못한 분이랑 사시네요 ㅜㅜ

  • 2. 진짜ㅠ
    '16.2.17 11:48 PM (122.44.xxx.84)

    저만 그동안 도배때문에 발 동동 구르고
    (저도 셀프 도배는 처음이니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늬무 고르기 힘들었고) 힘들게 결정하면 품절이라고
    두번이나 캔슬되기도 하고
    시일내에 도착 못할까봐 맘고생도 많이 했는데
    그럴때마다 남일보듯 멍하게 쳐다보구 귀찮아 하던 남편..
    이제와서 제탓만하니 내가 그동안 뭘한건가..
    뭐하러 그랬나.. 서글푸기까지 하네요ㅠ

  • 3. ..
    '16.2.17 11: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한테는 똘짓으로 맞서는 게 짱인데,
    지금부터 며칠간 여행간다고 통보하고 튀면 약올라 미칠거예요.
    후환이나 이혼당할까 두려우면 걍 참는 수 밖에 없구요.
    돈 아끼지 말고 다 사람 쓰고, 비상금 챙겨요.

  • 4. 찌찌뽕
    '16.2.18 12:01 AM (1.235.xxx.201)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이랑 똑같아요.
    절대 안도와주고 관심도 없다가 조그만 귀찮은일이 생기면 오만 짜증.

    결혼 20년동안 이사를 4번 다녔는데 모두 이사한날 저녁에 도새집 동호수보내주면 손님처럼 찾아왔어요.

    저는 일 안벌입니다. 걍 돈으로 해결하던지 눈꼭 감고 더런집에서 살아요. 셀프따윈 절대 하지 않을거예요. 혼자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조금만 틀어지면 남편놈 짜증까지 받아줘야 하고....

  • 5. 나쁜놈
    '16.2.18 12:04 AM (180.224.xxx.44)

    비슷한 신랑 있어요
    그래서 그냥 다 사람써요. 셀프해도 고마운 줄 모르죠..

  • 6. 그냥
    '16.2.18 12:31 AM (121.161.xxx.232)

    작은 집이라도 하나 사세요. 이사 다니는것도 돈 수억 깨져요.

  • 7. ...
    '16.2.18 1:01 AM (211.172.xxx.248)

    전세집에 실크도배 하지 마시구요...
    벽지 뜯어내는 과정만 추가 되었다 생각하고 원래 계획대로 풀바른 벽지로 셀프도배하는건 어떠세요?

  • 8. 경험
    '16.2.18 1:33 AM (115.21.xxx.17)

    실크벽지를 살살 긁어보면 오징어껍질벗겨지듯이 한겹의 비닐이 싹 벗겨져요
    그럼 그 위억 풀바른 벽지 바르면 되요
    풀바른 벽지는 오래걸리지 않아요
    혼자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남편을 사용하세요
    벽지바를 때 윗쪽 부분 잡으시라고 하던지
    실크벽지 비닐 벗기라고 하던지요

  • 9. ..
    '16.2.18 1:55 AM (59.20.xxx.15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돈쓰면 몸편한거 누가 모르냐구요. 아끼려고 하다가 좀 틀어지면 푼돈 아끼려는 사람되고.

    에효.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런 적있어서 알것 같아요.

  • 10. 그냥
    '16.2.18 5:53 AM (122.62.xxx.149)

    남편분이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돈쓰고 사람불러서 남편편하게 하세요, 같이 맞서봐야
    잘잘못 따질수도 계란이먼저냐 닭이먼저냐 하고 싸움밖에 않될거같아요.

    알뜰한 님의 깊은 마음은 우리는 잘알지만 님의 남편은 자기힘들거만 계산하네요, 이런
    마인드 가진남편분에게 뭘더바라겠어요...

    전 신혼때 이사가는곳마다 남편과 도배지사서 작은아파트지만 같이 도배했었는데 꼼꼼한 남편과
    좀 덜렁거리는제가 할때마다 티격태격했었던 기억이나네요.... 그때도 도배하는사람 부르면되는걸
    몇푼아껴보겠다고 그리하였지만 님은 그러지마세요....

  • 11. 하하오이낭
    '16.2.18 6:01 AM (121.157.xxx.249)

    남자들 기준인 잘못인듯요 걍 다 돈으로 하세요 왠만한거는 그런거 백이든 백오십이든 시세모를텐데 굳이요 그리고 돈이껴해도 정문가랑다르게맘에들게도안돼요

  • 12. ㅇㅇ
    '16.2.18 6:36 AM (211.203.xxx.83)

    짜증낸건 백번 남편잘못인데 그냥 사람불러하는게 남는거에요. 저희부모님이 돈좀 아끼신다고 두분이서했는데
    그담날 엄마가 앓아누우셨어요. 벽지도 다 울어서 보기도싫었구요.

  • 13.
    '16.2.18 7:12 AM (117.111.xxx.96)

    전세집이고 실코벽지인데 도배하려면
    주인과 상의해야하지 않나..

  • 14. ㄱㄴㄷ
    '16.2.18 7:26 A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

    83만원에 도배하기로 결정했을때
    사람하나더써야하는거에요
    늘여자만 동도거리며
    돈돈해바짜
    나만손해에요
    그 과정에서 남편과 감정적으로
    너무힘들구요
    소비재사는것도아닌대
    담부터 83이나 93이나그냥쓰세요
    속상하시겠지만길게보믄그게나앙ᆢㄷ

  • 15. 빌딩짓는게
    '16.2.18 8:11 AM (115.41.xxx.181)

    아니라면
    그냥 적당한선에서 쓸돈은 쓰며 사세요.

    아둥바둥한다고 그돈이 모아지지않고
    서로 감정만 상합니다.

    세상에 공짜는없다 다 제값을 주며 사는게 더 이득이랍니다.

  • 16. 살살
    '16.2.18 9:42 AM (211.36.xxx.185)

    하면 된다구요..어후 말을 말아요 실크한번 한면 붙여볼려고했는데 벽지는 무겁고 덧방은 안되고 밑에 초배지도 붙여야하는데.것도보니 붙이는 방법이있더군요 가로세로로..
    전문가가 따로있고 돈내야하는 일은 그이유가 있음을 이해했어요.이후로 직접할생각 절때안함 페인트면 차라리할만했음..

  • 17. 도배
    '16.2.18 10:45 AM (211.36.xxx.83)

    지금집이 실크고 집주인이 도배는 못해준다고 하고 들어 오랬거든요..
    그래서 광폭합지로 하려고 알아보니 견적이 젤 싼대가 83. 나온거였구 짐들이 있을땐 거실한면 이나 다른방 한면정도 하면 되겠다 싶어서 셀프로 하려구했죠ㅠ
    전세라 83만원도 너무 아깝더라구요.
    암튼 이제부턴 돈이 더 들어도 사람 쓸꺼에요.

  • 18. ```
    '16.2.18 11:05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제가 혼자 아들방 실크벽지떼고 직접 풀발라서 합지로 했는데 할만했어요
    벽지사는곳에서 설명 지도 좀 받고 햇어요 ㅎㅎ
    저는 혼자해야해서 겁이나서 소폭으로했는데 광폭으로 해도 될뻔했어요
    실크벽지떼는거 연필칼로 떼면 별로 안 어려워요
    힘내서 해보시기를 ...

  • 19. ........
    '16.2.18 11:58 AM (211.210.xxx.30)

    사연만 봐도 남편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겠네요. 그냥 성격 자체가 게으른거에요. 이기적이기도 하고요.
    본인도 다른 곳에 알아보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되지 않았겠죠.
    속상하시겠네요. 도배라는게 이사라는게 속 터지는 일이 많아요.
    그런데 이런 남편들 장점이
    내 맘대로 가전제품 골라도 되고 커튼이니 뭐니 바꿔도 되고 가구도 맘대로 하면 되요.
    그냥 골라 놓고 이거 사고 싶다 하면 끝이거든요. 본인만 귀챦게 안하면 되니까요.

  • 20. ㅇㅇ
    '16.2.18 12:06 PM (66.249.xxx.213)

    그게 자기가 안해본 사람은 그게 돈을 아끼는 건지 아내가 알뜰한건지 몰라요. 그래서 내 몸만 힘들고 공도 없어요. 이참에 남편분이 어떤 분인지 아셨으니까 이제 사람불러서 하세요. 전 이제 제가 할줄아는 것도 그냥 사람쓰고 이래저래 당신이 안해서 사람써서 얼마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 같은 일 생기면 시간내서 해주기도 하네요. 시간못내면 사람쓰구요.

  • 21. 도배
    '16.2.18 12:14 PM (211.36.xxx.83)

    차라리 맘대로 사고 하게 해주기나 하면 저도 좀 낫죠..
    근데 남편은 일단 제가 다 알아보구 결과 통보하면
    툇자를 놔요.
    그럼 전 또다시 알아봐야하죠..
    남편한테 알아서 하라고 하면 엉망으로 하거나 알았다 대답만하고 일이 진척이 안돼요.
    꼭 무능하고 꼰대기질있는 직장상사랑 사는것 같아요.

  • 22. aaaa
    '16.2.18 2:01 PM (122.203.xxx.2)

    신혼이신거예요?
    신랑 성격 딱 답 나오는 성격이신데...
    몰랐다는 말 안되고

  • 23. 에쓰이
    '16.2.18 2:07 PM (218.238.xxx.101)

    어휴 기분푸세요 그런남편이면 돈아끼지말고 그냥 알아서하심이....
    저는 어제 소파뒤 벽풀바른벽지사다 하는데 넘힘들었어요...남편이 도와줬는데도 서로 싸움날뻔....
    담부터 내가 도배하자그럼 사람이 아니라고 ....그랬네요....결과물이라도 잘나옴 뿌듯하기라도하지...이건뭐....아휴...
    잘해결하시길빌어요..

  • 24. ㅇㅇㅇ
    '16.2.18 2:49 PM (203.251.xxx.119)

    그런쪽은 돈 아낄 필요 없어요
    다 하고 나며 몸살납니다.
    그냥 도배사한데 맏기세요

  • 25. ...
    '16.2.18 2:5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전세라면서요...
    처음 계획대로 거실만하시지...
    그냥 보기에 괜찮았다니..
    짐들어가면 다른방들 짐에 가려져서..크게 안더러워요..
    실크벽지라니...짐넣고 보이는곳만 물걸레로 좀 닦아줘도 깨끗해져요...
    어차피 살다보면 합지도 지저분해져요....

  • 26. ㄹㄹ
    '16.2.18 3:03 PM (115.23.xxx.191)

    원글님??? 도배 뜯어내기 어렵지 않아요..잡아 뜨드면 쭉쭉 잘 벼껴 지는데요.
    저도 몇년전에 혼자 도배 해봤어요..뭐 힘들긴 하지만 그럭저럭 할만 하던데요.
    그리고 전세집에 좋은 벽지로 하지말고 싼거로 하세요..얼마나 산다고 좋은 벽지로 하시나요?

    만약 둘이서 벽지 하게 된다면 그런대로 할만하니 도전해 보세요...벽지만 사서 하면 돈은 얼마 안들어요.

  • 27. 그냥
    '16.2.18 3:06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짐 들이고 너무 보기 싫은곳만 벽지페인트 칠하세요.
    실크지면 벽지 페인트가 제일 쉬워요

  • 28. 근데
    '16.2.18 3:08 PM (221.146.xxx.230)

    남자들은 여자들의 꼼꼼치 않은 부분에 분노하는것 같아요.
    원글님께서도 의도는 좋지만 실크냐 합지냐 확인하는건 기본중에 기본인데 이것도 확인없이 추진을 했다가 일을 더 꼬아버리니 거기에 짜증이 확 난듯.
    물론 너그럽지 못한 남편분이 잘못했습니다.

  • 29. ..
    '16.2.18 3:19 PM (115.143.xxx.5)

    저도 저런 이기적인 남편과 살았는데
    살다보니 서로 많이 배려하고 인간다워졌어요..
    서로 노력하며 변해가야죠..

    그리고 저도 실크벽지에 페인트 했는데 어렵지 않고 예쁘게 잘 되었어요.
    롤러로 칠하니까 금방 되던데요.

    도배업체 몇군데 더 전화해보시던지요.

  • 30. 주부
    '16.2.18 3:21 PM (223.62.xxx.88)

    전 반대요
    편하게 하고 싶은데 남편은 일을 만들어요
    과하지 않은 범위안에선 돈쓰고 사람써서 편하게 하고 싶어요
    누구 잘못이 아니라 성향차이인것 같아요

  • 31. 성질나
    '16.2.18 3:22 PM (1.241.xxx.49) - 삭제된댓글

    남편 왜케 못되쳐먹었나요.
    평소에도 자기 기분 안맞으면 짜증 잘내죠?
    원글님 원글보고 열받고 원글님 댓글보고 더 열받아요!!
    성질부리게 놔두지 말고 원글님도 싸워요!! 원글님이 알아봤으면 보고하지 말고 그냥 질러버려요!
    어디 가만히 앉아서 알아와라 보고해라 아유 짜증나!
    뒷통수를 그냥 확!!

  • 32. 성질나
    '16.2.18 3:24 PM (1.241.xxx.4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돈들어도 사람쓰겠다는 결심 꼭 지키세요!!
    원글님 남편같은 분은 성질머리 죽기전에 못고쳐요!
    차라리 돈 쓰고 속 조금 쓰린게 낫지 남편이란 작자때문에 혈압올리면 명만 단축되요! 아유!! 화나라 진짜!!!

  • 33. ...
    '16.2.18 4:09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하라는거 취향을 말하는거 같은데

    같이 몸으로 때워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자고 합의한거 아니면
    저라도 짜증날거 같아요

    돈 좀 들이는게 낫지
    인부쓴다고 해봐야 십만원내외로 추가되는거 아닌가요?
    그 돈 썼다고 남편이 뭐라 할거같지 않은데
    괜히 일 만드는 스타일이신듯

  • 34. ...
    '16.2.18 4:10 PM (223.62.xxx.129)

    알아서 하라는거 취향을 말하는거 같은데

    이전에 남편과 들이서 우리가 몸으로 때워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자고 합의한거 아니면
    저라도 짜증날거 같아요

    돈 좀 들이는게 낫지
    인부쓴다고 해봐야 십만원내외로 추가되는거 아닌가요?
    그 돈 썼다고 남편이 뭐라 할거같지 않은데

    괜히 일 만드는 스타일이신듯

  • 35. qkqkaqk
    '16.2.18 4:12 PM (117.111.xxx.121)

    휴 여러가지로 상황이 꼬였네요.
    도와주질 못하면 가만히라도 있지~

    잘못하신것 없고 저런 성향이라면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묻지 마시고 돈 좀 더 쓰시고 하세요.

    누가 이사가기전에 가구를 사요.
    이사견적만 높아지는데 ~
    어짜피 이사업체에서 정리해도 내가 다 다시 해야해요.
    그냥 쑤셔넣는 수준이라서요.

    도배사 한명 더 쓰시고 몸이라도 편하 일하세요.

  • 36. 마키에
    '16.2.18 4:23 PM (119.69.xxx.226)

    알뜰한 님의 깊은 마음은 우리는 잘알지만 님의 남편은 자기힘들거만 계산하네요, 이런
    마인드 가진남편분에게 뭘더바라겠어요...
    222222

    퇴짜 놓으면 지랄 ㅆ발 옘@떨지말라고 험한 말 날리세요
    뭐가 두려우세요?? 바라지도 마로 참견하지도 말고 컨펌도 하지 말라고 해요 넌 돈이나 더 처 벌어와 새끼야 하면서요

    저런 남편가진 분 알아요 우리 엄마 ㅎㅎㅎㅎ
    그냥 혼자 전구 갈고 혼자 가구 옮기고 그렇게 하는 게 더 편해보여요 어우 생각만 해도 짜증이 확 ㅋㅋ

  • 37. 그래서
    '16.2.18 4:32 PM (121.132.xxx.161)

    셀프는 혼자 감당할 능력이 되거나 부부가 같이 할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일때 해야함. 그래도 하다 보면 힘들죠.

  • 38. 어쩜 ㅠㅠ
    '16.2.18 4:40 PM (1.232.xxx.176)

    제가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12월에 이사하면서 셀프 인테리어 했는데....정말 돈 쓸데 써가며 살아야지, 몇 푼 아끼겠다고 머리 쓰다가
    나중에 돈 더 쓰고, 마음 고생하고, 제대로 안되고, 시간 오버되고 ㅠㅠㅠㅠ
    그때 마다 후회했어요.
    그래도 전부 다 하고나니 남들 2000들여 한 것 전 1000들여 한 거 더라구요.

    저는 여러가지 하면서 어떤 것은 님처럼 힘들고 후회했고
    어떤 것은 생각보다 싼 가격에 잘하기도 했어요.

    알아보니 돈 덜 들고 내 몸 조금 피곤하면 될 듯한데 안할 수도 없고 ㅠㅠㅠㅠ

    결론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여러가지 배웠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꼬이는 것은 계속 꼬이니 그냥 사람 써서 제대로 하심이 정신 건강에 좋을 거 같네요.

    어쨌든 실크에 광폭 합지 그냥 붙이지 못한다는 거 배웠고
    도배지 구입하는 루트 아셨을 테고...인부 구인하는 방법도 배웠고
    남편 성질 확실히 알았고.....
    되도록 얻은 게 많다, 잃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추스리시길~~~~

  • 39. 저는 남편분 손 들어드립니다. 살다보니 그게 맞는 말
    '16.2.18 5:23 PM (1.224.xxx.99)

    그거 돈 몇푼으로 사람 골병 들어요...
    원글님. 마음을 비우시고 이사할떄는 그냥 돈 쓰세요. 남편이 옳다고 저는 감히 손 들어줍니다.
    제가 이번에 이사하는데 도배 65만원 청소32만원 썼어요. 도합 백만원. 썼는데요. 이사와서 제 손하나 안거치고 꺠끗한집에 들어오니 괜찮네요.
    만일 제 손으로 했다면 저 병나서 큰일났을거에요.
    병원값이다. 약값이다. 내 몸 치료비다라고 생각하고 마음비우고 썼어요. 정말로 치료비용은 그것보다 훨씬 비쌀거에요. 병원비는 싸겠지만 제 몸 축나서 아픈것은 돈과 비교할수가 없지요.

    남편이 옳은거에요.
    저도 남편과 그렇게 싸운적도 몇번있었는데 제가 지고 남편 뜻을 따라서 항상 벽지바르고 청소하고 들어갔었어요. 저의 기억은 십년이상 새벽지의 꺠끗한집에서 산 기억만 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실크벽지가 난도질 당한게 아니라면 청소회사 불러서 닦으면 되는뎅.....

  • 40. 저는 남편분 손 들어드립니다. 살다보니 그게 맞는 말
    '16.2.18 5:26 PM (1.224.xxx.99)

    남편은 집에서 노는 사람인가요.
    아니잫아요.
    일하러 나가는 사람 이잖아요. 그런사람을 또 밤중에 쉬는 시간에 붙잡아서 일을 시키나요. 그것도 노가다를요. 힘든것 원글님이 안하고 남편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게 남편으로서는 화가나고 속상한거에요. 자신을 왜 자꾸 귀찮게 구느냐고요. 자신도 쉬고싶고 편하고 싶은거에요.......이걸 어찌 못되었다고 할수가 있나요.

    남편이 부인을 돈아끼려고 일시켜먹으려고 일을 만들면 어찌 생각하세요. 야속하죠. 화낼거죠.
    마찬가지에요.

    원글님의 남편분은 정말 불쌍해요. 돈 몇푼 아끼려고 일시킬생각으로 가득한 부인을 두었으니 얼마나 불쌍해요.

  • 41. 저도
    '16.2.18 5:34 PM (218.155.xxx.45)

    남편 입장 조금은 이해 됩니다.
    전혀 그런 작업에 재능도 없고
    일 벌리는거 엄청 무서운데
    아내는 자꾸 해보자고 등 떠밀고
    결국 내 말이 맞았으니
    아웅ㅎㅎ

    아내는 누군 이러고 싶어 그러냐고 소리 지르고

    그러니까 좀 쉽게 살자고~ㅎㅎ

  • 42. ....
    '16.2.18 5:42 PM (203.244.xxx.22)

    원글님 마치 절 보는 것 같아...눙물이...ㅠ.ㅠ
    제 남편도 제가 다 알아보면 결재자이심....
    전세로 3번 이사하는데 할때마다 멀쩡한데 도배 왜하냐고 그러고.
    남편이 엄청나게 검소해서 제가 최저가로 알아봐야하고 그래요...

    그런데요. 그렇게 돈 아껴봐야 고마운줄도 몰라서 이제 포기하려고요.
    그냥 돈 좀 쓰고 제 몸편한게 나아요. 돈 아까우면 아깝다는 사람이 움직여야 알아요. 그 돈 왜들어가는지.

  • 43. 참말로..
    '16.2.18 5:42 PM (115.160.xxx.6)

    남편이란 사람이 이해가 안됩니다. 잘못한것도 없구만 왜 그런데요?
    설사 부인이 잘못했다하더라도 그냥.. 한번 쓰윽~ 째려보고 걍~ 같이 해주면 될것을..
    82에서 이런저런 남편들 얘기 많이 보는데..
    그럴때마다 우리 남편 .. 참 좋은 사람이구나.. 느낍니다.
    거의 성질내는 일이 없는 울 남편, 제가 결혼 잘했네요..

  • 44. 저는
    '16.2.18 5:43 PM (221.159.xxx.68)

    워킹맘으로서 남편편입니다.
    내 남편이 원글님처럼 그러면 집 나갔을 듯..

  • 45. 꿀차
    '16.2.18 5:48 PM (61.79.xxx.132)

    남편이 참 못됐네요.

  • 46. 지금
    '16.2.18 5:51 PM (116.37.xxx.3)

    덧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제가 아는 대부분 남편이 그렇던데요. 여자들은 돈 아낀다고노력하지만 남편들은 그렇거 고마워하긴커녕
    오해려 싫어해요.
    이런일은 그냥 돈 쓰세요.
    이런 경험이 쌓여서 이젠 대놓고 물어봐요. 돈 아낄까, 자기가 할래? 대부분 돈 더 쓰고 본인
    편한걸 선택하더라구요. ㅎㅎ

  • 47. 워킹맘님
    '16.2.18 6:57 PM (211.36.xxx.144)

    저도 워킹맘이에요.

  • 48. 전체
    '16.2.18 6:58 PM (175.117.xxx.60)

    남편이 그런 인간이면 절대 셀프로 하지 마세요.생각만으론 참 간단할 것 같지만 막상 시작하면 혼자 하면 도배사 부를 걸...그런 생각 여러번 들어요.전문가가 괜히 전문가가 아닙니다.늘 하던 사람들이라 빠르고 보기에도 깔끔하게 해줘요..그 돈를 딴 데서 아끼고 그냥 부르는 게 좋아요..장판도 마찬가집니다.저 셀프로 하다가 고생 넘 많이 했어요..남편은 한개도 안도와주고 짜증만 내고 도와달라 하면 사람 부르라 했잖아..그러면서 손놓고 있더라고요..부부가 사이좋게 위논하고 남편이 팔걷고 나서서 하는 집 보면 부러워요..저도 남편리 그렇게까지 몰인정한 넘인지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네요..

  • 49. 전체
    '16.2.18 7:00 PM (175.117.xxx.60)

    오타가 많네요..아무튼 혼자 아끼려 애써봤자 알아주지도 않을 거 그냥 돈 들여서 하세요..비단옷 입고 밤길 걸어봤자..

  • 50. ??
    '16.2.18 7:59 PM (1.233.xxx.136)

    두분다 일하시면 몸 아끼는게 돈버는겁니다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일이예요
    돈아낀다고 이사는 이사대로 이중으로 하고(짐 베란다에두고 나중에 가구 들어오고 정리한다니)도배할때 도와야하고돈은 들고
    그냥 돈쓰고 개운하게 도배하고 들어가시던지
    아님 알뜰하게 남의집에 돈들이지 마세요.가구로 벽면 막으면 이사간후 보는 집보다 좋아 보여요

  • 51. 원글님 바보
    '16.2.18 8:26 PM (211.205.xxx.222)

    글 제목과 같아요
    그런 남편이랑 사는 일인입니다
    전 남편 귀찮게 안 해요
    그렇다고 알아주지도 않는 고생 저도 안해요
    그냥 사람 불러서 돈 주고 시킵니다
    못이라도 하나 박아 달라고 하면 사람 부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사람 불러요
    돈이야 들어가지만 그 일 때문에 두고두고 기분 상해서
    여기 글 올리는거 보다야 나아요
    외벌이라 자기가 못 하니까 자기가 돈 내야지 뭐하고
    맘편하게 생각합니다

  • 52. ..
    '16.2.18 8:42 PM (112.140.xxx.220)

    남편분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걍 살아도 될 것을 님이 일을 만들었으니 말예요
    어차피 전세인데 남의 집에 돈 들이는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어요
    아무리 일부만 하더라도 말이죠

    전세집 내놓는 주인이 봤을때도 저만하면 괜찮을 정도이니 그랬을텐데..

    무튼..이건 다른 얘긴데요
    벽지라면 상관없지만...페인트 칠은 함부러 하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전세 뺄때 집주인이 테클 걸면 다시 벽지 해줘야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계약할때 전세입자가 할 수 있는 범위란게 있는데
    그걸 미리 정해놓지 않은 이상 님 맘대로 하면 나중에 다 원상복귀 해놔야 되는 겁니다.
    이부분 절대 간과하지 마시고...

    앞으로 남편이 싫다고 하는건 하지마세요

  • 53. 와...이런분이 며느리가 되지않길
    '16.2.18 8:44 PM (1.224.xxx.99)

    원글님 워킹맘이라니....이분 진짜 답답하신분.

    둘 다 일하느라 녹초인데 거기다가 또 노가다를 그것도 이사 후의 일들을 하다니요.

    님 그러다 몸져누우면 돈보다 더한것을 잃을수 있어요.
    그깟몇푼 아끼려다가 큰일나요. 아주아주 어려워서 단돈 백만원도 부들거릴정도로 큰돈이라서 그런건가요.
    그렇게 어려운분들이라면 제 글은 앙트와네트 글쯤으로 치부하시고요.

    안그렇다믄...원글님 머리가 좀...많이 .....고정적인듯해요.
    이럴떄 돈 쓰려고 돈버는거잖아요.
    편하게 살려구요.
    대체 어느때 돈 쓰실려고 그러시나요.....돈쓰는법도 좀 보고 배우셨음.....

  • 54. 페인트칠
    '16.2.18 10:14 PM (61.82.xxx.167)

    돈 아끼려면 결국 내몸이 고생해야죠.
    원글님은 몸으로 때우고 아끼자이지만 남편분은 아닌거죠.
    제 남편도 꼼짝하기 싫어하는 남자라 전 그냥 돈으로 떼워요.
    나 혼자 동동거리고 힘들게 아껴봐야 남편이 알아주지도 않아요.
    실크벽지라면 페인트칠이 나을것 같아요.
    암튼 원글님도 맞벌이 하시는데 혼자 고생하지 마시고 돈을 쓰세요.

  • 55. 저흰 반대에요
    '16.2.18 10:16 PM (1.227.xxx.145)

    남편분 좀 이해가 가는데..
    저는 돈보다 제 체력이나 시간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돈을 이런것에 쓰는 편이고.. 남편은 돈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이번에도 남편이 십만원 아껴본다고 아무것도 안깔린 노트북 사서 직접 윈도우랑 이것저것 깔겠다고 하다가.. 결국 뭐가 안맞아서 십오만원주고 깔아야 된 판국이에요ㅜㅜ
    원글님도 원글님과 남편분의 체력과 시간을 더 적은 돈으로 산다고 생각하시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지세요~

  • 56. .........
    '16.2.18 10:17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저도 방하나 셀프 도배 해봤는데 어렵지 않아요. 더욱이 실크벽지였던 곳은 실크벽이가 이중인데 표면 매끄러운 변을 벗겨내는 거에요. 이중이라 모서리부터 벗기면 아주 쫙 달 벗겨져요. 폐기물이 많이 나와 그렇지 하나도 어별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재단하고 풀발라서 했는데 풀발린 벽지면 더 쉽겠네요.
    저도 처음 하는건데 인터넷 검색해서 하는법 보고 하니 실패없이 아주 께끗하게 성공했어요. 심지어 그 방 벽지는 물론 장판까지 혼자 했습니다. 다만 천정은 초보가 벽지하기 어렵다 해서 흰색페인트로 쉽게 했고요.

  • 57. .........
    '16.2.18 10:18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저도 방하나 셀프 도배 해봤는데 어렵지 않아요. 더욱이 실크벽지였던 곳은 실크벽지가 이중인데 표면 매끄러운 면을 벗겨내는 거에요. 이중이라 모서리부터 벗기면 아주 쫙 달 벗겨져요. 폐기물이 많이 나와 그렇지 하나도 어별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재단하고 풀발라서 했는데 풀발린 벽지면 더 쉽겠네요.
    저도 처음 하는건데 인터넷 검색해서 하는법 보고 하니 실패없이 아주 께끗하게 성공했어요. 심지어 그 방 벽지는 물론 장판까지 혼자 했습니다. 다만 천정은 초보가 벽지하기 어렵다 해서 흰색페인트로 쉽게 했고요. 원글님이 다 알아보시고 물가지 발라놓은 간편한 재료까지 완비해두셨으니 남편 분 혼자 시켜도 충분할걸요?

  • 58. .........
    '16.2.18 10:18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저도 방하나 셀프 도배 해봤는데 어렵지 않아요. 더욱이 실크벽지였던 곳은 실크벽지가 이중인데 표면 매끄러운 면을 벗겨내는 거에요. 이중이라 모서리부터 벗기면 아주 쫙 잘 벗겨져요. 폐기물이 많이 나와 그렇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재단하고 풀발라서 했는데 풀발린 벽지면 더 쉽겠네요.
    저도 처음 하는건데 인터넷 검색해서 하는법 보고 하니 실패없이 아주 께끗하게 성공했어요. 심지어 그 방 벽지는 물론 장판까지 혼자 했습니다. 다만 천정은 초보가 벽지하기 어렵다 해서 흰색페인트로 쉽게 했고요. 원글님이 다 알아보시고 물가지 발라놓은 간편한 재료까지 완비해두셨으니 남편 분 혼자 시켜도 충분할걸요?

  • 59. .........
    '16.2.18 10:19 PM (61.80.xxx.7)

    저도 방하나 셀프 도배 해봤는데 어렵지 않아요. 더욱이 실크벽지였던 곳은 실크벽지가 이중인데 표면 매끄러운 면을 벗겨내는 거에요. 이중이라 모서리부터 벗기면 아주 쫙 잘 벗겨져요. 폐기물이 많이 나와 그렇지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저는 제가 재단하고 풀발라서 했는데 풀발린 벽지면 더 쉽겠네요.
    저도 처음 하는건데 인터넷 검색해서 하는법 보고 하니 실패없이 아주 께끗하게 성공했어요. 심지어 그 방 벽지는 물론 장판까지 혼자 했습니다. 다만 천정은 초보가 벽지하기 어렵다 해서 흰색페인트로 쉽게 했고요. 원글님이 다 알아보시고 풀가지 발라놓은 간편한 재료까지 완비해두셨으니 그야말로 벽지떼고 붙이기만 하면 되는건데 얼마나 간단해요? 남편 분 혼자 시켜도 충분할걸요?

  • 60. ...
    '16.2.18 11:38 P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문제는 돈이 아니고 남편과의 의견 불일치네요.
    한쪽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하는게 편해요.
    이번 기회로 많이 느끼시고 왠만하면 남편하고 의견일치 보고 일을 시작하세요.
    다들 그렇게 실수하고 오류를 느끼면서 늙는거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63 저축보험 명의를 바꿀수있나요? 1 모모 2016/02/18 669
529262 토지 드라마를 만든다면.... 35 독자와 시청.. 2016/02/18 3,284
529261 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협의 공식 착수(종합) 外 2 세우실 2016/02/18 536
529260 쥐포가 안좋긴 한가봐요 16 .... 2016/02/18 9,670
529259 일산신도시 피부과..추첨좀 해주세요..ㅜ 4 피부과추천~.. 2016/02/18 2,557
529258 못생겼는데 섹시한 배우 40 으흐흐흐 2016/02/18 7,431
529257 얼리버드 항공권이 많이 풀리는 때가 언제인가요? 3 초보 2016/02/18 2,034
529256 20년 후 결혼제 붕괴 트랜센던스 2016/02/18 1,260
529255 하품이 나더라도 (하 시리즈) 2 ... 2016/02/18 427
529254 코스트코 베란다 수납 앵글 택시에 들어갈까요? 8 .. 2016/02/18 1,539
529253 코트 소재 좀 봐주실래요? (모백, 앙고라함유,알파카) 3 sksmss.. 2016/02/18 1,191
529252 아이 둘, 잠자리 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4 이제둘엄마 2016/02/18 2,481
529251 세무직 공무원이 많이 힘든편인가요? 홀든 2016/02/18 1,880
529250 중학생 통지표?는 등수랑 점수 안나오나요? 10 -_- 2016/02/18 2,419
529249 목동 아라* 한의원이요 9 ㅇㅇ 2016/02/18 2,728
529248 옛 여친과 여행했던 장소를 프사로 올려놓은 전남친의 심리가..... 14 미련 혹은 .. 2016/02/18 11,633
529247 중국 외교부장 왕이, '한반도 비핵화..북미 평화협정 제안' 1 평화협정 2016/02/18 371
529246 결혼 2주차.. 아침밥 차리다가 문득 17 ?? 2016/02/18 7,029
529245 백종원 후라이팬 써보신분 계신가요? 9 봄날 2016/02/18 6,702
529244 아파트 공사동의서 받을 때 어떻게 할 지... 8 점점 2016/02/18 2,142
529243 냉장고 메탈제품들 원래 잔기스가 많나요? 6 ^^* 2016/02/18 1,902
529242 어린이집 선생님의 행동과 관련해서 고민이라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어린이집 2016/02/18 1,478
529241 149개 대학 18∼23일 신입생 9천262명 추가 모집(종합).. 1 ddd 2016/02/18 1,972
529240 일산 동국대병원옆에 의대 신입생 자취할만한 곳 추천받고 의대질문.. 13 도와주세요 2016/02/18 3,059
529239 일본 아베정권, 군위안부 강제성 부정 외교 본격 시동 1 조용한박근혜.. 2016/02/18 266